이번에는 임인년, 기묘일주 분들의 운세입니다.
(마찬가지로 기묘일주 분들의 성향부터 말씀드리고, 그 뒤에 임인년 운세 이어갈게요)
파릇파릇한 풀들이 자라나고 있는 자그마한 텃밭, 그 안에서 노닐고 있는 토끼까지.
정말 딱~ 이 모습이 기묘일주 분들의 이미지 아닐까 합니다.
뭔가, 이 이미지들만 머릿속에 그려 보면, 생명력이 느껴지면서 엄청 아기자기한 느낌도 들고.
또 뭔가 모르게~ 그 "자그마한 세상"은 매우 평온하고 안정감있게 느껴지기까지도 하는데요.
헌데 그렇다고 해서 정말~ 기묘일주 분들의 성향이, 그리고 이 분들이 살아나가고 있는 세상이~ 그리 평온하고 안정적이기만 한 건 아닙니다.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린 이미지~를 좀 더 잘~ 살펴 보자면.
일단, 이 분들의 텃밭 기토는 매우 자그마한 텃밭이니, 본인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것 자체의 스케일이 그리 크지 않음을 의미하며, 그와 동시에~ 기토는 본인 자신을 의미하기도 하니, "자그마한 텃밭"이라고 하는 이미지 자체가~ 자신을 드러내는, "보여주는" 모습이 되기도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분들이 깔고 앉은~ 키워내고 있는 묘목의 경우.
을목과 같은 개념의~ 음의 목으로, 자그마한 풀~ 화초를 주로 상징하니, 일단 생명력 장난 아니고~ 사방 팔방~ 널찍하게 뻗어나가는 것이 본능인 이들인데요.
그런데 생명력이 강하긴 하지만~ 이들은 해마다 키와 덩치를 키워가는 갑목같은 존재가 아니기에, "인내심과 끈기"는 좀 부족하다고 봅니다.
물론~ 넝쿨로서의 을/묘목을 떠올려 보면 융통성은 상당히 있는 분들이라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이 묘목의 성질 자체가 "사방 팔방" 뻗어나가야 하는 성질이더라는 거에요.
즉, 자그마한~ 텃밭에서 성장하는 게~ 스스로 느끼기엔, 답답하고, "난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하게끔~ 만든다는 거에요.
헌데~ 또 한편으론, 목이라고 하는 오행 자체가 워낙~ 타고나길 "어린아이"의 성질을 타고났으니.
에너지 넘치고~ 막 기토라고 하는 텃밭 자체가 자신이 살아가기에 너무 작다~ 여기니, 여기에서부터 "자만심" 강한 모습~이 드러나기 시작하는 거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묘목~ 토끼로 상징되는 기묘일주 분들은, 토끼이기에 조심성 많고~ 예민하며, 눈치도 엄청 빠른 분들이니, 이런 "자만심"이 대놓고~ 드러날 리는 없어요.
그래도 기본적으로 이 "묘목"을 제대로 잘 키워낼 수 있다는 자부심~과, 이 묘목~의 가능성을 엄청 크게~ 생각하는 자만심~이 어느정도 뿌리내려 있다는 점에 주목하셔야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이상이 굉장히 높고, 명예를 중시하는~ 그래서 존중받지 못한다 생각하면 상당한 분노가 마음 속에 똬리를 틀게 되는, 겉으로 보기엔 매우~ 여리고 부드럽고~ 자그마해 보이지만, 그 속에 숨겨진 에너지는 만만치 않은 분들이 바로 기묘일주 분들이라는 겁니다.
헌데 사실 기묘일주 분들의 경우, 오행으로, 이미지로 설명드리는 것 보다, 십성으로 설명드리는 것이 좀 더 이해하시기 쉬울 겁니다.
그러니까, 기토에게 묘목은 편관이며, 편관은~ 압박감이 느껴지는, 책임져야 하는, 눈치보는 이미지를 주는 글자라는 거죠.
그것도 특히~ "편"이 붙었으니, 매우 예측하기 어려운, 그러니까 맥락이 좀 없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갑자기 나에게 떨어진 엄청 큰 책임감을 요하는 일~이라든가, 또는 매 순간 나를 지켜보는 사람들의 시선~이라든가 하는 것들을 떠올리시면 되는 것이 바로 편관인 겁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말씀 드리면 편관~ 그냥 무작정 나쁘기만 한 것 같아 보이지만,
사실 편관을 잘 써먹는 분들은~ 보수적인 직장에서 엄청 승승장구하시기도 하고~ 또는, 뭔가 권력, 힘, 명예~등을 중시하는 직장에서 한자리 차지하시는 경우도 많거든요.
즉, 편관이란 녀석을 잘 쓸 수 있다면야~ 그 "무거운 책임감"과 "사람들의 시선에 시달리며 눈치보는 것" 또한 잘 써먹고~ 극복하다못해 즐기며~ 권력과 힘~ 명예를 쟁취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그러나 사실~ 이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더라는 겁니다.
신강한 분들의 경우에는, 충분히~ 편관을 써먹고 승승장구하실 수 있다지만, 사실 "편관"이 강한 데 신강해지긴 상당히 어려운 일이거든요.
즉, 기토일간으로서 제대로~ 비견의 힘을 갖췄다거나, 인성의 도움을 받는게 아니라면, 일지에 놓인 편관의 힘에~ 이리저리 휘둘리기 쉬운 분들 또한 기묘일주 분들이란 이야기인데요.
그러니까 결국 기묘일주 분들 역시, 그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가 전부가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더라는 겁니다.
겉으로 보기에야 둘 다 음의 글자~이니 여리여리~ 자그마한 느낌이 강하다지만.
그러나 묘목이라고 하는 풀들을 잘 키워내는 것이~ 자신의 이미지~를 타인에게 좀 더 멋지게 보여주는~ 방식인 셈이고, 더 나아가~ 이 기토~의 텃밭을 벗어나기 위한~ 돌파구라 여기는 이들이 기묘일주 분들이니.
행동을 보면 또 상당히~ 편관 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더라는 거에요.
즉, 뭔가 좀 무대뽀 스럽고~ 힘과 권력~을 따라가려 하며, 그렇기에~ 타인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겉으로야 티를 잘 내지 않는 듯 하지만~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니 외로움도 많이 느끼는 분들이 바로 이 기묘일주 분들이더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제 눈에는 이분들 참, "무리한다" 싶을때가 많은데.
헌데 또 은근히~ 이런 "명예와 힘, 권력"을 따라가는 일을 잘하는 분들이라서,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싶기도 하더라는 거죠.
뭐 어떻게 생각해 보면, 예민함~ 눈치빠름~을 이런 데 잘 활용하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어쨌든 참, 힘들어 하고 외로워 하면서도~ 직장에서 적응 엄청 잘하시는 걸 보면, 역시~ 묘목(을목)을 일지에 놓은 분들이구나~ 싶은 생각도 하게 되더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기묘일주 분들의 경우, 자신이 예쁘게 잘 가꾸어 놓은 텃밭~을 통해 자신을 드러내고자 하는 분들이니, 편관의 기운 그러니까 타인에게 보여지는 이미지가 아주 중요한 분들이 되는 거에요.
그런데 사실 이 분들, 명예쪽으로~ 제대로~ 에너지가 몰빵되서 그런 건지, 영~ 실속은 좀 없는 분들입니다.
그러니까, 재물운 자체는 그리 좋은 분이 아니시라는 건데요.
물론 돈을 못번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다만, 돈을 잘 "모으고" 또 "투자해서 불리고" 하는 일이 잘 맞는 분은 아니더란 거죠.
즉,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고, 힘과 권력~의 말에 귀기울이니, 좀 손해를 보더라도~ 그들을 따라가야 하는 순간들이 많고,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자기 밥그릇을 잘 못챙기게 되는 경우도 많더라는 거에요.
게다가, 타고나길 관성을 키워내는~ 텃밭으로 태어난 분들이니, 이 관성을 잘라내는 "금"의 기운~ 식상의 기운을 잘 쓰지 못한다는 점 또한 생각해 보아야 하는데요.
즉, 재능, 재주, 기술 등으로 돈을 버는 건 영~ 소질이 없는 분들이며.
그래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라인을 따라가는~ 명예와 권력을 위해 움직이는 것으로 재물운을 채우는 분들이 바로 이 분들, 기묘일주 분들이 되는 겁니다.
그런데 이 분들, 실제 글자들이 그렇듯, 마음도 여리고, 또 묘목의 통통 튀는 에너지 때문인지, 안정감은 좀 떨어지는 분들이죠.
그러니까 감정 기복이 좀 있고~ 그래서 우울증 등, 정서적 불안을 호소하는 분들이라는 건데.
또 이 묘목의 위치는 배우자의 위치니, 배우자와의 관계도 널을 뛰는~ 분들이라, 결혼에 대해서도 아주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렇듯, 겉으로 보기엔 자그마하고 통통 튀는~ 어린아이스러움이 느껴지는,
그러나 명예와 권력, 힘을 따라가야 한다는 본능적인 마음으로 텃밭을 꾸미는데 전력을 다 하는,
그래서 실제로~ 직장생활 속에서 이러한 "논리"를 이용해 비교적 잘~ 성장할 수 있는,
허나 그래서 오히려 실속이 없고, 재능이나 재주를 써서 돈을 버는 게 잘 맞지 않는 기묘일주 분들.
이 분들의 임인년, 내년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임인년, 임수 정재와 인목 정관이 함께 들어왔습니다.
일단 임수와 인목, 수생목을 하긴 하지만~ 임수의 엄청난 양의 차가운 물을 인목 홀로 감당하기엔 좀 버거워 보이죠.
즉, 수생목은 수생목이되~ 어설픈 수생목을 하는 것이 일단 임+인의 그림이란 건데.
그런데~ 이 어설픈~ 물이 너무 많아 허우적대는~ 인목을, 기묘일주 분들이 만난 셈이죠.
그래서 이 모양새를~ 한번 머릿속에 그려 보자면.
뭔가 일단~ "수"기운 그러니까 정재의 기운이 들어오면서 기토는 물과~ 좀 뒤섞이는 상황이 그려질 것이고.
진흙 상태가 되었으니 인목은 뿌리내릴만 한 상황이 되었고, 갑자기 밀려들어온 물 때문에 허우적거리던 묘목은 덩치 큰~ 쭉쭉 뻗은 인목을 타고 오르는, 그런 그림이 그려지는 겁니다.
즉, 일단~ 기토는 임수라고 하는 정재 때문에 잠시 "자기 스스로에 대한 정체성"과 "확고한 가치관"에 혼란을 느끼지만, 금새~ 그 상황에 적응하며, 임기응변으로 인목을 키우고~ 그 인목을 써서 묘목도 키워내는.
말 그대로, "직장생활을 하고, 경제활동을 하는 방식을" 그리고 "삶을 대하는 자세와 시선을" 바꾸는 시기가 바로 내년, 임인년이 되는 거죠.
자, 일단 머릿속에 제법 진흙탕이 되어버린 텃밭인데, 제법 길쭉한 나무가 자라고, 그 나무를 넝쿨~묘목이 타고 오르는, 그런 모습을 상상해 보세요.
원래대로의 모습이라면 묘목은~ 넓게~ 바닥을 장악하며 자라나고, 그렇게~ 땅을 확장하면서 기토라고 하는 자그마한 텃밭을 벗어나려 할 텐데.
임수가 잔뜩 들어오면서 진흙탕이 되어버렸고, 어찌할 바를 모르다가~ 인목 나무를 보고 냉큼 타고 오르는 상황이 되니.
수평적으로 뻗어나가던 묘목이 수직으로 뻗어 올라가는~ "태세전환"을 빠르게~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것이죠.
헌데 여기에서의 묘목~은 편관이며, 임인년 기토 텃밭을 혼란스럽게 한 것은 임수 정재, 그리고 여기에서 중심을 잡게 도와주는 글자는 정관 인목이니.
이 셋의 콜라보를 한번 상황에 맞게~ 떠올려 보자는 거에요.
뭐 예를 들어,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 또는 그 직장에서의 자리, 내지는 맡은 프로젝트~에 상당한 변화가 이루어질 수 있겠죠.
그런데 그 변화는, 뭔가 "안정적인 재물운"을 끌어 올 수 있는~ 기회로부터 시작된 것이며.
그렇게~ 기회를 잡고 적응하느라 잠시~ 허우적대긴 하지만, 금새 또 자리잡아 쭉쭉~ 성장하는 상황이 되니.
이를 좀 현실적으로 말씀드려 본다면.
이직의 기회~ 또는 승진이라든가~ 하는 일이 바뀌는 등, 진짜 대놓고~ "직장"이 바뀔 수도 있는 시기이고, 그게 아니라면, 지금 하고 있는 일~보다 더~ 자신의 능력을 잘 드러낼 수 있는, 전혀 다른 일~을 맡게 되는 등, 꽤나 큰 변화가 불쑥~ 얼굴을 들이밀게 된다는 거에요.
그런데~ 이때의 포인트는, 일단 본인의 눈에 "안정적인 기회"가 들어온다는 점이고, 그 과정에서 고민도 하고~ 어리버리하기도 하겠지만, 결국 본인이 선택하고~ 적응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란 이야기죠.
그러니까, 방식이 매우 달라지는 셈이지만~ 그래도 여전히 기묘일주 분들은, "명예, 권력, 힘"을 향해 나아갈 것이며.
그 방식은 "안정적"이지만, 그 방식을 쟁취하기까지의 "경쟁"은 불가피할 것임을 기억하셔야 하는 겁니다.
하여 내년, 분명~ 기회도 들어오고~ 그 나름의 성취도 이루어내는 시기이지만.
익숙치 않은 것들로 인해 혼란스럽고~ 또 적응하느라 고군분투해야 하며~ 경쟁도 치열할 테니.
그 과정 자체에서 본인이 느끼는 스트레스는 상당히 클 것이며, 당연히 책임감도 엄청날 것입니다.
그로인해 흔들리기도 할 것이고, 불안하기도 할 것이지만, 그럼에도~ 그 기회를 갖고자 하는 마음이 크니, 참~ 그 과정에서 "초인적인 힘"이 뿜어져 나오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 이건 아무래도~ 편관에 시달리면서도 편관을 갈망해온, 기묘일주 분께 당연히 나타나는 모습일 겁니다.
그만큼, 편관이라고 하는 고통과 책임을 즐길 줄 아는 분들이 기묘일주 분들이니 말이죠.
헌데 그런 와중에~ 기묘일주 분들께 좋은 소식!!
아무리 정관이 강력하게 들어온다 해도, 편관~을 너무 잘 아는 기묘일주 분들께, 정관은 "제법 견뎌볼만한" 일일 것이라는 점 이에요.
그러니까, 편관은 도무지~ 예상도 안되고, 또 제멋대로의 기준으로 사람을 쥐락펴락하는, 그래서 한시도 긴장을 풀기 어려운 녀석인 것에 비해.
정관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규칙적이고~ 기준이 명확하고~ 계획하에 흘러가는 녀석이니.
뭐 이정도야~ "낯설어서 그러지~ 적응하면야 뭐~!!" 싶어지더라는 거에요.
그래서 특히 신강한 기묘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확실히~ 안정감을 만들어 가면서, 서서히 삶의 템포를 조절해 나갈 수 있는 시기이자.
안정적인 삶의 기둥을 만들어 가는 시기~로 상당히 괜찮은 한해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특히 화, 토가 적절히~ 존재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겠죠)
뭐 신약한 경우라면, 일단 위와 같은 상황이 당연히 벌어질 텐데~ 신강한 분들에 비해~ 진행 속도가 더디고, 또 그 "고통"의 강도가 약할 것이라는 차이점이 있을 듯 싶어요.
그러니까, 신강한 분들껜~ 화끈한 "마라맛"이 들어오지만, 충분히 감당할 수 있고~ 적응도 빠르게 할 것이며.
신약한 분들껜~ 순한 맛이 들어오니, 우여곡절이 있긴 해도 잘 적응할 테지만, 속도가 꽤 느릴 것이라는.
속도와 과정에서의 차이~가 느껴진다 말씀드릴 수 있는 거죠.
허나 공통적으로, "방식의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지는 시기이니.
얼마나 사고를 유연하게 잘 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아닐까 싶은데요.
헌데 사실, 편관을 타고난 기묘일주 분들께~ 이 정도는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 아닐까 싶은 겁니다.
임인년, 충분히 예측도 가능하고~ 비교적 정석적인 흐름을 유지하는 정관+정재의 콜라보를 만났으니 말이죠.
십이운성적으로 보는 기묘일주 분들의 임인년은??
십이운성적으로 기토일간 분들께 묘목은 "병지"의 기운이죠.
병지, 그러니까 말 그대로 "병이 드는" 그래서 "약해지는"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는데.
뭐 실제로 이 글자를 타고난 분들 중에 어릴 적부터 잔병치레를 많이 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더라도 타고난 체력이 약하거나, 고질적으로 아픈 곳이 있는 등, 약간은 힘에 부치는~ 분들이 많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어느정도는 건강을 늘 체크하면서~ 생활하셔야 하는 분들이긴 한데.
헌데 사실 이렇게 몸이 좀 약하다거나 하면, 주변에서 많이 챙겨주고 또 도움을 주기도 한다는 장점이 있죠.
또한, 본디 몸이 아플 때~ 예민해지고, 촉이 발달하듯, 실질적으로 병지를 일지에 놓은 분들의 경우, 상당히 예민하게~ 상황을 빠르게 알아차리는, "눈치'가 엄청난 분들이 많더라는 거에요.
그리고 당연히~ 창의성이 뛰어난, 감각적인 면모를 보이는 경우도 많은데, 실제로 어느정도~ 그 감각을 발휘할 정도의 손재주를 타고난 분들도 적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헌데 이런 병지의 기운을 타고난 기묘일주 분들께 임인년, 인목은 "사지"의 기운입니다.
사지는 딱, "병지"에서 한단계 더 나아가, "죽음"을 맞이한~ 그 순간을 의미하죠.
뭐 그렇다고 실제로 죽음을 상징하는 건 아닙니다만, 어쨌든 임인년은, "사지"의 특징이 드러나는 시기가 되는 겁니다.
즉, 사람이 죽음을 맞이한 그 순간, 아무런 움직임도 변화도 없고, 오로지 한 곳에 머물러 있게 되니, 일단 이런 "변화 없음", "멈춤" 상태가~ "사지"의 특징이 되는 겁니다.
헌데, 정말로 이 상태 그대로~ 멈춤에서 끝나는 게 아니기에, 사지가 더 의미가 있는 겁니다.
말하자면, 사지의 시기는, 그 자리에 멈춘 상황이고 변화가 없지만, 사실은 그 자리 바닥을 미친듯이 후벼파고 있는 시기라는 거죠.
그래서 실제로 사지의 시기는, 겉 표면으론 변화 없음, 신체적으론 움직임이 크지 않음, 하지만!!! 학문적으로 깊게 파고드는 시기이며, 정신적으로 깨달음을 얻어가는 시기~가 되는 겁니다.
뭐 실제로 "사지"를 일지에 타고난 분들의 경우에는, 그래서 좀 더 전문적인 직업, 제대로 후벼파고 연구하는 직업이 더 잘 어울린다 말씀드리는데.
이런 사지의 기운을 만나는 셈이니, 정말 딱~ 지금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한단계 나아가~ 좀 더 전문적으로 "내 것"을 만들 수 있게 될 것이며.
지금까지 맡아온 분야가 자신에게 맞지 않아, 좀 더 잘 맞는 분야를 찾아~ 미친듯이 후벼파게 되는, 그런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 가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그 과정~은 상당히 만만치 않을 테지만, 그렇게 자신만의 분야를 오롯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기이니, 너무 겁먹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
직장 관련하여 기묘일주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갑목이 있다면)
기묘일주 분들의 직장 갑목에게 임인년 "건록지"가 도래했습니다.
건록지는 본디, 20대~30대 무렵의, 사회생활에 어느정도 익숙해지고, 그래서 경제적 안정을 찾은 상태를 의미하죠.
뭔가, 재정적으로 안정을 찾은 성숙한 어른으로서의 뉘앙스가 강하게 풍기는 시기가 바로 이 건록지의 시기라는 건데요.
보통 이 건록지의 시기를, 자기 힘으로, 자신의 의지와 생각대로, 인생을 설계해 나가면서, 더 나은~ 선택들, 결정들, 변화들을 준비하는 시기라 보며,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여유롭고 안정감이 느껴지는 시기~로 보게 되죠.
그러나~ 여전히도 성장 가능성이 많고, 도전해볼만한 분야도 많은 시기이니, 이게 오히려 문제가 될 수 있겠죠.
그러니까, 분명히~ 도전해야 하는 시기이지만, 자꾸 보수적으로, 안전제일주의적인 선택을 하려 할 것이니, 그 과정에서 유난히 고집스럽고~ 독단적인 모습을 보이게 될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뭐 당연히 이런 상황에서 사람들과 트러블이 많아지게 될 텐데, 특히 우려되는 것은 가족들 간에~ 갈등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게다가~ 에너지 또한 어마어마하게 많으니~ 최대한 일도 열심히 하고~ 취미활동도 하면서, 자신의 에너지를 잘 발산해야 사람들간에 만들어지는 갈등 상황을 줄여갈 수 있다는 점 기억하셔야 하는데요.
헌데 이런~ 건록지가 직장 관련하여 들어왔습니다.
뭔가 느낌을 보면, 직장생활에 있어서 엄청 큰 변화가 들어와도~ 금새 적응하고 일 정말 잘 하시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데.
문제는, 안정감을 유지하기 위해~ 고집을 부릴 수 있고, 독단적으로 선택을 하는 과정이 반복되면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이에요.
뭐 단순히~ 가족들간에 트러블 뿐 아니라, 직장 내에서~ 사람들과 함께 일을 진행해야 함에 있어서 트러블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이건 꽤 우려되는 부분이란 거죠.
허니 이 점 꼭 기억하시고~ 스스로, "내가 너무 고집을 부리는 건 아닐까" 를 잘 생각해 보시면서~ 사람들과의 관계도 유연하게~ 잘 만들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결혼하신 분들, 연인이 있으신 분들 모두 다 새로운 사람이 눈에 들어올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물론~ 일적으로, 직장 자체가 바뀌는 것으로 끝일 수도 있는 것이고, 남편이 이직을 한다거나, 승진을 하는 등의 변화에서 끝일 수도 있지만.
어쨌든 편관을 일지에 놓은 기묘일주 분들께 정관이 들어오는 시기라는 것은, 다른 성향의 사람이 눈에 들어올 수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며.
또, 가족간의 트러블이 예상되는 시기이니, 남편과의 관계에서 갈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기억하시고~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들이시라면, 새로운 인연이 들어오는 시기가 맞습니다.
정말 연애부터 결혼까지 비교적 빠르게~ 진행하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만.
그러나, 결혼을 빨리 해야 되서~ 서둘러 결혼하시는 건 아니셨으면 합니다.
좋은 사람을 만났고, 이 사람과 함께 살면 잘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결혼을 선택하는, 그런 수순~을 밟아가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서로에게 잘 맞는 사람을 만나는 게 중요하단 말씀이니, 이 점 염두에 두시고, 소개받으시고~ 또 좋은 선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물적으로 보았을 때, 기묘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임수가 있다면)
기묘일주 분들의 재물 임수에게 인목은 "병지"의 기운입니다.
제가 위에서 이미 "병지"에 대해 말씀드렸듯, 병지는 실제로~ 병이 걸린다거나, 체력이 떨어지는 등의~ 실질적 "약화"를 의미하는 기운인데요.
그런데 이 병지의 기운이 재물운으로 들어왔단 말이죠.
일단, 병지니, 재물운 자체가 강화되어 들어온 상황은 아니지만, 허나 여기에서의 포인트는 "촉과 눈치"가 빨라진다는 데 있죠.
그러니까~ 경험해 본 적 없는 방식~으로 재물운을 끌어당겨야 하는 상황인데, 여기에서 촉과 눈치로~ 빠르게 적응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지니.
초반에는 좀 헤매기야 하겠지만 금새 적응할 수 있고~ 그렇게, 재물운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겠다~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겁니다.
또한~ 병지의 기운이니 주변에서 도움을 주려 애쓸 것이고, 그렇게~ 적응도 빨리 할 수 있고~ 적절히 도움도 받는 시기이니, 여러모로 자리잡는 시기~라 볼 수 있는 거죠.
그저, 문제는, 새롭게~ 변화된~ 상황을 마주하는 데에서 오는 낯섦을 극복하고 그에 적응해야 한다는 점이니.
오히려~ 이런 시기, 병지의 예민함~ 눈치, 촉~을 잘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성분들의 경우, 결혼하신 분들, 연인이 있으신 분들 모두 다~ 안정기를 찾아가는 시기입니다.
뭔가 막~ 불타오르는 시기는 아니지만, 서서히~ 서로에게 익숙해져가면서, 연인분들이시라면 결혼을 선택하게 되는 시기라 볼 수 있는데요.
다만 결혼식~ 자체는, 진행하는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좀 있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고, 너무 급하게~ 서둘러 결혼을 진행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싱글인 분들의 경우, 좋은 인연이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정말 "임자"를 만날 수 있는 시기이니, 연애를, 결혼을 꿈꾸는 분들이시라면~ 소개를 열심히 받아보시는 것 또한 추천드리는데요.
새롭게 연애를 시작하는 분들 또한~ 빠르게 결혼까지 골인할 수 있는 시기이니, 인연의 첫 단추를 끼울 때 부터~ 신중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임인년은, 기묘일주 분들께 "외계행성에 덜컥 떨어졌는데~ 빠르게 적응하는" 그런시기입니다.
뭐 어떻게 보면 이런 순간~ 묘목의 유연함이 발휘되는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만큼,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바로 기묘일주 분들의 임인년이란 거죠.
헌데 정말 신기한 것은, 전혀 다른 상황에 갑작스레~ 놓였는데, 의외로 또~ 그게 본인한테 엄청 잘 맞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나름~ 지금까지 공을 들여온 어떤 방식이 있었는데, 그게 영~ 결실을 맺지 못하고 흐지부지되었고.
그런 와중에 갑자기~ 새로운 일을 맡게 되었는데, 새롭게 맡은 일이 본인에게 훨씬 잘 맞는 일이고, 기존에 했던 그 일들이 나름 밑거름이 되어주어~ 시너지가 더 발생하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지는 시기란 겁니다.
뭐 어떻게 보면 내년, 운이 받쳐주는 부분도 있긴 할 테지만.
그러나~ 그러한 운 또한, 기묘일주 분들께서 잘 받아서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써먹을 수 있는 것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다~ 갑자기 외계행성에서 뚝 떨어졌는데, 운이 받쳐준다고~ 적응할 수 있는 건 아니라는 건데요.
허니, 임인년, 새로운 기회~ 새로운 상황~을 너무 경계하지 마시고, "가능성을 열어놓고" 바라보셨으면 합니다.
적응은 기본이고, 잘 써먹을 수까지 있는 운이며, 그로서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니, 과감하게~ 힘있게~ 나아가시길 당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경진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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