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갑신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 입니다.
(역시 갑신일주 분들의 특징 부터 정리해 드리고, 그 뒤에 임인년 운세 이어가겠습니다)
태양을 향해 쭉쭉 가지를 뻗어가며 자라나는 나무로서의 갑목이, 신금이라고 하는 커다란 바위~에 뿌리내리고 자라나는 모습.
바로 이 모습이 갑신일주 분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니까~ 높고 험준한~ 산에 등산을 갔을 때, 헉헉대며 올라가~ 기어이 정상에 다다를 무렵~ 볼 수 있는 낙락장송들, 딱 이런 모습이 갑신일주 분들의 모습이더라는 거에요.
뭐, 어떻게 생각해 보면, 이렇게~ 높은 산, 바위 틈에서 자라나는, 나무들의 모습은 그 가치를 감히 평가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존재이지만.
그러나 그들이 그만큼 자라나기 위해~ 얼마나 고군분투 했을지 역시~ 감히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이니.
사실상, 갑목일간 분들 중, 유난히~ 참 "극복"이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분들이 바로 이 분들 아닐까 하는 겁니다.
삶의 굴곡이 상당한, 그럼에도 그 힘든 과정들을 극복해 내며 더욱 단단해 지는 분들이기에, 봄을 닮아 해맑음~을 상징하는 갑목 중, 가장 갑목답지 않은 분들이 바로 갑신일주 분들이며, 그래서 더 멋지고 가치있는 분들이 이분들 아닐까 싶은 겁니다.
수십번 무너지고 깨지고, 그러면서도~ 다시 일어나 기어이~ 승기를 부여잡는 강한 에너지를, 스스로 채워나간 분들이기에, 그냥 딱 보기엔 신금 바위에서 자라나는 갑목이 약해 보일 수 있지만, 사실 전혀~ 약하지 않은 분들~이라는 해석 역시 가능하더라는 거죠.
즉, 어지간한 신약하다 해도, 갑신일주 분들~ 운이 조금만~ 받쳐주면, 그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는 분들이니, 과연 이 분들을 "바위에 어렵사리 뿌리내리고, 비바람을 견뎌내며 자라나야 하는" 약한 존재~라 할 수 있겠냐는 겁니다.
게다가 갑목이며, 갑목이 저 높은 산~ 바위 위에서~ 태양을 바라보며 자라나니.
본인의 꿈과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기꺼이 그 고통과 고난을 감수하겠다~는 분들입니다.
그러니까, 갑신일주 분들은, 가장 엉망진창인 곳~ 쉽게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속에 일부러 들어가, 그 상황을 정리하고~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며~ 더 나아가 자신의 꿈과 이상을 실현코자 하는 이들이란 건데요.
참 어떻게 생각하면, 말도 안된다 싶은 생각이 들지만, 그만큼~ 강한 정신력을 가진 이들이며, 꿈꾸는 이상이 워낙~ 큰 분들이니, 그저 "대단하다"는 말~ 이외에는 다른 말이 나오지 않는 분들이더라는 거죠.
또한 이 분들의 성향은, 기본적으로 "힘든 순간", 그것도 극한의 "고통스러운 순간" 더욱 강하게 드러납니다.
그러니까 이 분들,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그 누구보다 잘 아는 분들이더라는 건데요.
다만, 이런 부분에 있어서의 판단력이 워낙 뛰어나다보니, 명확히 "승산"이 있을 때~에만 뛰어드는 모습을 보이는 경우가 참 많더라는 겁니다.
뭐 어떻게 보면, 안좋게~ 볼 수 있는 모습일 수 있지만, 그만큼~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많이 보는, "꼭 성공을 해내야 한다 여기는" 이들이니, 이 분들의 이러한 모습~은 당연한 것 아닐까 싶은데요.
그런데 사실 이러한 성향은~ 이 분들이 깔고 앉은 신금~의 지장간 속, 모든 글자들이 "편"이 붙은 글자들이라는 점을 통해서도 확실히 알 수 있죠.
십성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서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어쨌든 기본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친, 지나치게 현실적인 모습을 띄는 이 분들의 성향은, 신금~에 의해~ 발현되는 것이기도 하더라는 거죠.
즉, 본인이 목표로 한 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하고, 극한의 고통이라도 기꺼이 감내하는 이들이지만.
그게 아닌 경우에는, 빠르게~ 손절하기도 하고, 쉽게~ 포기하기도 하며, 은근스레~ 빠져나오기도 잘 하는 이들이니, 갑목 일간이긴 한데~ 뭔가 좀~ 갑목같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 이들이 바로 이 분들이더란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이들의 모습은, 신금이 동물로서는 "원숭이"를 상징한다는 데에서~ 아주 비슷한 뉘앙스를 풍기는데요.
그러니까 보통 원숭이 하면~ 재주가 비상하고~ 꾀도 많은, 적응 잘하는~ 존재로 해석하게 되니, 이 분들 기본적으로 이런 성향을 타고난 분들이더라는 거에요.
다만~ 원숭이들이 나무에서 막~ 휙휙~ 날아다니듯~ 이동하는 모습들을 보면, 뭔가 좀 불안해 보이기도 하는데.
특히 이런 "불안함"이 현실화되는, "원숭이가 나무에서 떨어지는" 그런 순간~을 만날 경우, 이 분들 도무지 어찌할 바를 모르며, 재기를 쉬이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더라는 겁니다.
즉, 워낙 본인에 대한 믿음도 확고하고~ 또 주변 사람들의 시선에, 자유롭지 못하다보니, 그 실수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실수한 본인 스스로에 대한 실망과, 주변 사람들의 시선~이 날아들어오는 것 자체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더라는 거죠.
그러니까,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은 기가막히게~ 잘 처리해 내는 분들인데.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실수를 하게 됨으로서 문제가 생기면, 이걸 도무지~ 어찌 해야 할 바를 모르니, 순식간이 무너져 버리는 경우도 적지 않더라는 거에요.
그리고 다른 여러 이유도 있겠지만, 특히나 이 "무너지는" 원인 중 가장 큰 원인이, 갑신일주 분들의 "재물 관리를 잘 못하는 성향" 때문입니다.(재성과 식상이 공망이죠)
그러니까 이 분들, 어지간한 사건 사고에 대해서는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 것과 비슷하게, 돈에 대해서도 그리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쉽게 주머니를 여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허나 사실 이 분들~ 재성과 식상이 공망이다보니, 본인 스스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의외로 크게 돈을 벌어도 남는 게 많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는 거죠.
즉, "돈이야 또 벌면 되지~"라는 마인드로 본인을 위해서도~ 펑펑~ 주변 사람들을 위해서도 펑펑~ 쓰다가, 어느 순간~ 문제가 커질 수 있기에, 다른 무엇보다 재물 관리에 있어서, 어느정도 "안전선"을 마련해 두셔야 한다는 점,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이번에는 십성적으로도 한번 말씀을 드려 볼게요.
갑신일주 분들의 일지, 신금은 편관의 기운입니다.
뭐 당연히~ 편관은 예측하기 어려운, 제멋대로의 기준으로 평가하는, 사람을 눈치보게 만드는, 그때 그때 다른 틀과 기준, 규칙, 권력과 힘 등, 좀 많이 "감당하기 버거운 존재"란 말이죠.
그런데 이런 버거운~ 존재에 뿌리를 내린 갑목이니, 당연히~ 편관의 눈치를 많이 보며, 또 그러면서도 그 편관의 힘을 과시하고 싶어하겠냐는 거에요.
즉, 편관의 제약을 받으면서도~ 편관의 힘을 사용하는~ 양면적인 모습을 다 보일 줄 아는 이들이 바로 이분들이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 신금이라고 하는 편관을 잘 들여다 보면, 무토와 경금 그리고 임수가 있어요.
그런데 이 세개의 글자들은 모두 다 "편"을 달고 있는 글자들이니, 제가 위에서 설명드린 치우친 모습~ 현실적인 모습~이 여기에서 드러나게 되는데요.
특히 여기에서~ 무토나 경금은 둘다 환경적 버거움~을 상징하니, 그 환경에 순응하고~ 적절히 맞춰가면서도, 어느정도 그 환경을, 그 자리를 써먹을 줄 아는 모습으로 드러날 것이며.
여기에~ 편인으로서의 임수~가 등장하니, 이 글자는 나의 인내심~이자, 나를 끌어당겨줄 윗사람~이 존재함을 확인할 수 있는 겁니다.
즉,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임수 편인은, 그 힘듦을 견뎌내는 인내심이 되어주기도 하지만, 나를 끌어당겨줄 윗사람~이기도 하니, 편관인 신금 자체를 무작정 나쁘게 보면 안되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 "편인"이 숨어있다는 점 자체가~ 갑신일주 분들이 그 환경에 뿌리내릴 수 있는 원동력임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당연하게도~ 편관을 일지에 두었으니, 사람들 시선을 신경쓰는 분들이며, 그렇다보니 강박~이 좀 있고, 그래서 "주변 상황과 사람들"을 신경쓰느라~ 진이 빠지기 쉬운 이들입니다.
겉으로 보기엔, 전혀 사람들 눈치도 안 보는 듯 하고~ 통도 엄청 커 보이는데, 알고보면, 마음 속으로 생각도 많고~ 신경도 엄청 쓰고~ 강박증도 상당한 분들이더란 거에요.
즉, 낭떠러지 부근 바위에 어렵사리 뿌리내린채 자라나는 나무가~ 얼마나 외로움을 많이 타겠냐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이 분들~ 잘 버텨내는 느낌도 강하고, 깡도 엄청 좋아 보이는데, 그 내면을 들여다보면 세상~ 그렇게 말랑거릴 수 없는 분들이더란 거에요.
특히, 주변 사람에 의해 컨디션이 좌우되는 경우가 엄청 많다보니, 그냥 보면 감정이 널을 뛰는 느낌이 들기도 할 정도인데요.
그런데 이 신금 편관이 놓인 자리, 일지의 자리는 배우자의 자리이니, 결혼생활 자체가 그리 순탄치 않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더라는 겁니다.
편관이라고 하는 편치 않은~ 나에게 자꾸 고통과 역경을 가져다주는 존재가 배우자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고.
물론~ 그 고통과 역경은 잘 버텨내는 이들이 갑신일주 이지만, 그러나 그 역경을 전해주는 존재가 배우자이니, 그로인해 무너져 내리기 너무 쉽더라는 겁니다.
허니, 결혼에 대해, 많이 생각하고, 신중하게 선택하셔야 한다는 점,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직업의 경우, 신금 편관~ 자체가 불편하니, 이동이 많은 직업이 유리합니다.
뭐 어떤 일을 하시든 대체적으로 빠르게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이니, 본인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선택하시되, 되도록 이동이 잦은 일~을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또한, 신금을 쓰는, 그러니까 기계라든가, 날카로운 날붙이~를 쓰는 직업 역시 잘 어울린다 말씀드릴 수 있겠고.
굳이 직업이 아니어도 운동이라든가 뭐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편관으로서의 신금 날붙이, 기계를 써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어쩔 수 없이 신금 편관을 일지에 둔 갑목이니, 사고수~ 수술수~가 많은 편이라, 이를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을 많이 생각해 보셔야 겠습니다. (예를 들면, 좀 과격한 운동도 좋겠고, 아니면 가벼운 성형수술~이나 시술 정도~도 사고수, 수술수를 대체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이렇듯, 누구보다 적응력 뛰어나고~ 상황 판단력 좋으며, 고난과 역경을 잘 극복해나가는,
그러나 갑목답지 않게 지독히 현실적인 면모를 드러내기도 하는,
그렇게 굴곡진 삶~을 잘 극복해 나가면서도,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쉬이 무너지는,
타인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그래서 사회생활을 너무도 잘 한다 평가받는 갑신일주 분들.
이 분들의 임인년, 내년의 그림은 어떻게 그려질까요??
갑신일주 분들께 임인년, 임수 편인과 인목 비견이 함께 들어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 두 녀석, 임수와 인목은, 어설픈 수생목을 하며~ 나름대로 인목에게 힘을 실어주는 상황인데요.
다만~ 제가 매번 말씀드리듯, 임수는 차갑고 많은 양의 물이다보니, 이 물을 인목이 홀로 감당하기 버거워하며, 결국~ 수생목~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바로 목생화~로 이어져야 더욱~ 의미를 가질 텐데요.
그런데 일단~ 갑신일주 분들께 임인년이 들어왔으니, 인목 홀로~ 고군분투하지 않아도 되기에 어느정도 다행인 상황입니다.
즉, 갑목에게 인목은 뿌리이기도 하고~ 또 동료~로서 함께 고생하는 존재이기도 하니, 어쨌든~ 임수를 갑+인이 열심히 수생목 하는 그림이 그려지며.
이 와중에~ 갑목이 뿌리내린 신금은, 인목~역시 감당해야 하니, 확실히 신금의 에너지가 약화되는 그림이 그려지게 됩니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갑신일주에게 임인년은, 일단 임수인 편인의 기운이 강화되어 조심스럽긴 해도~ 갑+인이 함께~ 이를 써먹으니 어느정도 "힘"을 받을 수 있고.
그런 와중에 갑신일주에게 고통을 주는 신금~이라고 하는 바위가 약해지는 상황이니, 고통으로부터 어느정도 해방되는 그런 그림이 그려지는 겁니다.
특히 제가 위에서 신금 속~에 임수 편인이 존재한다 말씀드렸고, 이 임수 편인은~ 갑신일주를 끌어올려주는 윗사람이자~ 갑신일주를 버티게 해주는 인내심이기도 하다고 말씀드렸던 것을 떠올리신다면.
임인년의 갑신일주 분들은, 누군가의 도움도 받고, 또 잘 견뎌내면서~ 신금이라고 하는, 압박감~ 눈치로부터 어느정도 탈출할 수 있을 것임을~ 이해하실 수 있으실 텐데요.
단! 그러기 위해서는 임인년, "임수"라고 하는 편인을 다루는 방법을 알고 계셔야 겠죠.
즉, 임수~는 잘 버텨내는 것이기도 하고, 조금은~ 윗사람에게 나의 힘듦을 넘길 수 있는 여유이며, 스스로를 압박하는 강박적인 모습~을 조금은 내려놓는 것이니.
이런 모습들을~ 임인년에는 억지로라도 좀 보이려~ 노력하셔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참 재미있게도, 갑신일주 분들, 임인년의 인목 덕분에~ 이러한 "편관의 눈치를 덜 보는" 모습이 강화될 겁니다.
즉, 갑목이 인목의 뿌리를 찾았으니, 물론~ 인목은 때로는 동료이며 때로는 경쟁자일 테지만, 그래도~ 본인이 갑목임을 자각하게 될 것이란 이야기에요.
그러니까 평소에는 신금 눈치~ 살벌하게 보며, 타인의 시선에 맞추어 살아오던 갑신일주 분들께서, 뭔가 좀 자유롭게~ 자신의 모습을~ 갑목다운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 임인년이니, 확실히~ 자신이 잘 하는 것~을 찾아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은 겁니다.
말하자면, 타인이 원하는 모습~이 아닌, 본인 스스로 원하는 모습을 드러낼 수 있게 될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심지어, 이런 여러분들을 응원하는~ 임수 편인도 강화되었으니, "느슨해진 편관의 관리 감독"을 이용해~ 조금은 "갑목답게", 여러분들의 이야기~ 써 내려가는 한해~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싶은 겁니다.
허나 여기에서 빼놓으면 안되는 것, 바로 인신충이죠.
그러니까~ 임인년, 인목은 갑신일주 분들의 신금과 만나, 변화~와 움직임~을 만들어 내니, 확실히 "안정성"은 좀 떨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다만, 워낙 갑신일주 분들은 기본적으로 신금이라고 하는 불편한 바위에 뿌리를 내린 채 자라나느라~ 이동과 변화가 필요했을 것이니, 이 자체는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은 거에요.
게다가~ 그동안 이분들의 변화~와 이동은 "타인의 시선 때문에", 그리고 "불편하기 때문에" 이루어졌던 것과 다르게.
임인년의 이동과 변화는~ 본인 스스로 판단하고 선택하는 것일 테니, 정말 그 느낌 자체가 완전히~ 다를 거란 이야기에요.
그러니까 임인년의 이동, 변화는, 본인의 선택이기에, 안정성이 떨어지더라도, 역경과 고난이 있다 하더라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극복해 낼 것임이 명확하다는 거죠.
당연히~ 인목과 신금이 만나 발생하는 충돌은, 불안을 야기할 것이며~ 움직여야 하는 상황이고~ 어쩌면 이겨내야 할 고난을 선사해 줄 지 모르지만, 그래도~ "내가 선택한 것"이기에, 그 어느때보다도 더 잘~ 이 고난을 극복해 낼, 갑신일주 분들을 떠올려 볼 수 있더라는 건데요.
말 그대로 이 시기의 갑신일주 분들, 정말 오롯이 "갑신일주"다운 면모를 제대로 드러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겁니다.
단순히, 변화하고 이동하고~ 이런 것에 의미를 두는 게 아니라, 이분들이 이러한 변화와 이동을, 어떻게 선택했고, 어떻게 대처하며, 그로서 얼마나 성장할지~에 더더욱 주목해야 한다는 이야기죠.
그리고 당연히~ 갑신일주 분들은, 임인년, "그 변화와 이동에 대해, 오로지 본인 생각~과 판단~에 의지해,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점"을 잊으시면 안됩니다.
십이운성적으로 보는 갑신일주 분들의 임인년은??
십이운성적으로 갑목에게 신금은 "절지"의 기운입니다.
말 그대로 "잘라내고 끊어내는" 절지의 기운은, 인간의 생으로 풀어 보아도 "끝의 끝"을 의미합니다.
즉, 사람이 죽어 무덤에 묻히고, 시간이 흐르고 흘러~ 그 어떤 형체도 남지 않은 순간, 그래서 아무런 힘도 느껴지지 않는 순간, 그러나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와 목표는 확고한, 딱 그런 상태를 떠올려 보시면 되는데요.
그러니까, 어떤 면으로 보면 아무런 힘이 없는, 하지만 어떻게 생각해 보면 어마어마한~ 에너지를 가진(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하겠냔 거에요), 아주 극단적인 성질을 띄는 것이 바로 이 절지의 기운이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절지는, "엄청 불안정한" 기운이며, 그렇다보니 "삶의 굴곡이 어마어마한" 그런 성질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방향성~ 목적지는 분명하니, 그 "굴곡"을 어떻게 해서든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상당한 분들이기도 한데.
사실~ 이렇게 "극단적인" 상황과 "에너지"는, 극한의 삶을 의미하며, 이 "오락가락"이 심한 상황은 "충동성"으로 읽히기도 하니, 참 불안함~이 많이 느껴지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절지"의 기운을 일지에 놓은 갑신일주 분들 역시, 이러한 성향을 가진 분들이란 건데요.
그런데 이러한 갑신일주 분들께 임인년, "건록지"의 기운이 들어왔습니다.
건록지는 본디, 사회생활을 어느정도 해서~ 경제적 안정을 이루어낸~ 딱 그 무렵의 모습을, 그 성질을 닮은 시기라 볼 수 있어요.
즉, 재정적으로는 그래도 좀 안정감이 느껴지는 시기이고, 그래서 굳이 위험한 도전~이 필요하지 않다~ 여기기 쉬운 시기가 바로 이 "건록지"의 시기라는 건데요.
하지만, 이 시기, 여전히도 발전 가능성,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며, 특히~ 자신감이 충만한 시기이기에, 과감히~ 도전을 해도 되는 시기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아마도~ 이 기운을 만난 분들 께서는, "굳이 뭐하러 사서 고생을 하냐~"는 생각을 하실 수 있겠지만.
그러나 워낙~ 에너지가 넘쳐나는 시기이다보니, 안정성만 끌어안고 있기에는~ 답답할 수 있는 시기~라는 점도 인지하고 계셔야 합니다.
즉, 유난히 활동적인 시기~인데, 이 시기에~ 그냥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을 보내게 될 경우, 주변 사람들과 다툼이 잦아질 수 있기에,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실 필요가 있다는 건데요.
다만, 절지의 성질을 타고난 갑신일주 분들이니 너무 극단적인~ 도전을 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잘~ 조율하실 필요는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도전을 하시는 건 필요한 일이지만, 정말 밑도 끝도 없는 도전을 하시는 것은 금물이라는 점, 꼭 기억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 "도전"을 선택하는 순간~ 타인의 말이 아닌, 본인 스스로~ 느끼기에 스스로가 감당할 수 있는 일~ 도전하셔야 훨씬 승산이 있는 시기임도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장 관련하여 갑신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신금이 있다면)
갑신일주 분들의 직장 신금에게 임인년 "태지"의 기운이 들어왔습니다.
태지를 인간의 삶에 비유하면, 엄마 뱃속에 아기가 잉태되는 그 순간을 의미하는데요.
사실 엄마 뱃속에 자리한 태아는 매우 유약한 존재이며, 당연히~ 엄마에게 보호받는, 불안한 존재죠.
허나 그러면서도 바깥 세상에 대한 궁금증, 호기심이 넘쳐나며,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이상주의적" 행동을 취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나 혼자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매우 방어적으로~ 태세를 돌변하기도 하는, 그러니까 미래를 꿈꾸면서도 두려워하는~ 모순된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 시기가 바로 이 "태지"의 시기더라는 겁니다.
헌데 이런 태지의 성질이 직장 개념으로 들어왔단 말이죠.
그러니까 뭔가 일을 함에 있어서~ 아주 긍정적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을 했는데, 하다보니 이게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일일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는 거에요.
즉, 그냥 보기에 쉬워 보이는 일이라 하더라도~ 너무 쉽게~ 만만하게~ 보고 시작하시면 안된다는 건데요.
그런데 사실~ 태지의 시기는, 결국 내 윗사람이 나를 도와주고~ 끌어주는 시기이니, 너무 크게 걱정하지는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니까, 물론~ 일을 함에 있어서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것도 맞지만, 본인이 일을 시작했는데, 본인 생각만큼 일이 잘~ 진행되지 않는다고 해서, 스스로에게 너무 실망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워낙 타인의 눈에 실수하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하는 갑신일주 분들이니, 이 상황을 힘겨워 하실 수 있지만, 그러나~ 이 시기, 여러분들께서 하시는 일~은, 오롯이 홀로 감당해 내기 어려운 일일 경우가 많습니다.
허니, 조금은 유연하게~ 조금은 마음을 너그럽게~ 먹으시고, 도움도 받고~ 그렇게~ 나를 끌어올려줄~ 상사와의 관계를 잘~ 다져가시길 바랍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결혼하신 분들, 연애중인 분들, 관계에 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즉, 편관인 신금이 인목 비견과 충돌하니, 유난히~ 대립이 강해지는 시기이며, 다툼이 잦아지는 시기라는 건데요.
차라리 이 시기, 오히려~ 너무 계속~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은 문제를 악화시키는 지름길이니, 좀 더 일에~ 취미생활에~ 몰두하며, 각자의 시간을 만들어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싱글인 분들의 경우, 솔직히 인연운이 그리 강한 시기는 아닙니다.
물론 그래도~ 각각의 사주 구조에 따라 인연운이 들어올 수는 있긴 하겠지만, 그러나 뭔가 좀 "티격"거리면서~ 가까워지는 인연일 수 있기에, 역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즉, 다투면서 정이드는 인연일 수 있는데, 그러나~ 그 인연은 그리 길게~ 이어갈 인연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니, "순간의 감정"으로 너무 쉽게~ 연애를 선택하고, 결혼을 이어가지 않도록 주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재물적으로 보았을 때 갑신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기토가 있다면)
갑신일주 분들의 재물 기토에게 인목은 "사지"의 기운입니다.
사지, 말 그대로 "죽음"을 의미하는 시기가 바로 이 사지의 시기인데요.
허나 그렇다고 해서 실제로 이 시기가 "죽음"을 의미하는 것은 결코 아니며, 그저 죽음의 특징, 그 성질~을 닮은 시기라 생각하시면 되는 겁니다.
자, 일단 죽음의 순간, 우리는 움직이지 않고 변화하지 않죠.
그러니까~ 그 자리에 "멈춰있는" 상황~이 바로 죽음의 시기인 "사지"를 의미하는 건데요.
그런데 여기에서 반전이 등장하죠.
그러니까~ 우리는 이 멈춤의 순간, 표면적으로 멈춰있을 뿐, 바로 아래를 미친듯이 후벼파내려가고 있더라는 겁니다.
즉, 사지의 시기는~ 우리는 지금 하고 있는 일, 공부를 좀 더 제대로~ 깊이있게~ 파고들어야 하는 시기이며.
일적으로는 정말 제대로된 프로~이자, 완벽히~ "나만의 분야"를 만들어가야 하며.
공부를 하는 경우라면, 본인의 전공을, 가장 잘하는 과목을, 좀 더 심도있게~ 파고들어, 완벽에 가깝게 가다듬어 가야 한다는 겁니다.
정말 딱~ 집중이 잘 되는 시기이며, 그 결과도 매우 좋은~ 시기이기 때문인데요.
그런데 이 글자~가 재물적으로 들어왔으니, 역시~ 비슷하게 떠올려 보아야 합니다.
즉, 재물적으로~ 임인년 한해 동안은, 그리 크게~ 변화가 일어나지 않을 테지만, 그렇다고 이 시기를 허송세월~하며 보내서는 절대 안된다는 거에요.
그러니까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당연히 제대로~ 공부를 하고~ 투자를 시작해야 하며.
사업을 하시는 분들의 경우라면, 현상유지를 목표로 하시면서, 내실을 다져야 하는 시기라는 건데요.
특히, 사업을 확장하려 하셨다거나, 새로운 아이템으로~ 변화를 도모하려 하셨던 분들이시라면, 적어도 임인년~ 한해 동안은 멈춰 주셔야 합니다.
좀 더 잘 알아보고, 좀 더 많이 공부해 보고~ 그 뒤에 시도하셔도 늦지 않으니, 최대한 신중하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남성분들의 경우, 결혼하신 분들, 연애중인 분들, 서로에 대해 익숙해지려 애쓰는 시기입니다.
즉, 결혼생활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맞지 않는 것들 때문에 티격태격을 많이 할 수도 있지만, 최대한 서로에게 맞추려 애쓰는 시기이며.
연애중인 분들의 경우, "이 사람과 결혼을 해도 좋을지"를 매우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기일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도저히 아니다"싶은 분들이시라면, 이혼/이별을 선택하실 수도 있는 시기인데요.
어떻게 보면, 이 시기는, 아주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시기로서 긍정적일 수 있지만, 그러나~ 트러블도 많고~ 서로에 대해 많은 것들을 따져보게 되는 시기이니, 이성적으로는 쉽지 않은 시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싱글인 분들의 경우, 역시 인연운이 "일시적"일 수 있는 시기입니다.
즉, 연애를 못하는 건 아니지만~ 즉흥적인 감정으로 누군가를 만나~ 짧게 연애를 하게 되는, 그런 시기일 수 있다는 건데요.
솔직히~ 연애야 편하게~ 잘 하실 수 있겠지만, 그 연애를 길게 이어가면서 결혼까지~ 생각하게 될 지는, 미지수인 시기이니, 이 점 잘 생각하시고, 연애도~ 결혼도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임인년은 갑신일주 분들께, "스스로 선택한 변화~를 위해 역경과 고난을 시작하는"시기입니다.
뭐 어떻게 생각해 보면, "고난과 역경"이니 걱정되는 시기일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러나~ 그 고난과 역경의 길 역시, 여러분들 스스로, "지금 가는 길"에 대한 회의감 때문에~ 선택한 길일 것이니, 분명히 그 의미가 있는 길일 것입니다.
아니 어찌 보면, 타고나길 "고난과 역경을 누구보다 잘 극복하는" 여러분들이기에, 그 과정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해 내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요.
그와 동시에~ 강력한 서포터로서의 편인이 여러분을 지지해줄 것이니, 좀 더 여러분답게~ 확실하게~ 여러분만의 길을 개척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갑신일주 분들 혼자서도 충분히 가능할 테지만~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며 도움을 주는 이가 늘 곁에 존재할 것이니.
본인의 생각대로~ 밀어부치면서, 제대로된 "갑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한해~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을유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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