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을유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역시 을유일주 분들의 특징 부터 정리하고, 그 뒤에 임인년 운세 이어가겠습니다)
을목이 유금을 일지에 놓은 을유일주 분들.
바위틈에서 자라난 자그마한 풀들, 도심 속 아스팔트 깨진 곳에서 자라나 기어이 꽃을 피워낸 민들레들, 돌담을 타고올라 푸른 잎들을 만발하는 넝쿨들.
뭐 을유일주 분들의 모습을 떠올려 본다면 이런 식이 아닐까 싶어요.
제가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 갑신일주 분들에 대해 높은 산 낭떠러지 바위 틈에서 자라난 기이한 형태의 소나무들이라 비유했던것과 어찌보면 좀 많이 닮은 느낌이 들기도 하는 분들이 바로 이 을유일주 분들인 셈인데, 허나, 사실, 이 둘은 아주 큰 차이를 보이죠.
갑신일주 분들은 억지로~ 그 상황에 자신을 끼워 맞추느라, 기이한 형태로 자라나는 것과 달리.
을유일주 분들은 자연스럽게~ 작은 가능성만 있어도 바로 뿌리내리고 자라날 수 있는 분들이니, 그 "상황과 환경"을 바라보는 시선, 받아들이는 마인드 자체가 다른 분들이더란 겁니다.
그런데 을목을 들풀이나 넝쿨, 민들레, 야생화, 갈대 같은 형태로 떠올려 보면, 뭔가 "가위 한방이면 잘려나가는" 그런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이더란 말이죠.
그리고 여기에서 을유일주 분들께서 깔고 앉은 유금은 가위~의 형태를 띄는 글자이니, 솔직히 이렇게 보면~ 갑신보다 을유분들이 더 위태로운 환경에 놓인 셈이거든요.
그러니까, 여차하면 잘려나갈 판이니~ 진짜 그 누구보다 눈치 많이 살펴야 하고, 또 상황 판단 빨라야 하고, 자신의 생각을 과하게 주장하지 않을 수밖에 없는 그런 조건을 가진 분들이 바로 이 분들인데요.
그래서 사실 을유일주 분들께서는, 이런 "환경적인 힘듦"이 기본값인 분들이다보니, 어지간한 힘듦은 힘듦으로 생각지 않는 분들이기도 하더라는 거죠.
즉, 을유일주 분들은~ 어지간해서는 힘들단 이야기도 잘 안하는 분들이고, 아주~ 기민하게, 상황을 판단하며, 사람들의 감정을 빠르게 캐치하여,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더 나아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방향으로 몇 발 더 앞서있는 분들이란 건데요.
어찌 보면~ 이러한 을유분들의 성향은, 유금의 힘듦에 익숙하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유금이라고 하는 글자를 잘 써먹을 줄 알게 되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성향이 아닐까 싶은 겁니다.
말 그대로, 유금에 하도 시달렸더니, 이젠 유금의 방식을 써먹을 수 있게 된 분들이 바로 을유일주 분들이 아닐까 싶은 거죠.
그리고 당연히~ 이러한 "유금"을 써먹을 정도로 단련된 을유일주 분들은.
그렇기에 겁없이~ 유금을 표면에 내 세운 "리더"로서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더라는 겁니다.
즉, 아주 냉철한 리더, 찔러도 피 한방울 나오지 않을 정도로 철두철미한 리더~의 모습을 보이는 이들 중에 을유일주 분들도 종종 계시다는 건데요.
그래서 사실 다른 을목일간 분들에 비해~ 을유일주 분들은 비교적~ "유연성이 떨어지는" 분들이기도 하더라는 겁니다.
물론 을목의 기본 속성 자체가 "유연함"이지만, 그 와중에~ 유금으로 강화된 을유일주 분들은, 유금적 성향을 강하게 띄니, 확실히~ 을목의 유연함이 잘 보이지 않는 겁니다. (유연성~ 좀 드러내려 했다가는 바로~ 유금에 의해 잘려나갈테니, 확실히 그 유연함~을 드러내기 쉽지 않아진 것도 당연하지 않겠냐는 거에요)
뭐 어떻게 생각해 보면, 유금 눈치보는~ 을목의 모습이 너무 잘 그려진 이들이 을유일주 분들인 셈이고.
그렇게 계속 살아오다보니~ 그냥 자연스럽게 유금화~ 된게 아닐까 싶기는 한데.
그런데 이~ 이야기는, 이 모습은, 십성적으로 떠올려 보면 더욱 이해가 잘 되더라는 겁니다.
십성적으로 을목에게 유금은 편관의 기운이죠.
뭐 말 그대로, 을목이 좀 자라나 보겠다는데 유금이 자꾸 가위질~하면서 성장을 저지하는 그런 모습이 그려진 분들이 바로 이 을유일주 분들의 모습이란 건데요.
제가 위에서~ 바위에서 자라난 들풀, 아스팔트 깨진 곳에서 꽃을 피운 민들레~ 등으로 비유했던, 그런 맥락과 어느정도 같은 개념이라 보시면 되는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러한 모습은, 을유일주는 아니지만, 유월에 태어난 을목일간 분께도 해당되는 이야기일텐데요.
어쨌든 기본적으로 "나를 힘들게 하는" 존재로서의 편관이 일지에 놓였으니, 일단 을유일주 분들께서는 이 "유금의 시련"을 잘 극복하든~ 써먹든~ 해야 하는, 분들이더라는 거죠.
뭐 당연히 편관은, "눈치봐야 하는 상황, 힘의 논리를 따라가야 하는 상황, 꽤나 보수적인 틀을 가졌지만 알고보면 철저히 힘과 권력에 따라 만들어진 조직, 정해진 기준을 따라야 하는 상황, 권력지향적인 속성 등등"을 의미하니, 기본값 자체가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는 전제인 셈인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을유일주 분들은, 힘과 권력~이 기반이 되어있는 조직 내에서 상당히 잘~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주는 분들인데요.
뭐 보통 보수적인 직장으로서 공무원이라든가~ 공사, 대기업 등에서 잘 성장해 내는 이들이 바로 을유일주 분들이라 볼 수 있는 것이죠.
타고난 "힘듦을 극복해 내는" 성질과, 편관을 일지에 두었기에 그 편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익숙하게 대할 줄 아는 모습, 그리고 엄청난 생명력까지 더해진 을유일주분들은.
그래서 사실~ 어디에서든 잘 성장하고 잘 버텨내는 분들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허나 그렇다고 해서 이 분들이 편관을 두려워하지 않는 건 아니더라는 겁니다.
즉, 겉으로 티가 나지 않을 뿐 이 분들은 편관으로서의 유금의 가위질을 늘 두려워하는 이들이며.
특히 편관은 타인의 시선을 신경쓰게 만드는 성질을 가졌으니, 다른 사람 눈에 겁먹은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가 발현되는 분들이 이 분들이기도 하더라는 거죠.
그리고 당연히~ 이런 성향 때문에, 을유일주 분들께서 가장 크게~ 무너지는 순간은, 자신의 약함이 드러나는 순간이니, 결국 "나를 드러내고 표현하는" 성질의 "식신/상관"인, 강화되는 경우 문제가 생기기 쉽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을유일주 분들인데 사주 자체에 화 기운이 강한 경우, 유금의 카리스마를 써먹을 수 없는 경우가 많기에 무언가에 중독되어 버리기 쉽습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면, 술이나 이성 관련된 문제~에 빠지기 쉽기에 특히나 화 기운을 조심하셔야 한다는 건데요.
물론 사주 구조에 따라~ 다르다지만, 어느정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계실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즉, 을유일주 분들은 을목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유금~의 모습을 겉으로 드러내려 애쓰는 이들이며, 그런 유금이~ 화 기운에 의해 녹아버릴 경우, 그 쓰임이 약화되기에, 삶의 중심이 흔들리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하셔야 한단 겁니다.
그렇다면 이렇듯 을목이지만 유금의 카리스마를 전면에 드러내며 강함을 뽐내는,
그러나 타인의 시선을 늘 신경쓰고, 그들에게 자신의 약한 면이 드러나지 않길 갈망하는,
철저히 규칙과 기준을 세우고, 그에 맞게 생활하며 강한 면모를 뽐내는,
힘과 권력, 명예욕이 강한, 편관을 잘 써먹을 줄 아는 을유일주 분들.
이 분들의 임인년, 내년은 어떻게 그려질까요??
을유일주 분들께 임인년, 임수 정인과 인목 겁재가 함께 들어오는 해입니다.
당연히 임수와 인목은 임수의 차갑고 많은 양의 물을 인목 홀로 감내하느라 고군분투~하는 형상으로 그려지니, 수생목이 이루어지긴 하되~ 다소 버거운 수생목이 이루어지는 시기라고 이전 포스팅들을 통해 이미 말씀드렸었죠.
그런데 보통 사주 상, "정인"이라고 하는 글자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끊임없는 사랑을 주는 엄마"와 같은 글자로 해석하고.
그렇게 본다면, 일단~ 임인년은 임수 정인이 인목 겁재에게 "과도한" 애정을 쏟아내면서, 인목 겁재는 힘겨워하는, 그런 상황이 그려진다는 거에요.
그리고 이 "임인의 기운"이 을유일주 분들께 들어오는 셈이니, 을목 입장에서는, 유금이라고 하는 바위투성이~ 돌투성이의 땅에서 자라나느라 힘들었는데, 문득 옆에 "타고 오를 나무"로서의 겁재 인목이 있으니~ 일단 이 녀석을 타고 오를 수 있게 되는 겁니다.
타고 오르면서~ 과하게 많이 들어온 차가운 임수~를 인목과 함께~ 뽑아쓰게 되니, 정인인 임수의 기운을 "선별적"으로 스스로~ 골라 잡을 수 있는 시기~가 되는 것이죠.
즉, 정인이 들어와서 겁재~를 서포트해주는 것~ 자체는 영~ 별로일 수 있지만.
경쟁자로서의 겁재가, 정인의 기운을 감당하기 힘들어 하니~ 상당히 약해져 있는 상황이고, 그렇게~ 약해진 인목을 타고 오르면서, 을목은 유금~이라고 하는 "압박감"을 조금 내려놓게 되는 그런 시기라 볼 수 있는 겁니다.
여기까지만 놓고 보아도 을유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일단 편관의 압박감~ 눈치~ 등을 조금은 덜~ 봐도 되는 시기이며.
그와 더불어 "만만찮은 경쟁자"로서의 겁재~가 긴장을 풀고~ 들어오니, "싸워볼만한" 경쟁자로 바뀌는, 그런~ 시기로 볼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을목에게 갑목(인목)은 경쟁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를 돕고~ 내가 써먹을 수 있는" 경쟁자이기 때문에, 임수의 기운 탓에 힘이 약해진~ 갑목(인목)이 그리 좋게만 느껴지는 건 아닙니다. 허나 그래도~ 적당히 싸워볼만한 경쟁자~로서의 인목과, 때로는 손을 잡고~ 때로는 싸우고~ 그렇게~ 조금은 마음을 풀고~ 생활할 수 있는 그림이 그려지는 시기가 임인년 아니겠냐는 겁니다.
또한, 을유일주에게 유금~은 상당히 불편한 발판이니, 늘 예민하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어야 했는데.
그런~ 을목이 인목을 타고 오르면서 조금은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으니, 여러모로 "예민함"이 약해지는 시기~가 바로 임인년 아니겠냐는 건데요.
어떻게 생각해 보면, "정인"으로서의 임수~가 그런 "마음의 여유"를 선물해 준 것 일 수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인목~을 타고 오를 수 있게 됨으로서 느끼게 된~ "마음의 안정"이 더 크지 않겠냐는 겁니다.
당연히~ 이런 상황에서 을유일주 분들은, 평소였다면~ 눈치보고~ 신경쓰면서 선뜻 도전하지 못했던 것들을 도전해 볼 수 있게 될 것이며.
조금은 스스로에게 관대한~ 마음을 품을 수 있게 될 것이니, 을유일주~의 유금스러움은 약간 둔화되지만, 을목~의 마음이 강화되면서, "을목다워지는" 시기로서 임인년을 경험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자 그러면 이번에는 십성적으로도, 한번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할게요.
을유일주 분들께 임인년에 대해~ 위에서 "임수 정인"과 "인목 겁재"가 들어왔다 말씀드렸었죠.
보통 정인은, "나를 응원해주고 밀어주며~ 끌어주고~ 물심양면 지원해주는" 존재로서 "귀인"을 상징하기도 하고.
또, "학문적 기반을 제대로 닦는~것" 또는 "문서적으로 인정을 받게 되는 것(이를테면 자격증이나, 합격 등)"등을 의미하기도 하니.
일단~ 정인의 기운에 의해~ 을유일주 분들께서 어느정도 "도움"도 받고 "인정"도 받게 되는 그런 그림이 그려지는 것을 추측해 볼 수 있는 거죠.
그런데 사실~ 이 그림은, 그냥 단순히 정인이 들어오니까~ 일 뿐이고.
여기에 인목 겁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덧붙여 생각해 본다면, 좀 "핀트가 어긋나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즉, 정인인 임수의 기운을 인목 겁재가 막~ 열심히~ 먹으면서 성장을 하려는데, 좀 많이 과식을 한 거에요.
그래서 인목의 뿌리가 좀 썩을 수도 있겠다 싶은 상태였는데~ 이런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을유일주가 돕는 식으로~ 임수를 받아 먹으면서~ 인목을 타고 "동반성장"의 모습을 만들어 내는 거죠.
뭐 사주 자체에 태양으로서의 병화가 있으신 경우라면~ 동반성장이 상당히 빠르게~ 가속화될 것이고, 그렇게~ 을유일주는 유금의 성질을 버리고, 을목으로서~ 갑목보다 우위를 선점하는 형태까지도 그려낼 수 있을 텐데.
일단~ 이런 상황은 제외하더라도, 어쨌든~ 겁재와 함께~하는 임인년을 상상해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임인년은, 을유일주 분들께~ 어부지리를 얻을 수 있는 시기이며~ 평소 자신이 써오던 유금의 칼날을 집어 던지고~ 본연의 을목스러움을 적극적으로 드러내게 되는 시기~라는 건데요.
그 과정에서~ 홀로서기를 하기 보다는~ 팀으로 함께 움직이는 것이 훨씬 시너지가 좋을 것이며, 스트레스도 덜 받을 수 있음은 물론, "감사인사"도 엄청 받게 될 수 있을 테니.
정말 "핀트가 어긋난", 뭔가 많이~ "다른" 느낌이 드는~ 시기가 바로 임인년 아니겠냐는 거에요.
그리고 당연히~ 그 과정에서 나를 돕는 귀인도 등장해줄 것이고~ 그 귀인의 도움으로~ 진짜 좀 "예상과 다른~ 흐름"을 따라가게 될 듯 한데.
평소였다면 유금의 날카로움~으로 "예상과 다른 흐름"에 바짝 긴장하던 을유일주 분들께서, 임인년 한해 동안은 적어도~ "유연함"과 "느긋함~"을 드러내게 될 것이니, 참~ 달라도 많이 다르다~ 싶은 거죠.
그러니까, 늘 신경 곤두세우고~ 예민하게~ 상황을 판단하느라 고군분투해온 을유일주 분들이시라면.
임인년, 전혀 다른 본인의 모습~을 보는 신기한 경험을 하게 되실 듯 합니다.
물론 이러한 "전혀 다른 본인의 모습"이, 영 낯설게만 느껴지고~ 어색해서~ 도무지 감당하기 어려운 분들도 계실 수 있겠습니다만.
그래서 한동안은 적응기를 거치며 좌충우돌~ 하면서도, 그 시간들을 통해 "무조건~ 경계하고~ 예민하게 상황을 분석해야 하는 것이 아님"을 배워나가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임인년은 을유일주 분들께, 유금의 칼날만 무기가 아니고~ 을목의 유연함도 무기임을 익혀나가게 되는 한해가 될 것입니다.
그 과정이 많이 어색하고 힘들 수야 있겠으나, 분명 임인년을 통해~ 여러분들께서는, 을목을 잘 써먹을 수 있는 새로운 방법도 터득해 나갈 것이니.
평소와 다른 나~를 조금은 "따라가보려" 노력하는 한해로서~ 임인년을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십이운성으로 보는 을유일주 분들의 임인년은?
십이운성적으로 을목에게 유금은 "절지"의 기운이죠.
뭐 말 그대로 "잘라내고 끊어내고" 그냥 막~ 살벌한 기운을 풍기는 것이 바로 이 절지의 기운이란 건데요.
그런데 이러한 "절지"의 기운을, 인간의 생으로 비유해 본다면, "사람이 죽어 무덤에 묻히고~ 시간이 오래 지나~ 그저 다시 태어나겠다는 의지 하나만 남은" 딱 그런 순간의 모습인 겁니다.
그래서~ 그냥 자체만 놓고 보면 아무런 힘도~ 능력도~ 없어 보이는 시기인데.
그렇게 극한의 상황에서~ "다시 태어나겠다"는 강한 신념 하나만 남았으니, 얼마나 그 마음이 절실하겠냐는 거에요.
즉~ 이런 절실함~은, 절지의 가장 큰 특징이며, 그래서 이 시기를 아주 극단적인~ 시기로 보는 겁니다.
말 그대로, 상황에 따라 "극한의 에너지가 뿜어져 나올 수 있는" 그런 시기이기 때문인데요.
이런 절지의 "극단적인" 성향은, "굴곡진 삶"으로도, "오락가락이 심한" 모습으로, 그리고 "충동적인 선택을 종종 하는" 형태로 드러나게 되니.
그래서 더~ 불안하기도 한 분들이 바로 절지를 타고난 분들의 모습이더라는 겁니다.
그런데 이러한 을유일주 분들께, 임인년, "제왕지"의 기운이 들어왔습니다.
제왕지, 뭐 말 그대로 "제왕"의 기운이 들어온 셈이니 얼마나~ "우쭐~"하는 시기겠냐는 거에요.
그러니까 사회적으로 정점을 찍은 개념으로 보는 것이 제왕지의 시기이니, 어느정도 "높은 성취"를 이루어내는 시기로서~제왕지~를 생각해 보셔야 한다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제왕지~의 시기, 사회적 정점~을 상징하는 이 시기는, 그렇기에 매우 독단적이고~ 무대뽀스러운 모습을 보이기 쉬운 시기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사람들과 소통을 잘 하질 못하는 상황이 그려지면서, 점점 더 외로워지고~ 혼자가 되어버리는 상황 역시 예상해 볼 수 있는데요.
그래서 이 시기~ 곁에 사람들을 불러모으기 위해서~ 돈을 낭비하기도 하고~ 허세를 부리기도 하며, 뭔가 공허함을 잘 포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모습~에 질려버린, 가족들과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수 있기에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사실 이런 성향을 띄는 제왕지의 시기에는, 그 무엇보다~ "안정"을 찾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넉넉한 마음을 가져야 하며, 그렇게~ 사람들과 함께~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강압적으로~ 사람들을 쥐락펴락하는 게 아닌, 부드러움~으로 사람들을 아우를 줄 알아야 하는 시기이니.
어찌보면, 위에서 말씀드린, 유금의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고~ 을목의 유연함을 잘 활용하셔야 한다는~ 그 이야기가, 딱 맞아떨어지는 상황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직장 관련하여 을유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경금이 있다면)
을유일주분들의 직장 경금에게 임인년 "절지"의 기운이 들어왔습니다.
절지, 사실 을유일주 분들께서~ 타고나신 기운 자체가 "절지"의 기운이니, 뭔가 아주 극단성을 띄는~ 시기로 임인년을 받아들이셔야 하는 겁니다.
강하다고 하면 어마어마하게 강한~ 하지만 핀트가 어긋나면 세상 아무짝에도 쓸모 없는 에너지가~뿜어져 나오는 시기이니, 정말 방향성을 잘 잡으셔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글자가~ 을유일주 분들의 직장 개념으로 들어왔으니.
정말 딱~ 직장생활을 함에 있어서, "무엇이든 이루어낼 수도, 무엇이든 망가뜨릴 수도"있는~ 양날의 검 같은 기운이 들어왔음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즉, 너무 충동적으로~ 일을 진행하시는 것은 당연히 금물이며, 평소처럼~유금의 카리스마~를 그대로 드러내고 이용하여 직장생활을 하시는 것 역시~ 좋지 않은 시기라는 거죠.
그러니까 이미 유금도 을목에게 칼날을 들이밀고 있는데, 경금마저도 갑목(인목)에게 칼을 들이밀어서는 안되는 상황임을 인지하고, "금"이 아닌 "목"의 모습을~ 잘 활용하셔야 한다는 건데요.
자, 당연히~ 목의 기운은 "비견이자 겁재"로서 동료이자 경쟁자의 개념이니, 팀으로 함께~ 일을 하셔야 긍정적인 시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시기라는 점~을 꼭 기억하셔야 한단 겁니다.
물론, 임인년 자체가 제왕지의 시기이며, 을유일주 분들께서 타고난 기운도 절지인데, 직장 개념에서까지~ 절지가 들어왔기에, "사람들과 관계를 유하게~ 부드럽게~" 끌어 가는 게 그리 쉽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번 잘 생각해 보세요.
을유일주 분들은~ 물론 유금을 앞세워~ 생활하고 살아오신 분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을목"임을, 유연성이 가장 좋은~ 넝쿨의 존재임을 말이죠.
그리고 그 무엇보다 "유연함"이 필요한 시기가 임인년임을, 다시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편관인 유금의 날카로움으로부터 벗어나려 하는 시기이니, 결혼하신 분들~ 연인이 있으신 분들 중에, "도저히 이 사람과는 안되겠어~"라는 생각을 하신 분들은, 결단을 내리게 될 듯 합니다.
사실상 을유일주 분들께 배우자 자리는 유금이 있는 자리이며, 배우자 자리에 편관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배우자의 눈치를 보기 쉽다는 의미이니, 유금의 칼날을 내려놓는~ 시기로서의 임인년은, "결단"을 내리게 되는 시기가 되는 겁니다.
(물론 사이가 좋은 분들이시라면 너무 크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되지만, 그래도~ 서로간의 관계가 멀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실 필요는 있겠네요)
결혼을 고민하시는 연인분들 역시~ 선택을 내리는 시기이니, 뭔가~ 찜찜함이 느껴지는 분이시라면, 결혼을 좀 미루시거나~ 내지는, 결혼 날짜를 잘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한데요.
결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의 다툼~ 이별도 꽤 많을 시기라는 점은 기억하시고, 조금 더 신중하게~ 결혼을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들의 경우, 사실 인연운이 없는 건 아니지만, 그리 좋은 시기는 아닙니다.
연애를 하기는 할 수 있겠지만, 사람을 좀 가려서 만나야 하며, 짧게~ 연애를 하고 끝내려 했는데, 이 "끝"이 잘 나질 않아서 애를 먹을 수도 있기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재물적으로 보았을 때 을유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무토가 있다면)
을유일주 분들의 재물 무토에게 인목은 "장생지"의 기운입니다.
장생지를 사람의 일생으로~ 따져 본다면,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잘 자라나 태어난~ 그 순간을 의미하는데요.
그러니까 어떻게 생각해 보면, 엄마로부터 신체적 독립을 이루어내는 시기이자, 어둠에서 빛으로~ 변화하는 시기이며, 자아를 찾는 여정의 첫걸음~을 떼는 시기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는 점은.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혼자 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는 점 아닐까 싶어요.
즉, 장생지의 시기는~ 뭔가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마음이 강해지는 시기이고~ 그래서 뭔가 꿈을 현실화하려고 막 겁없이 손을 뻗어보는 시기지만, 손에 닿는 게 아주 극소수에 불과한~ 시기라는 거죠.
그러니까 아기들이 손을 뻗어 본다고~ 멀리까지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며, 무엇보다~ 아기들의 세상은, 고작~ 자기가 누워있는 그 이불~ 침대~위 뿐이니, 당연히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해 지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생지"의 기운이, 을유일주 분들의 재물운으로 들어왔으니.
당연히~ "겁없이 투자~"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겁니다.
홀로서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은~ 물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의미하기도 하지만, 그 이상으로 학문적인 준비도, 문서적인 기반도~ 닦여 있어야 함을 의미하니.
너무도 당연히 임인년 한해 동안은, "투자"를 한다 해도~ 배우는 마음으로~ 소액만 가지고 하셔야 합니다.
잃어버려도~ 속상하지 않을 금액을 가지고~ 투자를 공부해 보시고, 주변 사람들 중 투자를 잘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는지를 일단 지켜만 보셔야 한다는 겁니다.(괜히 또 팔랑귀~ 되서 덜컥 투자하진 마시구요)
그렇게~ 차분히~ 경험과 지식을 쌓는 것이 이 시기에 필요한 것이며, 이는 단순히 투자 뿐 아니라, 사업을 하시는 분들 께도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즉,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무리하게 확장한다거나 아이템을 변화하는 등의 행동은 절대 하시면 안되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뭔가를 확장하는게 아니라, 기본을 다시 점검해 보셔야 하는 시기이며, 당연히~ 자금 융통이 그리 원활한 시기가 아니니, 일정 자금은 확보해 두실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생각만 넘치고~ 실속은 있기 어려운 시기임을 기억하시고~ 차분하게, 지금 서있는 그 바닥이 단단하게~ 잘 지어져 있는지부터 점검하시길, 당부드릴게요.
남성분들의 경우, 결혼하신 분들 연인이 있으신 분들 모두 다 현재 배우자, 연인을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기 쉬운 시기입니다.
물론 이 시선의 변화가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으니, 그 결과가 어떨 것이다~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기본적으로, "내 배우자/연인은 이랬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던 것이 확~ 변화하는 시기이다보니, 관계 자체도~ 변화할 수 있겠다~는 예상이 가능한 시기라는 거죠.
특히 연인 관계에서~ 결혼을 고민하고 계시다면~ 너무 급하게 밀어부치지 않도록~ 신중에 신중을 기하셔야 합니다.
결혼을 결심하고 준비하셔도, 그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기 쉬운 시기이니~ 최대한 날을 잘 잡으셔야 한다는 점도 알고 계셔야 겠습니다.
싱글인 분들 역시, 연애운은 그리 좋은 시기가 아닙니다.
뭔가~ 본인 자신도~ 혼란을 느끼는 시기이다보니, 어떤 사람을 만나는게 좋을지~ 자꾸 갈팡질팡하기 쉬운데요.
그래서 연애를 하셔도 엄청 짧게~ 만나고 헤어질 수 있어서~ 조금은 신중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당연히~ 이런 상황인데, 급하게~ 결혼까지~ 선택하시는 건 좋지 않은 생각일 테구요.
결론적으로 임인년은 을유일주 분들께, "이솝우화 햇님과 바람"을 떠올리게 하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을유일주 분들께서 주로 사용하는~ 유금의 날카로움이 먹혀들어가지 않는 시기로서, "바람은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지 못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셔야~한다는 겁니다.
즉, 유금 신경을 쓰느라~ 을목답게 살아오지 못했던~ 을유일주 분들께, "을목다움"을 경험하게 해주는 시기가 바로 임인년이라는 건데요.
이솝우화 "햇님과 바람"에서, 햇님과 바람이 나그네의 외투를 누가 먼저 벗길지~ 내기를 하고, 결국 햇님이~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것으로 이야기가 마무리되듯이.
늘 냉철하고~ 기민하게~ 상황을 판단하며, 편관스러운 삶을 살아오던 을유일주에게, 을목의~ 유연함과 부드러움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해주는 것이~ 바로 임인년이란 건데요.
사실 이 포스팅을 통해 제가 여러분들께 말씀드리는 것은 "유금의 칼날을 버리세요!!"가 아닙니다.
그저, 가지고 있는 유금~도 좋지만, 유금을 무기로 써먹지 않아도, 을목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살아낼 수 있다는 점을 말씀드릴 뿐이죠.
물론 이 과정은 그리 쉬운 과정이 아닐 것이며, 매우 낯설고 어색한 과정일 것입니다만.
그러나~ 사실 오행 중 유일하게 생명체인 존재가 목~의 기운이며, 목의 기운은 "사람"을 의미하는 기운임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을목으로서~ 더욱 힘을 잘 쓰기 위해서는, 유금의 칼날을 무차별적으로 휘두르는게 아니라~ 적절한 상황에 휘두르는, 선별하는 힘~이 필요하다는 점을 임인년을 통해 알아가셨으면 한다는 겁니다.
그만큼 임인년, 을유일주 분들께는~ 사람들이 필요하며, 함께할 때~ 더 큰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임을 기억해 주세요.
유금의 카리스마는 잠시 넣어두시고, 을목의 "사람과 함께하는 마음"을 전면에 내세우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병술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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