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병술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역시 병술일주 분들의 성향부터 정리해 드리고, 그 뒤에 임인년 운세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병술일주의 모습을 이미지화 해 보자면, 병화 태양이 떠올랐는데, 딱~ 추수하는 시기인 거에요.
즉, 가을의 태양~으로, 어느정도 수확이 진행되고 있고, 뭔가 그래서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태양은 열심히 자신의 열기와 빛을 쏟아내는 중이고, 그런 와중에 술토는 내년을 위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열기를 안으로 끌어들이면서, 씨앗들도 품에 안는, 그런 모습이 그려지는 것이 바로 병술일주 분들의 모습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이 계절의 변화~를, 그냥 딱 하루의 시간으로 계산해 보면, 딱~ 노을이 지면서 밤을 맞이하기 직전의~ 어둠이 내려앉을듯 말 듯~ 한 딱 그런 모습으로 상상해 볼 수도 있는 겁니다.
뭐 말하자면, 약해지기 직전, 가장 강하게 자신의 모습을 불사르는~ 태양의 모습~을, 병술일주 분들의 이미지와 매칭해 보시면 되는 거죠.
정말, "내가 태양이다!!!!!!"를 이 악물고 외치는, 딱 그런 모습~을 떠올려 볼 수 있더라는 건데요.
좀 자세히~ 이 병술의 콜라보에 대해 이야기를 해 보자면.
일단, 병화는 태양이고 태양이 하는 일은, 계절마다 조금씩 다르죠.
그러니까 봄에는, 얼어붙은 땅을 녹이면서~ 씨앗이 싹이 트고 자라날 "목표"이자 "길을 알려주는 이정표" 같은 역할을 하며.
여름이 되면, 싹을 틔운 식물들을 열심히~ 성장시키기 위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채찍질을 열심히~ 해 주는 "선생님"같은 역할을 하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술토가 의미하는 가을이 되면, 이제 수확의 계절, 열매들을 더욱 빨갛게~ 잘 익히는 과정에 몰입하게 되니, 좋게 보면~ "퀄리티를 높이는 영양제"같은 역할을 하고, 나쁘게 보면, "가능성 없는 녀석들은 낙오시키는", 다소 "스파르타 스러운" 일을 하더라는 거죠.
뭐 당연히~ 그 다음, 겨울이 되면 태양은~ 그만큼 약해지지만, 자신의 존재가 얼마나 귀한 존재인지를~ 자신의 힘과 정신력을 써가며~ 드러내고, 그렇게~ 봄이 올때까지 생명들이 버텨낼 힘을~ 주는 "비상식량"같은 역할을 한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러니까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가을의 태양, 병+술의 콜라보는, 아주 "맺고 끊음이 정확한" 성질을 가진 존재이며.
아주 기민하게~ "가능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해 내는 냉철함을 가진 존재임을 알 수 있는 거죠.
또한~ 제가 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자신을 불사르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니, 엄청 "화사하고~ 화려하고~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는 점 역시도 떠올려 볼 수 있겠다는 겁니다.
그래서 실제로~ 가을의 태양으로서의 병술일주는, 겨울이 오기 전~ 최선을 다해, "살릴 수 있는, 좋은~ 열매에게 자신의 에너지를 몰빵"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즉 한정적인 자원을 효율적으로 쓰는 개념으로, "극한까지 몰린~ 상황에서도 버텨낼 줄 아는" 그런 성향을 가졌다는 점 역시 유추할 수 있다는 건데요.
당연히~ 마지막 "발악"의 에너지이니, 외향적인 분위기 역시 엄청 화려하고~ 눈에 띄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실제로 생김도 서구적인 모습일 가능성이 많고(물론 유전이 가장 크지만요), 뭔가 모르게 분위기 자체가 엄청 압도하는 느낌이 들기도 하며, 당연히~ 화사하게~ 화려하게 옷을 입는 분들도 적지 않을 텐데요.
이 분들이 정말 신기한게, 그냥 가만히 있어도 시선을 잡아 끌더라는 겁니다.
특별히 어떤 의도된 행동을 하는 것도 아닌데, 자꾸 시선이 가는~ 분들 중 정말 희한하게도 병술일주 분들이 많았던 기억이 나는데요.
그만큼~ 가을의 태양으로서의 병화는, 겨울이 되기 전~ 자신의 모습을 제대로~ 발산하고~ 드러내려는 마음을 매우 강하게 먹은 태양이라는 이야기가 됩니다.
자 이번에는 십성적으로도 이야기를 해 볼게요.
십성적으로 병술일주는, 일지에 술토 식신을 두었고, 그 술토 식신 속에는, 신금과 정화, 무토 이 세가지의 글자가 들어 있습니다.
뭐 지장간에 들어 있는 글자에 대한 이야기는 뒤에서 이어가기로 하고~ 일단 술토라고 하는 식신~ 그 자체만을 놓고 이야기를 해 볼게요.
식신 하면 보통~ "먹을 복"을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겠지만, 사실 사주적으로는 "드러내고 발산하고 표출하고 행동하는" 이런 것들을 의미합니다.
즉, 내가 가진 재능~ 능력을 "나 이러이러이러이러~한 것들을 다~ 할 줄 알아요~"라고 광고하는~ 뭐 그런 느낌을 가진 글자가 식신이라는 거에요.
그리고 당연히~ 이런 능력을 광고하는 모습은, 말~일 수도, 글~일 수도~ 그림이나 노래나 연기나~ 다양한 방식에 의해서일 텐데, 이 모든 것들의 공통점은 사실 "나로부터 에너지를 뽑아 쓴다~"가 됩니다.
즉, "아웃풋" 개념으로서~ 내가 내 안의 것들을 뽑아 내는 것이 바로 식신이라는 거죠.
그래서 이 "식신"을 일지에 두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병술일주 분들의 모습은 "내가 가진 모든 것을 탈탈탈~ 털어서라도 나를 확실히 각인시키겠다"는 성향으로 드러나는 거죠.
특히~ "나로부터 뽑아 쓰는 것"의 개념으로, 꽤나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또 많은 이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오지랍을 부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다만, 이 분들의 "도움을 주는"방식 자체가 매우~ 냉정하게, 이성적으로, 방법을 제안하는 경우가 많다보니, 종종 그로인해 상처받는 이들도 적지 않더라는 거죠.
그리고 당연히~ 병술일주 분들 입장에서는, "내가 이렇게 도움을 줬는데~ 어떻게 저렇게 행동할 수 있지?"하는 생각을 하게 되니, 참~ 안타까운 오해들이 불거지는 경우가 많아지는 겁니다.
또한, 식신이 일지에 있으니, 여성분들의 경우~ 자식에 대한 사랑이 과한 경우가 많은데요.
이게 참 안타까운 것이, 병화는 가을의 태양으로 자신의 에너지를 미친듯이~ 불태우고, 술토는~ 그 열기를 열심히~ 자기 안에 끌어 안고.
이런 모습~이 반복되면 될 수록, 남편/직장을 의미하는 수 기운은 증발해 버리니, 관계가 소홀해지기 쉬운, 이런 흐름으로 갈 수 있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병술일주로, 수 기운이 많은 경우를 제외한다면, 대체적으로 부부관계를 잘~ 조율하려 의식적으로 노력하실 필요가 있더라는 겁니다.
자 마지막으로 지장간을 살펴 볼게요.
술토 속에 들어있는 세개의 글자, 신금과 정화, 무토~를 잘 생각해 보면.
일단 무토라고 하는 태산~에 의해, 신금과 정화~ 이 둘은 사실 "묻혀버리는" 형국이 아닐까 싶어요.
그런데~ 그 와중에 정화는 무토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주면서~ 신금을 녹이려 하니, 실상 술토 속에서 가장 약화되고 문제가 되는 존재는 당연 "신금"인 "정재"가 되는 겁니다.
즉, 병술일주 분들의 경우, 술토 식신 속~ 정재의 기운으로서의 신금이 온전치 못하기에, 정말 엄청 열심히 활동적이고~ 부지런히 움직여야~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분들이란 겁니다.
뭔가 좀 많은 일을 해야, 그에 대한 결과를 끌어올 수 있으니, 참 씁쓸하게도~ 일복이 엄청 많은 사주~에 해당하는 분들이 아닐까 싶은데요.
그래서 이 분들의 삶은, 열심히 식신~의 활동을 하여, 재성을 끌어오는, "식신생재"의 삶을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 볼 수 있는 겁니다. (물론 사주 구조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그래서 이 분들의 직업적인 부분에 대해 말씀드려 보자면.
사주 자체가 뜨거운 병술일주 분이시라면~ 아예~ 불을 써먹는 일을 하시는 게 좋더라는 거에요.
사주가 뜨겁다면 수 기운을 보존하기 힘들 것이고, 그런 경우에는~ 직장생활을 오래 할 수 없음을 의미하니, 요리를 하는 등, 뭔가 불을 이용해서~ 물을 변화시키고 써먹는 그런 형태의 일을 하시는 게 좋을 것이란 이야기죠. (다양하게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사주에 토, 금이 많은 병술일주 분이시라면, 이 경우는 정말 대놓고 식신생재가 되는데, "창작"하는 일을 하시는 게 잘 어울린다 볼 수 있는 것이죠.
뭐 연기~ 노래~ 글, 등등등~ 정말 다양한~ 것들이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 생각해 보시면 되는 것이고.
또, 누군가를 가르치는 일 역시~ 식신생재의 전형적인 모습이니,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기왕이면 병술일주로~ 목을 적당히 갖춘 경우가 좋겠죠^^)
즉, 사주 자체의 구조에 따라 다르긴 할 테지만~ 대체적으로 병술일주 분들은, 자신의 기운을 잘 뽑아 쓸 수 있는 쪽으로~ "식신생재"하시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볼 수 있다는 거죠.
다만, 사주 자체에 수 기운이 많은 병술 분이시라면, 직장생활~을 하시되, 불을 다루는 분야에서 직장생활 또는, 아예 관성을 쓰는 보수적 직장에 다니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듯, 자신이 가진 가장 화려하고 강렬한 에너지를 온몸으로 뿜어내는,
그러면서도 그 에너지의 상당수를 식신에 저장하기에 더더욱 활동적이고 열심히 살아가야 하는,
주변 사람들을 챙기고~ 오지라퍼이기 쉽지만, 그러면서도 냉철한 성향이 강해 오해를 사기 쉬운,
그로인해 점점 더 외롭게 홀로 남아버리기 쉬운 병술일주 분들.
이 분들의 임인년, 내년의 모습은 어떠할까요??
임인년 병술일주 분들께, 임수 편관과 인목 편인이 함께 들어옵니다.
임수의 차갑고 과하게 많은 양의 물을~ 인목 편인이 홀로 써먹으려 하니, 좀 힘에 부치는 상황이죠.
즉, 인목 입장에서는~ 혼자서 많은 양의 물을 다 먹기 어렵고, 이런 경우 보통, 뿌리가 썩거나~ 떠내려가버리는 상황이 발생하기 쉬우니, 결국 "인목의 보호"와 "많은 양의 임수를 써먹는 것"이 가능한지가~ 중요해지는데요.
자 일단, 인목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적당히 단단한 토~가 있어야 겠고, 그 토에 뿌리를 내린 인목의 뿌리가 썩지 않으려면, 태양이 떠올라(목생화까지)~ 인목의 원활한 수생목을 도와주어야 겠죠.
뭐 이 과정에~ 약간의 목 기운들이 투입되어 준다면, 아주 빠르게~ 수생목을 통해~ 관인상생이 만들어질 수도 있지 않겠냐~는 이야기도 드릴 수 있을 테구요.
그러니까~ 임인의 "아쉬움"을 잘 활용하기 위해 필요한 두개의 오행은, "화" 그리고 "토"인 셈인데.
그런데~ 병술일주 분들, 명확하게~ 화와 토~로 이루어진 분들이더라는 거에요.
즉, 병화와 술토~를 갖춘 병술일주 분들은, 임+인을 만나~ 임인의 한계를 뛰어넘게 만들어 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 존재가 되니, "생각지도 못한 순간~ 나의 쓰임이 확장되는" 그런 경험을 하는~ 임인년을 보내게 되시는 겁니다.
자 그런데 또 이런 궁금증을 떠올리실 수 있을 겁니다.
"왜 생각지도 못한 순간~인가요??"하고 말이죠.
한번 생각을 해 봅시다.
임수와 인목의 콜라보를~ 계절감으로 한번 생각을 해 보자는 거에요.
임수는 겨울~ 인목은 봄~ 즉, 늦겨울에서 초봄으로 넘어가는, 아직 추운~ 얼음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는 계절~의 모습이니, 이걸 봄이라고 할 수는 없을 지경인 상황인 거거든요.
그래서~ 이런 상황에서 봄을 끌어오려면 당연~ "태양"으로서의 화 기운이 간절하고, 그런 면으로 보면 병화의 기운은, 그 속도를 끌어 당기는~ 역할을 하는 존재일 거란 말이죠.
헌데~ 사실 잘 생각해 보아야 하는 부분은, 병술일주의 계절은 분명 "가을"이라는 점 입니다.
즉~ 가을의 "숙살"의 냉정하고 차갑고 잘라내는~ 기운을 가진 병술이~ 과연 봄과 매칭이 되겠냐는 거에요.
그래서 딱 "핀트가 맞지 않는", "생각지도 못한 순간"의 개념~이 여기에 들어가게 되는 거죠.
말 그대로~ 병술일주 분들의 가을햇살이라는 미친듯이 뜨거운 태양의 기운은~ 결코 "나무를 키워내는" 기운이 아닌, "얼음을 녹여 봄을 앞당기는" 역할을 하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지하셔야 한단 겁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런 상황이라면, 지금 당장~ 나무를 키워내는, 다시말해 인성의 기운을 제대로 써먹는~ 그런 힘을 길게 끌어갈 수는 없을 것임을 자각하셔야 하는 거에요.
그러니까~ 설령 임인년의 기운이 "어설픈 수생목"으로서~ 관인상생 비스무레한 것이 그려질 법 해도~ 실상, 제대로 그것이 이루어지긴 쉽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사주에 목이 적절히 있다면 어느정도 가능성을 논해볼만 하긴 하지만요)
자 그럼 "임+인"을 써먹는게 아니라면~ 뭘 해야 하는 걸까요??
아주 명확하게, 얼어붙은 것들 "편관" 또는 "정관"의 기운을 풀어주는 역할을, 하셔야 하는 겁니다.
즉, 어떤 틀에 얽매여 계셨던 분들이시라면, 그 틀을 깨고 나아가는 시기이며, 평소에는 절대 하지 못했던~ 일탈도 해 볼 수 있는 시기이며, 꿈으로만 꿨던 독특한 취미생활을 아주 적극적으로~ 시작해 보는 것 역시~ 이 시기에 가능해 질 것이란 이야기죠.
그러니까, "새로운 세상의 독특한 맛~을 경험하면서, 세상을 넓히고, 가능성을 확장하며, 꿈을 키우고, 그렇게~ 자신을 가두어 둔 틀을 깨부수는 시기"가 바로 임인년~이라는 겁니다.
단순히~ "취미생활 즐기고~ 일탈도 하고~" 이런 것이 아니라, 그런 과정들이~ 결국 "지금의 세상을 깨고, 그 세상 밖의 세상을 맛보게 되는" 그런~ 성장의 과정으로 변화하게 될 것임을~ 이해하셔야 한단 겁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오해하시면 안되는 것이, 이 "성장의 과정/변화"가, "그냥 지식적인 것~ 경력적인 부분의 성장이나 변화"가 아니라, 정말 딱 "그릇의 크기가 업그레이드되는" 그런 느낌이라는 점 이에요.
즉, 사람의 그릇이 달라지는 것으로서 임인년을 경험하셔야 하니~ 최선을 다해 다양한 경험들 하시고, 내가 정해놓은 그 틀을 깨는~ 그런 모습을~ 보이는, 그런 임인년~ 보내셔야 한다는 거죠.
허나, 여기에서 한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그 과정이 얼마나~ 도전적인 것이며, 얼마나~ 만만치 않은 것일지~ 입니다.
즉, 내 "그릇"의 크기를 키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일지에 대해 가늠해 보셔야 한단 거에요.
그래서 임인년, "얼어붙은 얼음을 녹이기 위해" 병술일주분들 많은 노력을 기울이셔야 할 것이며.
그 과정 자체가 "예측 불허"이기에 늘 조금 기민하게~ 상황을 예의주시 하셔야 한단 거에요.
그리고 그 이유는, 병술일주 분들께 임인년이 "편관+편인"이 들어오는 해이기 때문인데요.
제가 꽤 여러번 말씀드렸듯, "편"이라는 글자는 "예측하기 어려운", "제멋대로인", "한쪽으로 치우친" 등의 성질을 가졌고, 그렇기에 도무지~ "정석적인 방식"으론 풀어낼 수 없는~ 글자더라는 거에요.
그런데 이 글자가 천간+지지로 들어왔으니, 이건 뭐~ 예측이 어려울 수밖에 없더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병술일주 분들께서는~ "난 그냥 얼음만 녹이려고 했는데, 너무 빨리~ 씨앗이 싹을 트더니 꽃까지 피워버렸네?"하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
또는, "너무 한꺼번에 많은 양의 얼음을 녹여서~ 물이 막 다~ 나무고 흙이고 다~ 휩쓸어 버렸는데 이를 어쩌지" 싶은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는 시기라는 거에요.
즉~ 내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는 과정에서~ 당혹감을 느끼는 시기이고, 그 과정에서~ "에라 모르겠다~"는 마음으로 위에서 말씀드린, 일탈도~ 취미생활도~ 그 외 다양한 경험들도 하면서, 그렇게 그릇이 커질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임인년이 될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뭐 말하자면, 도무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난무해준 덕분에~ 그릇을 키우는 시기이며, 그렇게~ 나 스스로 설정해 놓은 한계치를 뛰어넘게 되는 시기이니.
그리 쉬운 한해는 아닐 수 있을 것임을, 미리 어느정도는 알고 계셨으면 한단 겁니다.
다만 그 과정을 경험하면서~ 성장하고 그릇이 커지는 셈이니, 이런 과정 역시 온전히~ 즐겁게~ 받아들이셨으면 하는데요.
그래서 실제로 임인년~ 전혀 생각지 않은 일을 맡게 된다거나~ 동일한 일을 하는데~ 방식이 너무 급변한다거나.
그 덕에 막 허덕이며~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급하게 공부를 이어가고~ 그래서 막 따라가는 것 만으로도 와 정신없다~!!! 싶은 시기일 수 있는 것이 임인년이지만.
그 과정들이, 나를 성장케 하는 것임을, 잘 알고, 임인년을 맞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을, 너무 "눈살 찌푸리며" 맞이하지 마시고~ "어이없네~"하면서~ 받아들이신다면, 조금은 나를 힘들게 하고~ 조바심나게 하던~ 많은 것들로부터 조금은 자유로워지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말씀도 드려 봅니다.
십이운성으로 보는 병술일주의 임인년은??
병화일간에게 술토는 "묘지"의 기운이죠.
제가 위에서도 이미 말씀드렸던 바 있는데, 술토는 수렴하고~ 다 끌어당기고~ 그 안에 저장하는 속성을 가졌죠.
즉, 가을의 태양이 마구 내리쬐는데~ 그 순간의 술토는, 열심히~ 낙엽들을 썩혀 영양분을 저장하고~ 씨앗들을 품으며, 그 씨앗들이 보존될 수 있도록~ 태양의 열기 역시 끌어 안는~ 그런 과정들을 이어간다는 거에요.
그리고 당연히~ 이러한 모습이 "묘지"의 모습을 매우 많이 닮았다 보시면 되는데요.
실제로~ 인간의 생으로 묘지를 이야기해 본다면 명확히~ 사람이 죽어 무덤에 묻히는, "실질적인 묘지"의 개념과 동일하다 보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땅을 파고, 그 땅에 정말 "욕심껏" 하나가득~ 묻어 버리는~ 작업을 하는 것이 "묘지"의 속성인 셈인데.
그래서 실제로 묘지를 타고난 분들은, 알뜰살뜰~ 저축 잘하고, 의외로 실속파인 분들이 많습니다.
다만, 그 "묘지"안에 있는 것들을 쉬이 끄집어 내지 않아~ 구두쇠스럽단 이야기를 듣기도 하며~ 또, 이 "묻어 놓은 것"에 "감정"도 "생각"도 들어있기에,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도 적지 않더라는 건데요.
물론~ 남들이 "쟤~ 뭔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어" 라며 오해하는 것 역시 나름대로 속상하고 억울한 일이지만.
그보다는, 내가 끌어안고, 내뱉지 않은 그 많은 감정들이 내 안에서 곪아버리고 썩어버릴 가능성이 높기에 이 부분을 더욱 더 신경쓰셔야 합니다.
즉, 묘지를 일지에 놓은 분들, 자신의 감정을 너무 다~ 숨기고~ 드러내지 않음으로서, 스스로 속이 썩어 문드러질 수 있으며, 그로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호소하기 쉬우니 이 점 잘 인지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엄청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이들이라, 이런 정신적 스트레스가 우울감~으로 이어지거나, 사람에 대한 집착으로 드러나기 쉬우니, 이런 부분에 대해 잘 기억하면서, 조절하려 노력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헌데 이런~ 병술일주 분들께 임인년, "장생지"의 기운이 들어왔습니다.
장생지는 인간의 생으로 보면~ 아기가 엄마 뱃속에서 잘 자라나 이제 막 "태어난" 딱 그 상태라고 보시면 되요.
그러니까~ 엄마 뱃속에서 세상 밖으로~ 다시말해, 어둠에서 빛으로~ 자아를 찾는 여행의 첫 발을 뗀 시기이면서, 또 엄마로부터 신체적 독립을 이루어낸 시기이니~ 정말 막 두근두근~하는 시기일 거란 말이죠.
막 세상에 대한 기대감도 높고~ 그래서 두근거리기도 하는, 하지만~ 사실 알고보면 홀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으니 매우 불안하고 걱정도 많은.
그러니까 막 마음은 한가득인데~ 실현하질 못하니 답답하고, 또 세상에 대한 궁금증~ 호기심이 넘쳐나는데~ 그만큼 두렵기도 하니, 어찌할 바를 모르는~ 그런 성향을 띄는 것이 바로 "장생지"의 기운이란 거죠.
뭐 그래서 대체적으로 이 시기는~ 새로운 것들을 배워가고~ 알아가며 경험하는 시기로, 그 과정에 실수도 많고~ 우여곡절도 겪고, 또 도움도 많이 받는~ 그런 시기로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직장 관련하여 병술일주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계수가 있다면)
병술일주 분들의 직장 계수에게 임인년 "목욕지"의 기운이 들어왔습니다.
목욕지를 인간의 생으로 비유해 보자면, 그냥 딱~ 5세에서 10대 초반까지의, 어린아이스러움이 제대로~ 발현되는, 그런 시기로 보시면 되는데요.
뭐 말 그대로~ 호기심 가득하고~ 겁도 없고~ 주목받길 갈망하며~ 가만히 있지를 않는~ 그런 시기인 셈이죠.
그래서~ 보통 목욕지의 시기가 되면, 진짜~ 평소와 다른 행보를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서 실수도 엄청 많이 하고,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도움도 많이~ 이어지는, 참 어찌 보면~ 명랑 쾌활~한 시기, 그렇지만 불안불안한 시기~이기도 한 거죠.
또한, 보통 목욕지의 시기~가 되면, 참을성이 많이 약해지며, 새로운 것~ 유행하는 것~에 매우 관심을 크게 보이게 되니 진짜 즉흥적으로~ 자기 생각대로 막~ 저지레 하는 경우도 많고.
무엇보다~ 하지 말라고 하는 것들에 손을 대는 경우가 적지 않아 주변 사람들을 당혹케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허나 그 중에서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술이나 약물 등~에 빠지는 것, 그리고 이성 관련 문제~에 노출되는 것~등이 있기에 주의를 기울이셔야 겠습니다.
그런데 이런 글자가~ 병술 분들의 직장 개념에 들어왔습니다.
그러니까, 원래대로였다면~ 진짜 엄청 진중하고~ 엄청 냉정하게, 효율적으로 움직이는 병술일주 분들인데, 묘하게~ 다른 행보를 보이는 시기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거죠.
즉, 평소였다면~ 절대 선택하지 않았을 프로젝트를 맡는 경우도 있을 수 있겠고, 또 갑자기~ 도전적인~ 방식을 제안하는 등, 확실히 다른 면모를 보이기 쉬운 것이 바로 이 시기라는 건데요.
솔직히, 이런 행동들의 결과가 어떨 것이다~ 장담할 순 없지만.
워낙~ "가벼워지는 시기"이기 때문에, 혼자서 독단적으로 일을 선택하고~ 진행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어느정도의 도전적인 행동들은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즉, 함께~ 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있어야 하고, 함께 하면서, 서로의 장단점을 커버해주면서 나아가는 게 좋은 시기니, 평소 본인의 성향과 맞지 않는 프로젝트를 함께 하자고 동료가 제안해온다면~ 너무 단칼에 거절하지 마시고, 잘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장 관련하여~ 목욕지가 들어온 것도 그렇고, 또 임인년 자체가 병술일주 분들께 장생지인 것도 그렇고, 또 위에서~ 이미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경험들을 통해 그릇이 커지는 시기"라 말씀드렸던 것도 그렇고, 정말 "예측 불허의 상황"이 펼쳐지는 임인년일 것이니~ 이 점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결혼하신 분들, 연애중인 분들~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부딪침이 예상됩니다.
그러니까 뭔가~ 서로가 서로를 뜯어고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쉬운 시기라는 건데요.
어떻게 생각해 보면, 콩꺼풀이 벗겨진 것일 수도 있겠고~ 또 어떻게 생각해 보면, 이제 슬슬~ 편안하게~ 대하기 시작하는 것일 수도 있으니, 이 시기, 서로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될 수 있는 것이죠.
즉, 본모습이 서로~에게 드러나면서 관계의 변화가 일어나기 쉬운 시기라는 건데요.
그러니까 연인인 분들이시라면 결혼을 준비하면서 엄청~ 다투는 과정이 이어질 수도 있는 것이고.
결혼 후~ 서로의 다름을 인지해 가는 시기일 수도 있으니, 참~ 시끄러운 시기겠구나 싶은 겁니다.
뭐 이 과정의 끝에~ 어떤 선택을 하실 지는, 여러분들의 몫이지만, 이 시기 "내가 감당할 수 있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한 생각은 많이 해 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그에 따라~ 결단을 내리셔야 할 수도 있는 것이구요.
싱글인 분들의 경우, 연애운이 괜찮은 시기입니다.
즉~ 뭔가 연애하고 싶은 사람이 등장하는 시기라는 건데, 그러나~ 이 남자~ 표면적으로 그냥 딱 봐도 나쁜 남자일 가능성이 적지 않다보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 사람이 나쁜남자일지 아닐지는 지내 봐야 알 일이니, 연애까지는~ 원하시는 대로~ 속도 조절 하시되, 결혼까지 빠르게~ 진행하려 하시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결혼이 가능한 한해인 것은 맞지만, 너무 급하게 먹는 밥은 체하게 마련이니, 최대한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재물적으로 보았을 때 병술일주 분들께 임인년은. (사주에 신금이 있다면)
병술일주 분들의 재물 신금에게 인목은 "태지"의 기운입니다.
태지는 본디~ 인간의 생으로 보면 엄마 뱃속에 아기가 막~ 잉태되는, 딱 그 순간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아주 작고 여린 존재가, 엄마 뱃속에서 세상을 처음 마주한 상황이니~ 세상에 대한 기대감과 궁금증, 호기심이 어마어마한 시기라는 거에요.
허나~ 아주 작고 여린 존재이니, 당연히~ 엄마의, 누군가의 보호가 절실하며.
그와 더불어~ 외부의 변화에 너무도 민감히 반응하고~ 또 영향을 받는 시기로서, 아주 의존적인 성향을 띄기 쉬운 시기라는 점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엄마 뱃속에서~ 보호를 받고 있으니~ 세상에 대한 불안감이 있는 와중에도 이상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세상을 대하며, 그래서 좀 겁없이 말과 행동을 표출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데 그런 와중에 공격을 받는다면~ 빠르게 도망치거나, 뒤로 숨어버리기도 하니, 이 시기가 얼마나~ 불안하고~ 연약한 시기인지를 떠올려 볼 수 있는 것이죠.
헌데 이 글자가, 병술 분들의 재물로 들어왔습니다.
자, 기본적으로 병술일주 분들은 그 자체만으로도~ 안정적 재물로서의 정재가 위태로운 상황이며, 그래서 최선을 다해~ 보호해야 하건만.
이런 분들께~ 태지가 들어왔으니, "겁없이 행동하려는" 모습~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하셔야 합니다.
즉, 당연하게도~ 빠르게 상황 판단 하고~ 뒤로 빠질 수야 있지만, 기본적으로 그런 "무모한 선택"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인지하셔야 한단 건데요.
예를 들자면~ 투자를 하는데~ 평소에는 안정적인 방법만 고수하다가~ 갑자기 막~ 공격적인 투자 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는 시기라는 거에요.
또~ 사업을 하는데, 갑자기 호불호가 강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으로~ 급 변경을 시도할 수도 있는 시기라는 건데요.
그러나 재물운 자체는 타고나길 보호하기 쉽지 않은 분들이니만큼, 이런 "갑작스런 변화"는 피하셔야 합니다.
즉, 직장생활, 취미생활~등에서는 얼마든지~ 도전적인 행동, 새로운 경험~ 하셔도 좋지만, 재물관련해서는 절대 그러시면 안된다는 점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성분들의 경우, 아내와의 관계, 연인과의 관계에서 불안한 기미가 드러나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뭔가~ 잘못된 생각을 하고~ 상대방에게 과한 행동을 할 수도 있는 시기이고, 그것이 결국 관계의 변화까지 끌어당길 수 있기에 조심하셔야 한단 건데요.
이를테면, 너무 과한 농담을 한다거나~ 지나친 요구를 한다거나~ 내지는 말을 너무 앞 뒤 다 자르고~ 던져서 상처를 준다거나 할 수 있다는 거죠.
특히 남성분들의 경우, 아내를 상징하는 재성이 약한 분들이기에~ 특히 이런 시기에는 주의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싱글인 분들의 경우, 연애운이 그리 좋은 시기가 아닙니다.
뭐 마찬가지로~ 말 실수~ 행동실수로~ 인연이 이어지려다가 망가질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며, 연애를 해도 엄청 짧게~ 연애가 진행될 가능성이 있기에 정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만약~ 여차저차 연애 잘 하고~ 결혼을 생각하시는 경우라면, 너무 급하게 결혼을~ 밀어부치지는 마세요.
과정에서 트러블이 있기 쉬운 시기이니, 올해 만큼은 여러모로 관계를 진전시킬 때~ 신중하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임인년은 병술일주 분들께, "전혀 예상 못한 곳에서 나의 쓰임을 발견하는" 시기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좀 시니컬한 성향이 강하고~ 효율적으로, 가능성을 보고~ 일을 진행하는 병술일주 분들이라, 늘 고삐를 단단히 잡고~ 말을 몰아 왔던 분들인데.
그런데 이분들, 어쩌다가 우연히 그 고삐를 느슨하게~ 쥐었더니, 말이 엉뚱한 데로~ 여러분을 데려간 거에요.
그리고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 상황들이 너무도~ 즐겁고~ 또 경험해 본 적 없는 것이라~ 본인 스스로의 새로운 가능성을 "의도치 않게" 알아내는 시기라는 건데요.
사실~ 가을의 태양으로~ 겨울을 준비해야 하니 늘~ 바짝 고삐를 조여야 하는 병술일주 분들께.
이런~ 경험은 결코 흔하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기에, 더욱 값진~ 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힘이 드는지 안드는지~가 문제가 아니라,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통해~ 내 그릇을 키우는 시기이기에, 그 자체만으로도 매우 값진 시기일 것임이 분명하니.
당황하실 수도 있겠고~ 내 생각대로 되지 않아 조바심 나실 수도 있는 시기이지만.
그 모든 것들이~ 여러분을 성장케 할~ 경험들일 것이니, 스스로에 대한 고삐를 더욱 느슨하게~ 쥐어 보세요.
때때로~ "에라 모르겠다!!"는 생각~이, 우리를 "전혀 생각지 못한 곳"으로 데려다 줄 것이고.
그 곳에서 우리는 진짜~ 전혀~ 생각지 못한 경험들을 하고, 성장하게 될 것이니 말입니다.
매 순간 고삐를 움켜쥔다면, 우리는 늘 보던 것들만 보게 될 것입니다.
임인년, 손에 쥔 고삐에서 힘을 풀고, 그저 말이 이끄는 곳으로 나아가 보세요.
그 곳에서 우리는 새로운 것들을 만나게 될 것이고, 스스로를 묶어두었던 밧줄 역시 쉽게~ 풀어낼 수 있을 테니 말이죠.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정해일주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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