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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일주별 운세를 마무리하고.

by ★맑은 하루★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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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일주별 운세를 마무리하고 대략 열흘 좀 넘게, 거의 2주 정도 지난 듯 하네요.

사실, 12월과 1월, 뭐 지금은 더 본격적으로 바빠지긴 했지만, 그 즈음부터는 너무 바빠서 임인년 일주별 운세 작업을 하기 위해 따로 시간을 내는 것이 참 쉽지 않더라구요.

뭐 잠 좀 덜 자면 되겠지 싶었는데, 워낙 분량이 많다보니, 기본 서너시간은 잡아야 하고. (그나마도 미리 정리해 둔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는 일이라 다행)

그래서 꽤나 쫓기는 느낌으로 임인년 일주별 운세 작업을 진행했고, 여차저차 마무리하긴 했는데, 그 이후로 더 바빠져서 이제야 짧게, 임인년 일주별 운세 작업의 마무리 포스팅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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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사실 숫자로 보면 벌써 2022년 임인년이 시작되었다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좀 더 제대로 계산해 보자면 임인년은 다음달인 2월 5일 무렵부터 시작된다 보아야 하는데요.

심지어 2월은 임인월이기까지 하니, 임인년+임인월, 복음의 기운이니 어마어마하게 임인의 기운이 몰아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그래서 보통, 운의 흐름이라는 것이, 오늘까지 신축년/ 내일부터 임인년~ 이런 식으로 흐르는 건 아니지만.

이번달이 신축년 신축월이고, 다음달이 임인년 임인월이라는, 이 엄청나게 강한 기운들이 몰아치는 2개월의 흐름은, 그래도 좀 뭔가 변화의 느낌이 조금은 더 세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사실 저 역시도, 이미 이달 보름 무렵부터 시작하려 했던 작업이, 자꾸 수정에 수정에 수정~을 거쳐서, 실제 시작은 다음달 초부터가 될 예정이다보니, 정말 "와, 신축년 신축월, 진짜 바짓가랑이 엄청 붙잡고 늘어지네;;"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물론 저에게 신축년은 딱 그런 느낌이 강한 해였기는 했습니다.

뭔가 많은 시도를 하는 시기였지만, 온전한 내 것을 찾기 어려웠던 해로, 그래서 그저 다양한 도전을 하고, 그 중 나에게 맞는 것을 찾는 해~로 생각하기로 했던 것이 신축년이었던 셈인데.

정말 그런 식으로 흘러가는 꼴을 보니, 문득 도전정신이 생기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1월부터 제대로 시작할 계획을 세우고 미친듯이 달려왔던 건데, 어쩜 이렇게 수정할 것들이 많아지는 건지.

역시, 신축+신축은 "잘못된 것 짚어내고 바로잡고 싶어하는" 그런 분위기가 아니었나 싶네요.

 

 

뭐 어쨌든, 자연스럽게 임인년 임인월로 바톤터치가 되면, 흐름은 분명 변화하기 시작하겠죠.

사람마다 속도는 조금씩 달리 느낄 수야 있겠지만, 아무래도 임인+임인의 압도적인 기운을 느끼는 분들이 그리 적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계절적으로 생각해 보면 임인년은, 생명이 싹트기 시작하는 초봄의 분위기죠.

아직은 꽃샘추위가 있는, 그래서 조금은 속도조절을 해야 할 것 같아 보이는 시기가 임인년, 임인월이 아닐까 싶지만.

그래도 지난 몇년 간의 추위를 견디기 힘들어하신 분들께, 임인년 임인월은, 뭔가 모를 의지와 기대가 마음 속에 싹트는 시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특히 저처럼, 사주 자체에 금, 수, 화가 막 저마다 잘났다고 하고 있는 경우라면, 금생수~ 수생목~ 목생화가 정말 미친듯이 몰아치지 않을까 싶은데.

하지만 이렇게 흐름이 갑자기 뻥~ 뚫리는 분들은 조심하셔야 겠죠^^(저도 마찬가지)

초봄에는 반드시 "꽃샘추위"가 몰아치고, 그로인해 너무 일찍~ 고개를 내민 새싹들은 얼어버릴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래서 아마도 제가 생각하기에 임인년 임인월의 핵심은, 사람마다 다르기야 하겠지만.

일단은 "적당히 눈치보면서 자제하는 것"일 겁니다.

뭐, 가장 크게는 경제적인 흐름이 경색되어있던 상황이 아주 조금씩 풀리는 조짐이 보일 수 있는 시기이니.

출발선에서 냅다 튀어나갈 준비를 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

너무 조급하게 튀어나가다간 실격이 되거나 넘어지게 마련이니, 좀 신중하게, 자제할 필요가 있단 거에요.

 

강한 에너지가 들어온다는 것은, 그것이 나에게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혹시 모를 부작용을 가지고 있음을 의미하기 때문이죠.

 

 

뭐 자세한 임인년 임인월 이야기도 조만간 올리긴 할 텐데.

정확하게 언제 올릴 수 있을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달 말에는 설이라 부모님 댁 다녀와야 하고, 설 끝나자마자 새롭게 시작해야 할 일이 있어서, 미리 올리든 다녀와서 올리든, 스케쥴을 좀 조절해봐야 겠네요.

어쨌든, 2월 5일 전까지는 올리기로 하고, 저는 다시 제 할 일 하러 가봐야 겠습니다.

 

임인년의 시작이 이제 정말 얼마 남지 않았죠.

모두들 임인년이 시작될 날까지, 너무 느슨해지지 마시고, 신축년 신축월의 끝자락, 유종의 미를 거두시길 바랍니다.

누가 뭐래도, 축토에 뿌리를 둔 신금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녀석들이니 말이죠.

 

부쩍 추운 날씨, 감기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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