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계묘월 목일간 분들의 운세입니다.
제가 모든 일간별 운세 포스팅에서 공통적으로 말씀드린 것처럼, 어쨌든 임인년인 올해, 그리고 2월인 임인월과 3월인 계묘월은, 모두 다 "수생목"이 기본값인 시기입니다.
즉, 수의 기운이 목을 싹틔웠으니, 이제 이 목이란 녀석을 어떻게 키워낼 수 있을지가 관건이란 이야기인데요.
뭐 제가 목화토금수, 좀 더 디테일하게,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일간별 운세를 정리하고 있습니다만.
솔직히, 이 "일간"보다는, 사주에 내가 가지고 있는 오행들의 비중이 더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아무리 내가 목 일간이라 해도, 사주 자체에 목은 별로 없다면, 반대로 많이 가지고 있어서 힘이 강한 그 오행을 더 잘 다루어내야 하니.
좀 한쪽으로 치우친 사주를 가진 분들의 경우라면, 일간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내가 많이 가지고 있는 오행"을 생각해 보실 필요가 있다는 것이죠.
하여 계묘월인 이번달, 수의 기운을 통해 목이 싹을 텄으니, 화의 기운을 가진 분들은 잘 키워낼 수 있을 것이지만, 수가 많다면 목의 뿌리가 썩어버리거나,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텐데요.
그 과정에서 목일간 분들인 여러분은, "성장의 주체"인 셈이니, 이점 기억하시면서 일간별 운세를 떠올려 보셔야 겠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계묘월 일간별 운세의 마지막, 목일간 분들의 운세,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3월 계묘월, 목일간(갑목/을목)의 흐름은??
기본적으로 수생목~의 형태를 띄는 올해, 이번달은 목일간 분들에게 "서포트"가 일단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지난 몇년 동안은, 씨앗의 형태로, 내지는 겨울잠 자는 겨울 나무 형태로 멈춰 계시던 여러분들을 깨우는 소리가 들리는 시기가 바로 올해라는 건데요.
그러한 흐름의 시작은 지난달인 임인월부터 이미 조금씩 이어져 오긴 했을 겁니다.
다만, 임인월은 어쨌든 여전히 냉기 가득한 시기였으니, 깨어나자마자 제대로 목표 설정을 하긴 어려웠을 것이고.
이번달인 계묘월은, 목표를 설정하기 시작할 테지만, 그동안 하지 못했던 것들, 멈춰두었던 것들을 시작하고자 하는 열정과 욕심이 과해질 수 있는 시기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니까 딱 이런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학생인 나를, 엄마가 아침에 막~ 두들겨 깨웠는데, 임인월에는 아직 잠은 좀 덜깬 상태로 세수하고 밥먹고, 잠을 깨려 애쓰는 딱 그런 느낌이었다면.
계묘월에는 잠이 어느정도 깨서, 막 이것 저것~ 오늘 할 것들을 정리해 보는, 딱 그런 느낌이라는 거죠.
그래서 계묘월인 3월, 갑목분들도, 을목분들도 일단, "눈을 크게 뜨는" 시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수생목의 관점에서 수의 기운이 많은 목일간 분들은, 오히려 그 많은 수~기운이 독이 되어 작용할 수 있기에, 뿌리가 썩지 않도록, 물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단기적 목표를 세우고 빠르게 "쳐내는" 선택을 해야 할 것이며.
그와 반대로 목이 너무 많은 목일간 분들의 경우, 임수와 계수, 두개의 수를 최대한 "내 것"으로 끌어당기기 위해, 내 경쟁력을 스스로 높이려 애쓰셔야 할 겁니다.
뭐 이러한 상황은, 사주 구조에 따라서도, 또 갑목이냐 을목이냐에 따라서도 조금쯤 달라지기야 할 테지만.
어쨌든, 이 시기 목일간 분들 께서는, "수"에 침전되지 않고, "목"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철저히 "주인공"으로서 활동하셔야 합니다.
특히 사주가 차가운 목일간 분들의 경우라면, 너무 당연히, "단기적으로 쳐낼 수 있는 일들"을 다양하게 해 나가면서, 얼어있는 상황을 녹이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셔야 한다는 점~ 절대 잊으시면 안될 텐데요.
그렇다면, 갑목, 을목 분들 각각의 계묘월은 어떤 식으로 흘러갈지, 좀 더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갑목일간의 계묘월은??
갑목일간 분들께 계묘월은 정인과 겁재의 콜라보가 들어오는 시기죠.
그리고 여기에, 임인의 글자가 이미 편인과 비견을 더해 놓은 상태이니.
일단 갑목 분들은, 신약하다 하여도 어느정도의 "힘"은 갖춘 상황이라 볼 수 있어요.
즉, 신약한 분들 역시 꽤나 힘을 받을 수 있는 시기이니, 정말 어마어마하게~ 사주가 차가운 경우만 아니라면, 그래도 대체로 "내가 가야 할 길을 확실히 알았어"라는 말을 할 수 있는 시기라는 이야기인데요.
사실, 이러한 상황은 지난달인 임인월에도 충분히 일어났을 법한 상황이긴 하지만.
제가 저 위에서 말씀드렸듯, 아직 겨울잠에서 덜 깬 상태였을 것이기에, 이번달의 "치열한 경쟁과 협동" 덕에 잠을 확 깨게 되는, 그런 상황이 만들어 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만약 지난달에 어떤 목표를 설정했는데, 그 목표가 뭔가 좀 애매했다면, 이번달, 바로 그~ 목표의 디테일을 수정할 수 있을 텐데요.
확실히, 임인년의 큰 그림~에 "디테일"을 더해갈 수 있는 시기가 바로 계묘월 아닐까 하는 겁니다.
(물론 그 와중에 잘못된 디테일을 덧붙이는 분들도 계실 수 있지만, 그래도 인간관계 속에서, 경쟁과 협동 속에서, 바로잡아갈 수 있을 것이니, 너무 걱정하진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이런 상황들 속에서도 사주 자체가 따뜻한지, 차가운지에 따라, 그 속도는, 흐름은 차이가 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니까, 사주가 따뜻한 갑목 분이시라면, 얼음~땡~의 "전환 속도"가 빠르게~ 진행될 것이니, 확실히 시행착오는 적어질 것이고.
반대로 사주가 차가운 갑목 분이시라면, "전환속도"자체가 좀 느린 편이니, 계절이 여름으로 변화할 때까지,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목표를 잡아간다 생각하셔야 하는 겁니다.
특히 사주에 수 기운이 많은 갑목 분이시라면, 더더욱 "단기전"에 포커스를 맞출 필요가 있을 텐데요.
빠르게~ 결과를 낼 수 있는, 내가 충분히 해낼 수 있는 일들을 하나하나 "도장깨기"하면서, 엔진을 가열해야, 고장 없이 속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죠.
일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당연히 시동 거는 시기이고, 좀더 정신을 바짝 차리고, 나아갈 방향을 선택하는 시기이니, 치열하면서도 역동적인 시간이 될 것입니다.
나를 믿는 이들도, 인정해 주는 이들도 조금씩 생겨날 것이며, 그들, 그리고 그동안 내가 공부해온 것들, 준비해온 것들 덕에 문서적 운도 들어오는 시기라 볼 수 있는데요.
다만, 문서운 자체가 모두 다 좋은 것은 아니고, 편인 정인이 혼잡한 상태라, 잘 "엄선"해야 하니, 부동산 계약은 신중하셔야 겠습니다.
그리고 결실 자체가 눈에 바로~ 보이지 않는다 하더라도, 문서적인 결실, 명예적인 결실이 따라올 것으로 보이는데요.
뭐 예를 들자면, 승진운이 있을 수 있고, 또 시험운(다만 장기적으로 준비한 시험 보다는, 예외적인 상황에서 뽑히는 개념의 시험)역시 괜찮은 시기라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현금 자체의 운은 그리 좋은 시기가 아니니, 현금 자체를 굴리는 투자는 삼가시길 당부드릴게요.
애정운, 이성운은 그리 강한 시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이성적인 운이라기 보다는, 사람 그 자체를 통한 운이 들어오는 시기라 볼 수 있으며.
다만, 경쟁과 협동이 난무한 상황이니, 무작정 믿어서는 안된다는 점 역시 기억해 두셔야 겠습니다.
또한 과한 경쟁심 때문에 연인/배우자와 다툼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 겠죠.
을목일간의 계묘월은??
을목분들에게 계묘월, 편인과 비견의 기운이 들어왔습니다.
뭐 당연히 임인년, 정인과 겁재의 기운도 이미 들어와 있는 상태이니, 혼잡한 건 기본값으로 생각해 두셔야 하는데요.
비견에 겁재까지, 어찌보면 나의 경쟁자이기도 하고 동료이기도 한 글자들이 대거~ 등장했으니, 사람들간의 관계가 쟁점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 역시 드는 거죠.
그러니까, 갑목분들도 마찬가지고, 을목분들도 마찬가지고, 어쨌든 일단 신약한 분들 역시 조금은 힘을 얻게 되니, 좋게 볼 수도, 또 나쁘게 볼 수도 있는 시기라는 건데요.
다만, 다른 일간에 비해 을목분들의 경우, 덩굴이 많아지는 시기이니, 동료들 간의 트러블~을 조심하셔야 하며, 오히려, 내 경쟁자나 혹은 나보다 능력을 더 인정받는 동료를 타고 오르는 선택을 하게 될 수 있겠습니다.
그러니까 말 그대로, 큰 나무를 타고 오르는 덩굴이 바로 여러분의 모습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그 과정에서 다른 덩굴들과 얽히기 쉬우니, 사주 자체에 "을목/묘목"이 많은 을목 분들의 경우, 경쟁이 더 치열한 양상을 띌 수 있다는 점 기억하셔야 겠습니다.
게다가, 사주 자체에 "갑목/인목"이 많은 을목분들 역시, 어떤 "나무"를 타고 올라야 안전할지를 끊임없이 고민해야 하니.
참 많은 혼란~과 치열함에 정신 없는 한달을 보내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생목~으로서의 임수와 계수를 먹고 자라나며, 그 과정에서 갑목/인목을 타고 오를 수 있는 을목분들께 이 시기는, 나름대로 인복이 좋은 시기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그저, 내가 타고 오를 나무를 잘 선택해야 하고, 또 동료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는 점 이 두가지만 유념해 두시면 될 텐데요.
문제는, 보통 이렇게 "타고 오를 나무"가 들어오는 시기, 을목 분들 께서는 게을러지기 쉽다는 점 입니다.
그러니까, 좀 쉽게 쉽게~ 가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기 쉬운데, 제가 위에서 이미 말씀드렸듯, 계묘월, 묘목이 들어와 있으니 이미 경쟁해야 하는 존재로서의 덩굴이 들어오는 상황이라는 거에요.
즉, 내가 적당히~ 분위기 봐서 인목 타고 오르지~ 하는 생각만 가지고 안일하게 있으시면 안된다는 건데요.
사실, 임인년에 계묘월, "목"이 너무 쏟아져 들어온 이 시기가, 을목 분들께는 권태로움을 느끼게 하는 시기라 스스로 마음을 잘 다잡으려 노력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게으름이 아니라, 어쩌면 "사람들에 질려서" 다 집어 치우고 싶어지는 시기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이번달, 어떤 식으로든 얻을 수 있는 것들이 많은 시기이니, 최대한 나 자신을 일으켜 세울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또한, 어느정도는 갑목/인목을 타고 오르는 시기니, 어부지리로 얻게 되는 것이 있을 수 있다지만, 이 부분에 너무 많은 욕심을 부려서는 안된다는 점, 기억하셔야 겠습니다.
일적으로 생각해 보면, 어쨌든 내 노력보다 조금 더 나은 결과물을 가져올 수 있는 시기인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런 상황들 속에서 안일하게~ 대충 적당히~ 마인드를 고수한다면, 오히려 더 큰 손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너무 쉽게 손을 놓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또한 결실, 그러니까 재물적인 결과든 그 외의 결과든 이 시기에는, 당장 결실이 확~ 들어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결실을 맺기 위해 시간이 필요한 시기이니, 일희일비하지 않도록, 역시 마인드 컨트롤을 잘 하셔야 하구요.
연애운, 이성운의 경우 솔직히 경쟁자도 많은 시기이며, 오히려 사람들에게 치이다 지쳐서 연애에 대한 생각을 별로 하지 않는 시기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 시기, 어떤 사람이 눈에 들어온다면, 그 사람에 대해 좀 잘 알아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어쩌면 나를 이용해 먹으려는 사람일 수 있기 때문이죠.
여기까지, 계묘월 목일간 분들의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뭐 사실 목일간 분들의 경우, 임수와 계수의 서포트를 받고, 인목과 묘목의 뿌리에 의해 힘을 얻으니, 확실히 움직일 수 있는 시기임엔 분명해 보입니다.
하지만, 하필 계묘의 기운으로 기운들이 뒤섞여 혼잡한 상황이기 때문에.
그래서 사람들과 엮일 일이 많아지는 시기이고, 그 과정에서 지쳐버리기 쉽기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어떻게 생각해 보면, 신약한 분들도 뿌리를 얻으니 힘이 강해질 것이고.
그래서 모처럼 자기 주장을 펼칠 수 있기에 긍정적일 수 있는 시기이지만.
지나치게 주장을 표출한다면 오히려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그 점 유념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특히, 갑목분들은 유난히~ 고집이 세니, 더더군다나 이 점 주의하셔야 할 것이며.
을목분들의 경우, 갑목/을목이 모두 강해진 상황에서, 엉뚱한 선택, 이유없는 경쟁, 하지 않도록, 판단 잘 내리셔야 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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