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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을사월 5월 목일간(갑목/을목) 운세

by ★맑은 하루★ 2022.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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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의 기운이 강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봄의 기운이 끌어당겨진 임인년.

하지만, 그래도 아직 임수의 차가움과 습함을, 인목이 온전히 잘 써먹을 수 있는 시기는 아니죠.

그래서 목 기운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화 기운이 절실할 것이고, 그렇기에 여름을 향해가는 5월, 을사월을 그 시작점이라 생각하는데요.

 

뭐, 사주 구조에 따라 차이는 분명 있을 것이고.

그래서, 화 기운이 많은 분들은 오히려 여름, 미친듯이 바빠지는 시기가 될 텐데, 헌데 또 너무 바쁘다는 게 오히려 좋기만 하진 않을 듯 싶어요. 

반대로, 수 기운이 지나치게 많은 분들의 경우라면, 좀처럼 움직이지 않던 마음에 봄바람이 살랑거리니, 겁나서 옴짝 달싹 못하는 마음만 이겨낸다면, 오히려 긍정적이라 보는 겁니다.

 

그리고 저처럼, 사주 구조에 없는 글자들이 대거~ 들어와서 미친듯이 강화하는 임인년+을사월은, 괜히 무리하고 건강만 만 상하기 쉬우니, 건강을 평소보다 더 유난스레 챙겨야 하는 시기이기도 한데요. (가지지 못한 글자가 강화되는 건, 가능성을 찾고, 기회를 만나는 개념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감당하기 어려운 기운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잔망스러움이 느껴지는 을사월은 어떤 흐름으로 흘러갈지.

우선, 목일간 분들(갑목/을목)의 이야기부터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을사월 5월, 갑목일간은?

 

갑목일간에게 일단 임인년은 인목의 뿌리를 얻은 후 수생목이 진행되는 시기이긴 하죠.

뭐 사주 구조에 화 기운이 이미 있다면, 꽤나 빠르게 수생목에서 목생화까지, 그러니까 일적으로든 뭐든, 멈춰있던 것들이 움직이고 요동치는 시기가 이미 왔을 테지만.

사주 자체가 차가웠던 갑목분들께 을사월은, 사화가 갑목의 겨울잠을 자꾸 깨우는 느낌이 드는 시기이니.

어쨌든, 주변 상황들도 꽤나 역동적으로 흘러갈 것이며, 사람들에 의해 꽤 많은 것들이 진행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수생목에서 목생화의 그 흐름 자체가 강화되게 되니, 뭔가 속도감이 느껴지는 시기라는 거에요.

내가 준비해 온 일들을 주변 사람들, 동료들, 때론 경쟁자와 협동하고 함께 하면서, 그 과정을 뽑내고 드러내는 것.

딱 이것이, 갑목일간 분들의 을사월, 핵심 내용이 아닐까 싶은데요.

 

다만, 우리가 여기에서 한번 생각해야 할 점은.

내 주변에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은, 동료는 물론이고 경쟁자들까지 함께 많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사람들이 많아지니 어수선한 부분도 분명 있을 것이고, 때론, 나를 시기 질투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며, 준비가 덜 된 상태에서 누군가가 내 멱살을 잡아 끌어올리는 경우도 있을 것이니.

이 과정들이 무작정 "좋기만" 할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셔야 한단 거죠.

 

그러니까 인복이 꽤나 많아지는 시기이긴 하지만, 그런 와중에 을목 겁재가 떠올라 있으니.

어쨌든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사람들만 100% 믿고 다~ 맡기지는 말아야 하며.

특히 중요한 일들에 있어서는 스스로 결과까지~ 직접 체크하려 애쓰셔야 한다는 당부를 드릴 수밖에 없는 것이죠.

 

 

직장생활에 있어서는 주목이 좀 지나치다보니, 오히려 내 곁에 이런 저런 사람들이 많아져서, 번잡스럽다는 점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신의 기운에 불이 붙는 시기이니, 어쨌든, 내 감정이 좀 더 명확해지는 시기랄 수 있겠고.

당연히 그 많고 많은 사람들에 대한 호불호가 드러나게 되는 시기이니, 오히려 그래서 인간관계상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 기억해 두셔야 겠습니다.

 

연애운의 경우는 사실 좀 아쉬운 부분이 많습니다.

인연이 없다기 보다는, 뭔가 좀 혼란스레 꼬이는 시기라, 남/녀 모두 다 인연에서의 트러블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이미 연인이 있는 분들, 싸울 가능성이 매우 높고, 싱글인 분들의 경우라면 괜히 봄바람에 들뜬 마음이 실수를 만들어 내기 쉬우니, 새로운 인연을 만드는 데 신중하시길 당부드릴게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일단 결실 까지 아니어도, 내가 주도적으로 움직이고 주목받는 시기이니 긍정적입니다.

다만, 사주 자체에 겁재의 기운이 강한 분들의 경우라면, 내 것을 빼앗길 가능성을 염두에 두셔야 하고.

그래서 어떤 일을 할 때, 특히 협동해서 일을 진행할 때에는, 끝 부분에서 손을 놓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한다는 말씀, 다시한번 드려 봅니다.

 

 

을사월 5월, 을목일간은??

 

갑목분들과 마찬가지로 어쨌든 을목일간 분들께도 5월 을사월은, 활동이 시작되는 시기라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을사월이라는 기운 자체가, 특히 사화라는 기운이 그렇게 "적극성"을 띄는 시기가 아니며, 을목 역시, 수줍게 꽃봉오리를 만들어 내는 시기니, 막 엄청 두드러지는 시기는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이미 꽃봉오리를 만들어 낸 채, 뛰쳐나갈 "각"을 재고 계시는 분들이 적지 않은 시기라서.

그래서 좀 스스로 주인공이 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특히, 임인년의 인목이 이미 깔려있으니, 을목 분들은 인목+갑목을 타고 오를 수 있어 좋죠.

어찌보면 사람들, 특히 경쟁자와 내 윗사람들에 의해 끌어올려지기 쉬운 시기라는 점에 주목하셔야 하는데요.

무슨 말이냐 하면, 내가 끌어올려지길 원하지 않아도, 그와 상관없이 주목받고 끌어올려지게 될 가능성이 있는 시기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 과정이 무조건 긍정적이고 좋게만 그려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점, 반드시 기억해 두셔야 하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우려하는 점은, 을사월의 을목은 을목일간의 경쟁자이며, 방해꾼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 입니다.

 

즉, 두개의 넝쿨이 엉키고 꼬여버리면 엉망 진창이 되어버리는데, 그런 와중에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주목을 받는" 상황이라면, 이건 좀, "구설"의 느낌이 강하단 거에요.

게다가 인사형살 자체만 가지고도 이미~ 구설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기도 하니.

제가 위에서 갑목분들은 동료~와의 협동이 꽤나 긍정적이라 말씀드린 것과 다르게 을목분들은, 오히려 경쟁 또는 나보다 실력있는 사람들이 더욱 필요한 존재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보통 겁재라는 개념은, 내 것을 "앗아가는" 개념이니 나쁘다 보지만.

이렇게 자라나기 좋은 조건이 갖춰진 상태라면, 같은 넝쿨끼리 엉키고 꼬이면서 지지고 볶는 게 좋을 리 만무하단 거죠.

오히려, 갑목+인목을 타고 올라, 태양을 쬐고 주목을 받는 것~이 훨씬 긍정적이라는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을목분들 역시 이 시기의 포인트는 "사람"이며 "인간관계"가 됩니다.

 

다만, 경쟁자나 실력이 있는 사람이 중요하다 말씀드렸듯, 을목분들께 중요한 것은 "밀당"이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까, 적당한 텐션을 준 상태로~ 밀고 당기기를 잘 하면서 인간관계를 적절히 조절해 가는 센스가 필요한 시기라는 건데요.

물론 을목분들 타고나길, 그런 능력은 출중한 분들이니 잘 하실 테지만, 그래서 피곤한 시기라는 점~ 기억하셔야 합니다.

게다가, 을사월의 사화는 상관이니, 감정이 유난히 잘 표출되는 시기로, 충동성을 특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뭐, 좋은 아이디어도 떠오르는 시기라 긍정적이지만, 욱~하기 쉽고, 충동적인 행동으로 실수를 하기도 좋은 시기니, 마냥 좋다고 말씀드리기도 어렵죠.

게다가,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면, 충동성으로 회사를 때려치우고 싶어지는 마음을 실천에 옮기기 쉽고, 그게 아니라도, 회사 내에서, 마음에 안드는 사람에게 대놓고~ 그 감정을 표출함으로서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연애운의 경우, 특히나 더 충동적인 행동을, 즉흥적인 선택을 하기 쉽고, 그래서 아주 짧게 연애를 하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요.

이미 연애중인 분들, 욱하는 기분에 연인과 다투거나, 틀어져버릴 가능성이 많으니,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꽤나 치열한 경쟁과, 적절한 눈치 싸움이 이어지는 시기니, 아직 그 결실에 대해 이야기하기엔 시기상조입니다.

그저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사주 자체에 을목이 많은 을목일간 분들의 경우, 갑목이든 인목이든 내가 타고 올라야 승기를 잡을 수 있으니, 인간관계에서 너무 즉흥적으로 행동하시지 마세요.

누가 내 적이고 아군인지를 분명히 알고, 을목의 센스를 최대한 발휘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여기까지, 목일간(갑목/을목)분들의 을사월 운세 정리 마무리하겠습니다.

목일간 분들께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5월은, 한편으론~ 열정을 불사를 준비가 되어가는 상황이니 긍정적이지만, 그럼에도 그 과정의 복잡함을 잘 견뎌내야 한다는 숙제 또한 주어진 셈인데요.

뭐, 여러분들께 주어진 숙제로서의 인간관계, 감정 관리만 잘 하셔도, 을사월은 제법 괜찮게 흘러가는 한달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임인년+을사월의 인사형살이 기본값으로 놓여있으니.

당연히 사람들간의 시비, 구설을 주의하셔야 겠습니다만.

인목과 사화가, 비겁과 식상의 형살이니,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인간관계에서의 센스, 적절한 이미지 관리만 잘 하셔도, 큰 무리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사주 구조에 따라 다릅니다만)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수일간(임수/계수) 분들의 을사월 운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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