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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병오월, 목일간(갑목/을목) 운세 알아보기

by ★맑은 하루★ 2022.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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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인 올해는 수생목의 기운으로 전체적으로는 차가운 기운이 감도는 해이지만, 병오월인 6월은 좀 이야기가 다르죠.

기본적으로 여름의 기운이 강세를 띄는 시기이기도 하고, 그 이상으로 병화와 오화, 천간과 지지 모두 활활 타오르는 모습을 닮은 것이 바로 6월 병오월이기 때문인데요.

일단 이부분만 놓고 봐도, 수 기운이 약화되리라는 짐작은 가능하죠.

물론, 전체적인 밑그림인 임인년은 차가운 기운이 아직 남아있는 해이긴 하지만요.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임인년이라고 하는 초봄의 기운이 병오월의 뜨거운 열기에 의해 약화되었으니.

사주 자체가 차가운(금과 수가 많은) 분들의 경우라면, 오히려 그 열기에 얼어붙었던 본인의 사주 그리고 지난 몇년간의 흐름을 녹일 수 있으니, "변화의 시작"이라 볼 수 있는 것이고.

반대로 사주 자체가 뜨거운(목과 화가 많은) 분들의 경우라면, 그나마 지난 몇년간 차분하게, 준비하고 상황을 바라보던 마음에 조바심이 꿈틀대고, 실제로 "확 저질러 버리는" 모습을 보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뭐 그리고 당연히, 이 각각의 조건을 가지고도, 그것을 긍정적으로 잘 쓰는 분들, 그렇지 못하는 분들도 계신 것이 바로 올해 병오월의 그림일 수 있겠다는 생각 역시 해볼 수 있는데요.

 

정말 누구나 할 수 있는 말, "준비된 자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그 말을 꽤나 제대로 실감하는 것이 크게보면 올해일 것이고, 스스로를 적절히 컨트롤해야 하는 시기가 병오월인 6월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병오월의 대략적인 그림은, 화끈하게 불+불의 시기이니 이정도로 보면 되겠고.

이제부터는 이런 화끈한 병오월을 만난 목일간 분들(갑목/을목)의 이야기,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6월 병오월, 갑목일간의 흐름은??

 

갑목에게 있어서 병오월은 말 그대로 식신과 상관의 기운이 활활 타오르는 시기죠.

그러니까, 목생화의 개념으로, 식신/상관의 기운이 강화되며, 그렇기에 좀 더 적극적이 되고, 표출하려는 성향이 두드러질 것이며, 마음이 조급해질 수 있는 시기라는 이야기인데요.

뭐 좋게 생각해 본다면, 적극적으로 활동하게 되니, 멈춰있던, 답답하게 정체되어 있던 일을 진행시키는 타이밍이 될 수도 있겠지만.

그러나, 꽤나 성급한 시기이며, 무엇보다 수 기운이 약화되니, 고갈되어 버리기 쉬운 시기라는 점 역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즉, 뭔가 급한 마음에 실수를 할 수도 있겠고, 그게 아니라면 지나치게 열정을 갈아 넣느라 몸이 망가질 수 있는 시기라는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여기에서의 포인트, 같은 목일간이라 하더라도 갑목분들과 을목분들은 각각 표출되는 형식이 좀 다를 것이란 점이죠.

즉, 갑목일간 분들의 경우, 병화인 식신이 천간으로 투출되는 시기이니, 일단 그 모양새가 과격하지는 않을 거란 이야기입니다.

어떻게 생각해 본다면,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을 상식선에서 저질러 보는 시기일 것이며.

정말 단순하게, 취미생활을 다양화하는 개념으로 그려질 수 있는 시기가 바로 병오월일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다만, 이 형태는 상식선의 것이지만, 그 과정은 꽤나 적극적이고 급한 모습일 것이기에, 그 과정에서 실수를 연발한다거나, 급한 마음에 사람들에게 실수를 저지를 수도 있고, 또는 타인의 이야기를 듣지 않는 무대뽀스러운 모습을 보일 수 있겠다는 점을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상당히 적극적이며, 스스로를 열심히 표출하려 하는 시기라는 점은 긍정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정리해보자면, 이 시기의 갑목분들은 "급하고", "적극적이며", "과도하게 활동적이고", "그래서 타인의 말을 잘 듣지 않을 수 있고", "그로인해 실수를 할 수도 있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이 역시, 사주 자체가 지나치게 차가운 갑목분들의 경우라면, 긍정적으로 "일이 진행되는" 형태로 그려질 것이고", "우울증 등의 감정이 완화되는 어떤 계기를 만나게 되는" 그런 흐름이 예상되니, 일단은 갑목분들 저마다의 사주 구성을 살펴보실 필요가 있겠죠.

그리고 이와 반대로, 사주 자체가 뜨거운 갑목분들의 경우라면, 너무 급하게 행동하지 않으려 스스로를 잘 컨트롤해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실수"에 의해 "구설"등에 오르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할 테니, 같은 갑목이라도 다른 그림이 그려질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직장생활 또는 사회생활 쪽으로 생각해 본다면, 아이디어를 잘 떠올릴 수 있는 시기이니 긍정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그 아이디어를 표출하고 드러내는 과정에서 조바심이 생긴 나머지 일을 그르칠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할 것이고, 스스로의 아이디어를 과대평가하여 일을 그만두고 싶은 마음이 샘솟을 수 있으니 역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정말 오랜 시간, 공들이고 준비해온 아이디어라면, 그래서 그만두고 자신만의 일을 차려도 승산이 있다면 그 또한 나쁘지 않은 선택일 테지만, 일단 화 기운이 과도한 이 시기, 그런 행동은 성급한 행동일 수 있으니 말이죠.

 

연애운의 경우, 이 시기의 여러분은 좀 제멋대로인 경향을 보이기 쉽습니다.

아니, 제멋대로라기 보단, 평소와는 좀 많이 다른 모습을 보이기 쉽고, 그래서 연인이 있으신 분들의 경우, 다툼이 잦아지거나 이별을 선택하게 될 수도 있기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뭔가 모르게 변화가 많은 시기이며, 표현이 많아지고, 하고 싶은 것을 막 적극적으로 시도하는 시기이다보니, 그 과정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나게 될 수 있기에, 싱글인 분들께는 긍정적일 수 있겠죠.

하지만, 이러한 "새로운 인연"역시 지나치게 즉흥적일 수 있으니, "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 기억해 두셔야 겠습니다.

 

정리해 보자면, 이 시기, 갑목일간 분들은, 그 적극성과 표현하려는 모습, 과도한 행동과, 지나치게 고집스러운 모습, 활발하고 화려한 취미를 향해 마음이 동하는 모습 등에 대해 잘 생각해 보셔야 겠습니다.

당연히 이러한 모습들은 긍정적일 수도, 부정적일 수도 있으니, 저마다 본인이 놓인 조건과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셔야 할 텐데요.

특히, 이 시기에 가장 조심하셔야 할 부분은, 말실수나 행동실수로, 구설에 오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즉흥적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남으로 인해 오히려 안좋은 인연과 엮일 수 있다는 점이니, 잘 기억해 두시고 조심하시길 당부드립니다.

 

 

6월 병오월, 을목일간의 흐름은??

 

을목일간 역시, 갑목일간 분들 처럼 식신과 상관의 기운이 강화되는 6월입니다.

안그래도 식신/상관은 역동적이며 통통튀는 기운인데, 병화와 오화 역시 적극적이며 활동적인 기운이니, 참, 시너지가 좋다고 해야 할지, 과하다고 해야할 지 애매한데요.

어쨌든, 포인트는 어마어마한 활동성, 적극성, 가만히 있지 않는 행동력 등으로 정리해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병오월을 만난 을목일간 분들의 경우, 식신/상관 중에서도 특히 상관의 기운을 천간에 띄웠으니, 제대로 "예측하기 어려운 활동"을 하기 쉬운 데요.

보통, 식신/상관의 기운은 "나를 드러내고 표출하는" 개념이며, 그중 "상관"은, 더더군다나 "예측하기 어려운, 널을 뛰는~" 느낌이 강하니, 참 만만치 않은 시기일 수 있더라는 거죠.

게다가, 이렇게 강화된 식신/상관의 화 기운은 상대적으로 수 기운을 약화시킬테니, 내가 하는 행동에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주고, 또는 나를 응원해주는 기운이 약화되면서, "반대에 부딪칠 가능성"역시 적지 않기에 쉽지 않은 시기랄 수 있는 거죠.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주 자체가 지나치게 차가웠던 분이시라면, 지난 몇년간 생각해온 것들, 계획해온 것들을 추진하기 좋으니 꽤나 긍정적이랄 수 있는데요.

정말 아이러니한 것은, 지난 몇 년간 을목분들께서 시작하지 못한 그 이유, 그 까닭은, 내 편이 되어주는 나름의 의미를 부여해준, 사람과 상황, 지식과 정보 들 때문이었다는 겁니다.

이 시기, 기존해 존재했던 나름의 이유와 핑계가, 오히려 약해질 것이며, 그보다는 나에게 "도전장"을 내미는 사람들에 의해, "전투적"으로 열정이 끌어올려질 테니, 그런 의미로서 "상관"을 투출한 것은 나쁘지 않은 그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만, 그 과정이 상당히 시끄러울 수 있고, 그래서 사람들과의 관계에 꽤 많은 소음과 변화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 잘 기억해 두셔야 할 텐데요.

그와 더불어, 어쨌든 "상관"이 떴으니, 지나치게 자신감 충만한 모습으로 행동하다, 실수하기 쉽고, 하필 그 실수를 "꼬투리 잡히기" 쉬운 시기이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또한 사주 자체에 금이 강한 을목일간 분의 경우라면, 매우 바빠질 수밖에 없는 시기인데요.

그래서, 일의 우선순위를 잘 따지고, 쓸모없는 곳에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도록 체력관리를 잘 하셔야 겠습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을목분들께서는 타고나길 효율적으로 일 처리를 잘 하시는 분들이라는 점이긴 합니다만.

그러나 이 시기, 이렇게 식신/상관이 강화된 시기, 좀처럼 그 효율성이 빛을 발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평소보다는 좀 더 이 부분에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직장생활이나 사회생활 쪽에서 생각해 본다면, 좀 과도하게 튀는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어필하다가, 오히려 주변 사람들에게 시달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뭐 이런 "시기/질투" 역시, 아이디어가 너무 좋아서 일 수도 있는 것이지만, 솔직히 사회생활이라는 건, "인간관계"가 거의 전부~라 볼 수 있는 것이니, 을목분들 답게 적당히 "치고 빠지기"를 잘 하셨으면 좋겠다는 말씀 역시 드려봅니다.

 

연애운의 경우, 정말 독특하고 엉뚱한 행동이 튀어나온다거나, 아니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트러블 등에 의해, 의도치 않게 연인과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게다가 엉뚱한 사람이 접근하기 쉬운 시기라, 여러모로 조심하셔야 할 텐데요.

물론 싱글인 분들의 경우라면, 새로운 인연이 들어오는 듯 보이는 이 시기, 나쁘진 않지만, 그 인연이 "짧게" 스쳐가는 인연일 수 있으니 섣불리 연애를 시작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정리해 보자면, 을목분들의 경우, 상당히 독특한 형태로 자신을 드러내는 시기가 됩니다.

그런데 그 모습이 지나치게 전투적일만큼 격하고, 또 넘치는 자신감 때문에 오히려 공격받기 쉬운 형태가 되니, "나 자신을 드러내는" 과정이 결코 쉽게 진행되진 않을 것이라는 결론인데요.

그나마 을목분들이기에, 이런 "전투적인"상황 속에서도 적절히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수 있을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력안배에 신경쓰셔야 한다는 당부, 마지막으로 한번 더 드려 봅니다.

 

 

여기까지, 목일간(갑목/을목)분들의 병오월 운세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뭔가, 참 목일간 분들께 이 시기는, 일단 "임인"을 깔았으니 수생목이 가능한 상황에서 병오에 의해 목생화까지 고속도로로 달려가는 느낌이니, 상당히 "급격한 진행"이 가능해 보입니다.

하지만, 갑목/을목 모든 분들께서 기억하셔야 하는 것은, 본인 사주에 수 기운이 부족한 경우라면, 억지로라도 그 속도를 조절하려 애써야 한다는 점입니다. (고갈되어 버리기 쉬운 시기이니 말이죠)

또한, 사주 자체에 금 기운이 과한 목일간 분들의 경우라면, 무언가를 이루어 낼 가능성은 충분하지만, 그 과정에서의 고난이 적지 않으니, 어떤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빠르게 치고 빠지고 휴식을 취하는" 단기 프로젝트들을 반복하는 식으로 일을 진행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참 어쩔 수 없는 것이, 병화+오화의 콜라보인 병오월이니, 꽤나 전투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 같은 분들이 바로 목일간 분들인데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 전투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이 무조건 "성공"을 장담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 역시 기억하셔야 겠습니다.

체력 안배 잘 하시고, 운동 꾸준히 하시면서, 병오월의 열기를 적절히 잘 활용하시길 당부드리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토일간(무토/기토)분들의 병오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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