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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병오월, 수일간(임수/계수) 운세 알아보기

by ★맑은 하루★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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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꽤나 자주, 여러번, 임인년의 포인트에 대해 수생목의 기운, 초봄의 기운~ 등의 말씀을 드려왔죠.

그리고 바로 이 "수생목"과 "초봄"의 시작점은 당연히 "수"에서 시작하는데요.

뭐 일반적으로 "수"라고 하는 기운을 그 자체만 놓고 본다면, "생각"이며, "깊이있음", "어둠", "추위"등 다소 정적인 이미지로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그러나 이러한 "정적인 이미지"의 수 기운이 수생목~으로 연결되는 것은 "변화"를, "이동"을, "생명력"이라는 전혀 다른 키워드로 탈바꿈 할 수 있는 것이죠.

 

그러니까 말하자면, 사주 자체에 수 기운이 매우 강한 분들의 경우라면, 그 "수"기운이 그냥 고여있는지~ 아니면, 나무를 키우는 데 활용되는지, 그것도 아니라면, 불의 기운에 끓어가며 기체화 되는 지에 대해 고민해 보아야 하고.

더 나아가, 금의 기운을 갖추어서 금생수~를 통해 "지속적인 생명력"을 가질 수 있는지 역시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이는, 수 일간 분들께도 일정부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을 텐데요.

 

그런데, 임인년이라고 하는 "수생목", "초봄"의 이미지가 강한~ 올해 중, 6월인 병오월을 떠올려보면, 그 이미지가 참 많이 다르죠.

뭐 말하자면, 기본적으로 임인이 가진 "어느정도의 차가움"이 병오월이 되면 상당부분 약화되는 그림이 그려질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그렇다면 당연히~ 그 "차가움"이라고 하는 "수"기운을 타고나신 수일간 분들, 수 기운을 잘 써먹는 분들께 중요한 것은 "속도조절"이 되는 것이죠.

마치, 스텐리스로 된 냄비 속 물을 강불에 올려놓고 펄펄 끓이는 형국이 되기 쉬운 것이 바로 병오월의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다만 이또한 임수, 계수분들 각각에 따라 다를 것이니.

아래에서 임수/계수 분들의 병오월 이야기를 좀 더 자세히 말씀드려 보겠습니다.

 

 

6월 병오월, 임수일간의 분위기는??

 

임수 분들께 병오월, 상당히 뜨거운 불이 지펴졌으니,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타이밍이 되는 것이죠.

아니 조금 더 정확히 표현해 보자면, 병화와 오화, 두개의 "재성"이 들어왔으니, "과정"이 아닌, "결과"를 빨리 도출해야 하는 조바심이 커지는 시기일 수 있다고 해석해 볼 수 있는 겁니다.

실질적으로 드러내고 표출하고 활동하는 개념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대한 결실 까지~ 계산해서 움직여야 하는 시기가 되니, 내가 가진 "자원"이 많을 수록 유리한 판으로 흘러가는 시기가 되는 것이죠.

 

하여 실제로 이 시기의 임수분들께서는 내 몸을 부지런히 움직이되,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승산이 있는 시기이고.

그렇게만 한다면 실제로 많은 아웃풋~을 뽑아 낼 수 있는, 성과와 결실을 낼 수 있는 시기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겁니다.

 

다만 우리가 여기에서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 바로 "내가 부지런히,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을 만큼, 힘을 가지고 있는가" 입니다.

그러니까 좀 더 사주적으로 말씀드려 보자면, 보통 사주를 볼 때 "신약"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두가지, 바로 "비견/겁재" 그리고 "편인/정인"이라는 것을 적절히 갖추었느냐가 핵심이라는 겁니다.

말 그대로, 이러한 네개의 글자를 적절히 갖춘 임수분들의 경우라면, 그래도 힘을 내어~ 부지런히 움직여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란 이야기인데.

그렇다면 여기에서 "비겁"과 "인성", 이 두가지를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우선, 비견과 겁재를 묶어 말하는 "비겁"의 경우, 뭐 여러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긴 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보자면 "경쟁력"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뭔가 내가 가지고 있는 "믿을만한 구석"이 있어야, 이 뜨거운 시기, 고갈되지 않고 잘 버텨내며,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는 이야기가 되는 겁니다. (예를 들면 경쟁자, 갈급함, 과거 경험에 의해 쌓여온 상황 대처 능력 등)

그리고 편인과 정인을 묶어 말하는 "인성"의 경우, 나를 믿고 응원해주며 보호해주기도 하는, 나의 지지자~ 서포터로서의 사람, 그리고 내가 그동안 공부해온 학문적 지식과 정보, 내가 취득한 자격증 등의 문서를 의미하는 것이니.

이러한 것들을 갖춘 임수분들이라면, 꽤나 빠르게 성과가 나오고 결실이 나오는~ 그런 병오월이 될 것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를 바꿔 말한다면, 이러한 기운들을 갖추지 못한, 즉 금과 수 기운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임수분들의 경우라면, 밑빠진 독에 물붓기~형국이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뭔가 준비가 덜 된 상황에, 다급하게 일을 진행하려는 생각은, 적어도 병오월 만큼은 접어 두셔야 한단 거죠.

헛발질만 하게 될 가능성이 큰 시기이고, 단순히 헛발질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만큼 내 체력과 힘이 방전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단 건데요.

 

헌데 문제는, 병오월의 병화가 "편재"의 기운이니, 상당히 즉흥적으로, 투자에 손을 뻗기 쉽다는 점 입니다.

당연하게도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있는 임수분들의 경우라면, 이런식의 투자가 설령 손해로 이어진다 해도 타격이 크지 않겠지만, 준비되어 있지 않은 임수분들의 경우라면 그 문제가 매우 심각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참 씁쓸한 것이, 이렇게 편재가 천간에 두둥실~ 떠오른 경우, 신약한 임수분들, 이상한 사람을 믿고 투자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니, 주의하시란 당부, 드려 봅니다.

 

 

직장생활, 사회생활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임수분들의 병오월, 역시 "효율적으로" 움직이셔야 합니다.

나 자신을, 내가 다루는 상품을,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지 고민해 보셔야 하는, 그러니까 아주 확실한 "전략"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죠.

뭐 예를 들자면, 이 시기의 임수분들의 흐름은 식신생재이긴 하지만, 생재~의 기운이 매우 강하니, "과정"에 대한 설명 보다는, 이 상품이 얼마나 빠르게, 효율적으로 쓰이는 상품인지를 직접적으로 어필하는게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연애운의 경우, 솔직히 좀 헷깔리는 시기라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연애중인 분들도, 그렇지 않은 분들도, 뭔가 좀 확신이 없는, 애매한 연애를 이어갈 공산이 큰 시기라는 건데요.

마음이 자꾸 널을 뛰는 시기이니, 연애를 하셔도 가볍게 하실 가능성이 크고, 연애하는 상대가 변덕이 심한 상대일 수도 있어 보입니다.

 

정리해 보자면, 이 시기의 임수분들께서는, 어쨌든 나를 갈아넣어~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결실, 성과를 도출해 내는 시기이니, "나"를 잘 관리하는 게 키워드랄 수 있겠습니다.

눈에 보이는 가능성에 혹~해서 물 불 안가리고 달려들기엔, 나 자신의 고갈 가능성이 크다는 점 잊으시면 안될 것이며.

누군가에게 유혹당해서, 이용만 당하고 팽~당할 가능성 역시 기억하셔야 하는 시기입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실을 보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시기이니, 무조건 나쁘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겠지만요.

 

 

병오월 6월, 계수일간의 분위기는??

 

계수분들께 병오월의 열기는, 임수분들이 느끼는 열기와 많이 다릅니다.

물론 "같은 수 일간"인데 그리 크게 다르겠냐~ 싶을 수 있겠으나, 그래도 강이나 호수 등을 상징하는 임수와, 이슬이나 오아시스의 물 웅덩이, 샘물 등을 상징하는 계수의 차이는 큰 편이라는 거죠.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계수분들의 경우, 임수분들보다 훨씬 더, "비견과 겁재"의 기운, "편인과 정인"의 기운이 필요하게 되는 것이 병오월인 겁니다.

 

제가 위에서 임수분들께도 말씀드렸는데, 어쨌든 비겁과 인성의 기운은, "내 가능성과 경쟁력을 끌어올려주고", "나를 응원하고 보호해주는" 기운이니, 뜨겁게 타오르는 병오월에 반드시 필요한 기운이랄 수 있는 겁니다.

이런 글자들이 적절히 나에게 힘을 주고 있다면, 계수분들 역시, 긍정적인 성과와 결실을 맺을 수 있는 것이 병오월이니, 무작정 나쁜 시기라 말씀드릴 수는 없다는 이야기인데요.

 

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계수분들께 임인년 병오월의 "인오(술) 화국"은, 상관과 편재의 콜라보란 점 입니다.

즉, 안그래도 어디로 튈 지 모를 "상관"과, 마음 엄청 급하게 만드는 "편재"가 손에 손 잡고 상관생재~하는 모양새이니, 이걸 조절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이 시기의 계수분들께 중요한 것은, "철저하게 체계적으로, 계산적으로, 계획하에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일단 재성이 강화되는 시기이니, "나를, 상품을 드러내고 표출하고, 어필해서 결실을 끌어와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 과정은 절대 "얼렁뚱땅"이어서는 안된다는 거죠.

그리고, 계수 자체가 아무리 비겁과 인성의 서포트를 받는다 해도, 한번에 담을 수 있는 물의 양은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니, 어떤 일을 함에 있어서 그 스케일은 작게~ 가져가는게 좋다는 점 역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즉, 스케일을 작게~ 하지만 액기스만 잘 뽑아내어서~ 체계적으로, 계산 하에~ 어필하고 광고해서, 빠르게~ 결실과 성과로 끌어 가셔야 한다는 이야기인데요.

 

문제는, 상관과 편재의 콜라보가, 계수분들의 마음을 자꾸 들썩이게 만들고, 조바심 느끼게 하며, 스케일을 크게 가져가고 싶게 만들 것이란 점입니다.

이상하리만치~ 그런 마음이 다독여지지 않는 시기이고, 그래서 막 겁없이 스케일 큰 일을 저지레 하고 싶어지는 시기가 바로 병오월이라는 거죠.

뭐 금과 수를 잘 갖추지 못한 계수분들의 경우라면, 최대한 몸 사리면서, "액기스만 뽑아 가는" 방법을 취하시는 게 답일 것이지만.

만약, 사주 자체에 금이나 수 기운을 잘 갖춘 분들의 경우라면, 주변 사람들 중 믿을만한 사람들을 잘 엄선해서, 함께 나아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어쨌든~ 내가 모든 것을 다 감당하지 않아도 될 수 있는 분들이 이 분들이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큰 욕심"을 과하게 부리지는 않도록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천간에 떠오른 병화가 "정재"라고 하는 안정적이고 확실한 소량의 꾸준한 결실이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 사회생활적으로 본다면, 역시 나 홀로 감당하기 어려운 시기이니, 함께~ 나아가셔야 합니다.

내가 앞장서서~ 진두지휘한다면, 이리저리 휘둘리고 공격받기 쉬운 시기이니, 소규모의, 몇 안되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믿고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그런데 만약 그런 사람이 없는 분이시라면, 오히려 이 시기, 그런 사람을 찾아낼 수 있을 테니, 급한 마음, 과한 욕심 잘 억누르면서 나아가시길 당부드립니다.

 

연애운의 경우, 솔직히 연애가 하고 싶어지는 시기인 건 분명한데, 너무 "정신 못차리고 푹 빠질 수 있는" 시기라 우려스럽기도 합니다.

꾸준히 연애를 해온 분들의 경우라면 결혼 등, 관계를 진척시키고 싶어지는 시기니, 고민 많이 해 보고, 대화 많이 나누면서 그 과정을 이어가시면 되겠지만.

갑자기 눈에 콩꺼풀이 확~ 씌이면서 시작되는 연애를 하시는 분들의 경우라면, 너무 순식간에 빠져들었다가 상처받을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정리해 보자면, 계수분들께 병오월은, 감정 동요가 꽤나 클 수 있는, 좋을 때 확~ 좋고, 나쁠 때 확~ 나빠지는 시기이니, 마인드 컨트롤을 위해 노력하셔야 합니다.

특히 일과 관련해서, 더더군다나 과도한 욕심이 생기기 쉬운 시기인데, 문제는 그것이 "현혹"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니, 이시기 만큼은 특히나 더, "과도한 욕심을 부리지 않도록" 스스로를 다잡으려 노력하시라는 당부 드려보고 싶네요.

그리고 주변 사람들 중에, 믿을만한 사람과 실망스러운 사람들을 가려낼 수 있는 시기이니, 이 시기를, 인간관계를 만들어 가는 데 잘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수일간(임수/계수)분들의 병오월 흐름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뭐, 사실 병오의 기운, 뜨거운 열기~를 생각해 본다면, 수일간 분들께서 고갈될 가능성을 고민해 보셔야 한다는 점은,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다만 각각의 수일간 분들께서 추가적으로 생각해 보셔야 하는 것은, "내가 가진 힘"을 어떻게 안배해 쓸 수 있느냐~가 될 것이니.

좀 더 신중하게, "헛발질 하지 않는 방안들"을 검토해 나가면서, 수 일간 특유의 신중함~을 잘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그래도, 수일간 분들 중, 지나치게 수 기운이 막강해서~ 감정적으로 우울감이 심한 분들의 경우라면, 병오월, 그런 부분이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이니 긍정적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텐데요.

다만, 그런 상황 속에서도 "너무 과도하게 업다운이 심해지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이 가능한 나름의 방법을, 이 시기에 꼭 찾아내시길 당부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금일간(경금/신금) 분들의 병오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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