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임인년

정미월 7월, 화일간(병화/정화)운세

by ★맑은 하루★ 2022. 6. 29.
반응형

여름의 기운 물씬~ 풍기는 6월 병오월과 7월 정미월.

뭐 어떻게 생각해 보자면, 화일간 분들에게 딱 본인과 닮은 글자들이 들어오는 시기로서의 이 두 달은, 익숙한 환경이면서도 "귀함"은 좀 덜해지는 시기 아닐까 싶어요.

그러니까, 추운 계절에 화 기운은 귀하지만, 더운 계절에 화 기운은 영 편치 않은 기운일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하지만, 그래도 익숙한 기운으로서 화일간 분들께 여름은, 절대적으로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사주 자체가 지나치게 뜨거운 분들의 경우라면, 안그래도 뜨거워 죽겠는데~ 더운 여름까지 만나는게 좋을리 없고.

또, 사주 자체에 토 기운이 과하게 많은 분들의 경우라면, 체력 대비 하고자 하는 일이 많으니 지금 당장이 아닌 차후를 준비하는 인내의 과정이 이어질 것이며.

목 기운이 강한 분들의 경우라면, 생각이 너무 많은 데에 비해, 그것이 제대로 결실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아무리 여름의 열기가 익숙한 기운이라 하더라도, 화일간 분들에게 무작정 "좋다" 또는 "나쁘다" 단정지어 말씀드릴 수 없더라는 거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일간 분들께 "유리하기" 작용할 여지가 좀 더 높은 까닭은, 여름이라는 계절 자체가, 화 일간 분들께 익숙한 환경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그래도, 익숙한 환경에 놓였을 때 우리는, 안좋은 상황도 빠르게 정리하고, 적응할 수 있으며, 좋은 상황은 더더욱 긍정적으로 끌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거죠.

 

자 그렇다면, 여러분들께 익숙한 환경으로서 이어질 7월 정미월은 어떨지.

이제부터 화일간(병화/정화) 분들의 정미월 운세,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미월 7월, 병화일간의 분위기는??

 

뭐 일단, 딱 천간으로 들어온 정화 겁재는, 미토 상관에게 힘을 받고 있죠.

그리고 그와 동시에, 임인년의 임수와 손을 잡아 정임합을 이루기까지 하니, 솔직히, 그냥 딱 놓고 보면, 병화분들께 불리한 부분이 많아 보이는 시기인데요.

어떻게 생각해 본다면, 대단히 불리한 상황인 것 같아 보이지만, 또 꼭 모든 부분에서 병화분들께 불리한 시기는 아니더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화에 대해 우리가, 용광로나 모닥불, 달 로 생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병화는 태양이란 말이죠.

뭐 어지간해서는 병화 태양빛을 완벽히 감출 수 없고, 병화 태양의 바운더리가 훨씬 넓으니, 겁재라고 하는 십성이 아무리 "내 것을 탐하는" 개념이라 해도, 병화가 그리 만만하게 당할리는 없더라는 겁니다.

물론, 신약한 병화의 경우, 정화 겁재가 버겁게 느껴지실 수도 있긴 하겠지만, 그래도 여름이라는 계절이 정화에게만 힘을 실어주는 것은 아니니.

사실, 신강하든 신약하든, 이 시기의 병화에게 정화 겁재는, "거슬리는" 존재이면서도, "해볼만한" 대상일 수 있더라는 거죠.

 

자 그렇다면, 이 "거슬리는" 존재이자 그래도 "해볼만한" 존재인 정화에, 병화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셔야 할까요??

그냥 막 맞대응으로 같이 불타오르는 것이 정답일까요??

 

그냥 딱 단답식으로 말씀드리자면, 답은 "아니다" 입니다.

아니, "경쟁자"이고 "거슬리는 상황"이면, 맞대응하고, 치열하게 경쟁해야지~ 무슨 소리냐~ 하실 수도 있긴 합니다만.

그러나, 이 시기에, 굳이 병화분들께서 그렇게 "전력을 다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안타깝게도, 조건 자체가, 병화분들께 다소 불리한 상황이기 때문인데요.

 

 

이게 무슨 이야기이냐 하면, 일단 미토 상관은 예측 불허의 통통튀는, 독특한, 절대 보편적이지 않은 아이디어, 행동, 생각, 말 등등을 의미하는데, 경쟁자로서의 정화 겁재가 이 글자의 서포트를 받고 있더라는 거에요.

게다가, 이렇게 강화된 정화 겁재는 임수 편관과 손을 잡아 정임합 하고 있으니, 이를 예를 들어 보자면, 독특하고 보편적이지 않은 아이디어를, 밀어주는 상관, 윗사람, 조직이 있음을 떠올려 볼 수 있는 거죠.

즉, 병화의 경쟁상대가, 뒷배 두둑히 갖춘 정화이니, 아무리 능력있는 병화라도, 쉬이 승부를 보기 어렵지 않겠냐는 건데요.

 

바로 이런 이유로, 이 시기, 병화분들께 중요한 것은, "함께 일하는 동료들" 그리고, "나와 비슷한 조건에 놓인 사람들"이 되는 겁니다.

이들과 함께 손 잡고, 팀을 꾸려 움직이는 것이 훨씬 더 승산이 높을 것이라는 이야기인데요.

게다가, 이 과정을 거치면서 여러분들께서는 좀 더 잘~ 사람을 알아볼 수 있게 될 것이며, 그에 따라 사람을 걸러내는 행동도 하게 될 것이니.

이를 "진짜 좋은, 나와 함께 할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으로 생각하신다면, 훨씬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헌데 사실 이런 과정들을 거칠 병화분들께, 제가 정말 우려되고 걱정되는 것은, "방전"입니다.

그러니까, 막 이 악물고, 정화 겁재를 이겨보겠다고 고군분투를 과하게 하다가, 지쳐 나가 떨어져 버릴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때 여러분께서 잘 생각하셔야 하는 것은, 지금은 여름, 곧 계절이 가을로 바뀌면, 비축해둔 에너지를 이용해, 열매로서의 금, 재성의 결실을 보셔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여름이라는 시간 동안, 겁없이, 가지고 있는 모든 에너지를 다 쏟아 붓지 마시라는 이야기인데요.

딱 이 점만 조심하신다면, 사실상 병화분들, 겁재 정화가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에 놓이는 정미월이라 할지라도, 아주 힘든 시간은 아닐 겁니다. (물론, 뒷배 든든한 겁재가 대립하고 있으니, 속도는 더딜 수 있겠고, 장애물도 마주하긴 하실 테지만 말이죠)

 

또한, 인미 귀문으로서의 편인과 상관이 어정쩡하게 서로를 경계하는 이 상황 역시, 어찌보면 수생목~ 목생화로 병화의 편이 되줄 인목이 많이 불편해지는 상황이니, 내 편이 되어줄 존재 역시 버거워 보입니다.

즉, 이 시기, 병화분들도 좀 힘들 수 있는데, 내 편이 되어줄 이들 역시 힘들 수 있으니, 정말 서로서로 힘을 합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정말 짜증나는 부분은, 임수에 의해 수생목~해야 할 인목이, 임수를 정화에게 강탈당했다는 점 이죠.

허니, "같은 적"을 둔 "한 편"으로서의 병화와 인목은,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서로 힘을 보태, 현상을 유지하는 정도로 7월을 버텨내셔야 할 텐데요.

이 과정에서, 어쨌든 정화 겁재가 떠오른 상태이니, 무의미한 지출도 많아질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뭐, 어차피 소비하게 될 돈이라면, 본인을 위해,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수 있구요.

 

 

직장생활, 사회생활에 대해 생각해 보자면.

어쨌든, 겁재가 편관을 등에 업고 딱 버티고 선 상황이니, 직장이나 팀이 내 편이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모든 상황, 일이 다 엉망인 건 아니고, 특정 사람/조건들이 그러한 상황일 테니,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정말 아예 이 시기를, "사람들을 알아보고 걸러내는" 시기로 삼으셨으면 좋겠네요.

또한, 내 실적, 내 노력을 빼앗길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니, 경쟁심에, 정의감에 불타 무리하시지 마시고, 차분히, 현상을 유지하는 정도로만 이어가시길 당부드립니다.

 

연애운은, 남녀 모두 그리 좋은 시기는 아닙니다.

연애중인 분들의 경우라면, 내 연인 주변을 맴도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며.

솔로인 분들이라면, 사실 이 시기에 만나게 될 사람은, "내 사람"이 아닐 가능성이 높고, 아니면 이미 임자가 있는 사람일 수도 있으니, 경계하셔야 할 텐데요.

사실 이 시기, 여러분들께서는 연애보다는, 대인관계에 더 포커스를 맞추게 되지 않을 까 싶어, 그리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네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일단 지금 당장 눈에 확 띄는 결실이 내 손에 주어지진 않을 거에요.

뭐, 자그마한, 소소한 결실들이 눈에 보일 수는 있는데, 이또한, 호시탐탐 겁재가 노리고 있는데다, 그 분위기도 전혀 병화분들께 호의적이지 않으니, 일단 이 시기, 무리하지 마시고, 이런 것들은 흘려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보다는 오히려, 이 시간동안, 내 사람들을 잘 추려내어, 앞으로 있을 큰 결실들을 위해 준비하시길 당부드릴게요.

 

정리해 보자면, 병화분들은 물론 만만한 분들도 아니고, 그래서 쉬이 빼앗기지 않을 힘을 가진 분들이지만.

그래도 이 시기에, 굳이 "빼앗기지 않으려" 가지고 있는 힘을 과하게 몰아치지 않으셔야 합니다.

억울하거나 짜증날 수 있긴 하지만, 지금 당장 눈에 보이는 것 때문에, 앞으로 있을 결실들을 놓치면 얼마나 아쉽겠냔 건데요.

그와 더불어, 현상유지를 이어가는 와중에, 최소한의 대응책으로, 문서적으로 철저히 근거를 만들어 놓는 작업은 잊지 마셔야 겠습니다. 

그러니까 직접 부딪치고 맞대응하는 것 보다는, 조용히, 문제가 생길 시 대응할 방안을 문서적으로 준비하심이 현명한 선택일 것이란 이야기죠.

그리고 한가지 더!! 병화 특유의 적극적인 행동력, 책임지려는 행동들, 이 시기에는 자제하셔야 합니다.

정화 겁재와 경쟁한다는 이유로, 무리하게 병화분들의 에너지가 소진될 수 있는 시기이니 말이죠.

 

 

정미월 7월, 정화일간의 분위기는??

 

정미월, 미토 식신의 서포트를 받으며 정화가 두둥실 떠올랐습니다.

뭐, 신약한 정화분들의 경우라면, 정미월의 정화가 무조건 내 경쟁자인 건 아닐 테지만, 신강한 정화분들께 힘을 가지고 들어온 정미월의 정화는, 좀 견제해야할 대상이 아닐까 싶은데요.

제가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하필~ 올해가 임인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임인년의 임수를 만난 정화분들은 일단 정관이라고 하는 안정적이고 탄탄한 직장, 권력, 명예, 뒷배 등을 만날 수 있는데.

하필 이번달이 정미월이니, 이 임수 정관을 빼앗길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지는 겁니다.

뭐 말하자면, "권력"이나 "명예" 또는 어떤 중요한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이 바로 7월 정미월의 흐름이라는 건데요.

다만, 사주 자체가 신약한 정화일간 분들의 경우, 정미월의 정화는 경쟁자이기도 하지만,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일 수 있으니, 무작정 나쁘지는 않다고 볼 수 있겠죠. (물론 이 경우에도, "나"보다 함께 하는 그 사람이 더 두각을 드러낼 수는 있겠죠)

 

또한, 정미월의 정화에게 힘을 실어주는 미토 식신, 이 녀석은, 정확하게 가을을 준비하기 위해 그 열기를 품에 가득 담는 글자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당장의 경쟁은, 다가올 겨울에 있을 결실에 대한 경쟁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사주 자체에 금 기운이 많은 정화분들의 경우라면, 벌써부터 경쟁에 뛰어들 필요는 없다는 말씀을 드려 봅니다.

어차피, 다루어내야 할 금 기운이 많으니~ 이후의 경쟁자가 될 정미월의 정화와, 일단은 손을 잡고 함께 결실의 크기를 키워나가다가, 가을에 승부를 보시는 게 어떠겠냐는 겁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바로 인목과 미토 사이의 인미 귀문에 대해서도 생각해 봅시다.

일단, 인목은 정인의 글자로, 임인년은 임수가 인목에게 수생목~하여, 그 문서적 정당성, 자리의 안정성, 확실한 직장 등을 제시해 주게 되는데.

그런데, 이때 등장한 정미월의 정화는 임수 정관을 강탈하려 하고.

그 와중에 식신 미토는 인목 정인에게 깐족거리고 있으니, 인목 정인은 도무지 "너그러운" 마음으로 정화분들을 대할 수 없어지는 거죠.

 

그러니까, 매우 예민하고 까칠해진 상태의 정인은, 본연의 "너그러움, 인자함, 한없는 베풂"을 잠시 내려놓고, "쉽게 내어주지 않는" 모드로 바뀔 것이라는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참 황당하게도, 눈에 딱 보이는, "문서적 정당성", "자리의 안정성", "확실한 직장"이, 계속 간을 보는~ 질질 끄는~ 그런 형태로 행동하지 않을까 싶은 거에요.

예를 들어,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의 경우, 정말 괜찮은, 마음에 드는, 안정적인 직장에 지원을 했고, 나름 자신감도 있고, 준비도 철저히 했다 생각했는데, 이게 갑자기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거죠.

뭐, 합격자 발표를 늦춘다거나, 필요한 서류를 더 내놓으라 한다거나 하는 등으로 말이죠.

또는, 직장인 분들의 경우라면, 승진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좀 더 지켜봐야 겠다는 둥, 말이 많아지는 그림이 그려질 수 있으니.

정미월의 열기가, 영~ 마뜩찮은 상황을 그려낼 수도 있겠다는 겁니다.

 

 

여기에서 바로 이어서, 직장생활, 사회생활에 대해 말씀드려 보자면.

일단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어마어마한 경쟁이 펼쳐지는 시기입니다.

다만 좀 특이점이 있다면, 비견의 경쟁자이니, "해볼만한" 상대일 것이라는 점, 그리고 그 경쟁의 목표는 상당히 "귀한 가치를 가진" 것이라는 점인데요.

그래서 제가, 병화분들의 경우에는, 너무 과도하게 불싸지르지 마시라고 말씀드렸던 것과 달리, 정화분들의 경우라면,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라는 말씀 드려 봅니다. (단, 신약한 정화분들의 경우라면, 지금 말고 가을에 승부수를 띄워 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 대신, 이 시기에 함께 일할 사람들과의 관계를 잘 다독여 가시는 것이 이로울 것이라는 점,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연애운의 경우 연애중인 분들이라면, 내 연인을 빼앗으려 주변에 얼쩡거리는 사람이 있을 테니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반대로, 여러분에게 그런 "탐나는" 이성이 등장할 수도 있는데, 마찬가지로 그 이성은 이미 임자가 있는 사람일 수 있으니.

여러모로, 연애중인 분들, 결혼하신 분들께서는, 서로에게 좀 더 집중하려 애쓰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한, 이때 경계해야 할 사람은, 나를 닮은, 그리고 내 연인을 닮은, 그러니까 매우 익숙한 분위기, 가치관을 가진 사람일 것이니, 이 점 잘 기억해 두시면 좋겠네요.

그래도 솔로인 분들의 경우라면, 윗사람에게 소개받아 만나는 경우, 괜찮은 이성을 만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이 이성은, "재미"보다는 "안정적"인 성향의, 그러니까 결혼하기에 괜찮은 사람일 듯 하니, 가벼운 연애를 생각하시는 분들의 경우라면, 좀 쉽게 질리는~ 사람일 수도 있겠네요.

 

결실을 낼 수 있겠냐는 점에 대해서는.

사실상, 지금 이 시기는, 결실을 손에 쥐기 보다는, 지출이 많아지는 시기에 해당합니다.

그러니까, 내가 나를 드러내고, 경쟁자와의 경쟁을 치열히 하는 과정에 놓여있고, 그래서 당장은 나에게 필요한 것들을 투입~하는데 필요한 지출이 늘어나는 시기라는 거죠.

그리고,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이 시기의 여러분들께서 인정받기 위해서는, "결실 자체를 보이는 것" 보다는, 그 "과정을 보이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정리해 보자면, 정화분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치열한 한달을 보내실 듯 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지출이 제법 발생할 수는 있으나, 그것이 "내 성장"을 위한 "투자"라면, 지출도 나쁘지 않다~ 여기셔야 하는데요.

헌데 도무지, "이것이 내 성장을 위한 투자"인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의 경우라면, 이 시기, 여러분의 "촉"을 믿어 보시는 건 어떨까 합니다.

뭐, 인미귀문이라는 것이, 어쨌든 썩 긍정적인 뉘앙스를 풍기는 관계는 아니지만, 사람을 매우 예민하게, 촉을 발달하게 만들어 주는 글자이기도 하니, 잘 써먹어 봄이 어떻겠냔 거죠.

그리고, 결과 자체를 내놓으며 경쟁에서 이기려 하시지 마시고, 그 과정에서의 여러분의 노력, 능력을 보이려 애쓰시는 게 중요하다는 점 역시 잊으시면 안되겠습니다.

당연히 상황이 그러하니, 매우 바쁜 한달 보내실 것이고, 그러니 더더군다나 체력관리, 멘탈 관리 잘 하시길 당부드릴게요.

 

 

여기까지, 화일간(병화/정화)분들의 7월 정미월 운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뭐, 사실상 화 기운 중중한 여름을 마주한 화일간 분들, 익숙한 환경에서 나와 비슷한 레벨의 상대와의 경쟁, 대결이 준비되어 있으니, 정말 불꽃이 팍팍~ 튀기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이 와중에도 신약한, 힘이 부족한 분들의 경우라면, 일단 지금은 그 "환경"에서 오는 "메리트"를 활용하면서 힘을 비축했다가, 가을에 몰아치시는 게 좋습니다만.

그래도 제가 보기에, 여름을 마주한 화일간 분들, "가을"의 "금"을, "열매"를 녹여내기 위해~ 저마다의 준비와 노력을 하셔야 하는 것이 7월 정미월 아닐까 싶네요.

 

헌데 솔직히, 화끈한~ 성향을 가진 화일간 분들에게, 이런 "준비"와 "노력"은 쉽지 않을 겁니다.

특히, 리더로서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뿜어내는 병화분들께, 위에서 말씀드린 상황은 정말 "화딱지"나는 상황일 수 있겠고.

열심히 갈고 닦아온 정화분들께, 갑자기 등장한 정미월의 임수 강탈 사건 역시, "분노"할만한 상황임에 분명하니.

결국 그런 의미에서 화일간 분들께 정말 필요한 것은, "큰 그림을 보고, 장기적으로 생각하며, 에너지를 나누어, 일부분은 비축해 놓는 것"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여기에 덧붙여, 신약한 화일간 분들의 경우라면, "인간관계에서 내 사람을 만들어 두는 것"이 필요하겠죠.

 

허나 이렇게 하기 위해 "참고 인내하고 끈기를 가져야" 하니, 사실 제 눈에는 이게 가장 어려워 보이네요.

화의 빛과 열기는, 절대 감출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인데요.

그래도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나면 가을, 결실의 계절이 돌아올 것이니, 다가올 7월, 화일간 분들의 인내와 끈기를 기대하고, 응원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토일간(무토/기토) 분들의 정미월 운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