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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무신월, 갑목일간 운세 알아보기

by ★맑은 하루★ 2022.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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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무신월 8월의 운세 그 첫 시작은, 갑목일간 분들입니다.

 

뭐 일단 임인년, 인목의 뿌리를 만나신 분들이고, 자연스럽게 신약한 갑목분들께도 자신감이 충전되는 시기이니 참 괜찮은 한 해이긴 하단 말이죠.

그런데, 바로 그 단단해진 뿌리~를 도끼질하는 것이 바로 8월 무신월의 인신충이니, 참, 생각을 많이 해 보아야 겠더라는 겁니다.

 

물론 "충"이라는 것 자체를 무작정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니지만.

목화토금수의 오행 중 유일한 생명체로, 지난 몇 년을 "겨울"의 얼음 상태를 보내셨을 분들이 목일간분들일 것이기에.

이제 기지개를 좀 펴는데, 갑자기 "동작 그만!!"을 외치는 순간이니, 억울하기도 한 겁니다.

하지만, 신강한 분이든 신약한 분인든, 일단 무신월에는 내가 일부러 멈추지 않아도, 타의에 의해, 상황에 의해 뭔가 멈춰지는 일들이 있기 쉽고, 또 사고가 있을 수 있는 시기이니 만큼, 어느정도 긴장감은 가지고 계셔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좀 더 자세히, 갑목분들의 무신월이 어떻게 흘러갈지, 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갑목일간의 무신월은??

 

갑목일간에게 있어서, 몇 년 동안의 "얼음" 상태가 모처럼 풀린 것이 올해 임인년이죠.

뭐, 속도야 사주 구조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묘하게 심적으로라도 도전정신이 생기고, 상황도 좀 풀려가는 느낌이라, "으쌰으쌰!!"를 외치고 계신 경우가 많았을 거란 이야기에요.

실제로, 시동 걸고~ 막 뛰어 나가셨던 분들도 계셨을 시기가 바로 임인년, 올해라는 건데.

 

그런데 무신월의 신금 도끼가 쾅~!!! 하니 인목 뿌리를 난도질하기 시작합니다.(인신충)

게다가, 수생목~으로 인목에게 약간의 부담감과 더불어 응원의 기운을 넣어주던 임수를, 무신월의 무토가 막아 버리는 상황이니.(무임극)

일단 이 두가지만 봐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기도 어렵고", 또 "나 스스로도 갑작스레 맞딱드린 사태, 사건을 수습하느라 정신없는" 그런 그림이 그려지는 겁니다.

 

물론, 신약한 갑목분들의 경우라면, 실질적으로 사고수가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이는, 갑목이 아니지만, 사주 자체에 인목을 가지고 계신 분들, 또 그 글자를 잘 쓰시는 분들의 경우에도 해당하니.

아차~ 하는 순간에 다칠 수 있음을 인지하시고, 평소에도 긴장감을 좀 가지셔야 한다는 거죠.

또한, 신강한 갑목분들의 경우에도, 직접적으로 내가 사고를 당하지 않더라도, 그 어떤 사건의 여파로 수습하느라 정신없는 시기일 수 있으니, 여러모로 "조심"하셔야 하는 것이 바로 이 무신월의 기운이라는 건데요.

 

그런데 제가 방금 말씀드린 이 부분, "수습하느라 정신이 없는" 그리고 "긴장감을 가져야 하는" 이 모습은 정말 딱 "편관"이 등장했을 때의 우리의 모습이죠.

뭐, 사람들 눈치 봐야 하고, 기분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 상사, 윗사람과 시간을 보내는 느낌을 매우 강하게 느끼게 하는 것이 편관의 기운이며.

그런 와중에 무토 편재가 임수 편인을 막아버렸으니, 정말 냉정하게 제압하고, 지시하려는 사람, 상황에 놓이는 것이 이 시기, 갑목 분들의 느낌일 것이라 생각하시면 되는 겁니다.

*즉, 인신충이라고 하는 "충"도 그런 느낌이 있지만, 실상은 "편관"의 압박과 힘을 쓰지 못하는 "인성"의 콜라보가 만들어 낸 내는 그림이 바로 이 시기에 펼쳐질 거란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다시 생각해 보아야 할 것, 바로 이 "충"이라는 개념입니다.

뭐, 당연히 임인년 무신월, 이번달은 기본값이 "충"이 들어온 달이긴 하고, 그러니 뭔가 "불안정"한 느낌이 들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그 이유는 "충"이 가지는 "변화"의 성질 때문인데요.

그런데, 우리가 한번 생각해 봐야 하는 것이 있죠.

바로 작년까지 몇 년간 이어져 온 겨울의 기운이 끝나고 임인년, 이제 아주 이른 초봄의 느낌~ 매우 들썩이는 역동성이 임인년의 기본값이라는 겁니다.

즉, 이 "들썩이는", "역동적인" 상황을 잠시 멈추게 하는 것이 "무신월"의 신금이 만들어낸 "인신충"의 변화인 셈이니, 이걸 단순하게 "불안정성"으로만 볼 수 있겠냐는 거죠.

 

보통 사주를 공부하다보면, 목의 기운, 특히 갑목의 기운에 대해  "어린아이"의 기운이라고 말하는데요.

이런 어린아이들의 역동적이고, 생명력 넘치는 깨발랄한 모습, 생동감있게 통통 튀는, 이런 모습은, 그래서 좀 불안정해 보이는데, 딱 임인년의 모습에, 이런 그림이 이미 내재되어 있더라는 거죠.

그리고 바로 이 모습을 "조율"하고 "절제"시키는 것이 바로 관성의 역할이며, 그 글자가 무신월에 딱 들어오는 겁니다.

하여, 변화의 개념으로서, 좀 "정리할 것들을 정리하게 끔 하는" 그런 시기로서 무신월을 받아들이셔야 하니, 이걸 단순히 "불안정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거에요.

오히려, 참 불편하고 답답하겠지만, 한편으론 조금 업 되어 있는 이 상황에서 일정 부분, 정리를 하게 되는, 그래서 심적으로 변화가 느껴지는 시기~로 생각하시면 되지 않을까 합니다.

 

 

허나, 편관이 직접적으로 갑목의 뿌리를 치는 형국이니, 그 모습은 좀 냉정하고, 피도 눈물도 없어 보일 수 있고, 꽤나 억압적이며, 자유를 통제당하는 느낌이 들 수 있으니.

그 이유가 아무리 좋은 이유라 하더라도, 편하게 느껴질 리 만무하죠.

심지어 편인인 임수 조차 무토 편재가 막아버리는 것이 무신월이니, 정말 "압박감"이 많이 느껴지는 시기가 아닐까 싶어요.

 

게다가, 편인인 임수를 막는 무토 편재는, 일단 사람 성질이 매우~ 급하게 만드는 구석이 있는 글자인 데다가.

사람을 현혹시키는 글자이기도 하니, 무신월의 "편관+편재"의 콜라보는 마치, 사람을 함정에 몰아넣으려는 "짖궂은 장난질"같게도 느껴지는 거죠.

뭔가 딱 보기에 쉽게 얻을 수 있을 것 같은 결과물(어쩌면 일적인 결과일 수도, 실질적인 현금일 수도 있겠죠)이 자꾸 내 앞에서 유혹의 손길을 내미는 시기, 그런데 손길을 내밀면 편관 신금이 "너 딱 걸렸어!!"를 외치는 시기가 바로 무신월의 느낌이니, 정말 조심하셔야 하는 겁니다.

 

그래서 어떻게 보면, 사람을 "덫"을 놓고 "걸리기만 해봐라~"하고 지켜보는 못된 장난질에 놀아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 시기가 갑목분들의 무신월이기도 한데.

헌데 그 과정을 참고 견뎌, 유혹에 빠지지 않고, 지금 내 주변에, 혹은 나에게 일어난 사건 사고를 열심히~ 수습하고 나면, 더 큰 결실을 가져다 줄 수 있는 것 역시, 편관 편재의 콜라보이기도 하니.

이 시기, 정말 고통과 역경을 극복해 내는 소수의 갑목 분들의 경우, 원하던 바를 쟁취할 토대를 마련하실 수 있으리라 보는 겁니다.

 

 

하여 여기에서 바로 일 적인 개념으로 설명드려 보자면.

분명 이 시기는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다만 그 기회로 바꿀 수 있는 갑목분들은, 자신이 버텨낼 수 있을 만한 힘을 갖춰야 하며,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만큼 강단이 있고, 스스로를 믿는 힘이 있어야 하니, 영 녹록치는 않더라는 거죠.

허나 그래도, 그 과정을 견뎌낸다면, 단순한 "승진"의 개념을 넘어서, "빠른 승진이 가능한 엘리베이터"급의 "라인"을 잡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니, 무조건 나쁘다 보긴 어려운 시기이기도 한 겁니다.

 

이성운의 경우, 솔직히 여성분들은 "나쁜 남자"가 주변에 나타나는 시기입니다.

뭐, 그냥 나쁜 남자 뿐 아니라, 별별 남자들이 다 등장할 수 있는데, 솔직히, 다 "그 나물에 그 밥"이니, 이 시기에는 굳이 새로운 인연을 찾아 나서지 마세요.(오래 갈 인연도 아닐 뿐더러, 나를 힘겹게 할 인연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히, 이미 연애중인 분들의 경우, 새로운 인연 때문에, 원래의 연인과 이별을 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한 남성분들 역시, "나쁜 여자"를 만날 가능성이 있는 시기인데요.

뭐 사실 "나쁜"일 수도 있겠고, "스쳐지나가는"일 수도 있겠으나, 어쨌든 이 시기에 만나는 여성의 경우, 나를 "이용"하려 할 수 있고, 이용가치가 없다 여겨지면 가차없이 떠나는 사람일 수 있다는 점, 기억하셔야 겠습니다.

즉, 남녀 모두, 이 시기에는 연애도 신중하게, 인연맺기도 신중하게 하셔야 한다는 점, 절대 잊으시면 안되겠습니다.

 

결실을 맺을 수 있느냐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무신월의 "신금"은 아직 덜 익은, "풋열매"입니다.

즉, 분명히 임인년, 인목을 뿌리에 둔 갑목 분들께서는, 어느 정도의 열매를 만들어 내시긴 했을 겁니다.

허나, 이 시기, 여러분들께서는, 여러분들의 나무에 매달려 있는 열매들을 "솎아내는"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본디, 한 나무에 많은 열매가 달릴 경우, 상태를 봐서 탐스럽게 키워낼 만큼만 남기고 솎아내는 작업을 하게 마련인데요.

이 시기의 여러분도 딱 그런 마음가짐으로, 일정 부분의, "내 신경과 노동력을 앗아가는" 일, 상황, 사람에 대해 일정부분 거리를 두고 정리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조만간 마주하게 될 가을, 달콤하고 탐스러운 열매를 결실로 맺을 수 있을 것임을 기억하시구요.

 

여기까지, 갑목분들의 무신월 운세에 대한 이야기 마무리하겠습니다.

 

 

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무신월의 기운은, 임인과 정면 대립하는 느낌이 강하기에, 전반적으로 "브레이크"가 걸리는 시기라 생각하셔야 합니다.

즉, 굳이 갑목 분들 뿐 아니라, 대부분, 참 "어쩌지 못하게" 상황에 몰려 "선택"을 억지로 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인데요.

허나 또 잘 생각해 보면, 그게 바로 "가을"의 기운이고, 그게 바로 "수렴"의 기운이기도 하더란 거죠.

냉정하게 선택해야 하는 기운으로서 무신월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헌데 바로 그 가을의 기운에 대립하는 기운이 봄의 기운이고, 하필 그 기운이 올해인 임인의 기운이며, 지금 이 포스팅의 주인공, 갑목 분들이기도 하더라는 거죠.

 

사실 그래서, 갑목분들의 이야기부터 시작하기는 했습니다만.

허나, 무신월은 개개인 뿐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세계적으로도 냉정해져야 하는 시기이며, 자기 이익을 위해 잘라낼 것들을 잘라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니.

뭐 그 영향을 아주 안 받는 이는 절대 없을 거에요.

그래서, 일반 사람들에게 더 크게~ 와닿는 부분들이 있을 수밖에 없는 시기이구요.

 

다만, 특히 갑목분들의 경우, 제대로 뿌리에 칼이 들어오는 시기이니만큼, 이 시기에 실제로 흔들리는 상황이 만들어질 수도 있겠고.

그게 아니더라도, 내 마음이 약해질 수 있으며, 스스로를 의심하게 될 수도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아주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볼 수 있도록, 정말 조심조심 선택 하나하나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음 다잡으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을목분들의 무신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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