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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무신월 8월, 정화일간 운세는.

by ★맑은 하루★ 2022.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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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화분들에 이어 정화일간 분들의 무신월 운세입니다.

 

뭐 사실, 봄의 초입으로서의 임인년을 만난 화일간 분들은 참 묵직한 책임감과 분주함을 어깨에 짊어지고 살아오신 한해 였을 텐데요.

다만, 그 모습은 병화/정화가 사뭇 달랐을 겁니다.

즉, 병화분들의 경우, 전투적으로 거칠게, 마치 야생인 것 처럼 융통성을 발휘하면서 살아오셨다면.

정화분들의 경우, 책임져야 하는 상황에 놓여있고 또 내 곁에서 나를 응원하면서도 부담감을 더해주는 이들이 많았을 테지만, 꽤나 규칙과 규율에 맞게, 보수적으로 약간은 순응적이고 수동적인 "틀에 박힌"삶을 살아왔을 거란 이야기에요.

 

헌데 그런 임인의 기운에 무신월이 등장하면서, 뭔가 모를 감정이 울컥~ 치밀어 오르는 게 되는 것이죠.

무토는 임수를 극하고, 신금은 인목을 충하는, 무임극과 인신충의 콜라보가 꽤나 강렬하게 느껴지는 것이 바로 8월의 뉘앙스이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그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8월 무신월 정화분들의 이야기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정화일간의 무신월은??

 

임인년의 큰 흐름을 막아서며, "맞짱"을 뜨기 시작한 글자, 무신 이 두 글자에 대해 우선 생각해 봅시다.

무토는, 임수의 큰 물도 막아낼 수 있는~ 꽤나 스케일이 크고 담대한 글자이며, 세심하지 않은, 전체적으로 크게 주변을 살피는 스타일의 글자라고 할 수 있어요.

즉, 사주 자체에 수 기운이 지나치게 많은 분들의 경우라면, 임인년 자체도 꽤나 우울감이 강하게 느껴졌을 테니, 이를 막아서는 무토는 "츤데레"스러운 느낌으로 나 스스로 헤쳐나갈 힘을 주는 글자인 것이죠.

그리고 무신월의 신금의 경우, 도끼의 개념이며 원석의 개념이니, 용광로, 모닥불 개념으로서의 정화분들께 "내가 해낼 수 있을, 꽤나 결과가 눈에 잘 보이는 일"일 것이니.

그렇다면 당연히, 이 시기의 정화분들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도, 나 홀로 충분히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될 거란 이야기에요.

그리고 바로 이 모습이 인신충, 다시말해 나를 응원하고 서포트해주며, 그래서 나에게 부담이 되는 정인 인목을 신금이 충돌하는 개념으로 나타나게 되는 겁니다.

 

자, 그러니까 대략 위의 뉘앙스들을 정리해 보자면, 이 시기의 정화분들은 내면에 자신감도 좀 생기고, 그러면서도 "너무 사소한 것은 따지지 않게 되고", 그로인해 지금 내가 갇혀있다 여기는 그 틀을 깨고 나가려 하는 그런 시기가 되는 것이죠.

뭐, 이를 좀 쉽게 말씀드리자면 "홀로서기"하겠다는 마음이 강해지는, 10대 후반, 20대 초반 딱 그 무렵 우리의 모습 아닐까 싶은데요.

 

 

헌데 또 한편으로 잘 생각해 보면, 제가 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임인년이라고 하는 해 자체가, 정화분들을 꽤나 옭아매기도 했을 것이고, 또 그런 "규율/규칙"을 지키며, 주변에서 "이렇게 하는 게 옳다"고 말한 것들을 나도 모르게 따라 왔을 거란 말이죠.

헌데 그런 임인을 극/충하는 두개의 글자가 월에 들어왔으니, 정말 일시적으로~ 순간적으로~ "반항", "일탈"의 개념으로만 발현되는 것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즉, 스스로 홀로서기가 이미 충분히 준비된 분들의 경우라면야, 무신월을 기회로, 홀로서기를 실천하셔도 문제되진 않겠지만.

그게 아닌 경우라면,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내가 준비가 어느정도 되었는지를 고민해 보셔야 한단 겁니다.

그리고, 그동안 쌓여있던 스트레스들을,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해 풀어내고, 그 취미생활을 즐기는 과정 속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어, 이 시기부터 잘 가꿔 나간다면, 이후 충분히 홀로서기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니.

결국 이 시기, 정화분들께서는 스스로 "얼마나 준비가 되어 있는가"를 잘 생각해 보셔야 한다는 것이죠.

(무턱대고 반항, 일탈~하는 것은, 차후 정화분들을 상당히 힘겹게 만들 수 있으니 정말 고민 많이 해 보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대략 느낌만 보면, 그래도 지난 임인년의 시간들 보다는 훨씬 자유롭고, 마음에 여유가 느껴지는 시기이기는 하지만.

또, 그동안의 억울함이 분출되면서, 극단적으로 이별/이혼/퇴사 등의 선택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한다는 건데요.

 

뭐, 이 이유는 당연히, 임수 정관을 타겟팅하며 극하는 무토 상관의 "반항끼 가득한" 기운 때문이라고 볼 수 있겠죠.

실상, 상관의 기운은, 적절히 조절해 쓴다면, 독특한 아이디어로, 내 능력을 드러내고 발산하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재능을 찾게 해주는 글자이긴 하지만.

그 이면에는, 상당한 반항끼와, 무조건적 거부반응, 폭팔하는 반발심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결국 이 녀석을 얼마나 잘 조절해 내느냐가, 이 시기 정화분들께 주어진 큰 숙제~가 되는 겁니다.

 

 

헌데, 천간에서 발생하는 무임극이야 그렇다 치겠으나, 지지에서 발생하는 인신충은 좀 느낌이 좀 다르죠.

일단, 정화일간 분들에게 인목은 정인의 개념, 다시말해 나를 응원하고 지지해 주는 존재이자, 문서적 학문적 준비/기반을 의미하는데, 이 녀석을 정재 신금이 충돌하는 개념이니, 이 부분에서 일어날 문제를 고민해 보아야 한단 겁니다.

 

즉, 인목을 나를 응원하고 서포트해주는 실질적인 내 주변의 사람들이라고 떠올려 본다면, 이들과의 관계에서 트러블이 생겨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단 거죠.

그러니까,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홀로서기가 가능하다고 여길 수 있는 자신감"이, 자칫 나를 아끼고 응원하는 이들을 "쳐내는" 충동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한단 건데요.

 

이 부분에서 제가 예를 좀 쉽게 들어 드리자면.

정화분께서 그동안 회사생활을 하면서, 홀로서기를 위해 사업 아이템을 고민했고, 꽤나 다양하게 준비를 해 둔 상황이라면, 이때, 내 주변 사람들이 나에게 해주는 조언들을 무작정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즉, 내가 퇴사를 하고 사업을 시작한다고 마음을 단단히 먹었고, 실제로 준비를 단단히 해 놓은 상황이라 하더라도, 홀로 시작할 경우에 발생할, 수없이 많은 사건들을 주변 사람들이 많이 도와주는 해결사가 되어줄 것이니.

절대, 이 시기에, 나를 위하는 사람들을, 단순히 내 결심에 반대한다는 이유로 쳐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죠.

(아마도 이 시기, 정말 나를 위하는 이들과 그렇지 않은 이들을 가려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무임극의 경우, 어느정도 선에서의 상관의 작용은 긍정적일 것이니, 그것이 정말 나 자신을 드러내고, 내 재능을 찾는데 쓰일 수 있으니 좋게 볼 수도 있겠고.

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으로 삼으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여겨지지만.

지지에서의 인신충은, 결국 사람과 문서에 관련된 문제들일 것이니, 신중해야 하며, "충동성"을 자제하려 많이 노력하셔야 한단 겁니다.

 

 

일 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당연히 이 시기는 올해 임인년을 보낸 스스로의 모습과는 꽤나 다른 모습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즉, 그동안은 꽤나 루틴화된 생활 패턴을 따라왔고, 그래서 다소 수동적으로 보여왔을 테지만, 이 시기에는, 스스로 좀 적극성을 가지고, 지금의 루틴을 업그레이드시킬 아이디어를 제시한다거나.

아니면, 정말 잘 준비되어 있다는 가정 하에, 홀로서기를 도전하게 되는 시기가 아닐까 하는 겁니다.

다만, 제가 위에서도 이미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홀로서기"는, 그러나 정말 혼자서 모든 걸 다 하는 홀로서기가 아님을 기억하셔야 하며, 적당한 선을 지키면서 도전하셔야, 큰 무리 없는 성공적 홀로서기가 가능할 것임을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또한, 이 시기, 사람들과의 트러블이 예상되는데, 솔직히 갑자기 사람들을 다 쳐내면서까지 홀로서기를 선택하는 것은 그리 좋지 않다는 점, 기억해 주시고.

특히, 내 주변에서 나를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서포트해주던 사람들을 더 많이 챙기면서, 함께 나아가는 선택을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성운의 경우, 연애중인 분들, 기혼자분들의 경우, 다툼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헌데 이 "다툼"은, 일시적이거나 단발적인 것이 아닌, 기존에 이미 쌓여있던 것들의 폭팔일 수 있고, 그래서 정말 그동안 이별/이혼을 생각해 온 분들께는, 그 선택을 실천하는 시기가 될 수도 있는데요.

다만, 이 선택을 순간적 감정으로 하시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이미 기존부터 마음 먹었었고, 준비해온 분들이라면, 그 선택을 하시는 것이 오히려 나은 시기일 수 있습니다만.

허나 이 또한, 잘 알아보시고, 준비 철저하게 하셔야, 이 과정에서 상처를 덜 받으실 수 있으니, 감정적으로 대처하지 마시고, 이성적으로, 문서적으로 꼼꼼히 잘 준비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이 시기는 바로 그 "결실"을 위해 "홀로서기"를 결심하는 시기입니다.

즉, 자신감도 생기고, 실행력도 생기고, 막 그동안의 시간들이 억울해지고,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반발심이 생겨나는 상황이니, "과도한 행동/선택"을 주의하신다면, 결실을 위한 긍정적인 첫걸음이 될 수 있는 시기라는 거죠.

그러니까, "퇴사 후 사업 시작"을 생각하셨다면 당연 그 전에 철저하게 시장조사 다 해 두었고, 철저하게 문서적으로, 자금적으로 준비를 해 둔 상태에서 "실천"하시는 게 좋다는 이야기이며.

또, 이혼이나 이별을 이미 기존부터 생각해 두었던 분들이시라면, 그 과정을 "실제로 진행"하면서, 나 스스로를 성장시키고, 더 나아가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일에 매진할 수 있는 원동력을 찾게 되는 시기이니, 이렇게 본다면 결실을 맺을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시기로서 긍정적이라는 겁니다.

다만, 이때, 내 곁에 분명~ 나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돕는 이들이 있다는 점, 절대 잊지 마시고, "홀로서기"하시되, 정말 단어 그대로 "나혼자"를 선택하지는 마시길 당부드립니다.

 

여기까지, 8월 무신월, 정화분들의 이야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정화분들의 이야기를 정리하면서, 그 감정들이 참 많이 느껴졌습니다.

뭐 실제로 제가 정화를 여러개 가지고 있기 때문이기도 한데(아주 기둥으로 가지고 있거든요 ㅋㅋ).

이게 참, 우리가 "알"을 깨고 나가는 것, 우물에만 살다가 바깥 세상을 느껴보는 것을 참 많이 닮았더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이 전부고, 그냥 이렇게 살면 안정적이고 평온하겠구나~ 싶었는데.

아주 우연한 계기로, 더 넓은 세상에 대한 정보를 습득하고, 실제로 아주 살짝 맛을 본 겁니다.

자, 그러면 보통 이 순간 우리는 꽤 복합적인 감정을 갖게 되는데.

그 감정들 중 가장 큰 감정은 당연 "호기심"일 것이며, 그와 동시에 "내가 그 세상에서 잘 적응할 수 있을까"하는 두려움, 고민도 생길 거에요.

그리고, 그런 것들이 "자신감"으로 어느정도 해결되는 순간, 문득 매우~ "억울"한 기분이 드는 겁니다.

그동안 허송세월~한 것 같고, 막 다 짜증나고 분노가 끓어오르게 되는.

마치 평생 열심히 가정을 돌보시던 어머니께서 자식들 다 키운 후 헛헛함을 느끼고, 우울감을 느끼고, 분노도 생기는, 그런 묘한~ 감정을 떠올려 보시면 된다는 건데요.

 

뭐, 월운이니, 아주 오랜 시간, 이런 감정이 느껴지진 않을 겁니다.

다만, 어쨌든 정화분들의 무신월은 이런 느낌이 드는 시기일 것이니, 스스로 마음을 잘 조절하면서, 적당히 스트레스 해소하시고, 그 과정에서 재능을 찾아보는 긍정적 방향으로~ 나아가셨으면 한단 것이죠.

단순히 기분 나쁘고 짜증나는 것도 아니지만, 상당히 억울하기도 한.

그래서, 지금까지의 것들을 깨부수고 탈출하고 싶어지는, 딱 그런 시기로서~ 이 시기를 바라보시면 된다는 건데요.

 

헌데 참 재미있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화분들, 너무 치우친 사주(너무 화가 많은 경우)만 아니라면, 어쨌든 정도는 지키실 것이고, 선을 넘진 않으실 거란 점이에요.

허니, 스스로, "그동안 내가 너무 일에만 매진해 오지 않았나" 잘 생각해 보시고, 그에 대한 보상 개념으로 취미를 다양하게 가지고, 즐겨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그렇게만 하신다면, 큰 무리 없이, 무신월 보내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무토일간 분들의 무신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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