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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무신월 8월, 기토일간의 운세는.

by ★맑은 하루★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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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분들에 이어 이번에는 기토분들의 무신월 운세입니다.

 

기토에게 있어서 무신월의 무토는, 참 쉽지 않은 글자죠.

겁재의 글자, 그것도 태산의 기운을 가진 글자이니, 농토인 기토입장에서는 정말 두려운 존재일 거란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심지어 그런 겁재가, 지지에 상관 신금까지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뭐, 말 그대로, 이 시기의 겁재 무토는 자기 자신을 드러내고, 으스대며, 자신만만하게 등장하는, 나와 레벨 차이가 나는 경쟁자일 것이니, 이건 정말 쉽지 않은 겁니다.

그냥 무토만 들어왔다면, 신강한 기토 분들의 경우라면 해볼만~ 했을 테지만, 신금 상관의 힘을 가진 당당한 무토 겁재는, 도무지 해볼만한 상대가 아니기 때문인데요.

 

그러니까 기토 입장에서는 정말 좀 짜증나는 콜라보의 한달이 시작되는 거죠.

그냥 겁재도 좀 만만치 않은데, 상관의 "깨부수는" 기운이 들어왔고.

이 둘의 콜라보는 꽤나 좋은 데다가.

심지어 이 두 녀석이 기세등등하게 임인의 기운을 극/충하기까지 하니까요.

 

그리고 하필 임인의 기운은, 기토분들을 성실하게, 부지런하게, 안정되게 만드는 글자였으니.

무신월은 그 안정감, 성실함을 깨부수는 것으로 모자라, 강탈해 가는 느낌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더욱 걱정되는데요.

 

자 그렇다면, 도대체 무신월이 어떻기에 이렇게 이야기하는 건지, 자세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신월 8월, 기토일간은??

 

자, 우선 올해 임인년을 아주 잠깐 짚고 넘어가도록 합시다.

제가 꽤 여러번 강조했듯, 아직 찬 기운이 남아있긴 해도, 임인년은 극 초봄의 느낌이 느껴지는 시기죠.

그리고 그런 임인년을 만난 "농토"로서의 기토는, 모처럼 수생목~을 조절해주는 역할을 맡은 기분이 들었을 거란 말이죠.

즉, 뭔가 그 결과가 눈에 보이는 상황, 그러니까 농부가 씨앗을 심고 그 결실을 수확하기 위해 엄청난 땀을 흘리는, 성실하게, 안정적으로 농사의 첫걸음을 떼기 시작하는, 그 모습이 바로 임인년의 기토분들 모습이었을 거란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이런 시작점에, 멧돼지/새떼 등등이 습격한 느낌이 드는 것이 바로 무신월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무토는 보통 디테일 보다는 큰 그림에 주목하며, 상황에 따라서는 과감하게 결단을 내리고, 어쩔 수 없는 희생은 감수해야 한다 여기는 글자인데.

심지어 신금의 "도끼"까지 들고 들어왔으니.

이제 막~ 씨앗을 심어 가꾸기 시작한 기토 분들에게는 정말 날벼락 같은 일인 거죠.

진짜, 땅을 막 후벼파고 새떼들이 쪼아먹고~

옆 집 농부가 괜히 나타나서, 잘난 척 하며 도발하는, 딱 그런 시기가 무신월이기 때문인데요.

 

그로인해 계획해놓은 것들이 틀어지는 것도, 내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의 빼앗길 가능성도, 내가 가진 것의 가치가 힘을 잃을 수도 있다는 점도 큰 문제이지만.

허나, 실질적으로는, 이 과정을 통해 혼이 달아나버릴 기토분들이 정말 우려되더라는 겁니다.

토일간 특유의 안정감, 평정심이 와르르 무너지며, 이리저리 휘청거릴 가능성이 높기에, 더더욱 걱정된다는 건데요.

그래서 사실 이 시기, 가장 중요한 것은 "멘탈관리"라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이죠.

 

 

뭐 일단 이미지, 느낌, 분위기는 대략 위에서 설명드렸고.

이번에는, 십성과 연계해서 현실에 대입해 말씀드려 보자면.

 

무토 겁재와 신금 상관은, 정말 "내가 어떻게 컨트롤 해볼 수 없는" 글자들입니다.

즉, 상관을 손에 쥔 겁재는, 현실적으로 내가 어떻게 덤벼볼 수 없는 상당한 실력자가, 심지어 자기 존재감을 대놓고 드러내며 등장하는 딱 그런 느낌이라는 겁니다.

헌데, 이 무토 겁재놈은 임수 정재를 극~하니, 이건 딱, 기토분들께서 맺어온 결실, 혹은 만들어온 것들을 빼앗아가는 그런 모습으로 그려지는 거에요.

예를 들면, 내 실적을 가로채는 사람, 내 돈을 강탈해가는 사람 뭐 이런 느낌으로 보시면 된다는 건데.

솔직히 여기까지만 해도 열받는 상황이고, 분노를 표출할 법 한 상황이지만.

실제로 분노를 표출하며 난리를 치게 될 경우, "상관"이 등장하면서, 모함과 계략을 꾸며 기토분들을 고립시킬 가능성이 있다는 거죠.

 

그리고, 결과적으로 이런 상황이 사회생활에서 나타난다면, 이직/퇴사을 고민하게 되는 것도 당연한 일일 텐데.

허나, 저는 되도록이면 그런 선택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 없고 진짜 더럽고 치사해서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 들 수밖에 없는 상황일 수 있으나.

그러나, 임인년 전반에 걸쳐, 기토분들께서 만들어 놓은 것들, 익숙하게 해 놓은 것들이 있는데, 그걸 다 내려놓고 나오면, 너무 억울하지 않냔 거에요.

 

 

물론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말씀드린 느낌은 있으나.

어쨌든, 크든 작든, 이 시기~ 기토분들의 억울함이 여러 모로 수면 위로 떠오를 수밖에 없으며.

이는 하필, 내 경쟁자들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으니, 이 시기의 인간관계는, 그냥 "유지"하시는 정도로만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바깥활동도 너무 많이 하시지 않는 게 좋겠고, 그냥 정말 "너는 짖어라~ 나는 내 갈 길 가련다"하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구요.

 

또한, 무토가 임수를 극하는 무임극이, 실질적 "재물손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 역시 알고 계셔야 하는데요.

그래서 이 시기, 투자를 하시는 것 자체는 나쁘지 않으나, 안정적인 투자, 원금 보장 되는 투자 이어가시라는 당부 드려봅니다.

그리고, 내 주변에서 카더라~로 흘리는 투자정보에 절대 흔들리시면 당연히 안되구요.

 

 

이번에는, 지지에서 일어나는 인신충이 기토분들께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지 살펴볼게요.

일단 인목 정관을 신금 상관이 극하는, 말 그대로 "안정적인 직장과 커리어"를 깨부수는 시기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 부분은, 제가 위에서 설명드린, 실질적인 "구설/모함" 때문에 "퇴사/이직"을 선택하는 모습으로 생각하셔도 되고.

또는, 그냥 단순히 내가 만들어 놓은 안정적인 루틴을 박살내는 "또라이 같은 팀원/상사"의 등장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는데요.

뭐 어떻게 보든간에, 정관의 안정감을 깨부순다는 것은 "극단적인 변화가 타의에 의해 일어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으니, 최대한 이 시기, 정말 "있는 듯 없는 듯"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제가 어지간해서는 이렇게 말씀드리지 않는데, 이게 단순히 분노해서 다투는 것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모함/구설까지 이어져서, 지금까지 쌓아온 평판을 박살낼 수 있기에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말씀드려 봅니다.

 

다만, 여기에서 약간 다르게, 예외적으로 말씀드릴 분들, 바로 신약한 기토분들입니다.

뭐 어떻게 보면, 위의 상황이 비스무레하게~ 그려지는 것은 맞지만, 신약한 기토분들의 경우라면,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묻어가는" 것이 이로울 수 있습니다.

즉, 타인의 일을 대신하고, 팀장이 아닌 팀원으로 일하는 것 자체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받아들이신다면.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결국 커리어적으로, 능력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니, 오히려 강도/깡패 같은 무신월을 잘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그래도, 너무 스스로를 혹사시켜가면서까지~ 그렇게 하지는 마세요.

이래저래 체력적으로도, 멘탈적으로도 힘든 시기니 말이죠.

 

또한, 기토일간이지만 목의 기운을 하나도 가지지 않은 기토분들 역시, 겁재에 의한 타격감이 그리 크지 않을 수 있으니, 어느정도는 예외적으로 생각하셔야 할 텐데요.

다만, 투자 관련된 부분은 다른 분들보다 더더욱 조심하셔야 하며, 도전적인 투자는 절대 금물이라는 점, 강조 또 강조 드려봅니다.

 

 

일적으로는, 퇴사나 이직을 고민하는 시기라고 이미 말씀드렸었죠.

그리고 그 이유는, 경쟁자(상사/능력있는 동료) 때문일 수 있는데, 이직/퇴사 준비를 이미 생각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더럽고 치사해도" 이 시기에 퇴사/이직을 선택하진 마셨으면 합니다.

지금 당장에는 내 것을 빼앗긴다거나, 안정감이 무너지니 분노하고 불안할 수 있으나, 어쨋든 우리는 여전히 임인년의 "안정감"있는 시기를 살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일시적인 빡~치는 상황 때문에, 판을 싹 다 뒤엎어 버리지는 마시라는 거에요.

또한, 제가 위에서 이미 말씀드렸듯, 이 시기는 구설/모함을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 시기이니, 회사내에서도 인간관계에 신경 많이 쓰셔야 합니다. (굳이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다양한 활동을 하지 마시구요)

 

이성운 역시 별로 좋지 않은 시기입니다.

실질적으로 임인년의 글자들은 정재 정관인데, 이는 정말 딱~ 남녀 모두 이성운(정확히는 배우자)를 의미하기도 하니.

이 두 글자가 극/충 당하는 무신월, 이성운이 좋을 수가 없다는 겁니다.

특히, 기혼자분들, 연애중인 분들의 경우, 내 배우자/연인을 빼앗길 수 있는 시기이니 정말 조심하셔야 하는데요.

헌데 반대로, 내 주변에서 나를 이용해 먹기 위해 의도적으로 접근하는 이성이 있어서, 그로인해 내 가정/연인사이가 무너질 수도 있으니, 여러모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즉, 친구든 직장동료든 이성이든, 이 시기의 인간관계는 되도록 건드리지 않는게 좋다~고 기억하시면 되겠습니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 부분 역시 참 난감합니다.

정재가 천간에 떠올라 있는데, 이 정재를 무토가 냅다~ 극해버리는 상황이니, 정말 내 것을 "눈 뜨고 코베이기 쉬운" 그런 상태라는 것이죠.

게다가 정관 인목 역시 신금 상관에 의해 충당하니, 내 커리어, 내가 만들어 놓은 결과를 빼앗길 가능성을 의미하기도 하거든요.

 

여기까지, 기토분들의 무신월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제가 기토분들의 무신월 운세를 정리하면서, 문득, 작년, 올해의 제 모습이 떠오르더라구요.

믿어왔던, 아껴왔던 사람들에게 정말 2년간 뒤통수를 열손가락 가득~ 맞았고, 그 후, 인류애가 개박살이 났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았었기 때문인데요.

 

물론, 모든 기토분들께서 무신월, 이런 경험들을 하지는 않을 것이고.

또, 저와 달리, 오래 이어온 인연에 의해서가 아니라, 갑자기 뚝 떨어진 낙하산에 의해~ 이런 경험을 하게 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어쨌든 이 시기, 되도록 인간관계에 대해 많이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나 자신"에 대해서도 고민 많이 해보시길 당부드리구요.

 

또한 다양한 외부활동을 통해 인간관계를 확장시키는 것을 좋아하는 기토분들이시라면.

되도록 이 시기에는,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나가는 것 자체를 자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시기, 조금은 정적인 활동들 하시면서, 내 마음을 잘 가다듬고, 자신의 페이스를 잃지 않으면서, 토일간다운 안정감을 잘 유지하는데 몰두하세요.

또한 되도록 큰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 멘탈을 가다듬고, 좀 더 단단하게 만들어 나가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그리고 당연 그 과정에 몰두하신다면, 그래도 이번 한달 잘 버텨내고, 이겨낼 수 있으실 겁니다.

생명을 키워내는 토양으로서의 기토분들의 이번 한달,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경금일간 분들의 무신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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