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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무신월 8월, 임수일간 운세는.

by ★맑은 하루★ 2022.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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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거의 마지막, 수일간 분들 중, 임수일간 분들의 무신월 운세입니다.

 

사실 임인년, 임수일간 분들은, 인목이라고 하는 "행동"을 혼자 보다는 함께~하며, 이 인목이 하루 빨리, 싹을 틔우고 태양을 향해 쭉쭉 뻗어나가길 원하는 그런 마음이었을 듯 싶어요.

그러니까, 일단 내 눈에 씨앗이 보이고, 나는 그 씨앗을 싹트게 할 수 있는데, 그 씨앗은 나의 활동, 특히 식신의 기운이니, 이타적인 마음이 담긴, 즉, 타인을 위하는 마음도 포함된~ 그런 활동을 의미하게 되는데.

그런데, 이런 인목이 임수와 함께~ 임인의 모습으로 들어왔으니, 나 혼자 보다는 "다같이~" 적극적으로 움직이게 되는 것이 바로 임인년의 모습이란 거에요.

 

그리고 그 결과는, 사주 자체에 태양을 갖춘, 온기를 갖춘 분들의 경우라면, 꽤나~ 신나게~ 쭉쭉 뽑아 내셨을 테고.

그렇지 않은 분들은 여름을 만나면서 좀 더 "나은 결실"의 가능성에 들떠 있을 수 있을 것이지만.

그러나, 사주 자체가 지나치게 차가운 분들의 경우라면, 이런 저런 제약들에 "시도와 실패"를, 그리고 "기대와 실망"을 반복해 오셨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여름에는 조금이나마 결실에 가까워 지는 시기였을 겁니다)

 

즉, 아무리 임인년이 봄이긴 해도, 아주 극 초봄의, 그러니까 여전히 찬 기운, 서리의 기운이 남아있는~ 딱 그런 시기이기에, 사주 자체가 차가운 임수분들은, 어지간해서는~ 인목을 봤어도, 활동을 하기 싫었을 수 있겠고.

설령 활동을 한다 하더라도, 빠르게 포기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을 수 있으니, 참 안타까운 흐름이 느껴지는 임인년이란 건데요.

 

허면, 이런 임인의 기운을 극/충하는 무신월, 8월은 임수일간 분들께~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지금부터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신월 8월 임수일간은?

 

자, 일단 임수일간 분들께 무신월은 무토 편관과 신금 편인의 콜라보, 즉 관인 상생이 제법 그럴싸해 보이는 형태로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일단, 무토는 임수를 극 하며, 댐 처럼 막아버리고, 신금은 인목을 충 하며 가지를 확확~ 잘라버리는 형국이니.

이 부분을 통해, 임인의 기운에 "반"하는 시기로 무신월을 받아들이시면 되겠죠.

 

하여, 사주가 지나치게 차가운 분들은 오히려 무신월, "너무 많이 벌려놓은 일들 중, 의미없고 가치 없는 것들을 가지치기하고, 남은 일들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긍정적인 그림이 예상되며.

반대로, 사주가 꽤 뜨거운 분들의 경우, "올 한해, 해온 일들 속에서 여러 문제들이 드러나게 되는, 그래서 그 문제들을 수습하느라 정신없는" 그런 시기가 되지 않을까 싶은 겁니다.

또, 사주 자체에 목이 지나치게 많은 임수분들의 경우에도, 사주가 차가운 분들과 비슷한 맥락의 흐름이 그려질 것이며.

이미 사주 자체가 토 기운 중중하여 제약과 압박이 많은 임수일간 분이시라면 그런 흐름이 더욱 강화되게 될 것이니, 조금 더 참고 인내하셔야 할 텐데요.

그런 와중에 극과 충도 강하게 들어오니, 이 두가지, 무임극과 인신충에 대해서도 다각도로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일단 천간의 모양새를 살펴보면.

아주 깔끔~하게, 임인년 무신월 임수일간이니, 무임극이 더블로 일어나는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되겠죠.

그러니까, 두개의 임수가 만나, 인목을 향해 몰빵~하던 그 모습을 "강하게" , "댐"의 형태로 막아서는 무토 편관을 떠올려 보시면 되는데요.

뭐 말하자면 "이런 저런 이유, 핑계, 조건 다 필요없고, 일단 멈춰!"를 외치는 상황, 사건, 누군가가 아주 강력하게 들어오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란 겁니다. (단, 사주 자체에 수 기운이 지나치게 많고, 토 기운이 없는 경우라면, 이게 쉽진 않을 듯 하네요)

 

마치, 군대, 경찰의 느낌으로서, 내가 "식신"을 향해 내달리던, 그 활동에 제약이 만들어지는 시기이니.

예를 들면, 그동안 잘 하고 있었던 일에 대해 그 일 자체의 합법성, 효율성을 따지는, 까다로운 사람, 상황이 들어오는 모습을 떠올리시면 되는 겁니다.

헌데 뭐, 이런 것들은 어찌 보면 매우 "합리적"이니 괜찮지 않냐~ 하실 수 있는데.

문제는, 이 "따지는 행동"이 상당히 편파적이라는 거에요.

즉, 칼같은 규칙 보다는, 감정이 담긴 듯한, 정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의 느낌으로 들어오는 것이 문제인 시기라는 건데요.

그렇기 때문에 자칫 이 무임극을 잘못 두들겨 맞을 경우, 정말 너무 "억울"해질 수 있더라는 거죠.

 

 

그러니까 왜 우리가, "융통성"이라는 이름으로 적당히 봐주는 것들이라든가,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그래도 된다"여겼던 것들이 있어서.

그냥 그 통상적인 것들을 따라, 적당히~ 적당히~ 넘어왔던 것들이 있는데, 갑자기 무신월, 뜬금없이 이 부분에 태클을 걸고 들어오는~ 그런 사람, 상황이 있을 수 있다는 거죠.

예를 들어, 관행적으로 "괜찮다"고, 봐주던 사람이 은퇴하거나 부서를 옮기고, 새로운 사람이 그 자리에 들어왔는데, 이 사람은 "관행" 따위 없어!!를 외치는, 그런 사람일 수 도 있고.

또는, 그 새로운 사람은, "나" 말고 "내 경쟁업체"를 밀어주는 사람이라, 나를 더 압박~적으로 막아서는, 그런 사람일 수도 있으니.

 

이런 식의 "억울함", 그런데 또 한편으로 생각해보면, 관행이라서, 융통성 때문에 봐주던 것들, 하지만 "선을 아슬아슬하게 걸치고 있던" 그런 일들이라, 어디가서 하소연 하기도 어려운, 그런 상황에 놓이기 쉬운 것이 무신월, 임수일간 분들이기에 걱정이란 겁니다.

*이게 진짜 말로 표현하는게 너무 어렵네요 ㅎㅎ;;;;

 

하여 이 시기, 임수일간 분들의 경우, 갑작스레 들어오는 압박과 제약, 규제가, 굉장히 해석하기 난해해지니, 일단 "동작 그만"을 스스로~ 외치게 되는 것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그게 당연히 "안전"을 위해 맞는 선택일 수 있구요.

 

헌데 제가 왜 이렇게~ 무신월에 대해, "일"에 집중해서 말씀을 드리냐 하면.

무토와 신금의 콜라보가 하필, 편관 편인의 관인상생 콜라보 이기 때문입니다.

즉, 편관은, 제멋대로~ 감정대로~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기 쉬운 강압과 통제의 기운, 그리고 "의리~의리~"를 강조하는 글자이니, 참 예측하기 어려운, 그리고 그런 성질이 강한 글자고.

편인 역시, "내 맘에 들 경우~"에 한해 응원과 도움을 주고, 인정을 해주며, 그게 아니라면 팽~하고 돌아서기 쉬운 글자인데.

이 둘이 만나서 심지어 관인상생~까지 하고 앉아있으니, 이걸 가장 쉽게 설명드릴 수 있는 부분이 "일" 적인 부분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뭐 좀 직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그동안은 괜찮았는데, 진짜 재수없게~ 잘못 걸려서 넘어지는, 심지어 코가 깨지기까지 하는" 그런 시기가 무신월일 수 있겠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렇게~ "재수없게" 걸려버리는 사건은, 아마도 올 한해~ 동료들과 함께~ 해온 일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높으니, 정말 바짝 고삐 틀어쥐시고, 혹시 지금까지 해온 과정에 "걸릴만한 부분"이 있을지를 점검해 보시는 게 어떨까 하는 생각 역시 드는데요.

어쨌든 참, "불안정성이 과한" 시기이니, 무신월, "돌다리도 두들겨 보면서 건너 가시길" 당부드리는 겁니다.

 

 

헌데 일단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그 이야기 그대로 조심~조심 하면 될 텐데, 왜 이렇게 말이 길어지느냐.

그건, 하필 임인년이, 정확히 임수라고 하는 동료와 인목이라고 하는 활동이 "눈에 띄게" 들어왔다는 점에 있어요.

그러니까, 눈에 보이는 동료와 손을 잡고 나아가는 것도 당연하며, 눈에 보이는 "내가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활동"이 있는데,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냔 겁니다.

즉, 도무지 본인 스스로 고삐를 바짝 쥐는 게 어려운 시기가 바로 임인년이니, 자칫 이 고삐를 무신월이 채가서 강제로 잡아버릴 수 있기에 주의하시라는 건데요.

게다가, 무신월의 신(申)금까지 보았으니, "조금만 더 하면 인정받겠구나" 싶은 마음에 조바심이 느껴질 수 있어서, 그게 더 걱정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보통 임수는 금의 기운을 보면, 응원을 받을 수 있으니 힘이 나고, 또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눈에 선명히 보이게 되기 때문에, 정말 "수 답지 않은 불같은~ 모습"을 보이기 쉬운데.

문제는 여기에서의 금의 기운은, 신(申)금이 아닌 신(辛)금 그리고 유금의 기운이라는 점 입니다.

즉, 잘 제련되어 완성된 정인으로서의 신(辛)금/유금을 만났을 때 온전히 인정받을 수 있는데, 아직 제련 전인 원석으로서의 신(申)금을 봤으니, 그 인정이 온전한 인정이 아닐 수 있음을 기억하셔야 한단 겁니다.(또 인정했다가~ 말았다~ 할 수도 있구요)

 

하여 이 시기, 임수일간 분들께서는, 지금까지 해온 모든 일의 전면 점검, 그리고 필요하다면 전면 수정을 하셔야 합니다.

단순히, 일부분을, 또는 방법을 수정하는 게 아니라, 그냥 정말 "목표"를 바꿔야 할 수도 있고, 또는 내가 지금껏 준비해온 방식이 갑자기 법에 걸릴 가능성 생겨버렸다면, 그래서 찜찜하다면, 그렇지 않은 방식을 찾는 작업을 하셔야 하구요.

또한, 어떤 작업을 하시든, 문서적으로,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작업을 거치셔야 하는데요.

 

만약 사회생활을 하지 않는 분들의 경우라면, 평소의 생활 습관을 바꾸시는 것도 추천드리고, 또 그냥 내 주변 사람들이 "봐줘서 괜찮았던 것들"을 이제 더이상 "봐주지 않아도 괜찮게" 스스로 바꿔 나가셨으면 합니다.

또한, 편관의 기운이 격하게 들어와 극을 세게~ 걸어버리니, 운동을 하시는 건 좋지만, "과격한" 운동은 이 시기, 좀 피하시길 바라며. (게다가 지지에서 인신충도 발생하니까요)

이번달에 들어오는 금은 "수확"이 가능한 금이 아니라는 점, 기억하시고, "점검과 수정"의 시간으로 삼으시길 바라봅니다.

 

 

일적으로는, 압박감, 제약이 평소보다 훨씬 더 강화되는 시기입니다.

뭐 실제로 그 규제가 상당히 강화되는 것일 수도 있겠고, 그게 아니라면, 본인이 스스로 찔리는 부분이 자꾸~ 거슬리면서, 불안해지는 시기일 수도 있는데요.

솔직히, 그런 이유로 이 시기, "적당히~ 적당히~", "좋은 게 좋은 거지" 하며 용인되어 온 것들을, 전면 수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헌데 만약, 특별히 "걸리는 부분"이 없는 분들의 경우라면, 그래도 너무 들뜬 모습 보이지 않도록(자칫 시비 걸릴 수 있어요), 한번 더 점검 하시는 게 좋겠고.

정말 큰 문제가 없다면 올 한해의 노력 중 일부분에 대해 인정을 서서히 받아나가는 시기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시기를 통해, 잘못된 방향을 수정함으로써, 이후 빠르게 인정받게 되고, 결실을 맺게 되니, "전면 수정"이라는 단어에 식겁하고 지레 겁먹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이성운의 경우, 이 시기의 임수일간 분들, 이상하리만치 연인/배우자에게 집착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솔로분들이시라면 연애를 미친듯이~ 하고 싶어질 수 있구요)

그리고 그 과정에서 의심이 싹트고, 다툼이 잦아지게 되니, 되도록이면 자주 만나지 않으시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기혼자 분들 역시, 가능하시다면 일에 좀 더 집중하시길 당부드리구요;; (솔직히 이 시기의 다툼은 뫼비우스의 띠 처럼 돌고~ 또 돌고~ 그 과정에서 상처받길 수없이 반복하는 악순환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솔로인 분들의 경우, "좋아서 죽겠다" 싶은 사람이 있다 해도, 이 시기에는 고백하지 마세요.

자칫 집착하는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고, 아니면 질려 버릴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 봐도 이 시기의 임수일간 분들, 눈에 뭐가 좀 씌이는 시기가 아닌가 싶은 생각이 자꾸 드네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결실이 현금 개념이라면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습니다만, 문서적 개념으로서의 결실은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즉, 부동산이라든가, 계약이라든가 하는 부분에서 이득을 챙길 수 있는 시기라는 건데요.

다만, 이 관인상생의 기운이 "편관/편인"의 관인상생이기에, 계약 시 문서를 아주 꼼꼼히 잘 살펴 보아야 한다는 점,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예외적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까지도 고려하셔서, 문서에 꼭 "추가적인 조건"들을 기입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예를 들면 부동산 계약 시, 문서에 추가 조항을 다는 것들~이 있겠죠)

 

여기까지, 무신월 임수일간 분들의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실, 임인년의 임수분들, 수 기운이 지나치게 많은 경우만 아니었다면, 그래도 임수 분들 답지 않은 가벼운 활동성이 드러나지 않았을까 싶어요.

물론 그 모든 것들이 다 "성공적"이진 않았을 테지만, 뭔가를 "시도"하고, "경험"하며, 그 과정에서 다양한 것들을 배우셨을 것이구요.

뭐 당연히 그런 "흐름"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여름을 맞아, 좀 더 적극적이 되어갔을 수 있을 텐데.

헌데 갑작스레 들어온 무신의 "강한"기운이 떡~하니 가로막으니, 참 황당스럽지 않을까 싶은 겁니다.

 

이건 뭐, 밑도 끝도 없이 도대체 왜? 싶기도 할 것이고.

그동안은 괜찮다더니 왜 갑자기?? 하는 마음이 들 수도 있으며.

내 눈앞에서는 웃더니, 뒤에서는 나를 무너뜨릴 생각을 하고 있었네?? 싶은 배신감이 느껴질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 기운이 하필~ 관인상생으로 자기들끼리 으쌰으쌰~하는 꼬라지로 들어와서, 더 짜증나게 강한 것 뿐이지, 어차피 언젠가는 드러날~ 것들이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그동안 "아웃풋"으로서의 활동, 행동에 포커스를 맞춰오신 임수분들이시라면, 이 시기, 잠시 추스르고, 정리하면서 "인풋"에 몰두하시면 되지 않겠냐는 건데요.

 

헌데 문득 생각해보니, 지금까지 목,화,토,금 일간 분들의 무신월 운세를 적으면서 느낀 감정의 공통점이, 참 "맘에 안들게 막아서네!!"싶은 느낌이었거든요.

그러니까, 그 방식, 형태, 꼬라지가 다를 뿐, 무신월은, 어쨌든 임인의 기운을 막아서니, 일시적으로 다들 "주춤"하는 그런 시기더란 거에요.

허니 굳이 그 흐름을 역행하려 하지 말고, 그 흐름을 따라가되,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자"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직접적으로 타겟팅당해 정확하게 "나 스스로"를 극 당하는 임수일간 분들의 답답함은 상당히 클 것으로 보여요.

하지만 그 답답함은 그리 오래~ 이어지지 않을 것이며, 더 나아가 겨울이 찾아오기 전, 준비를 단단히 하게 하기 위한 시련으로서 무신월을 받아들이신다면, 금방 적응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계수일간 분들의 무신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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