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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무신월 8월, 계수일간 운세 알아보기

by ★맑은 하루★ 2022.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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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계수일간 분들의 무신월 운세입니다.

 

음, 일단 무토과 계수 하니 무계합 부터 떠오르네요.

뭐 보통의 경우, "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충"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곤 하지만, 그러나 " 천간"에서 일어나는 합은 좀 달리 생각해 볼 필요가 있죠.

즉, 지지의 경우, 우리의 현실이고 직접적으로 느끼게 되는 것들이니, 그래도 충 보다야 합~이 낫다고 보는 편이지만.(물론 저는, 이 또한, 상황에 따라 다르고, 사주에 따라 다르다 봅니다)

이와 달리 천간에서의 "합"은 좋다고 보기 좀~ 애매하다는 이야기인데요.

 

당연하게도 그 이유는, 합을 통해~ 그 두개의 글자가 모두 다 "나 다움"을 좀 잃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일반적으로 천간은 "생각과 사상, 가치관"등등의 개념을 떠올리면 되는데, 그래서.

내 사주 자체 천간에 합이 있다면, 나라는 사람은 타인의 생각과 사상, 가치관도 잘 포용하며, 그래서 사람들과 비교적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고.

궁합, 인간관계적으로 각 사주의 일간 글자가 합을 한다면, 생각과 사상, 가치관이 제법 잘 맞는, 그런 관계라 볼 수 있는 것이거든요.

 

헌데, 제가 매달 올리는, 월 운세처럼, 내 일간과 월운의 천간이 합을 하면, 정말 평소의 나와 다른, 그 합하는 글자를 따라가느라, "내가 원래 생각했던 것/목표"를 잃고, 방향을 바꾸기도 하는, 그런 그림이 그려지는 법이라.

솔직히, 이를 좋다고 보긴 어렵거든요.

 

게다가, 안그래도 이슬이자 여우비, 샘물을 닮은 계수가, 무토의 태산을 만나 합을 한다는 것은, 정말 "나다움을 쉬이 잃는" 그런 형태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기에 더더욱 우려되는데요.

 

그렇다면 이제부터, 계수일간 분들의 무신월이 어떻게 흘러갈 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신월 8월, 계수일간은??

 

우선 임인년을 만난 계수분들의 느낌 부터 좀 생각을 해 보자구요.

뭐 일단 임수는 계수분들께 겁재, 그것도 상당히 "나를 압도하는", "매우 능력치가 높은" 그런 경쟁자 같은 존재죠.

헌데 이 녀석이 임인년, 인목 상관의 활동성을 보이니, 정말 예측이 안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경쟁자가 자기 어필을 정말 미친듯이~ 해 대고, 보편적이지 않은, 독특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딱 그런 느낌이다보니, 이건 뭐 계수 입장에선, "도전 조차 선뜻 하게 되지 않게" 만드는 그런 형국이었을 거란 이야기죠.

 

말 그대로, 그냥 능력치 자체만 가지고도 충분히~ 만만찮은데, 그런 경쟁자가, 심지어 자신을 어마어마하게~ 표출하고 드러내니, 이건 뭐 답도~ 안 보이는, 그런 상황이었을 거란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그런 임인의 기운을 제압해주는, 극과 충으로 막아주는 무신월이 되었으니, 이거 좀 생각을 해 봐야 하는 겁니다.

뭐, 일단 대충~ 생각해 보면, 임인의 기운을 막아주니, 상대적으로 계수분들께 유리한 것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 수도 있겠고, 실제로 상황 자체는, 아주 조금~ 유리해 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만.

그러나 여기에서 발생하는 변수, 바로 "무계합"을 잊으시면 안되는 겁니다.

 

제가 저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월운으로 만나는 천간의 합은, 정말 "나 다움을 잃게 만드는", 썩 긍정적이지 못한 작용을 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이또한 사주 구조에 따라 신약/신강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만)

그러니까 참 어이없게도, 무토는 임수~를 극하는 댐이기도 하지만, 계수 옹달샘을 묻어버리는 태산이기도 하니, 이거 참 답답~하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자 그러면, 이 이야기를, 십성과 연계해서 좀 설명해 볼게요.

일단, 무신월의 무토는 정관이며, 신금은 정인의 기운이고, 이 둘은 관인상생~으로 서로 주거니 받거니~ 꽤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는 글자들이죠.

즉, 정관과 정인의 콜라보는, 임수에게는 극을, 계수에게는 합을 하며, 아주 매우 무진장~ "정당한 심판자"가 되어버리는 겁니다.

 

그러니까, 임수와 계수의 경쟁을, 명확한 규칙과 기준을 놓고, 그 외의 것은 따지지 않겠다~며 나선, 매우 보수적인 심판이 바로 무토인 셈이니, 이게 참 애매~한 겁니다.

왜냐하면, 제가 저 위에서 임수 겁재는, 능력치가 꽤나 뛰어난 경쟁자라고 말씀드렸고, 계수는 올 한해~ 지금까지 계속 임수 겁재에 시달려 왔었는데, 그 와중에 갑자기 "정당하게 심판할게!!"를 외친들, 그게 정당한 게임일까~ 싶거든요.

 

게다가, 지지에서 인목 상관을 신금 정인이 충하면서, "퍼포먼스 등, 스스로를 드러내는 행위는 따지지 않겠어"라고 말하고 있으니, 정확히 임수도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진지하게 경쟁에 임하게 되거든요.(이런 식으로 "충"하여 임수를 정신차리게 하는 것은, 신금 정인이 임수에게 힘을 주고 있음을 의미하기도 하죠.)

그러니까, 이게 정말, 무늬만 정당한 거지~ 정당하단 생각이 들 수가 없는 조건이란 겁니다.

 

 

뿐만아니라, 계수 입장에서는, 어쨌든 무토 정관이 나와 "무계합"하니, 왠지 모르게~ 나에게 이로울 것 같은 느낌이 들고.

또, 인신충으로 겁재 임수의 "자기 어필"도 멈추었으니, "때는 이때다" 싶은 "조급함"이 꿈틀대기까지 하는 상황이니, 오히려 그래서 실수를 하기 너무 쉬운 그런 시기이기도 하단 거죠.

 

즉, 합을 통해, 약간은 자신감을 찾을 수 있지만, 그래서 오히려 조바심을 내다 실수하게 될 수 있고, 그런 와중에 무토 정관은 "정정당당"하니, 절대 봐줄 리 없고, 임수 겁재는 진지하게 임하니, 정말 계수 분들의 멘탈이 너무 걱정이 된다는 겁니다.

 

단순히, "합"이니 좋다~고 말씀드릴 수 없는 이유, 그리고 무임극과 인신충에 의해 임수 겁재의 존재감이 약화되는 듯 해도, 그것이 마냥 긍정적이지 않은 이유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인데요.

 

그래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무계합으로 천간 합이 이루어지는 무신월이지만, 계수분들께 그리 긍정적인 시기는 아닙니다.

더 조바심나고, 더 다급해져서 실수하기 쉬운 시기이며, "잘 될 것 같은 느낌"은 있는데, 실질적으로는 속도가 나질 않으니, 답답함이 큰 시기라는 건데요.

하여 솔직히 무신월은, 계수분들께, "승산이 없는 일, 내가 꾸준히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은 그만두라"며, 냉정한 한마디를 내던지는 한달이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오히려 잘 할 수 있는 것 하나를 찾아내어 몰두하라고, 아주 매너있게 이야기하지만(정관 정인의 콜라보), 그래서 더 열받고 답답하며, 속상할 수 있는 시기가 무신월이며.

그래서 멘탈관리하기 더 힘들 수 있는 시기가 이 시기이니, 계수분들, 이 부분 잘 기억하시고, 스스로 냉정하게 생각을 정리하시길 당부드려 봅니다.

 

 

일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사실 일의 진행, 그 결과, 그로인해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이 내용들이, 이 시기의 메인 테마는 아닙니다.

그보다는, 인간관계가 아주 큰 이슈~로 부각되는 시기이며, 그래서 더 조심스러운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인데요.

그러니까 툭 터놓고 말씀드리자면, 동료들 사이에 관계가 틀어질 가능성이 높고, 다툼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한달입니다.

분명 계수분들은 정당하게 할 말 했는데, 동료들이 계수 분들의 그런 말에 기분나빠하며, 모함을 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사실 이 시기에는, 이런 모함 따위~ 결국 다 거짓임에 드러나긴 하는 시기이니, 큰 문제는 아닌 듯 한데.

문제는 그 과정에서 계수 분들 스스로, 정당하게 그 사실을 상사 등에 이야기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그로인해 자칫 구설에 오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합니다.

즉, 사람에 상처받기 쉬운 시기이니, 정말 스스로의 마음을 잘 다잡고, 스트레스를 잘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한다는 말씀, 드려 봅니다.

그리고, 일의 진행과 결과에 대해서는, 사실 "완벽하게" 인정받기에는 시기상조인 시기입니다.

다만, 어느정도, 조금씩, 능력을 드러낼 수 있는 시기이며, 이 과정에서 계수분들께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이 한 일들에 대한 기록을 철저히 남기고, 문서적으로, 법적으로 문제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것임을 기억해 주세요.

 

이성운의 경우, 그냥 정말 딱~ 연인 둘의 사이는 괜찮은 시기입니다.

허나, 주변에서 자꾸 이런 저런 말이 나오고, 괜히 둘 사이를 이간질 시키기도 하는 골치아픈 시기이며.

그게 아니라 하더라도, 상황이 자꾸 둘 사이를 안좋게 만들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특히, 여러 커플이 함께~ 하는 데이트, 여행 등은 피하셔야 하고, 여행도 너무 멀리 이동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어쨌든, 인신충이 들어온 한달이니, 사고수는 조심하셔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동 자체에서도 그렇고, 여행지에서의 활동에서도 그러하니, "모험"보다는 "휴양"의 느낌으로 여행 다녀오시고, 데이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솔로분들의 경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곁을 맴도는 또한명의 누군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경쟁자가 문득~ 이 사람을 공략하는 공략법을 바꾸니, 긴장해야 하는 시기인데요.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어느정도는 연애를 시작할 가능성이 있는 시기이긴 합니다만, 참 불안하고 쉽지 않은 시작이고, 안정감이 떨어지는 연애가 될 듯 싶어 우려되네요.

 

결실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일단 겁재 임수가 무토 정관에 극을 당하는 것 까지는 계수분들께 긍정적이라 할 수 있지만, 무신월의 신금 정인은 임수에게 투쟁심을 불러일으키는 글자이기에, 결과적으로는 임수VS계수의 대립이 첨예해지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하필 그 과정에 들어가 있는 네개의 글자가, 정관과 정인, 그리고 겁재와 상관이니, 자칫 잘못하면 법적인 다툼으로 이 대립이 이어질 수 있기에 걱정되는데요.

헌데 이게 참 안타까운 점이,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이었음에도, 굳이굳이~ 임수 겁재가 투쟁심에 불타서, 계수까지 걸고 넘어지는, 그런 그림이 아닐까 싶은 점 입니다.

물론, 제가 극단적으로 말씀드리는 것이고, 꼭 법적 다툼이 있다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이 시기, "나와 대립각을 세우던 사람의 투쟁심이 활활 타오르고, 그로인해 불똥이 튀길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적절히 대처하시길 당부드릴게요. (물론, 정당한 심판에 의해 정당하게 결과가 나오겠지만, 그 과정이 너무 힘드실 듯 싶어서, 조심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또한, 인간과 돈~이 연결되면서 손재 가능성이 있는 시기이니, 아는 사람들과의 금전 거래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냥 정말 "이 돈 없어도 되~" 하는 마음으로 빌려주시는 게 아니라면, 빌려주시지 마시고, 또 그 외에 주변에서 소개해주는 투자처에 투자하는 것 역시 피하시길 당부드릴게요.

 

여기까지, 무신월, 계수분들의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참 계수분들, 무계합인데도 왠지 모르게 좀 억울한 느낌이 드는 한달이죠.

심지어 무토는 임수를 극하는데도 말입니다.

 

물론, 위에서 정리해 놓은 내용은, 보편적인 계수분들의 이야기로 사주 구조가 치우친 분들의 경우에는 좀 달라질 수 있으으니, 무조건 불안해 하실 필요는 없어요.

예외적으로 매우 신강한 계수분들의 경우, 오히려 무계합을 긍정적으로 쓰실 수 있을 듯 하니, 너무 크게 걱정하진 않으셔도 되며. (정당한 게임에서 정당한 승부를 통해 좋은 결과 만날 수도 있으니까요)

신약한 분들 역시, "내가 정말 잘 준비했고, 최선을 다했으며, 트집잡힐 부분이 없다"면, 그 경쟁을 굳이 피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누가 뭐라 해도, 무토 정관과 신금 정인의 콜라보는, 정말 냉정한 칼의 심판을 하는 글자들이기 때문인데요.

 

허나, 만약, 신약하면서 준비가 덜 되었고, 자신감이 없는 계수분들 또는, 정인의 기운이 과도한 계수분들의 경우라면, 멘탈이 정말 바스러지기 쉬운 시기이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즉, 정당한 싸움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결과가 승리든 패배든, 어쨌든, 그 과정에서 나 자신의 능력과, 자신감, 멘탈 등을 "어필"할 수 있으니, 신강/신약 따지지 말고 도전해 보심이 좋겠지만.

그런 와중에, 준비가 덜 되었다거나, 자신감 없는 분들의 경우, 괜히 더 멘탈이 바스러질 수 있으니 차라리 잠시 홀딩~ 하시는 게 낫겠고.

정인의 기운을 많이 갖고 있어서, 스스로 힘이 있다~ 여기던 계수분들 역시, 정인이 갑자기 임수의 투쟁심에 불을 붙이며 "도발"하게 만드니, 오히려 문제 될 소지가 있음을 기억하시고 자제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일이 화르륵 번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한단 건데요.

 

여러모로, 참 쉽지 않은 한달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저는 스스로 멘탈만 잘 잡으실 수 있다면, 도전도 좀 해보시고, 경험도 해 보시란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승패보다도, 그 과정이 더 나를 돋보이게 할 수 있는 시기이며, 정말 제대로 정당한 싸움을 할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니.

이 시기를 통해 더욱 단단해지시길, 좀 더 냉정해 지시길, 좋은 판단 내리시길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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