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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기유월 9월, 신금일간 운세.

by ★맑은 하루★ 2022.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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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금분들에 이어, 이번에는 신금일간 분들의 기유월 운세입니다.

 

임인년 자체는, 뭐 어떻게 생각해 보면 신금일간 분들께 조금 "버거울 수 있지만" 다양한 도전과 경험에 용기를 내게 만드는 해죠.

그러니까, 무조건 신금분들께서 좋아서~ 잘하기 때문에~ 하는 도전과 경험은 아니지만, 그래도 그 "바운더리"를 넓힐 수 있는 개념으로서 받아들이면 딱 좋은 해라는 건데.

그렇기에 이 과정이 신금분들께 무조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은 아니었으리라 생각이 드는 겁니다.

 

말하자면, 올 한해, 신금분들께서 도전하는 것들, 경험하는 것들이 모두 다 "내가 하려고 해서"하는 건 아니었을 수도 있고.

또는, 분명 본인이 하고 싶어서 했는데, 하다보니까, 자꾸 이리저리 휘둘리는 느낌이 드는 것일 수도 있으니.

무조건 즐겁고~ 유쾌하며, 모든 것들이 다 "좋은 경험"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라는 거죠.

 

그러니까, 본디 신금에게 임수라는 기운은 반가운 기운임에 분명하지만, 그 스케일에서 차이가 나고, 그 경험의 정도에서 차이가 나며, 무엇보다 "상관"이라는 기운은, 정해진 틀을 크~게 벗어나는 행위이기도 하니, 다소 버거움을 느끼시는 신금분들도 꽤나 계시지 않았겠냐는 겁니다.

게다가 임인년, 수생목이 가열차게 진행되려 하는 상황이니, 사주 자체에 따뜻한 기운이 없는 신금분들의 경우라면, 자칫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경험하실 수도 있었을 테고.

그게 아닌 경우라면, 매우 바쁘게, 급하게, 수생목~ 목생화~ 화생토~ 토생금~의 루틴을 내달려야 했으니, 참 힘겹고 버겁고 체력 딸리고, 그래서 아프기 쉬운 한해~가 아니었겠냐는 거죠.

 

헌데, 이러한 흐름에 강제적인 급브레이크를 걸어버린 것이 바로 8월 무신월.

뭐 솔직히 "멘탈적으로"는 이미 그 전 달인 7월 정미월 부터 브레이크가 걸리긴 했을 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쐐기를 박는 느낌으로 들어온 것이 8월 무신월이었으니, 참 난감했을 거란 이야기에요.

그리고 그렇게 걸고 넘어진 무신월의 강한 테클을, 조금은 다독여주고, 또 북돋워주며, 손잡아주려 하는 것이 바로 기유월인 9월이 되는데.

헌데 기토는 편인이니, 이 녀석의 "다독임" 역시 조금 많이 제멋대로고 편파적인 것일 수 있기에, 좀 더 자세히 9월 기유월에 대해 알고 대비하실 필요가 있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부터, 기유월인 9월, 신금일간 분들의 흐름, 그 분위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유월 9월, 신금일간의 흐름은?

 

일단, 임인년과 기유월의 만남.

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기토와 임수가 섞임으로서 만들어질 수 있는 흙탕물이 아닐까 싶어요.

맑은 물이 아닌 상태의, 흙탕물이라면 특히나 더, 가라앉기 전까지는 물이 뿌옇게 보이게 마련이니, 기유월의 흐름은 대체적으로 좀 "혼란"이 있고, 그 혼란을 "정리하는" 흐름으로 이어지겠다~는 생각을 해볼만 하죠.

물론 사주 구조에 따라, 수 기운이 더 많고, 토 기운이 부족한 케이스라면, 굳이 흙탕물을 오래 걱정할 필요는 없겠으나, 어쨌든 대부분 이런 "혼란"이 있고, 그 혼란을 "정리"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텐데.

헌데, 신금일간 분들께 이러한 현상이, 무조건 나쁘기만 할까~ 싶은 거죠.

 

즉, 올해인 임인년, 임수가 들어오면서 신금의 활동성에 불을 지폈을 텐데. (물론 이 활동성은 실제 몸으로 움직이는 것 뿐 아니라, 다양한 활동과 배움, 실행 등을 다 포함합니다)

이러한 임수는 수생목~하는 과정을 이어가니, 신금분들은 의도치 않게 휩쓸리듯~ 바쁜 일상을 보내시지 않았겠냔 거에요.

그러니까, 임수가 신금 분들께 "무조건 좋다"가 아닌, "버거움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존재일 수도 있었기에.

이러한 임수가 그 속도를 조절하게 되는, 기유월은 제법~ 괜찮은 시기일 수 있더라는 거죠.

 

게다가, 신금일간 분들은 기유월의 유금을 뿌리로 삼아, 본능적으로 이 흙탕물을 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되니.

무작정 결실을 향해 내달리던~ 그 마음이 잠시 누그러들고, 속도가 줄어들게 되면서, 지금껏 살피지 못했던 것들을 살피는, 과정을 기유월~을 통해 해 나가게 되는 겁니다.

너무 바쁜 일상을 보내느라 건강을 살피지 못한 분들도,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지 못한 분들도, 새 일에 몰두하느라 본래 해온 일에 신경을 못 쓴 분들도 거의 모두 다, 잠시 눈을 옆으로 돌릴 수 있을 것이니.

저는 이 시기가, "흙탕물"이 되니 신금분들께 나쁘다고, 단정지어 말씀드릴 수가 없는 겁니다.

독립성 강하고, 냉정함을 유지하는 신금분들의 날카로움, 예민함을 잠시나마 누그러뜨린다는 의미로서의 편인 기토도 그러하구요.

 

 

자, 그러면 이번에는 지지에서 발생하는 인유원진입니다.

인목을 그냥 좀 쉽게 표현하자면 큰 나무가 되는데, 이 나무를 작은 가위로서의 유금이 온전히 잘라낼 수는 없을 터.

그래서, 이 둘의 관계는, 인목은 짜증나지만, 유금의 가지치기로, 좀 더 잘 다듬어지는 그런 "애증"의 관계가 형성된다 볼 수 있는데.

이 "유금"의 주체는 신금일간 분들이 되니, 만약 천간에 갑목을 가진 분들의 경우라면, 정말 본인이 원하는 결실을 꽤 빠르게, 얻어내는 한달이 되지 않을까 싶은 겁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분들의 경우(갑목이 천간에 없는 경우)에도 역시, 안정적인 재물과 결실로서의 인목을 힘내어 가꾸어 가는 시기이기도 하니.

사실상 기유월의 유금이 힘을 낼 수 있고,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신금일간 분들께서는 일정 부분의 안정적 결실을 꾸려나가는 계기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 하는 겁니다.

 

뭐, 그래도 원진의 개념이니, 그 과정에서 경쟁도 하게 될 것이고, 경쟁이 아니라면 동료들과 의견대립도 많이 하게 될 테지만.

그러나 여기에서 포인트는, 유금 비견과 신금 여러분은 손을 잡고 하나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점 입니다.

즉, 경쟁도 좋고, 대립도 좋은데, 그래서~ 결론은 함께 가는 것!!이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니, 무조건 내 주장만 내세우시는 것은~ 이 시기에 좋은 선택은 아니라는 거죠.

헌데, 마침~ 기토가 들어와 신금의 예민함을 누그러뜨리니, 그런 개념에서 이 시기, 모처럼~ 편인의 기운이 신금분들께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또한, 사주 구조에 수 기운이 토 기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고 강한 케이스라면, 이 시기의 "가지치기"는 날카로운 가위로 과감하게 잘라내는 형태일 것이니, 인목은 정확한 타겟팅이 될 터.

하여 이 케이스 역시, 위에서 말씀드린 갑목이 천간에 있는 경우와 꽤 비슷하게~ 빠른 결실을 맺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와 반대의 경우, 즉 수 기운에 비해 토 기운이 상대적으로 많고 강한 케이스라면, 이 속도가 좀 더디고, 버겁게 이어질 테지만, 그래도 종국에는 좋은 결실을 맺게 될 것이니.

어쨌든 8월, 무신의 기운이 바꿔 놓은 방향이 그리 "잘못된 방향"은 아님을 인지하고 따라가시면 되는 것이죠.

 

 

그리고 한가지 더.

임인년 기유월, 신금일간 분들의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게 될 생각들, 그리고 어느정도 재수정한 목표치를 표현하는 글자가, "임수"와 "기토" 이 두 녀석이죠.

뭐, 제가 위에서 흙탕물이니 어쩌니~ 하고 말씀드린 이 두개의 글자는, 기묘하게도 "상관"과 "편인"이니, 참 이 부분에서 신금이 신금답지 않은 한달을 보내겠구나~ 싶은 마음이 드는 겁니다.

 

왜냐하면, 상관은 틀을 깨는 글자로서, 독특하고 똘끼있는~ 글자이며.

편인 역시 일반적이지 않은 아이디어와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마이너한 학문적 지식이자 정보, 기반 등을 의미하니.

이건 뭐, 독특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똘끼있게 드러내고 활용하게 되는~ 참 재미있는 콜라보가 만들어 지는 겁니다.

즉 상관+편인의 콜라보를 머릿속에 탑재하게 될 신금일간 분들의 생각과 목표치는, 평소와 사뭇 다를 것이란 이야기에요.

헌데, 이러한 생각과 목표치를 현실화 하는 과정은, 인목과 유금 사이의 원진~으로 어수선하게 진행될 것이고.

그런 와중에도 유금에 단단히 뿌리내린 신금 일간 분들은, 본연의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결과"를 도출해 내게 될 것이니.

이 얼마나 기묘한~ 모습을 띄겠냐는 겁니다.

 

평소의, 본연의 모습대로였다면 볼 수 없었던 것들을 보고, 그것을 좌충우돌 하긴 해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될 신금일간 분들.

그래서, 그 전까지는 해결해 내지 못했던 문제를 해결하고, 또 막혀있던 것들을 돌파해 나가는 과정까지의 모습이 얼마나 흥미진진할까요.

게다가  신금분들, 그렇게 좌충우돌 하면서도, 여전히 어느정도의 냉정함과 현실적인 마인드는 잃지 않은 모습을 띌 테니, 이또한 참, 기대가 되는 겁니다.

 

 

허나 좀 아쉬운 것은, 무신월 8월에 비해, 9월 기유월은 상당히 조용해 보이는 한달일 것이라는 점입니다.

뭔가 어수선하고 정신없긴 해도, 그 과정 모두~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이루어질 것이기에, 신금일간 분들의 행동 역시~ 설령 상관과 편인을 만났다 해도, 아주 크게~ 두드러지지는 않을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그래도, 솔직히 신금일간 분들, 한번 후벼파기 시작하면 독하게 후벼파는 분들이니, 그 모습, 과정, 결과가 궁금한 건, 당연한 겁니다.

 

다만 그렇기에 반드시 여러분들께서 기억하셔야 할 점.

바로 "준비"와 "실행" 사이의 갈등이 상당히 심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그러니까, 어느정도 준비를 한 후~ 실행을 하는 게 좋을지, 고민을 꽤나 많이 하시는 시기일 거란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여기에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조금 더 준비하시라"는 겁니다.

 

어쨌든 기유월은, 준비하고, 조절하며, 간을 보는 시기이고.

또, 동료들과, 함께 하는 사람들과, 서로 협력하면서 "안정적인 준비"를 만들어 가는 시기이니.

상관의 "돌발적, 적극적 활동"은 잠시 넣어 두시라~는 겁니다.

 

 

일 적으로 생각해 보면, 일단 이 시기에는 너무 앞장서지는 마세요.

뭐 역시, 바로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은 맥락인 셈이긴 한데요.

허나 그렇다고 해서 아예 두 손 놓고~ 뒤에 있으라는 건 아니고, 다만 "나 혼자" 나서는 건 자제하시라는 겁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이 시기는, 갈등이 있고, 대립이 있더라도, 그것들을 충분한 대화와 자료조사를 통해, 정리해야 하고 할 수 있는 시기라는 거죠.

물론 그래도 이 시기, 신금일간 분들의 한마디 한마디는, "문제 해결"에 꽤나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니.

적당히 함께~라는 이름으로, 협력하고, 내 목소리를 약간씩 더해가는 방식으로 사회생활 하신다면, 저는 상당히 긍정적인 결과, 그리고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성운의 경우, 남녀 불문, 일단 이 시기에는 그동안과 좀 다른~ 모습으로 변모하는 시기입니다.

즉, 그동안은 "내가 너한테 조금 더 맞춰줬던" 것이 약화되면서, "내 주장"도 하게 되는, 그런 시기라는 건데.

뭐 솔직히 이 자체가 중요하다기 보단, 이에 대해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하느냐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러니까 상대방이, "그동안 신금분들이 해온 배려"를 인정하지 못하고, 여전히 무례하게 행동한다거나, 가스라이팅하려 한다면, 그와의 관계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 보셨으면 한단 겁니다.

솔로분들의 경우, 이 시기에 보이게 될 신금일간 분들의 또다른 모습에 매력을 느끼는 이성이 접근할 수 있는 시기이긴 합니다.

다만, 여전히도 고민해 보셔야 하는 것은, 신금일간 분들께서 이번달에 보이는 모습은, 조금은 덜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는 모습이기에~ 차후 예민함이 드러나게 된다면, 그로인해 사이가 틀어질 수도 있으니, 연애를 너무 성급하게 결정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실을 맺을지에 대해서는.

제가 위에서 이미 어느정도 말씀드리긴 했는데, 수와 토 기운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기는 한 시기입니다.

즉, 사주에 수 기운이 조금 더 많고, 토 기운이 다소 약한 케이스라면, 결실을 향해 제법 빠른 속도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지만, 이와 반대인 경우라면, 자칫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손해를 보게 되는 등, 아쉬움이 느껴지는 시기라는 겁니다.

뭐 그래도, 정재인 인목을, 유금의 뿌리를 갖춘 신금이 정확히 바라보고 있으니, 안정적인, 꾸준한 수입원을 만드는 시기로서 생각하셔도 좋습니다. (물론 속도가 다를 수는 있겠지만요)

 

여기까지, 신금일간 분들의 기유월 운세 포스팅 마무리하겠습니다.

 

 

신금일간 분들께 기유월은, 흙탕물과 원진 속에 숨어들어가서, 내부의 일을 처리하는 한달이 될 것입니다.

겉으로 요란하게~ 난리를 치를 필요도 없고, 그냥 적절하게 대처하고, 정리하고, 중간 중간에 핵심적인 한방~을 날려 주면 되는 시간이라는 건데요.

 

그런 의미에서, 아예 아무것도 못하게~ 팔 다리 다 묶인 느낌이 들었을 무신월에 비해.

그래도 기유월은, 아무에게도 의심받지 않는 "스파이" 같은 한달이 아닐까 싶은 겁니다.

자기 색을 확고히 띄던 신금이, 그 색을 잠시 숨기고, 적들 사이에 녹아들어가서, 사건 사고 속에 스며들어가서, 조용한 펀치를 날리며 일을 처리하는 모습이, 정말 딱 그럴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당연히 이런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진짜 동료들과의 협력"이며, 이보다 중요한 것은 "내 정체성을 기억하는 것" 이 되는 셈이죠.

 

흙탕물과 원진의 혼란 속에서, 유금 비견의 뿌리를 단단히 붙들고, 그 속에서 어울리는 척~ 인목 정재의 약한 부분을 정확하게 잘라내는 신금 분들의 모습.

어쩌면, 이러한 모습은, 위기 상황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신금 분들의 또다른 모습~이자 매력 아닐까 싶은 겁니다.

작은 칼 하나를 품에 숨긴 채, 확실한 순간, 정확히 급소를 찌르는 모습.

정말 딱~ 칼이자 가위를 상징하는 신금일간 분들의 모습과 일맥상통하지 않나 싶은데요.

 

그런 의미에서 신금일간 분들.

남은 8월 무신월, 무사히~ 건강 잘 챙기시면서, 체력 보충하시는 데 몰두하시길 당부드리며.

그렇게 다가올 9월을 준비하고, 원하시는 바를 쟁취하시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무토일간 분들의 기유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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