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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기유월 9월, 기토일간의 흐름은.

by ★맑은 하루★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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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토 분들의 기유월 운세에 이어, 이번에는 기토일간 분들의 기유월 운세입니다.

 

뭐 일단 임인년.

사실 기토분들께 임인년은, 그냥 자체만으로도 내가 임수와 뒤섞이는 그런 흐름이었을 거에요.

그리고 그 상황에서의 주체는 "임수"의 큰 흐름이었을 테니, 뭔가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향해 나아가기는 했어도, 그 흐름은~ 본인의 의도와 다르게 진행되었을 시기였던 겁니다.

즉, 목표로 가는 여러 갈래의 길 중, 내가 선택한 것과 다른~ 길을 따라가느라, 바쁘게 정신 없이 흘러온 것이 바로 임인년의 큰 흐름이었다는 건데.

 

그런데 8월 무신월, 이런 흐름을 가로막는 것이 바로 겁재 무토의 기운이었으니.

뭔가 좀 멈춰선 상태로,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그런 타이밍일 수 있었다는 겁니다.

뭐, 좋게 좋게~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겠다~"말씀드리지만, 그러나 사실 흐름을 막아버리는 그 모양새가~ 썩 유쾌하게 그려지진 않았을 듯 싶어요.

하지만, 무신월을 통해, 조금은 냉정하게 상황을 판단하시는 분들~ 분명 계셨을 것이라 생각하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다가오는 기유월, 기토 비견이 천간에 두둥실~ 떠오른 겁니다.

내가 임인년의 역동적 흐름을~ 따라가고 있던 상황에서, 나와 비슷한 힘을 가진 동료가 등장했으니, 그래도 임수에게 휘둘리는 그 상황은 조금 덜~해지는 그림을 예상해 볼 수 있는 겁니다.

물론, 정재 임수에 나와 동료가 함께 뒤엉키는 상황이고, 나아가는 형상이니, 임수를 빼앗기지 않도록 조심해야 겠지만.

적어도, 임수 마음대로~ 예상하지 못한 흐름대로~ 그저 따라가야만 했던 상황에 대한 주도권을 조금이나마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 바로 기유월인 셈이니, 나쁘지만은 않아 보이는 거죠.

 

자, 그렇다면, 바로 이 "주도권"에 대해서, 그리고 동료의 역할에 대해서.

지금부터 기토분들의 기유월 운세~포스팅을 통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유월 9월, 기토일간 분들은??

 

자, 일단 임인년과 기유월의 만남.

뭐 사실 아주 크~게 달라지는 느낌은 아니죠.

이미 기토분들은~ 임수의 흐름에 뒤섞여 있고, 여기에 비견으로서의 기토가~ 하나 더 등장해 준 셈이니, 내 동료가 나와 한 배를 타는~ 그런 느낌 정도로 생각하시면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사실상, 흙탕물로서의 임+기를 만나 혼란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될, 다른 일간 분들과는 조금 결이 다른 상황을 마주하시는 분들이 바로 기토분들이 되는 겁니다.

다른 일간들의 경우에는, 그 흙탕물에서 영향력을 직접 행사할 수 없지만, 토일간 분들, 특히 기토분들의 경우~ 상황에 따라서는 주체가 되어 움직이게 될 것이니.

그런 와중에 만난 기유월은, 마치 "쪽수가 부족해서, 어쩔 수 없이 따라가던 상황"에서, "내 쪽수가 더 늘어나니, 입김이 커지는" 그런 상황으로 변화할 수 있는 한달이 되는 겁니다.

 

즉, 이 시기는, 기토 홀로가 아닌, 또한번의 기토 그것도 유금이라고 하는 식신~ 무기를 가진 기토 동료가 등장해, 내 손을 잡고 "주도권을 빼앗으려 노력하는" 시기이니.

그래도 뭔가 좀, "이리저리 휘둘려왔다거나",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그때그때 대응하며 살아온" 삶에, 내 선택과 내 생각이 녹아들어갈 수 있는~ 그런 시기가 되는 것이죠.

 

즉, 흙탕물은 흙탕물이지만, 여기에서 흙의 비중이 높아지는 상황.

그러니까, 나와 내 동료들이 힘을 합쳐, 속도를 늦추거나, 방향을 틀게 만들 수 도 있는 것이 바로 기유월인 셈이니.

지나온 시간들 중, 그래도 가장 "주체적인" 생각이 가능해지는 시기가~ 기유월 아닐까 하는 겁니다.

 

 

다만, 여기에서 여러분들께서 아셔야 하는 것은.

어쨌든 이 시기에 들어오는 기유월의 기토 비견은, 유금이라고 하는 "본인만의 무기"를 이미 가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즉, 불리해지는 순간~을 정확하게 틀어 막을 수 있는 무기를 이미 갖춘 동료가 나와 손을 잡고 주도권을 잡으려 노력하는 시기이니, 실상 나 보다는, 동료의 입김이 좀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한단 겁니다.

물론, 기토일간 분들 중, 금의 기운을 적당히 갖추고, 그 금의 기운에 지나치게 휘둘리지 않을 정도의 힘을 가진 분들이시라면, 이런 와중에도, 내가 더 돋보일 수 있겠지만, 그런 분들이 그리 많은 것은 아니니.

대체적으로 이 시기, 기토분들께서는, "주인공"보다는 "주조연" 정도로~ 자리하셔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솔직히, 이러한 상황이 좀 억울하게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실 듯 합니다만.

저는, 그래도 여러분들께서~ 이런 상황에 대해 너무 맞대응 하고, 즉시 반발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의 흙탕물은, 다른 일간들에게는 상황적 혼란을 의미하지만.

기토일간 분들께는 "인간관계에서의 골치아픈 주도권 다툼"을 의미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즉, 이 시기에 "내분"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겁니다.

 

뭐, 말하자면, 임수 정재를 향한, 그 목표지점을 향한 마음은 동료 비견과 다르지 않으니.

누가 좀 더 활약을 할 지를 놓고 싸우는 것은 뒤로 미루고.

일단~ 목표까지 도달한 후, 그 후에 공로를 두고 다투시는게 현명한 선택이라는 거죠.

 

 

그런데 여기에서 참 재미있는 일이 하나 더 발생하니, 그게 바로 인유원진입니다.

인목 정관과 유금 식신 사이의 기묘한~ 기싸움.

뭔가, 유금은 인목을 "완벽하게 잘라버리지는 못하는" 상황이고, 인목 역시 상처가 두렵긴 해도 유금에 대해 "적당히 대적해 볼만한 상대"로 생각하니, 정말 딱 밀당의 시기라는 것이죠.

 

즉, 다른 일간 분들의 경우, 임+기의 흙탕물 상황 속에서 중심잡는게 어려운 상황이지만.

기토분들의 경우에는, 지지에서의 정관과 식신 사이의 혼란, 말하자면 "적당한 선"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혼란을 느끼게 될 것이란 말이죠.

뭐 이렇게 생각해 보면 원인은 달라도, 기유월은, 거의 대부분의 분들께 "혼란"스러운 시기임에 분명한데.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식으로, 정관과 식신 사이에서 혼란이 일어나는지, "적당한 선"이 무슨 의미인지~ 설명 드려 볼게요.

 

뭐, 일단, 정관이라 함은 본디 직장이고, 합당한 법과 기준에 따른 책임이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지키는 규범이자, 보편적인 규칙이고.

식신이라 함은, 내 감정, 내 마음을 드러내고 발산하며, 또 타인을 위해 도움을 주려는 이타심 등(때로는 오지랍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이 되니.

이 둘 사이의 혼란은, "타인과 나 사이에서 지켜야 할 선, 넘지 말아야 할 선"을 찾는데 혼란을 겪는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말하자면, 나는 이정도면 되겠지~ 싶었는데, 상대방은 "오지랍"이라 여길 수도 있겠고.

또 반대로, 내가 적당하다 여긴 그 선에 대해, 상대방은 "부족하다" 말할 수도 있으니.

이게 참 애매하고~ 난처해지며, 그래서 머릿속이 복잡해지는, 그런 그림이 그려질 수도 있더라는 것이죠.

 

또, 이러한 상황을 직장생활, 사회생활적으로 떠올려 본다면.

직장내 사규라든가, 팀원들끼리 어느정도 지키던 선~이 있는데, 그 선, 사규를 너무~ 지키게 될 경우, 일의 진행속도가 더디고 효율이 떨어지니, 그 선을 조금 수정~하는 그런 과정이 벌어지는 시기란 거죠.

그리고 당연히 이 "조율"하고 "수정"하는 과정에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으니, 역시 이때에도 인간관계에서의 오해와 다툼을 조심하셔야 한다는 건데요.

그러니까 결론적으로, 이 시기, 기토분들께서 느끼실 혼란은~ 다른 일간 분들과는 좀 다른 혼란일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일 적으로 보면, 방금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규칙과 기준, 암암리에 정해 놓은 방식을 무조건 따라가는 것이 옳은지에 대한 의논, 조율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문제는, 적당한 선을 찾는 과정 속에서 다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며, 그 아주 미세~한 차이 때문에 갈등의 골이 깊어질 수도 있다는 점인데요.

사실 그래서, 이 시기의 사회생활 속 인간관계는 어느정도 "외줄타기"하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은 겁니다.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은, 조금은 "유연함"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점과, 동료들과의 합의점을 찾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단 점 입니다.

뭐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유연성을 발휘하는 건 안 될 말이지만, 어느정도는 유연하게~ "일 처리를 수월케 하는 방안"을, 혼자가 아닌, 함께~ 정하려 애쓴다면, 큰 문제 없이~ 일 처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니, 이 부분을 잘 기억하시고 움직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성운의 경우, 연애중인 분들, 기혼자인 분들의 경우, 상대와의 관계에서 트러블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이때의 트러블의 원인은, "상대방에 대한 불안" 때문인데.

그 불안으로 인해, 자꾸 엉뚱한 행동을 하게 되기 쉽고, 그래서 오해가 생길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또는, 상대방 역시, 그 불안에 전염될 수 있어서, 관계가 위태롭다~고 서로서로~ 생각할 수 있기에 특히나 더 조심하셔야 할 텐데요.

이 시기, 서로간에 오해 생기지 않도록, 너무 입 다물고 계시지 마시고, 필요한 말들은 하면서~ 서로를 조금더 믿는 마음, 가져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어쩌면, 그 불안은, 실체 없는 불안에 불과할 수 있으니 말이죠.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실상 이 시기는, 결실에 다가서는~ 그런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여러분들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이기에 더욱 더 든든함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만약 동료 또는 내가~ 이 시기에 실수를 해서 문제가 발생한다 해도, 함께라면 금방 해결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며.

일 처리를 진행함에 있어서도, 너무 딱딱~ 떨어지게, 정해진 틀대로만 하기 보단, 유연성을 발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다만, 딱 한가지, 우려되는 점은.

나 혼자~ 결실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닌, 동료들과 "함께" 다가가는 것이기에, 결국 누가 얼마만큼의 힘을 발휘했는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점 인데요.

그러니까, 내 손에 떨어지는 결실에 대해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는 시기이니, 이런 부분에 있어서는 "유연함"보다는 정관의 "확고한 기준"을 따라가시길 당부드립니다.

즉, 제가 저 위에서 말씀드린, "정관과 식신 사이의 밀당에서~ 유연함이 좀 더 중요해지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주 지나치게~ 유연하게 대처하진 마시라"고 말씀드린, 그 부분을 떠올리시라는 건데요.

그러니까 "결과에 대한 인정"과 "나누게 될 결실"에 대해, 확실히 기준을 세우고 문서화 하시는 과정, 거치셔야 한다는 점 잊지 말아 주세요.

 

여기까지, 기토일간 분들의 기유월 9월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기토분들께 기유월, 비견이 식신 유금을 무기로 가지고 들어오는 9월이, 좀 버겁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 보입니다.

허나, 그냥 한 달 한 달~의 개념이 아닌, 임인년이라고 하는 큰~ 흐름 속에서 기유월을 바라보신다면.

오히려 기유월의 기토는, "좋은 무기를 들고 있는 동료"인 셈이니, 적어도 결과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는, 동료들을 믿고 함께~하는 게 이롭다는 사실, 기억하셔야 합니다.

뭐, 제가 바로 위에서 말씀드렸듯, "결실을 나누는 과정"에서 경쟁이 붙을 수도 있겠다 생각이 들지만.

사실 이또한, 정관과 식신의 밀당으로 적절히~ 조율하면 되는 문제이니, 그 과정은 완만할 것으로 보거든요. (혹시 몰라 위에서, 기준을 세우고 문서화 하시라 말씀드리긴 했으나, 본디 정관과 식신은~ 돌발적이거나 예외적인 행동은 잘 하지 않는 글자들이니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하여, 어떻게 생각하면, 임인년의 큰 흐름에서 주도적으로 선택하지 못했던 순간들이 많았던 기토분들께 기유월은, 드디어 주도권을 어느정도 가져올 수 있는 시기이니 긍정적이며.

특히, 나 혼자 짊어지던 그 무게감을, 동료들과 나눌 수 있으니 안도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씀드리는 것이죠.

 

물론, 사주 자체에 지나치게 수 기운이 많은 분들의 경우라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임수의 물길에 휩쓸릴 수 있으니, 무조건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 있으리라 말씀드릴 수는 없는데.

그래도, 혼자 위기에 노출된 상황에서, 동료가 힘을 보태니, 조금은 힘을 얻을 수 있는 시기라고도 말씀드릴 수 있는 겁니다.

 

다만, 사주 자체가 꽤나 강한 기토분들의 경우.

그러니까 토 기운 중중~한 기토분들의 경우라면, 임인년 자체를 이미 본인 스스로 잘 컨트롤해 오셨을 가능성이 크니.

오히려 기유월, 유금의 무기를 들고 온 기토 비견은, 경쟁자가 될 수 있어, 조심스러운 겁니다.

잘 만들어 놓은~ 임수 정재를 강탈하려 온 날강도 같은 존재가 기토 비견이 되는 분들이니, 특히나~ 사람을 너무 믿으시면 안된다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뭐 그래도 신강한, 힘이 있는 기토분들이시니, 기유월의 기토 비견이 그리 크게 걱정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어느정도 경계하는 마음은 갖추고 계시라는 당부, 마지막으로 드려봅니다.

(헌데 사실, 이정도로 강한~ 기토분들은 그리 많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병화일간 분들의 기유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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