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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기유월, 정화일간 흐름은.

by ★맑은 하루★ 2022.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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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정화일간 분들의 기유월 운세 입니다.

 

올 해인 임인년, 뭐 어떻게 생각해 보면, 정임합~하니 정화분들께 정관이라고 하는 안정적인 자리, 위치, 책임이 주어지는 시기이고, 그래서 그리 나쁘진 않겠다 싶긴 합니다만.

그러나, 아무리 그래도, 음일간인 정화분들께 큰 물~로서의 임수 정관이, 그리 편안하게 느껴졌을리는 만무하죠.

뭐, 임수 정관의 안정성이, 인목 정인을 향해 수생목~하니, 나름대로, 내 노력에 함께 힘을 보태고, 동조해주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겠고.

또는, 내가 그 임수 정관의 자리를 굳게 지켜내기 위해 문서적 준비, 학문적 준비를 엄청나게 해야 했을 것이기에.

그래서 임인년이라고 하는 시기는, "안정감을 위해, 책임을 감수하며, 노력을 하는 시기"였을 것이라고 보는 겁니다.

즉, 내가 좋아하는 것, 하고 싶은 것 보다는, 해야 하는 것에 포커스를 맞춰야 했을 시기가 바로 임인년이었을 거란 건데.

 

헌데 이런 정화분들께, 정임합에서의 임수~의 기운이 막히는 시기가 바로 8월 무신월이었죠.

뭐 말하자면, 무토 상관의 똘끼가~ 발현되면서, "내가 왜~ 이렇게 해야 하지?"라는 의문이 생겼을 수도 있겠고.

그게 아니라면, 의도치 않게, 내가 조금~ 소홀하게 된 부분에서 "예상치 못한 큰 문제"가 발생해, 엄청 당황하셨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어쨌든, 8월 무신월은, 정화분들께~ 임수 정관, 책임과의 연결고리를 매우~ 느슨하게 만드는 존재였을 것이니.

안정감은 떨어졌을 것이고, 그래서 불안할 순 있었겠으나, 묘하게 "될 대로 되라지`"하는 마음이 생기셨을 수도 있었을 듯 한데요.

 

그런데 이렇게 상관의 똘끼짓이, 아주 부드럽고 예쁘게~ 중화되는 식신의 기운으로 변모해 들어오고.

심지어 유금이라고 하는 편재의 기운을 동반해 들어오는 시기가 기유월 9월이니.

아직은 그 여파가 남아있어서 혼란이 감돌고 있을 것임에도, 그래도 혼란 속에서 본인이 원하는 바를 조금더 확실히 인지하게 되는 것이 이 시기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무신월의 똘끼가 만들어 준 새로운 길을, 잘 가다듬어 가는 것이 기유월인 셈이니, 임인의 큰 흐름에서는 조금 벗어난 느낌이지만, 그래도 충분히 잘 컨트롤 해 나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정화분들께서 맞이하시게 될, "임인의 기운에서 약간 벗어난 듯 한" 기유월의 운세,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유월 9월, 정화일간 분들은??

 

자 우선, 임인년과 기유월 사이, 임+기의 흙탕물이 일단 만들어 졌죠.

그리고 올해인 임인년~은 정화+임수의 정임합~으로, 정화분들께 정관이라고 하는 안정적인 자리와 책임감을 부여했을 것이니.

그 안정적인 자리와 책임감으로서의 임수가~ 흙탕물의 일부가 된 이 시기, 당연히 안정감이 떨어지는 시기~라는 해석이 가능해 지는 겁니다.

 

헌데 여기에서 임수와 섞인 기토는 식신의 기운이니, 뭔가 딱 식신과 정관 사이의 오묘~한 눈치 게임이 그려지는 거죠.

즉, 내 마음 속에서~ 지금까지의 안정적인 자리, 위치를 지키고, 책임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는 걸 모르진 않는데.

그런데 지난달인 8월, 뭔가 스스로 불안을 느꼈던 분들이라면 더더군다나, 새로운 분야를, 자리를, "예비"로 만들어 두어야 하지 않겠냐~ 생각했을 거란 겁니다.

그리고 이때의 "예비"로 만들고 싶은 그 것은, 당연히 식신의 기운이니, 상관처럼 예측 불가의~ 불안도 높은, 하지만 매우 즐겁고 즉흥적이기 쉬운~ 그런 것이 아닌, 어느 정도의 "안정감"을 동반한 것이 될 테구요.

게다가, 식신~은 대체로 내가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것이기도 하면서, 보편적으로 익숙한 분야~일 것이니, 당연히 현실성도 높아 보인다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그러니까, 딱 이런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 겁니다.

내 머릿 속에서, 지금 하고 있는 일~ 말고 다른 일에 대한 생각이 꿈틀꿈틀~거리는 상황인데.

이때의 "다른 일"은, 내가 잘할 수 있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두루 잘 알려진 분야~의 일일 것이니, 스스로도 "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그런 느낌 말입니다.

 

 

다만, 이 상황에서 본인 스스로 혼란스러울 수 있는 것은.

물+흙의 비중이 어느정도의 흙탕물인지 알 수 없는 상황, 다시말해~ 내가 새로운 무언가를 준비하는 데 얼마만큼의 노력과 시간을 쏟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 때문이란 거죠.

또는, 그 일을 내가 정말 해 낼 수 있을까~에 대해, 스스로 확신을 내리지 못하니, 이 부분에 대한 고민 역시~ 무시할 수 없을 텐데요.

 

헌데 이 와중에, 하필 기유월, 유금 편재가 지지에서 자꾸 나를 쿡쿡~ 들쑤시는 겁니다.

"좀 더 쉬운 방법이 있어~~"라며 속닥거리기도 하고.

"그건 너무 일반적이잖아~ 그거 말고 다른거 하자!!"라며 유혹하기도 하니.

본인 스스로에 대해 확신이 없는 정화분들의 경우라면 더더군다나~ 불안이 커 질 수밖에 없구요.

 

그러나, 여기에서 여러분들께서 아셔야 하는 것은, 유금은 편재의 기운으로, 정말 "안정성"이라고는 찾아 볼 수 없는, 매우 즉흥적인~ 글자라는 점 입니다.

즉, 본인이 지금~ 또다른 일을 하고 싶은 그 이유가, "지금 잠깐~"을 위함이 아니였다는 사실을, 잊으시면 안된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 유금 편재는 "일확천금적" 성질이 강하고, "복불복" 성향이 강하다보니~ 정말 지나친 투기적 요소를 강하게 띌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위험부담도 크다는 점~ 기억하셔야 할 텐데요.

 

솔직히, 다른 때에도 편재는 좀 조심히~ 다루셔야 하지만.

흙탕물 속에서 갈팡질팡 하고 계실 9월 기유월에는 더더군다나~ 편재의 유혹에 넘어가시면 안된다는 점,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의 여러분들의 머릿속은 매우~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듯 한데요.

뭐랄까요, 머릿속에 그려놓은 것을 현실로 끌어가는 그 과정에서~ 참 다양한~ 유혹들이~ 난무하는, 그래서 쉽지 않은 시기일 수 있는 것이 바로 기유월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여기에서~ "다양한 유혹" 중 하나가 되는 것이 바로 지지에서 발생하는 인유원진 부분입니다.

인목이라고 하는 큰 나무를 유금이 가지치기하는 모양새.

헌데 제가 정화분들의 입장이라고 생각하고 바라본 이 모습은, 유혹에 빠질 것 같은~ 나를 뜯어 말리는 내 사람들~의 모습으로 그려집니다.

그러니까, 유혹에 홀랑~ 넘어갈 듯 한 상황이니, 나를 아끼는 사람들(보통 정인은 아낌없이 주는 엄마의 마음이니까요)이 그걸 못하게 뜯어말리는 그림이 그려지고.

그런 과정에서 자칫~ 관계가 틀어질 가능성~도 아주 조금이지만 있어 보이더라는 거죠. (하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나를 적극적으로 뜯어말려주는 사람들 덕을 보는, 그런 구조로 생각됩니다)

 

또는, 이런 모습이 제 눈에는.

내가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는 그 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인의 마음은 "철저하게~ 정석적으로" 준비하길 바라는데.

편재의 마음은, "쉽게쉽게~ 갑시다!!"를 외치는, 꼼수와 편법을 떠올리는 그런 모습으로 보이니.

제가 왜~ 위에서 "머릿속이 복잡하고 혼란스러울 것~이라 말씀드렸는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뭐, 그래도 참 다행인 것은, 유금 편재의 유혹~에 끌려들어갈 만큼~ 정화분들이 흔들리진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또 정화분들을 돕는 사람들이 있다는 점인데요.

여기에서의 "정인"의 마음은, 문서운에 해당하기도 하니, 시험운, 계약운 등등도 상당히 긍정적이라 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정석적으로 철저하게 준비하는~ 그 방식이 옳다는 사실 역시~ 기억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일 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동안 내가 해 온 그 "안정적인 일"에 대한 마음에, 약간의 불안~이 감지되었고, 그것을 대비할 또다른 방안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흐름이 그려지는 시기가 기유월입니다.

즉, 지금 내가 하는 일을 접는 게 아니라, 여기에 플러스 알파~를 추가하기 위해 밑작업을 시작하는 시기라 보시면 되는데요.

특히 이때 시작하게 될 것은,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이자, 내가 좋아하는 일일 수 있으니.

본인이 좋아하기도 하고 잘 하기도 하는 취미생활~ 을 "현실적 수익"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준비하시길 당부드립니다.

너무 허무맹랑한~ 것만 아니라면, 꼼꼼히 준비했을 때 승산도 높으며, 무엇보다~ 그 과정을 통해 본인이 즐거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니 말이죠.

 

이성운의 경우, 연애중인 분들이나 기혼자분들의 경우, 지금까지 보아온 내 사람의 모습에서~ 또다른 면모를 발견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뭔가, 너무~ 생각했던 것과 달라서, "좋다/싫다"로 가늠하기 어려운, 애매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기인데.

오히려 이런 "또다른 면모"에 대해 대화 많이 나눠 보시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으려 애쓰신다면, 이 시기를 기점으로 관계에 "안정감"은 물론이고 "즐거움"도 추가할 수 있을 것이니, 기억해 주세요.

솔로 분들의 경우, 연애를 시작하기 전부터 결혼~을 생각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지금 이 시기는, 안정감을 기반으로 하는 결혼~을 토대로 연애를 시작하기 쉽지 않은 시기이며, 오히려 내가 좋아하고~ 즐거워 하는 것들을 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사람들과 가볍게~ 연애 정도만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남성분들의 경우, 이 시기에 시작된 관계로 인해 자칫 상처입고, 손해 볼 수 있으니, 정말 주의하시길 당부드리구요.

 

결실을 맺을 수 있을 지에 대해서는.

일단, 지금까지 해온 그~ 일에 대한 결실은 그대로 유지되는 시기이지만.

새롭게 시작하게 될~ 또다른 일에 대한 준비는, 이제 겨우 시작일 뿐이니, 당장~의 결실이 보이는 시기는 아닙니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너무 초반부터 실망하고, 포기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애초에 토대부터 차곡차곡 쌓아가야 하는 시기이며, 그렇게 해야~ 안정감있는 토대 안에서 즐겁게~ 하고 싶었던 일을 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라는 점 기억하시고, 열심히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그렇게 한다면, 어느 순간, "잘 할 수 있겠구나"하는 확신이 생길 테니 말이죠.

 

여기까지, 정화일간 분들의 기유월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임인년 그 자체만으로도 정화분들께서는 나름 묵직한 걸음 걸음을 옮겨오셨을 텐데.

그런 정화분들께 8월 무신월은, 지금 걷고 있는 그 길이 "안전하지 않다"는 말을 해 주는 시기였을 지 모릅니다.

그리고, 그 이유로 꿈틀대기 시작했을 "대안 찾기"는, 8월 보다, 9월에 좀 더 현실적이고 안정적으로 변모하게 될 텐데요.

그래서, 아직 9월로 넘어가기 전인 지금, 너무 성급하게 어떤 일을 시작하고~ 저지레 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뭐 솔직히 저는, 다양한 경험이 중요하고, 그 경험들은 저마다 나에게 깨달음을 줄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무신월이 가져다 줄 불안감과, 반발심이 엉뚱하게 튀어버린다면, 오히려 시간 낭비를 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애당초, 정임합에 의해, 정화 본연의 모습을 조금 덜~ 드러내고, 안정감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셨을 정화분들이기에.

무신월에 들어오는 무토 상관의 똘끼짓은,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을 겁니다.

오히려, 기유월에 들어올 부드러운~ 대안 찾기가, 여전히 임인년을 살아가고 있는 정화분들께~ 더욱 잘 맞고, 잘 어울리는 것일 것이니, 이 점 꼭 기억하시고 움직이셨으면 합니다.

 

조금 천천히여도 좋고, 지나치게 신중해 보여도 좋지만.

그래도~ 아예 움직이지 않는 것, 행동하지 않는 것은 좋지 않은 시기이니.

현실화 가능성에 포커스 맞추시고, 철저히 준비하시면서, 아주 신중하게 한 걸음 더 내 딛는 기유월 맞이하고 보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갑목일간 분들의 기유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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