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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기유월 9월, 갑목일간 운세.

by ★맑은 하루★ 2022. 8.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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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갑목일간 분들의 기유월 운세입니다.

 

올해인 임인년, 갑목분들께서는 수생목~의 기운을 "꽤 많이" 그래서 어쩌면 "다소 과하게" 받는 흐름이 이어져 온게 아닐까 합니다.

뭐, 사주 자체가 따뜻한~ 경우라면, 수생목으로 열심히 힘을 받고, 목생화로 성장하는 과정을 이어가셨을 테니, 설령 임수가 편인이라 해도~ 나쁘지 않은 흐름이었을 것입니다만.

만약 그게 아니라, 사주 자체가 차갑다거나, 아니면 신약한 갑목일간 분의 경우라면, 무언가 "하면 될 것 같은데"라는 말만 하고~ 도무지 시작을 안하고, 또 못하는~ 그런 경험을 하고 계시지 않았을까 싶은거죠.

 

그래서 사실상 임인년, 갑목분들께 필요한 기운들은, 적절한 수기운과, 그 수 기운을 조절할 토 기운, 그리고 성장을 위한 화 기운이 아니었을까 싶고.

그리고, 만약~ 그런 구조가 어느정도 형성되어 계신 분들이셨다면, 8월 무신월을 지나가면서 아직 조금 이르긴 해도, 수확할 준비를 하고 계셨을 것이니.

정말 다가오는 기유월~ 다소 급한 마음으로 수확을 위해 전력질주를 하시는 갑목 분들도 적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디 갑목분들의 성향은 뒤도, 양 옆도, 잘 돌아보질 못하는 성향이기에, 그 "전력질주"는 잠시 내려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기간으로서 기유월을 쓰셔야 하는데, 막 속도전으로 밀어붙이기 식~ 진행을 하게 될 경우, 생각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며, 또는 결과는 나왔는데 체력이 방전되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는 설령 사주 구조가 어느정도 잘 자리잡은 갑목분들께도 공통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씀이니, 꼭 기억해 두시고 조심스레~ 움직이셨으면 좋겠습니다.

 

허나 사실, 다가오는 9월, 기유월은 천간에서 갑기합의 구조가 형성되는 시기이니, 마음도 급하고~ 손도 바빠지게 마련인 시기~이기에, 제가 말씀을 드려도, 속도 조절은 쉽지 않을 거에요.

하지만, 기유월은 본디, "크게 크게~" 변화를 만들어 가는 시기가 아닌, "혹시 모를 자질구레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 시기입니다.

즉, 양보다 질에 포커스를 맞춘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그 "조바심" 조금만 내려놓으신다면, 꽤 만족스러운 기유월 보내실 수 있을 거란 거죠.

 

자 그렇다면 갑목일간 분들의 기유월 운세는 어떨지, 지금부터 좀 더 세밀하게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유월 9월, 갑목일간 분들의 흐름은??

 

임인년 기유월, 뭐 일단 임+기의 흙탕물이 만들어지기는 합니다.

그런데, 다른 일간분들과 좀 다른 것이, 이 "흙탕물"이 과연 갑목분들께 나쁘기만 한 것일까 싶은 거에요.

즉, 사주 자체에 수 기운이 넘쳐나는 경우만 아니라면~ 토 기운이 어느정도 있는 갑목분들의 경우라면, 솔직히 흙탕물이라기보단 진흙 형태에 가까울 수 있는 상황이란 것이고.

그렇다면 당연히, 영양분과 수분 풍부한 비옥한 땅~으로서 임+기의 흙탕물을 바라볼 수도 있게 되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임+기의 흙탕물이 어떤 역할을 할 지는, 저마다의 사주 구조에 따라 다르다는 건데.

그런데 이 두개의 글자는, 편인과 정재의 콜라보~더라는 거죠.

즉, 편인+정재를 향해, 갑목이 인목의 뿌리를 얻어 열심히~ 성장을 향해 나아가는 그런 구조가 그려지는 시기가 바로 기유월이 되는 셈.

 

다소 독특하며, 마이너적인 성질을 가진 학문, 공부, 자격증 기타 등등~의 분야에 대한 관심이, 안정적 수익을 상징하는 정재와 섞였고, 그렇게 섞인 두 녀석은 인목의 뿌리를 얻은 갑목일간 분들이 사용하는 구조가 되니.

뭐, 말 그대로, 갑목분들의 기유월은, 어느정도 마이너적인 요소를 가미한, 그렇지만 분명~ 그것을 강하게 필요로 하는 세력이 있는, 그런 분야에서, 스스로의 능력을 드러내고, 결실을 맺어가게 되는 것이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너무 지나치게~ 마이너스럽게 가지 않도록 하기위해, 또 너무 과하게 일반적인 성질만을 추구하지 않도록, 유금 정관이 조절하는 역할을 할 것이니.

뭐 솔직히~ 사주 구조가 지나치게 극단으로  치우쳐 계신 분들만 아니라면, 어느정도는~ 이 글자들을 다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게다가 유금은 바로 옆 비견 인목을 원진하며~ "멈춰있지 않게" 만드니, 인성이 너무 많아~ 움직일 생각을 잘 못하는 분들조차 움직게끔~ 하겠구나 싶은데요.

 

 

자, 그러면 일단 이 부분에서 유금의 역할~도 한번 잘 살펴 보도록 합시다.

갑목분들께 유금은 정관의 기운이며, 본디 유금은 세밀한 작업을 하는 도구~의 느낌이 강한 존재라고 볼 수 있어요.

헌데, 이녀석이 하필 기토에 덮여서 들어왔고, 흙탕물에 휩쓸려 버렸으니, 그 힘이 다소 둔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실제로 다른 일간분들 대부분~ 그렇게 말씀드렸구요)

뭐 어떻게 보면 그렇게 생각할 수 있긴 한데, 여기에서 우리가 한가지 떠올려 보아야 하는 것, 바로 갑기합~이 있죠.

합에 의해 갑목은 기토의 영향력에 제한을 둘 것이고, 흙탕물 속에서 물을 열심히 뽑아 먹으면서, 유금이 녹슬어 버리는 것을 막으려 하니.

어느정도 힘이 약해지긴 했을지라도, 그 힘을 발휘하지 못할 리는 만무하더라는 겁니다.

 

즉, 정관으로서의 유금은 어쩌면 좀 보수적일 수 있는 생각, 꼭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작동하게 될 것이니, 당연 편인의 독특함~을 적절히 중화시켜주고, 정재를 향하는 급한 마음도 조절해주는, 완충제 역할을 하게 되지 않겠냐는 겁니다.

 

뭐 당연히~ 인목 비견의 뿌리를 얻어 힘있게 전력질주 하려는 갑목일간 분들의 발뒤꿈치를 물어대며, 속도를 줄이게 하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니.

이쯤되면, 인유원진이~ 무조건 나쁘게만 작용하는 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겁니다.

 

 

물론, 원진이니, 생각대로 쭉쭉~ 나아가지 못하는, 방해받는 느낌이 짜증날 수야 있겠습니다만.

큰 그림으로 생각해 본다면, 과한 자신감으로 자칫~ 준비가 미흡한 상태로 튀어나갈 수 있는 불안정성을 완화시켜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 않겠냐는 거죠. (특히 신강한 갑목분들께 매우 필요한 글자가 아닐까 싶네요)

뭐 실제로, 원진이 들어오는 시기,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조금 떨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구요.

혼란스러워지기도 하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기도 하니, 속도가 줄어드는 것이구요.

 

어쨌든 그런 이유에서, 이 시기의 갑목분들께서는, "마이너와 메이저 사이의 줄타기를 잘 하기 위해, 디테일에 신경을 써서 마무리를 짓는" 과정을 이어가셔야 합니다.

그냥 뭐 이정도면 됐지!! 하면서 휘리릭~ 마무리 지으려 하신다면, 생각했던 것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기 때문인데요.

솔직히, 이 "디테일에 신경쓰는" 그 과정은, 본인이 스스로를 조절하는 것에서 비롯되는 점이니, 이 부분 신경쓰시면서 기유월 맞이하시고,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일 적으로 보면, 이 시기에는 최대한 "무조건적인 주장"은 피하셔야 합니다.

그것만 하셔도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며, 인정받는 루트로 따라가게 될 것이기 때문인데요.

특히 신강한 갑목분들이시라면 더더군다나, 주변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시길 당부드리며.

더불어, 보편적인 기준들, 이를테면 회사에서 생각하는 "안정성"의 기준을 따라가는 쪽으로 선택하신다면, 중심 잘 잡고~ 적절한 속도로, 마무리에 필요한 디테일한 작업들, 잘 진행하실 수 있을 겁니다.

허니, 너무 내 주장만 강하게 드러내지 마시고, 또 너무 빨리 결과를 내려고 조급해 하지 마시고, 최선을 다해 차분해지려, 유연한 사고 하려~ 노력하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성운의 경우 꽤나 안정적인 흐름이 예상되는 시기입니다.

즉, 연애에서 결혼을 생각하게 되는 시기로서, 재미~보다는 안정감을 그리고 싶어지는 시기이자, 편안함을 느끼고 싶은 시기이니, 상대방과 대화 많이 나눠 보시고 결정하시면 좋겠네요.

또한, 신혼생활을 즐기시는 분들 역시, 슬슬 2세를 준비할 생각을 하시기 좋은 시기이니, 이제부터는 안정과 편안함에 비중을 두고 생활을, 미래를 그려 보시길 당부드립니다.

단, 기혼인데 관계가 좋지 않은 분들의 경우, 본인이 또는 상대방이~ 유혹에 빠져 버릴 수 있으니, 정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뭔가, 안정을 느끼고 싶은 마음에~ 다른 사람에게 빠지게 되는 그림이 떠오르기 때문인데요.

솔직히 이 상황에 대해서, 이미 예전부터 이혼을 고민해 온 분들의 경우라면~ 나쁘지 않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

그게 아닌, 즉흥적인 생각이라면, 너무 성급하게~ 잘못된 선택 하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신중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원진이 들어오는 시기에 맺어지는 잘못된 관계는 상당히 끈질기게~ 사람 피를 말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일단 결실을 맺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다만, 너무 급하게~ 결실을 향해 전력질주하려다가, 원하는 만큼의 결실을 맺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한단 건데요.

그러니까 속도를 줄이기 위해, 디테일에 신경쓰셔야 하며, 그 과정에서 너무 튀는 선택~보다는 무난하게 보편적으로 좋은 평가를, 안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선택 하시길 다시한번 당부드려 봅니다.

또한, 내 주변 사람들 중, 꾸준히 나를 도와온, 서포트해준 사람들의 말이 거슬리더라도, 잘 듣고, 조율하려 노력하셔야 하며.

만약 그 와중에~ 나에게 "우쭈쭈~" 하기만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말을 너무 믿지 않도록, 약간의 의심은 꼭 가지고 계시길 당부드립니다.

 

여기까지, 기유월, 갑목일간 분들의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역시 갑목분들께 흙탕물은, 때론 진흙으로서~ 영양분을 담은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존재가 되기도 하네요.

뭐 솔직히, 아무리 임인년, 수생목이 잘 된다고 해도~ 사주 자체에 화가 없다면, 목표 없는 방황이 되기 쉽고.

수생목~을 하기는 하는데, 토 기운이 없다면 온전히 버텨내질 못하고 휩쓸릴 수밖에 없으니.

결국 임인년, 갑목분들께서 마주하실 기유월은, 활용하기 좋은 녀석이 되는 겁니다.

 

물론 사주 구조가 너무 차가운 경우라면, 무신월도, 기유월도~ 썩 써먹기 좋은 시기는 아니었을 것입니다만.

그래도~ 임수의 물이 그저 차갑기만 한 것이 아니라, 영양분을 가진 존재가 되니.

여름을 지나오면서 조금쯤은~ 변화를 하고, 결실을 맺기 위해 움직이는 분들, 어느정도는 계시지 않았을까 싶어요.

뭐 사주가 따뜻한 분들의 경우라면 두말할 나위 없이~ 전력질주~해 오셨을 테고.

무신월에 잠깐 숨고르기를 하고, 기유월, 다시금 내달릴 준비를 하고 계실 테니.

 

어쨌든 갑목분들께 임인년+기유월은 수 기운을 이용해 만들어온 것들을 마무리짓는, 결실을 향해 아주 가까이 다가가는, 그런 시간이 될 것이니.

그저 속도 잘 조절하시고, 또 디테일에 신경쓰시면서, 기유월 맞이하시고, 잘 써먹으시길 응원하고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마지막인 을목일간 분들의 기유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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