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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경술월 10월, 정화일간 운세.

by ★맑은 하루★ 2022.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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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정화일간 분들의 경술월, 10월 운세 이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인년은 초봄의 쌀쌀함+생명이 싹트는 시기를 떠올리시면 되고, 경금과 술토의 콜라보로 이루어진 10월은 겉으로 보기에 굉장히 냉정하고 살벌해 보이는 시기죠.

그러니까, 임인은 뭐랄까요, 그 추운 겨울을 견디고 기어이 다시금 세상 빛을 보는 생명의 강함을 드러내는 시기인데.

경술은 경금의 도끼로 가능성 없는 것들은 잘라내는, 지독히 냉정해 보이는 시기이니.

임인과 경술의 관계가 썩~ 좋아 보이지 않더라는 겁니다.

 

하지만, 사실 경술월, 그 임팩트도 크고, 냉정해 보이며, 때론 살벌해 보이기도 하지만.

술토 속 정화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열기를 품고, 보호하는 역할을 하며, 경금은 조금 잔인해 보이긴 해도, 생존 가능성 있는 것들을 위해 가지를 쳐내는 역할을 하니.

그 어떤 기운보다도, 내년을 대비하기 좋은 기운을 담고 있다 볼 수 있는 겁니다.

 

즉, 임인년의 차가운 기운 속에서, 술토는 나름대로의 보온제 역할을 하며, 다가올 가을과 겨울을 대비하는 힘이 되어주며.

특히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정화의 기운은, 바로 이 포스팅의 주인공, 정화분들의 뿌리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니.

실상 경술월의 정화일간 분들은 꽤나 바쁜 시간을 보낼 것이며, 그 바쁨의 중심에 서게 되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 수밖에 없는데요.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경술월을 만난 정화일간 분들께서 어떤 분위기를 이어가게 될지, 좀 더 상세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술월 10월, 정화일간의 흐름은??

 

음, 우선 이 내용을 정리하기에 앞서서, 정화일간 분들의 경술월 운세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살펴보셔야 한다는 점, 먼저 알려드릴까 합니다.

즉, 경술월을 맞이하게 될 정화분들께서는, 일단 기본적으로 바빠지실 테지만, 그 바쁨의 결과는, 다소 극단적으로 나뉠 수밖에 없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다른 일간 분들의 이야기보다 조금 더 많이, 사주 구조상 본인이 가지고 있는 또다른 오행들을 예를 들어 설명드릴까 합니다.

무조건 정화분들께서는 이러이러해서 좋을 것이다~라고 하기엔, "조건"이 많이 붙기 때문이니, 이 점 양해 부탁드리구요.

자 그럼 이제부터 진짜로, 정화일간 분들의 경술월 운세, 시작해 보겠습니다.

 

일단, 올해인 임인년, 임수를 만난 정화분들은 기본값으로 응당 "정임합"을 하는 구조죠.

그런데 경술월의 술토는 그 속에 정화를 역시~ 품고 있으니, 정임합이 천간 지지로 다 이어지는 상황이며.

본디 이 "합"의 개념이 천간에서 등장할 경우, 그 글자만의 특색이 약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니, 실질적으로 정관으로서의 임수도 약화되며, 나 자체와 내 동료들의 특색도 약화되는 모습을 드러내는 시기가 바로 올해였을 거란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그냥 임인년 자체만으로 봐도 정화, 임수가 모두 다 개성을 잃는 이 시기에 만나는 경술월은, 상황에 약간의 변화를 톡~ 던져놓고 사라지는 느낌이 들더라는 거에요.

즉, 경술월의 술토는 뜨거운 가을의 땅으로, 열매를 익게하고, 식물의 뿌리를 튼실하게 만드는~ 그래서 겨울나기를 대비하는, 그런 토의 기운이니, 어쨌든 화기운이 조금 더 힘을 내는~ 그런 구조가 되더라는 겁니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술월은 가을이며, 임인년은 쌀쌀함을 가득 담은 초봄이니, 아무리 화 기운이 힘을 내도~ 압도하긴 어려울 것입니다만.

그런 와중이라 해도, 어쨌든 인(오)술 화국은 발동이 걸릴 것이며, 그렇게 수 < 화 의 모습을 띄게 되는 시기이니, 모처럼 정화가 약간은 자신의 힘과 개성을 찾을 수 있고, 발휘할 수 있게 되더라는 거죠.

그리고 당연 그런 까닭에~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정화가 "바빠지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가 되는 건데요.

 

문제는 바로 이 타이밍에서, "바쁨"의 결괏값~이 사주 구조에 따라, 매우 큰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까, 이게 무슨 이야기이냐 하면.

본디 정화라고 하는 글자는, 목을 키워내는 개념의 태양인 병화와 달리, 목을 사용하는 개념이며.

그렇기에 사주 구조상, 수생목~ 목생화~가 원활할 때, 비로소 꾸준함을 갖출 수 있고, 결실을 장기간 이어갈 수 있다~는 해석이 가능해 진단 것이죠.

 

뭐 다행스럽게도 올해인 임인년은, 그 자체만으로도 수생목~이 가능한 시기이니, 어느정도는 커버가 가능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그러나 임수는 정임합~으로 상당히 효율이 떨어진 상태이며, 이렇게 효율이 떨어진 상태에서의 수생목 목생화~는 속도를 더디게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성을 현저히 떨어트리는 흐름을 만들어 내기에 조심하셔야 하는 것이죠.

즉, 막~ 바쁘게~ 내 노동력과 시간을 쏟아 부었는데, 초반에만 바짝~ 나중에는 흐지부지~가 될 가능성이 높은 것이 올해 임인년일 수 있겠고.

그렇기에, 수생목이 본인 사주 자체에서~ 자체 순환이 가능해야, 지속가능성은 물론이며, 경술월의 상관생재~를 장기프로젝트로 가져갈 수 있게 된다는 겁니다.

 

 

헌데 이쯤되면, 많은 분들께서 "내 사주에 수생목~ 목생화~가 잘 되는지"를 아리송해~ 하실 거란 말이죠.

단순히 그 글자가 많다고 좋은 것도 아니고, 천간, 지지 어디에 있느냐도 중요하며, 주거니 받거니가 잘 되는지도 살펴보기 어렵기 때문인데요.

뭐 사실 내 사주 구조상 흐름이 원활~한지 아닌지는, 지난 3달 정도의 흐름을 떠올려보시면 이해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그러니까 바쁘긴 계속 바빴는데, 그래서 뭔가 결실도 있고, 실속도 있었던 분들~이라고 한다면, 사주 구조 자체가 흐름이 원활한 분들이며, 그런 정화분들이시라면 10월, 당연히 안정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해 진다 볼 수 있다는 이야기이며.

그렇지 않은, 즉, 바쁘긴 무척 바빴는데, 그냥 다 흐지부지된 느낌이고, 고생만 했고 실속이 없었다 싶은 정화분들이시라면, 솔직히, 그 흐름이  10월에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솔직히, 경술월을 만난 정화분들, 본인의 체력을 너무 다방면에 갈아넣지는 마셨으면 합니다.

제가 병화분들께도 말씀드렸는데,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쓸데 없는 가지들은 쳐내야 하는 것이 경술월이며, 이는 생존전략이니, 이것 저것~ 관심사가 다양해진다고 해서, 그것에 너무 많은 시간과 돈, 에너지를 쏟아붓지 마시길, 당부드려봅니다. (이는 사주 구조가 좋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자, 이번에는 십성적인 개념을 좀 떠올려 보면서 이야기해봅시다.

일단 경술월, 정화일간 분들께 경술월은 정재와 상관의 콜라보가 기대되는 시기죠.

즉, 상관생재~의 개념, 다시말해 내가 하는 행동 혹은 내가 떠올리고 제시한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면서 나타나게 될 안정적인 수익 또는 가능성~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시기가 바로 정화일간 분들께 경술월이 되는 겁니다.

 

물론, 제가 바로 위에서 말씀드렸던 것처럼 "지속 가능성"이 있는 정화분들께 훨씬더 가능성이 높은 이야기이긴 할 것입니다만.

지속가능성이 약한 정화분들의 경우라도, "바운더리 자체를 좁게 잡고" 시작하신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이니, 아예 포기하시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정화일간 분들, 그리고 술토 속 정화는, 정임합에 묶이긴 했지만, 어느정도의 힘을 이용해 경술월의 경금을 녹이려 할 텐데.

만약 이런 상황에서 사주 구조에 화기운이 어느정도 있는 정화분들의 경우라면, 힘을 합쳐서 팀으로, 경금을 녹여 결실을 만들어 낼 가능성도 있다고 볼 수 있는 겁니다.

물론, 화기운이 많으면 많을 수록, 나눠먹어야 하는 이들이 많으니, 이를 바꿔 말하면 치열한 경쟁이 될 수도 있는데.

그렇기에 이 시기, 정화분들께서는 자신의 사주 속 수생목~ 목생화의 흐름, 그리고 비견/겁재의 기운이 얼마나 되는지를 우선 따져보고, 그에 맞게 움직이셔야 하는 것이죠.

즉, 사주 구조가 뜨거운 정화분들의 경우라면, 경금 하나를 놓고 미친듯이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되는데, 그 힘든 경쟁에서 이겨도, 그 결실이 꾸준히~ 지속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지 않을 수 있으니, 이 점 꼭 기억하셔야 겠습니다.

 

그리고 사주 구조가 매우 차가운 정화분들의 경우라면, 수생목~까지는 매우 원활한데, 목생화의 그림이 쉬이 그려지질 않으니.

내가 떠올리는 것들을 행동화~하기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일 것이며, 제가 보기에 이는 직장/팀 내의 흐름을 순응하고 따라가느라 바쁜, 그런 양상으로 그려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 어차피 바쁜 상황이라면, 차라리 훗날을 도모하는 것도 나쁘지 않으니, 너무 무리해서 "주도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니까 좀 정리해 보자면.

일단 내 사주 자체에 수생목~ 목생화~가 잘 되는 경우라면, 10월 경술월, 지속 가능한 결실, 수익을 만들어 낼 수 있으니 매우 긍정적인 시기이며.

사주 구조가 지나치게 뜨거운 정화분들의 경우, 말도안되는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며, 그렇게 고생고생~했는데, 결실이 별볼일 없이 사그라들거나, 순식간에 빼앗겨버리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사주가 과하게 차가운 정화분들의 경우라면, 내가 내 의도대로 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제약적이기에, 팀/직장의 흐름을 따라가느라 바빠질 것, 이렇게 세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 것이죠.

 

올 한해가 임인년, 임수가 뜨면서 정임합으로 정화의 발목을 잡아채지 않았다면.

솔직히 "술"월이 정화분들께는 힘을 주는 계절이고, 모처럼 스스로를 드러내고 뽑낼 수 있는 시기인데, 그렇지 못하다는 점이 참 아쉽습니다만.

계절은 가을을 지나 겨울로 흐를 것이며, 겨울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 더더욱 빛나는 존재는 화일간 분들일 것이니, "장기전"을 치른다 생각하시고, 본인의 사주 구조에 맞게 적절히, 경술월을 대처하시고, 활용해 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일 적으로 생각해 보면.

일단 올해 자체가 정임합으로, 관성과 내가 묶이는 형국이니, 큰 변화 없이~ 직장생활, 사회생활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아니었을까 싶어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경술월, 술토 상관이 등장하면서 상관생재~의 기운, 그러니까 뭔가 좀 내가 아이디어를 내고 싶고, 주도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 쉬운데.

수생목~ 목생화가 잘 되는 분들~이 아니라면, 너무 앞으로 나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하듯, 괜히 이리저리 휘둘리고 구설/시비로 두들겨 맞을 수 있는 시기이니 말이죠.

또한, 사주 구조가 매우 뜨거운 분들의 경우라면, 내가 내세운 아이디어가 용두사미가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으며, 그게 아니라면 내 아이디어, 공로를 빼앗길 가능성이 높으니, 너무 나서지 않도록 역시~ 주의하셔야 하며.

사주가 차가운 분들이시라면, 내가 아이디어를 내도~ 딱히 설득력있게 받아들여지지 않는 시기이니, 좀 상황을 살피면서 움직이셔야 한다는 말씀, 드려 봅니다.

 

이성운의 경우.

일단 올해 자체가 정임합이 이루어지는 해이니 충분히 이상형을 만날 수 있는 해이긴 합니다.

그러니까, 솔로인 분들께 올해는 충분히~ 연애가 가능한 해이긴 한데.

문제는 경술월, 술토 속 정화가 등장하면서, 빼앗길 가능성 그리고 상대가 나에게 질릴 가능성~이 등장하니, 이 시기, 연애중인 분들, 기혼자 분들께서는 연인/배우자와의 관계를 잘 유지/관리하셔야 겠습니다.

남성분들의 경우, 경술월, 한눈에 반할만한 이상형을 만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나 문제는, 이 상대방이, 나를 이용해먹을 생각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꽤 높다는 점 인데요.

그래서 이 시기, 새로운 인연을 만났는데, 이 사람과 꾸준히 만남을 이어갈 수록,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틀어진다면, 한번쯤 의심해보셨으면 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내 사이를 멀어지게 만드는 인연은, 인연이 아닌 악연일 수 있으니 말이죠.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몇가지 조건들에 따라, 이야기는 극명하게 갈립니다.

그러니까, 이를테면 모닥불인 정화에게 꾸준히~ 땔깜을 퍼다 나를 수 있는~ 구조인 경우에는 결실을 맺는 것은 물론이고, 장기적으로 수익 창출도 가능할~ 그럴 아이디어를 실행할 수 있는 시기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화르륵 태우고 끝!!"이 되어버릴 수 있으니.

본인 구조가 "꾸준하게, 지속 가능하게 유지되는" 상태가 아니라면, 차라리 멈추거나, 주변의 흐름을 따라가는 "소극적" 선택을 하시는 게 훨씬 낫다는 말씀 드려봅니다.

물론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듯, "바운더리"를 좁혀서~ 집중하시는 것 역시, 괜찮은 선택일 테구요.

 

여기까지, 정화일간 분들의 경술월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실 경술월은 그 자체만으로도 "한 방"이 있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그런 이유 때문에,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지속가능성"이 있는 분들께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일 텐데요.

문제는, 그렇지 않은, 그러니까 꾸준히 땔깜을 집어 넣을 수 없는 사주 구조를 가진 분들께서도 이 시기, "과감하게 도전"하실 가능성이 높다는 점 입니다.

즉, 뭔가 가능해보이고, 될 것 같아 보이는 상황이 눈 앞에 그려지는 시기이며.

심지어 그런 유혹들이 마구마구~ 등장하며 뒤흔들어 놓으니, 뭔가 묘하게~ 홀려버리기 쉽더라는 거에요.

 

허나, 이 시기, 눈 앞에서 날아다닐 그 유혹들이, 모든 정화분들께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니.

최대한 신중하게, 고민하시고, 엄선하셔야 하며, 그 기준에 반드시 "지속 가능성"을 넣으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지금 한방~에 화르륵 태우고 끝!!이 될법한 것들에는 손대지 마세요.

모닥불로서 살아가는 정화분들께, 10월은 이제 고작 가을일 뿐입니다.

차가운 겨울, 특히 임인의 기세에 힘입어 더더욱 차가워질 올 겨울, 모닥불인 정화분들은 스스로를 아끼고, 버텨내야 한다는 점 기억하시고, 제발 "한 방!!"의 유혹을 뿌리쳐 주시길, 당부, 또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갑목일간 분들의 경술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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