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갑목분들의 경술월, 10월 흐름입니다.
일단, 사주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시라면 대부분 아실, 갑경충이 눈에 들어오죠.
즉, 경금 도끼가 갑목 분들을 내려 찍는 개념이 그려지는 것이 경술월이며, 계절의 흐름조차도, 임인의 생명력을 역행하는, "성장을 멈추는" 그런 흐름이기 때문에, 실상 목일간 분들께 이 시기는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시기일 수 있더라는 거죠.
봄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목일간, 그것도 싹이 트고 쭉쭉 뻗어나가는 성질의 갑목에게, 도끼로 내리찍히는 경술월의 부담감은, 임인년을 극하는 느낌~으로 받아들여질 수밖에 없는데요.
헌데 또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가을을 지나 겨울을 견뎌내기 위해, 나무들은 성장을 멈추고, 내실을 갖추어야 하니, 경술월의 "무서움"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 될 수도 있더라는 겁니다.
즉, 추운 겨울을 보내기 위해, 나무들은 모든 에너지를 뿌리와 굵은 줄기에 모으고, 자잘한 잎사귀와 잔 가지는 떨궈내는 선택을 해야 하니.
이때 에너지를 핵심 구역에 "모으고", 자잘한 것들은 "잘라내는" 작업을 진행하는 가을, 경술월의 시기는, 없어서는 안되는 시기일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다만, 하필 경금 편관이 술토와 함께 들어오면서 더더욱 단단해지고 강해지니.
갑목일간 분들께 경술월은, (사주 구조에 따라 차이는 있겠으나) 단단히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 "독한 약 같은" 시기로 생각하셔야 한다는 당부, 먼저 드려 봅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도대체 어떤 면에 있어서 경술월, 경금 도끼가 무시무시해지는 것인지.
그렇게 그려질 경술월이 갑목분들께 어떤~ 흐름으로 다가올지, 좀 더 상세히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경술월 10월, 갑목일간 분들의 분위기는??
자, 일단 제가 가장 먼저 설명드린 갑경충~부터 이야기해 봅시다.
임인년의 인목이 갑목의 뿌리가 되어주며, 세력이 되어준다는 가정 하에, 갑목분들의 임인년은 꽤나 적극적이고, 함께~하는 느낌이 강한 시기였을 것입니다. (물론 사주 구조에 화 기운이 적절히 자리한다는 전제가 붙긴 합니다만)
뭐 어떻게 보면 경쟁도 해야 하는 시기였을 테지만, 그래도 좀 많이 활동성을 보이기 시작하는 시기로서 임인을 맞이하셨을 텐데.
그런데 그렇게 활동을 하던 와중, 이미 무신월을 지나오면서 신금 도끼에~ 한번쯤, 꺾이는 경험을 하셨을 거란 말이죠.
그리고, 그 여파를 적절히 처리하는 기유월을 지나, 또다시 경금 도끼를 맞이한 셈이니, 실상 만만치 않은 시기임에 분명한 겁니다.
즉, 어느정도~ 정리가 된 상황에서, 그래도 좀 한시름 놓으려는데~ 갑자기 밑도 끝도 없이, 나를 시험하는 시간~이 시작되는, 딱 그런 시간을 맞이하게 되는 거죠.
그러니까, 경술월의 경금은, 무신월의 신금이 "내 세력"을 친 것보다도 어쩌면 더 "직접적으로", "나"를 타겟팅하고 공격하는 시기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문제는, 하필 경금이 술토~와 임인년의 임수에 의해~ 매우 잘~ 제련된 상태라는 겁니다.
즉, 제대로 담금질한 도끼의 날은 매우 날카롭고, 또 엄청 묵직할 것이기에, 경술월을 맞이할 갑목분들은, 정말 긴장 바짝 하시고,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셔야 할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솔직히, 이것만 가지고도 상당히 부담이 크게 느껴지실 갑목분들께.
하필 인(오)술 화국의 조짐이 보이니, 말 그대로, 여차~하면 "트집"잡혀서 끌려내려올 수도 있는, 그런 그림이 예상되는 겁니다.
즉, 화 기운이 강화되고, 임수의 담금질이 더해져, 매우 단단하고 위력있는 도끼가 호시탐탐 나를 노리니, 이 시기의 갑목분들이 느끼실 부담감은 실로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여기에서의 인목과 술토.
즉 지지에서 인(오)술 화국을 주도하는 이 두개의 글자는, 비견과 편재로, 특히 편재, "일확천금"을 노리는 마음~이, 자칫 실수를 만들어 낼 가능성~으로 연계되더라는 거죠.
게다가 비견 인목은, 나를 부추기는~ 쓸떼 없을 때 등장하는 경쟁심리로 작용하게 되는 상황이니, 참~ 잘못 만났다 싶은 거에요.
그리고 그렇게 만들어지는 "화"기운은 식상의 기운이니, 내가 말하고~ 행동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예상되며, 심지어 그 실수의 여파가 생각보다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더더군다나 조심하셔야 한다는 건데요.
특히, 오화를 이미 사주에 가지고 계신 분들, 오화는 아니지만 사주 구조상 뜨거운 기운이 강한 갑목분들의 경우.
이 시기, 최선을 다해 말과 행동에 "경계경보"를 발령하셔야 겠습니다.
그냥 단순히 말 실수, 행동 실수~후 사과하고 끝!!이 아니라, 그 여파가 일파만파~ 퍼질 수 있으며, 자칫 잘못하다가는, 인정받았던 시간들 마저 다 무효가 될 수 있기에, 조심하셔야 한다는 건데요.
뭐 그래도, 이런 와중에 조금은 예외적으로, 금의 기운을 이미 많이 갖고 계신, 또는 대운에서 이미 경험하신~ 갑목분들의 경우, "익숙하기 때문에" 실수를 적게 할 것이니, 그 피해는 조금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그래도 최대한~ 말과 행동을 조심하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 주시길 바라고.
특히, "욱하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할 경우, 경술월의 살기가~ 안좋게 발동할 수 있으니, 최선을 다해 자제하려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십성적인 개념으로 좀 더 살펴 보자면.
일단 갑목분들께 경술월은 편관과 편재의 콜라보이니, 말 그대로 "예측 불허"가 기본값으로 붙을 것이며.
특히 편관은, 정해진 기준이나 규칙이 아닌, "기분파"적인 기준과 규칙에 의해 휘둘릴 가능성이 높기에, 특히나 더 조심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셔야 겠습니다.
즉, 직장생활에서, 상사에게 찍힌다거나, 아주 괴팍한 상사를 만난다거나 할 수 있기에, 최선을 다해 실수를 줄이려 노력하셔야 한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또한, 편재의 기운이 인오술 화국으로 불을 지피고~ 그것으로 편관 경금이 제련되는 구조이니 기분파적인 행동을 하기 쉽고, 또 그 스케일이 상당히 클 수 있기에, 무리한 투자, 과도한 투자~ 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그리고, 사주 구조에 화 기운, 즉 식상의 기운이 강한 경우, 상대적으로 임수 편인의 기운이 약해질 수밖에 없으니, 이 시기, 문서적인 실수를 하기도 매우 쉬운데요.
그러니까 무리한 투자, 과도한 투자~에 자칫 "맹탕인 부동산"거래나 "카더라에 휩쓸린 투자상품"이 연결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노력하셔야 겠습니다.
물론 인성은, 인정받는 기운이니, 그 부분이 상대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으며, 시험운도 아쉬운 시기이며, 믿었던 자격증이 힘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등의 이야기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셔야 겠습니다.
일 적으로 생각해 보면.
일단 편관 경금이 나를 대놓고 충하는 구조이니, 직장생활 자체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직장에, 상사에게 찍힐 가능성도 있고, 괴팍한 상사를 만날 가능성도 높다보니, 유난히 긴장을 많이 할 수 있고, 그래서 실수가 잦아질 수 있기에, 멘탈 관리가 매우 어려운 시기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냥 단순히~ 신입이신 분들의 경우라면, 그 여파가 크지 않을 수 있겠으나.
어느정도 인정받은 분들의 경우라면, 자칫 실수로 인해, 그 인정받았던 것들을 까먹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이성운의 경우, 남녀 모두 좋은 시기는 아닌데.
일단 여성분들의 경우, 편관~이 대놓고 갑경충 하니, 나쁜남자를 만나고 홀리고, 그래서 이용당하기 쉬운 시기입니다.
특히, 이 남자는 겉으로 보는 것과 다른 별볼일 없는 남자이거나, 또는 난폭한 면이 있는 남자일 가능성이 높은데, 일단 제가 보기엔 허세가 강한 남자일 가능성이 있어서~ 되도록 이 시기, 새로운 연애는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또한, 남성분들의 경우, 정말 대놓고~ 편재의 기운이 나를 홀리고~ 유혹하며~ 일을 "저지레"하게 만드니, 나쁜 여자를 만나기 쉬운 시기입니다.
즉, 유혹에 넘어가, 나도 모르는 사이, 간이고 쓸개고 다 빼주는~ 그런 행동을 할 수 있기에, 역시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남녀 불문, 연애중인 분들, 기혼자 분들의 경우, 상대와의 사이에 큰 충돌, 다툼이 예상되며, 이것이 자칫 이별, 이혼으로 가는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물론, 이미 그 전에도, 이별, 이혼을 생각하신 분들의 경우라면, 그래도 나쁘지 않은 시기일 수 있으나.
문제는, 그 여파가 치명적일 수 있다는 점이니, 이 점 역시 기억해 두시고 사태를 악화시키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일단 이 시기의 결실이 없는 건 아니지만, 본인이 생각하는 것에 미치지 못해, 실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허나, 제가 위에서 이미 말씀드렸던 것처럼, 너무 큰 기대는 금물이며, 과도한 욕심으로 무모한 행동을 할 경우, 그로인해 크게 낭패를 볼 가능성이 있기에,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즉, 이 시기에는 욕심을 내려놓아야 하며, 일확천금을 꿈꾸는 마음이 있으시다면, 적어도 경술월 한달 동안은, 최선을 다해 자제하시라는 당부, 드려봅니다.
여기까지, 경술월, 갑목일간 분들의 이야기 마무리하겠습니다.
경금과 술토의 콜라보, 여기에 임수의 담금질까지 더해진 상황에서, 갑목분들께 갑경충의 여파가 아주 없을 수는 없습니다.
그저 약하게~ 지나가주길 바랄 뿐이며, 그렇기에 제가 위에서 계속~ 조심하셔야 한다고 당부 드렸던 건데요.
물론, 이미 금의 기운을 잘 알고 계신 갑목분들이시라면, 이미 그런 상황에 익숙하니~ 알아서 자연스럽게 피해가실 수 있어서, 그 여파가 크지 않을 것이니 안심이 됩니다만.
사주 구조에 경금 또는 금의 기운이 없는 분들이시라면, 갑경충의 여파가 정말 온몸으로 느껴질 수 있기에, 정말 돌다리를 수십번 두드리고 건너셔야 겠습니다.
특히, 천간에서 일어나는 충돌의 경우, 멘탈적인 부분에서 작동할 가능성이 높으며.
하필 잘 갈고 닦아진 편관이니, 정말 대놓고~ 괴팍하고 난처한 상황에 놓이고, 그것이 심각한 스트레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기에.
금 기운을 잘 모르는 갑목분들, 화 기운이 지나치게 강한 갑목분들, 정말 "신중하게" 움직이셔야 합니다.
감정보다는 이성을 다잡으려 노력하셔야 하며.
말 한마디, 행동 한번을 할 때, 필터링을 잘 하셔야 하며.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관리할 나름의 방안을 꼭~ 마련해 두셔야 할 텐데요.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되는 것은.
어쨌든 이 운은 딱 1개월짜리 운이라는 점이에요.
허니 갑목일간 분들.
경술월에 나를 힘겹게 할~ 것들에게 "꼬투리"를 잡히지 않도록, "트집"잡히지 않도록, "신중"해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과정의 힘듦이, 또다른 힘듦을 낳지 않도록, 잘 견뎌내고, 버텨내시길, 당부드리고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을목일간 분들의 경술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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