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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경술월 10월, 을목일간 운세.

by ★맑은 하루★ 2022. 9.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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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경술월 10월, 을목분들의 운세입니다.

 

음, 일단 제가 바로 이전 포스팅, 갑목분들의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 어쨌든 가을이란 계절은, 목일간 분들께 그리 좋은 계절이 아니기는 합니다.

물론 "좋지 않다"고 해도, 이게 정말 "나쁘기만 하다"의 개념은 아니고, 다만 역동적인, 생명력 뿜어내는~ 봄의 기운에 반대되는 것이 가을이며.

이것을 달리 생각하면, 목일간의 내실을 닦는, 좀 더 탄탄하게, 다가올 겨울을 대비하고, 봄을 준비할~ 그런 시기가 되는 셈이니, 좋게도 나쁘게도~ 볼 수 있는 시기일 수 있더라는 거죠.

 

다만 그래도 좀 아쉽다 느껴지는 부분은.

어쨌든 올해는 임인년, 초봄의 꿈틀~대는 생명력을 느끼는, 아직 쌀쌀하긴 해도 목의 생명력이 느껴지는, 그런 해인 셈이니, 이런 흐름을 막아서는 개념으로서의 시기가 가을이며, 경술월이라는 점 아닐까 싶은데요.

 

헌데, 이런 와중이라 하더라도, 직접적으로 타격을 온몸으로 맞게 될 갑목분들과, 오히려 을경합~을 하게 될 을목분들의 이야기는 조금 다르더란 거죠.

뭐 어떻게 보면, 마냥 좋은 계절이 아닌 것은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타격감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며.

약간 나의 개성을 죽여야 하는 시기이긴 해도, 그렇다고~ 그 결과가 나쁜~것은 아닐 것이니.

같은 목일간임에도, 피부로 느껴지는 타격은 꽤 다르지 않겠냐~는 생각이 드는데요.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도대체 어떤 면에서 두 목일간이 다를지.

그리고 을목분들께 어떤 부분이 유리하며, 그래서 경술월이 어떠할지 정리해 보도록 하죠.

 

 

경술월 10월, 을목일간의 흐름은??

 

을목일간 분들께 경술월, 경금 정관과 술토 정재가 함께 들어왔습니다.

뭐, 십성적인 개념은 뒤에서 설명드리기로 하고.

일단, 경금과 술토의 관계는 나름대로 상부상조 하는 관계에 있다는 점 부터 체크해 봅시다.

 

그러니까, 경금은 술토 속 정화에 의해 제련되고, 임인년 임수에 의해 담금질되니, 더욱 단단한 도끼로서 힘을 갖게 될 것이며, 그렇게 인목 겁재를 향해 날을 휘두르면서, 을목인 여러분을 을경합 하게 될 것이니.

이를 통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은, 어쨌든 경금의 기운이 나에게 불리하게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금의 압도적인 힘이 마냥 나에게 좋은 영향만 주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

일단 이 두가지~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또한, 지지에서 발생하는 인(오)술 화국의 경우, 겁재와 정재가 힘을 합해 화기운, 즉 식상의 기운을 강화시키고.

그 식상의 기운이 경금 정관을 다듬어 주는 개념이니.

그냥 간단히만 보아도, 내가 기운을 씀으로써, 내 위치, 직위, 명예를 끌어 올릴 가능성이 있겠구나 싶어지는 겁니다.

특히, 을경합이 천간에서 발생한다는 점은, 그만큼 그 위치, 직위, 명예가 나에게 더 가깝다~는 사실을 인지하게 해 주는 셈인데.

다만 천간에서 발생하는 합의 개념은, 개성을 약화시키는 성질을 띄니, 어쨌든 이 시기의 을목분들은, 정관의 흐름에 맞춰야 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기 쉽겠다는 생각도 해 볼 수 있는 것이죠.

 

 

자 그럼 이번에는 조금 더 디테일하게, 십성적인 이야기를 정리해 봅시다.

위에서 간단하게 정리했던 것처럼, 일단 을경합, 정관과 합하는 이 개념에서의 정관은, 직장과 명예적인 부분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그와 더불어, 정확하게 지켜져야 하는 규칙과 기준을 상징하기도 하니, 한편으론 꽤나 공명정대한~ 기준에 나를 맞춰야 한다~는 의미를 띄기도 하죠.

즉, 물론 이 시기에~ 나에게 그 "자리"가 유리하긴 할 테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가 대충대충~하는데도 당연하다는 듯 그 자리가 나에게 주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아마도 이런 이유에서~ 제가 말씀드렸던 "내 개성을 약화시키며, 정관의 흐름을 따라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게 아닐까 싶은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화극금~을 통해 경금을 더욱 단단하고 묵직한 도끼로 만드는 과정에 힘을 보태는 인목과 술토는, 겁재와 정재의 기운이니.

내 경쟁자 혹은 함께 일하는데 능력이 출중한 팀원과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는데, 어쩌다보니 그 결실이 "나"를 빛내는데 유리하게~ 그려지는, 그런 상황을 떠올려 볼 수도 있더라는 것이죠.

즉, 어쨌든 인오술 화국과 임수에 의해 강화된 경금은, 인목을 내리찍을 것이며, 을목인 나를 끌어 안을 것이니.

이런 면으로 보면 상당히 유리한 그림이~ 그려질 것이란 예측이 가능해 지는 겁니다.

 

뭐 당연히, 위에서 말씀드린, 화기운에 의해 제련을, 임수에 의해 담금질을 한다고 했으니.

여기에서의 임수는 정인, 즉 나를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세력이 어딘가 존재할 수도 있겠고, 그게 아니라면 자격증이나, 어떤 능력, 지식, 정보 등이 내 가치를 더욱 높혀주는 것일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는데요.

 

즉, 경술월은 내 주변을 둘러싼 사회적 환경 자체가 상당히 좋은 흐름으로 이어지는 시기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과정에 불법적인~ 혹은 편파적인~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점.

그리하여 어쨌든, 내 능력을 인정받고, 명예적인 부분에서 좋은 결과를 볼 가능성이 높지만.

그만큼 나에게 주어질 책임감은 무겁게~ 느껴질 것이며, 그래서 내 행동, 자유에 제약이 발생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이죠.

 

 

그리고 한가지만 더 추가해 말씀드려 보자면.

임인년인 올해, 을목분들은 아마도, 인목 겁재를 타고 오르는, 그러니까~ "적과의 동침"같은 느낌일 순 있지만, 어쨌든 누군가와 함께 일을 하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아마도 그 상대방의 능력치가 좀 더 높았을 수 있겠다~ 는 생각 역시 드는데요.

그런데 지지난달(이었나요), 무신월을 겪으며 인목 겁재가 일단 한방 먹은 상태이고.

그 쐐기를 박아버리는 사건이 경술월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에, 어쩌면 그 상대방은 이런 저런 상황 속에서 서운함을 느낄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즉, 관계적인 부분에서 오해가 생기고, 갈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없지는 않으니, 만약 이런 상황에 놓였던 분들이시라면, 이런 부분에 대해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신약하신 을목분들의 경우, 무신월, 경술월을 통해 인목 겁재가 입는 타격에 함께 휘청거릴 가능성이 있으니.

이 시기, 혹시~ 나에게 내밀어진 또다른 손이 있다면 그 손을 잡고, 을경합~하시길 당부드릴게요.

그리고 신약하지 않은 을목분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며, 다만 이 과정에서 누군가에게 미움과 질투를 사지 않도록,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일 적으로 생각해 보면.

일단 을경합에 의해 나에게 유리한 상황이 펼쳐지는 시기이긴 합니다.

내 자리, 위치, 직위가 올라갈 가능성 또는, 상사에게 잘 보이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그런 흐름을 예측해 볼 수 있다는 건데요.

다만 이 과정에서 결실을 향해 열심히~ 움직여야 하니, 일적으로 좀 많이 바쁘실 가능성도 있어 보이고.

만약 지금껏 누군가와 함께 일해왔는데, 앞으로는 독자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제안을 받은 경우라면, 이 경우, 그 제안을 한 업체, 상사 등의 의견을 잘 따라가는 것이 유리할 것이니, 이점 기억해 두셨으면 합니다.

허나 어쨌든, 여기에 관여하는 글자들이 대체적으로 "정"에 해당하는 글자이니, 너무 튀는 행동을 한다거나, 욕심을 부리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최대한, 정석적인 루트를 따라가는 것이 유리하니, 이 점 역시 잊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성운의 경우.

일단 남녀 모두, 새로운 연인을 만나기 좋은 시기입니다.

다만, 이때의 새로운 연인은, "즐기기 위한 상대"가 아니라, 나름 "진지한 관계"일 가능성이 높으며, 그렇기 때문에 어쩌면 "자유로운 연애"를 꿈꾼 분들께는 맞지 않는 상대일 수 있어 보이는데요.

뭔가, 겉으로 보기에 상당히 잘 맞는, 생각하는 것, 가치관이 잘 맞는, 그런데 묘하게~ 현실적인 재미는 좀 없는, 그런 상대일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본인이 어떤 성향의 사람을 좋아하는지, 그리고 어떤 사람과 평생을 함께 살아가길 원하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연애중인 분들, 기혼자 분들 모두, 안정적이고 편안한 관계를 유지하는 시기이니, 그리 크게 문제 될 부분은 없습니다만.

어쩌면 그 안정된 관계가 재미없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 보여서, 이 점 잘 생각하시고, 데이트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결실을 맺을지에 대해서는.

일단, 결실이라는 것 자체가 "재물적 결실"이라면, 안정적인 자리, 명예적인 측면, 직위, 또는 상사에게 잘 보이게 되는 상황 등에 의해 따라오는 세트메뉴 정도로 보시면 됩니다.

즉, 일시적으로 들어온 수익의 개념 보다는, 장기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수익 증가의 가능성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렇기에, 안타깝지만, 투자는 너무 과하게 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정말 재미삼아~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없어도 되는 정도의 금액"으로 투자하시는 건 괜찮지만, 과도하게 욕심내고 무리해서 큰 돈을 끌어다 투자한다면, 그 결과가 그리 좋을 수 있는 시기는 아니기 때문인데요.

그러니까 이 시기는, 딱, 장기적으로 바라보았을 때, 나의 가치,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는 그런 시기로 보셔야 한다는 겁니다.

 

여기까지, 경술월, 을목일간 분들의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참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목화토금수~의 오행만으로 설명하기엔, 양/음에 따른 성향과 특징의 차이는 제법 큰 편이죠.

뭔가, 같은 목일간인데, 갑목분들께 이 시기는 쉽지않은~ "어느 장단에 맞춰 춤을 춰야 할 지 갈피를 못잡겠는 시기"인 것과 달리, 을목분들의 경우 그래도 "나에게 유리한 시기이며 따라가야 할 방향이 제법 분명해 보이는 시기"이니, 정말 알다가도 모를 일~이 아니겠냔 건데요.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목일간 모두 다.

이 시기의 자유도는 현저히 떨어지며, 다양한 관심사에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할 수 있는 시기가 아니니, 그런 면으로 보면, 편안한 시기는 아니기는 합니다.

 

정도의 차이, 과정의 차이, 그리고 결과의 차이까지, 정말 모든 면에서 차이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경술월은, 을목분들께 더 유리할 수밖에 없는 시기이니.

이 점 잘 기억하시고.

적어도 이 시기 만큼은,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 다양한 관심사~가 아니라, 사회적인 책임과 명예에 포커스 맞추시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체력이 방전될 수 있으니, 체력 관리 잘 하셔야 한다는 점 역시~ 잊지 마시구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경금일간 분들의 경술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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