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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경술월 10월, 신금일간 운세.

by ★맑은 하루★ 2022.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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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경술월 10월, 신금일간 분들의 이야기입니다.

 

경술월, 그냥 뭐 딱 보기만 해도, 제 눈에 신금분들의 답답함이 느껴집니다.

경금 겁재도 짜증나는 판인데, 보호라는 명목으로 들어앉은 술토까지, 이게 도대체 뭐하자는 건가~ 싶은 시기라는 건데요.

그러니까 뭐 일단, 경금은 술토 속 정화 그리고 지지의 인오술 화국에 의해~ 제련되고, 임수에 의해 담금질되며, 인내와 고통을 동반하긴 해도, 어쨌든 성장하고 "드러나는" 시간을 보내게 되는 셈인데.

이미 다 준비 되어 있는, 신금들은 오히려 뒷전으로 밀려나 버리는 상황이니.

이걸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이해하며, 웃어 넘길 수 있겠냐는 겁니다.

 

물론, 보통의 경우라면, 정인은 "나를 보호하며 지지하고 응원하는" 존재이니, 긍정적이라 할 수 있겠지만.

제가 꽤 자주~ 이야기해드렸던 것처럼, 신금들은 흙에 파묻히는 걸 좋아하지 않더라는 거에요.

즉, 이미 다 완성되어 진열장에 디피되어야 할 악세사리, 보석, 칼, 가위 등의 완제품인 신금을, 굳이굳이~ 창고안에 쳐박아 놓을 필요가 뭐가 있겠냐는 이야기인데요.

 

헌데 씁쓸하게도 경술월.

신금일간 분들은 잠시~ 창고로 밀려나는 시기일 듯 합니다.

좋게 본다면, 보호받고 도움을 받는 개념이지만, 독립적으로, 스스로 모든 것을 다 해내려는 신금에게, 이 보호와 도움은, 그리 달갑지 않을 것이라는 이야기인데요.

 

자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면에서~ 이런 그림이 그려지는 것인지.

좀 더 자세히~ 설명드려 보겠습니다.

 

 

경술월 10월, 신금일간의 흐름은??

 

위에서 간단하게 설명드렸듯, 일단 경술월은 신금일간 분들께 겁재와 정인의 콜라보입니다.

뭐, 겁재는 내 결실을 탐내는 존재이고, 정인은 나를 과잉보호하려는 마음이니.

이걸 상상해서 떠올려 본다면.

준비 착실히 해서, 이제 무대에 오르면 될 주연 연극배우가, 갑자기 영문도 모르게 교체되는, 딱 그런 그림이 그려지는 것이죠.

말로는, 그 배역이 배우의 이미지를 손상시킬 여지가 있다~는 이유를 들먹이지만, 실상은 갑자기 등장한 신예를 꽂아넣기 위해 밀려나버린.

그러니까 참, 열받는 포인트가 여기저기~ 도사리고 있는, 딱 그런 뒷 이야기가 떠오르는.

그래서 매우 답답하고 짜증나며, 열받는~ 그런 시기가 바로 신금일간 분들의 경술월일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다만, 그래도 위안이 되는 부분은, 어쨌든 정인의 기운은 그 의도가 어땠든 간에, 나를 "도우려는" 존재이니, 신금분들의 주변에 누군가가~ 그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인데요.

그래서 일단 이 시기의 신금일간 분들께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누군가의 도움 받는 걸 딱히 좋아라하지 않으시는 건 알지만, 그래도 받을 수 있는 도움은 악착같이 다 받아내야~ 답답함과 열받음, 억울함을 좀 풀어낼 수 있을 것이란 점 이네요;;

 

 

또한, 지지에서의 인(오)술 화국은, 정재와 정인의 콜라보로 이어지며, 그렇게 만들어진 화 기운은 관성이고 이 관성이 경금을 제련해서~ 정재의 결실을 탐하게 만드니.

이 모습 역시, 신금일간 분들께서 실컷~ 만들어 놓은 결실을, 휘리릭~ 낚아채버리는, 경쟁자들의 모습으로 그려지더라는 겁니다.

정말 눈 뜨고 코 베인 느낌이 드는 시기라는 건데, 이 상황에서 신금분들께서 빼앗기지 않으려 노력한다 해도, 사실 승산이 있는 시기가 아니라, 여러모로 참 안타까움이 느껴지는 것도 사실인데요.

허나, 그렇다고 해서 그 모든 것들을 오롯이 다 빼앗기는 것은 아니니, 단기적 결실, 이득, 수익에 대해 욕심내지 마시고, 장기적 관점으로 준비하시고~ 대비하시고, 인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만약 사주 구조에 정화를 가지고 계시거나, 내지는 화 기운이 중중한~ 신금분들의 경우라면.

솔직히 임인년 자체의 임수 귀인이, 나에게 쉬이~ 다가오지 못하는 상황이었을 수 있습니다.

즉, 정임합~에 묶여 귀인 임수를 써먹는게 버거웠을 수도 있겠고, 화기운 중중한 상황에서~ 귀인 임수가 그 힘을 발휘 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이에 해당하는 신금분들의 경우라면, 그 귀인~보다는 일단,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나를 도우려 하는 정인들을 악착같이 잘 써먹어 보시길 당부드려 봅니다.

 

이게 참, 속상하고 억울하고, 또 답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긴 한데.

그래도, 겁재 경금을, 그것도 제련과 담금질로 엄청나게 강해진 겁재 도끼를, 신금일간이 당해낼 재간이 없고.

또 지금 당장 보일 인목 정재는, 경금이 더 잘 잘라낼 수밖에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이 시기, 잘 참아내고 인내하는 시간으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헌데 뭐 사실, 제가 이렇게 설명드리면서, 참고 인내하시라~ 말씀드리지만.

이게 좀 열이 받는 시간이긴 합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직장생활 중, 이미 어느정도 확실하게~ 승진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갑자기 어딘가에서 낙하산이 등장하면서, 승진이 보류되어버린, 딱 그런 느낌일 수 있더라는 거에요.

즉, 당연히 분노할 수밖에 없는, 억울한 상황이 펼쳐지는 것이 어쩌면 경술월일 수 있더라는 이야기입니다만.

허나 어쩔 도리가 없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으니, 굳이 여기저기 들이받고~ 찔러대고~ 하면서, 내 가치를 손상시키고, 망가뜨리지 마셨으면 합니다. 

 

특히 식상 강한 분들의 경우, 더더군다나 조심하셔야 할 것이며.

굳이 식상이 강하지 않다 해도, 임인년의 임수 상관이 떠올라 있으니, 어쨌든 의도와 상관없이 구설에 오를 가능성도 있으니, 이 점 기억하시고, 정말~ 조심하셨으면 좋겠네요.

 

 

일 적으로 보면.

제가 위에서 계~속 말씀드린 그런 답답함을, 사회생활 속에서 마주하실 듯 합니다.

즉,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또 그동안 만들어 놓은, 쌓아놓은 탑이 있어도, 그것이 도무지~ 윗 사람들의 눈에 들어가질 않는, 그런 상황이 펼쳐질 수 있더라는 것이죠.

아니, 오히려 그렇게 쌓아놓은 탑을, 갑자기 등장한 어중이 떠중이 같은 인간에게 빼앗길 가능성도 있으니, 참, 쉽지 않은 시간일 수밖에 없는데요.

허나, 여기에서의 포인트는, 지금 그 무언가를 빼앗겼다 해도, 그것은 아주 일시적/단기적~ 빼앗김일 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찾아올 수 있는 것이라는 점 입니다.

허니, 나에게 유리하지 않은 이 시기, 굳이~ 감정 드러내고 찍히지 마시고, 너무 튀어서 빼앗기지 않도록, 마인드 컨트롤 잘 하면서, 조용히~ 소리없이~ 스스로의 내실을 다지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성운의 경우.

남녀 모두, 이 시기는 참 연애~생각이 크지 않은 시기입니다.

아니, 연애를 생각한다 해도, 이것 저것~ 하나하나 다 마음에 들지 않는 시기이며, 이는 연애중인 분들, 기혼자 분들에게도 해당되는 상황이니, 사이가 나빠질 가능성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신경쓰셔야 겠습니다.

즉, 뭔가 모르게 쌓여있던 분노, 불만이 폭발하는 시기인데, 딱히 그 폭발이 상대에게 먹혀들어가지 않으니, "다 집어치우고 싶은 마음"에, "이별"을 선언하는 분들도 적지 않아 보이는데요.

물론, 정말 헤어져야 할 분들도 계실 테지만, 그래도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순간적인 감정이 이별을 선언하게끔 한 것인지, 그게 아니라 오랫동안 이별을 고민해왔고 그것을 실행에 옮겼을 뿐인 것인지를 말이죠.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지금 당장은 내 것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 우선입니다.

허나 빼앗겼다고 해도, 그 여파가 오래 이어지지 않을 것이니, 너무 감정적으로 대응하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단기적으로야 다 뒤집어 엎어버리면 기분은 풀릴 수 있겠지만.

솔직히 그렇게 해 버리면, 그동안 내가 쌓아온 커리어, 이미지가 다 무너져 버릴 수밖에 없으니.

조금 냉정하게 생각을 달리 해 보셨으면 합니다.

"어차피 능력도 안되는 주제에 빼앗아 가 봤자, 능력 부족은 들통나게 되어있어"라고 말이죠.

또한, 이 시기에 중요한 "결실"은, 단발적인 이득이 아닌, 장기적인 안정적 이득일 것이니, 이 점 기억하시고, 너무 조바심 내지 않도록, 주의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여기까지, 신금일간 분들의 경술월 운세였습니다.

 

 

뭐 생각해 보면, 경술월은, 열매가 맺히긴 했는데~ 아직 익기 전의 풋내나는 상태인 셈인 거죠.

그러니까, 경금을 잘 익혀야 신금이 되는 것이니, 경술월은, 신금이 무대에 서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는 시기인 셈이고.

그러니 경술월의 주인공은 신금이 아닌 경금인 것이 맞다는 겁니다.

다만 그 과정이 너무 짜증나게 진행되고, 내가 뭘 어떻게 해 볼 수도 없이 만들어지니, 억울하고 답답할 수밖에 없을 거에요.

 

허나, 경술월은 아직 신금의 시간이 아닐 뿐입니다.

이번 달, 잠시 밀려난다 해도, 신금분들의 가치는 손상되지 않으며, 오히려 "후숙처리"까지 완비된, 더더욱 잘 여문 열매이자 빛나는 존재가 될 것이니.

억울함도, 답답함도, 분노도 조금은 뒤로 미뤄두시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매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쨌든 임수가 천간에 떠올라있으니, 상관의 기운이 감정 표출로 발산될 가능성이 있고.

그게 자칫~ 내 이미지를 깎아먹는 결과를 낳을 수 있으니.

이 점 기억하시고, 마인드컨트롤 잘 하시고, 말씀하시고 행동하실 때 필터링 잘 거치시길 당부드립니다.

억울함을 모르진 않지만, 말과 행동이 나를 더 무너뜨릴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인데요.

 

사실, 다른 무엇보다, 신금일간 분들의 "독설"이, 저는 가장 우려되네요^^;;

정곡을 찌르는 정도가 아니라, 실수를 타겟팅해서 후벼팔 수 있는 분들이 바로 신금일간 분들이기 때문인데요.

그런 의미에서, 정말 "말" 조심, "행동" 조심 당부 또 당부드리면서 신금일간 분들의 경술월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무토일간 분들의 경술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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