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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경술월 10월 임수일간 운세 알아보기.

by ★맑은 하루★ 2022.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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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임수분들의 경술월 운세입니다.

 

우선 경술월, 임수분들 입장에서 이 두개의 글자는 실상 좀 "감당이 안되는" 글자들에 해당하죠.

말하자면, 큰 물로서 떠올려 볼 수 있는 임수의 기운을, 큰 강의 흐름이라 가정했을 때, 경금은 꽤나 크고 묵직한 바위이며, 술토는 뜨거운 기운이 남은 거대한 태산, 또는 댐의 기운이 될 것이니.

이건 뭐, 여차저차 경금을 피해도, 댐이 막아서고 있는데다가, 이 술토 댐은 임수를 증발시키는~ 열기를 뿜뿜하고 있는 상황이니.

어떻게 따져 봐도, 만만치 않은 글자들이 줄줄이~ 들어오는 형국이더라는 겁니다.

 

게다가 지지에서의 인오술 화국은, 안그래도 증발되기 쉬운 상황에 놓인 임수를 더더더~ 증발케 하니.

실상, 사주 구조가 매우~ 차가운 임수분들이 아니고서야, 이 와중에 체력, 정신력을 소모하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즉, 신강한 임수일간 분들의 경우에도, 이 시기는 그리 만만하게~ 볼 시기가 아니라는 것이며.

여기에서의 "감당안되고", "만만하게 볼 수 없다"는 표현의 이유는, 이 글자들의 스케일 때문이 아니라, "예측이 잘 안되는" 특수성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자 그렇다면 이제부터, 도대체 왜~ 경술월을 만난 임수일간 분들이 이래저래 고군분투 하게 될 지.

조금 더 자세히~ 경술월 10월의 임수분들의 이야기,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술월 10월, 임수일간 분들은?

 

경술월, 임수일간 분들께 편관과 편인이 함께~ 들어왔습니다.

뭐, "함께"라곤 하지만, 실상 경금은 술토 속 정화에 의해 제련되며, 성장된 형태로 들어오는 셈이고.

그러니~ 제련되기 전의 "어설픈" 경금도 영 마뜩찮은 상황이건만, 매우~ 단단하고 묵직해진 모습의 경금을 마주한 임수분들, 얼마나 황당하겠냐는 거에요.

 

게다가, 이 경금 녀석을 제련하고 있는 술토는, 정화를 품은 뜨거운 땅, 태산, 댐을 상징하는데.

여기에서의 정화가 하필 임수를 "정임합"해 버리니, 이 시기의 임수분들은 그 특징과 개성, 자기주장이 줄어들고, 밍숭맹숭~해지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그러니까,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이 줄어드는" 그런 시기일 수 있더라는 건데요.

 

여기에, 지지에서의 인(오)술 화국이 가세하게 되니.

편인인 경금을 더더욱 강화시킴으로서, 매우 "요상한" 이유로,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 그려질 수 있더라는 겁니다.

게다가 이 "요상한 이유"에, 식신 인목이 힘을 보태니, 이건 무슨, "경험"을 통해 그 자체를 "합리화"하려 할 수 있겠고.

그런 임수분들을, 술토 편관이 지배하고 압도하려 하니, 정말 쉴새없이~ 이리저리 흔들리는 임수분들의 모습이 드러날 듯 한데요.

 

뭐랄까요, 솔직히 임수분들, 겉으로 보기에는 쉬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는 분들이 아닌데.

설령 속으로야 수없이 휘청이더라도, 겉으로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보단, 혼자~ 감내하고 후벼파게 마련인데.

이런 임수분들께서, 이리저리 흔들리는 불안정한 모습을 드러내게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헌데 이런 기묘한 상황은, 십성적으로 살펴봐도 다르지 않죠.

즉, 편관에 의해 제대로 단련된 편인이 들어왔는데.

편관 속 정화에 의해 그동안 자신이 생각했던 것들이 흐지부지 되어버리고.

그와 더불어 인오술 화국에 의해~ 그 기묘한 형태의 "이유"까지 덧붙게 되니.

오행적인 관계로도, 십성적인 관계로도, 모두 다~ 이 시기의 임수분들께서, 경금과 술토로 인해 스스로의 생각을 바로잡기 힘들어 지겠구나~ 싶은 겁니다.

 

편관 술토도, 편인 경금도, 예측할 수 없는, 제멋대로의 성질이 강하며.

편관의 경우, 나를 압박하고 감시하며, 옭아매고, 눈치보게 만드는 글자인데.

문제는 이때의 편관이, 아주 분명하고 정확한, 평등한 규칙과 기준에 의해 나를 감시하고 시험하는 게 아니라.

자기 나름대로의 널뛰는~ 기준에 따라, 나를 감시하고 시험하는 존재라는 겁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정임합"을 만듦으로써, 임수분들로 하여금, "끌려다니게" 하고.

인오술 화국을 통해, 임수 분들의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형국이니.

 

이 시기,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한달을 잘 버텨내는 것" 아닐까 싶습니다.

대응하고, 덤비고, 맞서는 것은, 임수분들의 기운만 소진시킬 뿐이기 때문인데요.

허니,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는 되도록 안하시는 게 좋겠고, 만약 부득이한 이유로, 꼭~ 물을 부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천천히, 조금씩~ 한달을 잘 견뎌낼 수 있을 만큼 "분산해서" 물을 부으시길, 당부드려 봅니다.

 

 

 

또한, 계절적으로 따져보아도 역시, 가을은 수생목~의 계절이 아니죠.

즉, 수생목~ 열심히 하던 임인년의 큰 흐름 속에서도, 어쩔 수 없이 이를 막아서는 계절인 가을이 도래했고.

그렇다는 것은, 수생목~을 하려 해도, 목의 기운이 온전히 버틸 수 없는 상황임을 의미하며. (강화된 경금 도끼는 빠르게 인목을 쳐버리겠죠)

또, 인목은 인(오)술 화국을 통해~ 다시금 경금을 단련시키는 형태이니.

솔직히, 이런 쳇바퀴 도는 흐름에 굳이굳이~ 끼어들 필요(본디 경금은 화로 제련하고 수로 담금질해 강해지게 마련이니까요)가 없지 않겠냐는 겁니다.

 

오히려, 내년 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자신의 기운을 비축하고, 능력을 조금 더 단단하게~ 가치있게~ 성장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이 이로운 법이니.

굳이 이 시기, 임수분들의 에너지를 과하게~ 쏟아 붓지는 마시라는 겁니다.

 

 

일 적으로 생각해 보면.

일단 다 집어 치우고, 술토 편관이 경금 편인을 단련시키고, 그렇게 강화된 경금 도끼는 인목 식신을 빠르게 잘라내며.

인목은 인오술 화국을 통해 다시금 경금 편인을 단련시키는, 루틴이 반복되는 상황인데.

이 루틴이 반복되는 공간이 딱 사회생활을 하는 공간일 가능성이 높으니, 이 시기 임수분들의 사회생활에 빨간 불이 켜질 가능성이 높더라는 겁니다.

즉, 내가 한 노력과 결실을 있는 그대로 봐주는 이가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빼앗고, 이용하려 한다거나.

아니면, 나에게 주어질 "좋은 기회"를 타당한 이유 없이 막아버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런 저런 것들이 다 어렵다면, 그냥 자기 기분 내키는대로~ 나를 괴롭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으니.

스트레스가 극심할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며, 그로인해 신체적, 정신적 에너지를 심하게 소모할 수 있으니, 각별히 마인드 컨트롤에 신경쓰셔야 할 시기임을 기억해 주세요.

 

이성운의 경우.

특히 여성분들에게, 좋지 못한 흐름이 느껴집니다.

이미 연애중인 분들, 기혼이신 분들의 경우, 상대방과의 관계에서 답답하다못해, "더는 함께 못하겠네"라는 말이, 진심으로 튀어나오기 쉬운 시기인데요.

그러니까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내 연인, 내 배우자가 자꾸~ 제멋대로 행동하고, 약속을 지키지 않으며, 기분에 따라 감정을 불쑥불쑥 표현하는 등, 더이상 참아낼 수 없을 지경의 행동을 하기 쉬운 시기라는 건데요.

물론 이런 상황이 지나치게 심한 경우라면, 이별, 이혼을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만.

그러나 이 시기 자체가 임수분들께 편안하고~ 이로운 시기가 아니니, 이별/이혼을 우선 생각만 하시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셨으면 좋겠습니다. (편관의 난폭함이 욱~하는 형태로 표출될 수 있으니까요)

남성분들의 경우, 가벼운 연애로 만난 여성에게 이용당하거나, 이리저리 휘둘릴 수 있는 시기입니다.

물론, "가벼운" 연애 상대로, 휘둘리지 않는다면야, 그리 크게 문제될 일은 없을 것입니다만.

그러나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듯, 이 시기의 임수분들은~ 이상하리만치 이리저리 휘둘리고, 기운 소모 심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연애를 시작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결실을 맺을지에 대해서는.

지금 당장 아주 단기적인 결실~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기묘하게도 그 결실이~ 이상한 곳으로 흘러들어갈 가능성이 다분한 시기입니다.

즉, 여차저차 결실을 봤는데, 이 결실을 빼앗길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런데 이 "빼앗기게 되는" 그 흐름이, 평소 임수분들이시라면 절대~ 하지 않을 선택에 의해 이루어질 수 있기에, 정말 여러모로 정신 바짝 차리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꼭 이럴 것이다~는 아니지만, 예를 들어 이상한 단체에 빠져 다 퍼준다거나, 누군가의 꾀임에 넘어가 사기를 당한다거나, 팔랑귀 때문에 잘못된 투자를 하는 등)

뭐 그나마 다행이라고 한다면, 이 "이상한 흐름으로 내 결실을 낭비하는" 모습은, 아주 일시적/단발적인 형태일 것이라는 점 인데.

기왕이면, 아예 이런 일을 만들지 않는 쪽이 더 좋을 테니, 임수분들 정말 정신 바짝 차리고,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임수일간 분들의 경술월 운세였습니다.

 

 

사실 경술월의 강하고 답답한 기세를, 임수분들께서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실 리는 없긴 합니다.

허나, 그 과정 자체가 지리할 정도로 장기전이 될 것이기에, 굳이 맞대응할 필요도, 억지로 멈출 이유도~ 사실 없지 않냐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경술월, 한달간의 흐름이니 말이죠)

즉, 그냥 적당한 선에서 "겪고" 나가시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단, 사주 자체가 지나치게 뜨거운 임수분들의 경우라면, 내가 너무 고갈되지 않도록.

스스로 체력 조절, 정신력 관리~ 잘 하셔야 한다는 점, 절대 잊으시면 안될 것이며.

설령 신강한 임수분들이라 하더라도, 혼란을 느끼는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무언가를 결정짓고, 진두지휘 하려는 행동은 하지 마시라는 당부, 드려 봅니다.

 

그리고 정말 부득이하게, 경술의 강하고 답답한 기세를 "겪고" 나가야 하는 상황에 놓일 임수분들 이시라면.

들이받는다거나, 위험부담 큰 선택을 한다거나 하는 등~의 행동은 피하셔야 합니다.

즉, 어쩔 수 없이, 상황이 나에게 공격해 오는 것은 방어해야 겠지만.

내가 앞서서~ 공격한다거나, 다른 길로 도망가는 등~의 선택은 하시면 안된다는 건데요.

 

솔직히, 경술의 운이 장기간~ 이어지는 것이 아니니, 너무 "과잉 대응"하지 않는 것이 이 시기, 임수분들께서 하실 수 있는 가장 현명한 선택 아닐까 합니다.

그러니까 이 시기는, 굳이 일을 크게~ 증폭시키는 선택만 하지 않아도, 스물스물~ 사라져 버릴 운의 흐름임을 기억하시고.

현명하게, 진중하게, 임수 분들 특유의 지혜와 유연함을 발휘하시길, 당부드리며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계수일간 분들의 경술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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