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으로 계수분들의 경술월, 10월 운세입니다.
우선 임인년이라고 하는 큰~ 무대에서의 계수분들은, 노력을 해도~ 메인이 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즉, 굳이굳이~ "매우 나쁨"이라 말씀드릴 이유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또 "기쁘고 행복한" 시기일 수도 없는 것이, 임인년 계수분들의 흐름이었을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헌데 이런 "애매모호한" 흐름의 마무리단계가 경술월~이 되는 셈이니, 아마도 경술월은, 계수분들께 "전환점" 같은 느낌으로 다가오지 않을까 싶은 겁니다.
그러니까 뭐 굳이 나에게 나쁜 시기는 아니긴 한데, 그렇다고 해서 만족스러운 시기도 아니었으니.
그냥 대충 이런 식으로 흘러가는게 맞는 건가~ 하며 체념에 가까운 생각을 하시던 계수분들께.
뭔가 아주 묘한~ "분위기 전환"이 느껴질 수 있는 것이 바로 경술월의 흐름이라는 것이죠.
말하자면, 경금도, 술토도 모두 다 임수에게는 장애물 같은~ 글자라는 건데.
뭐, 이런 임수는 계수분들께 겁재, 다시말해 "매우 강한 경쟁자"인 셈이었으니, 임인년 한해 속에서 주연이 되기 어려웠을 계수분들 입장에서.
그런 임수를 막아 서고~ 괴롭게 하는 글자로서 들어온 경술의 기운은, 어쨌든 그 "임인"의 흐름을 끊어내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그래서 어쩌면 계수일간 분들, 아주 분명하진 않아도 어느정도의 느낌과 촉으로 "방향이 전환되는" 그런 느낌을 읽어내실 수 있지 않겠냐는 건데요.
자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맥락에서, 제가 이렇게~ 경술월을 이야기하는 것인지.
지금 부터 좀 더 자세히~ 임인년의 큰 흐름 속, 전환의 시기로서의 경술월, 계수분들의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경술월 10월, 계수일간의 분위기는??
자, 일단 경술월은 계수분들께 정인과 정관의 기운입니다.
물론, 경금은 술토 속 정화에 제련되고, 임수에 담금질되어 강화되는 흐름이며, 이런 맥락으로 보았을 때, 정인으로서의 경금~이 매우 강화되는 시점이니.
그냥 이렇게만 보아도, 계수분들께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죠.
그리고 이런 모양새를 이미지화~해서 떠올려 본다면.
큰 줄기의 강물인 임수는, 댐으로 막히며, 그 군데군데 박혀있는 경금들은, 임수일간에게 굉장히 거슬리는 존재인 것과 다르게.
이슬이자 봄비, 옹달샘 같은 존재인 계수에게는 딱히~ 문제될 꺼리가 없더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어쩌면 경금은 옹달샘같은 계수를 더욱 맑은 모습으로 지표면에 존재하게끔~ 하는 이일 것이며.
술토의 단단해보이는 댐 조차, 스며드는 성질의 계수에게~ 약해질 수밖에 없을 것이니.
실상, 경술의 단단해 보이는 모습은, 계수의 유연함을 당해내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모습으로 그려지더라는 것이죠.
게다가, 계수는 술토 속 정화를 약화시킬 것이니, 지지에서 발생하는 인(오)술 화국의 기운 조차 약해지게 마련이고.
설령 그게 불가능하다 해도, 때론 구름이나 기체, 이슬같은 존재인 계수에게 그 화 기운이 뭐 그리 큰 문제가 되겠냐는 겁니다. (물론 나를 조급하게 하며~ 과한 욕심을 불러일으켜 내 모습을 변모시키는 것이 화 기운이긴 하지만요.)
하여 경술월은 계수분들의 경쟁자인 임수를 홀로 돋보이게 놔두지 않을 것이며.
경술의 술토는 경금을 시험하고 몰아세우며 강화시키고, 그렇게 강화된 경금은 계수를 메인의 위치로 끌어올리려 노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이런 과정을 경험하면서 계수분들은, 용기를 선뜻 내기 어려울 수도 있겠고, 지레~ 겁 먹고 뒷걸음질 치게 될 수도 있을 것이며.
그런 계수분들의 모습에 정인 경금의 기운은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가며~ 계수분들을 무대 중앙으로 끌어올리려 노력하게 될 텐데요.
뭐 사실, 무대 중앙에 올라서는, 주인공의 위치에 서게 되는 일이 무조건 "좋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메인이 되어,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주인공의 위치에 선다는 것은.
좋을 땐 응원과 박수를 한껏 받지만, 나쁠 땐 별별 구설과 욕을 먹는 일이 발생하기도 할 것이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다가오는 내년 계묘년, 어차피~ 계수분들은 여러분들께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어느정도 자신의 삶에 변화를 끌어당겨야 하며, 그 과정을 주체적으로 진두지휘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 과정에서 나는 어떤 식으로든 주목을 받을 가능성이 높으니.
내년인 계묘년을 맞아 덜커덕~ 이런 상황에 놓이기 보다는, 경술월을 통해~ 조금씩 자존감을 쌓고, 용기를 내 보는 연습을 해 보시는 것이 좋지 않겠냐는 겁니다.
어떤 식이든 간에, 경술월의 경금은 나를 보호하기도 하고, 서포트 하기도 하는 존재이고.
술토 정관은, 경금의 보호로부터 계수분들을 무대 위로 끌어 올리는 역할을 하는 존재이기 때문인데요.
허니 이 시기, 무언가 "욕심나는 것"이 있는 계수분들이시라면,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스리슬쩍~ 도전해 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의외로 주변에 나를 돕는 이들도 많은 시기이니, 과도한 행동(상관)만 삼가하신다면.
충분히~ 자존감도 회복할 수 있겠고, 용기도 내 볼 수 있을 것이며.
그렇게 좋은 경험을 하나하나~ 쌓아갈 수 있을 것이니 말이죠.
허나, 이 과정에서 정말 딱 한가지!! 당부드리고 싶은 점은.
계수의 특징인 "스며드는" 모습~으로, 이 모든 상황을 만들어 나가셨으면 한다는 점 입니다.
즉, 계수 분들의 경우, 이슬이자 옹달샘이며, 봄비의 느낌이기에, 확 "몰아치듯" 행동하는 것은 좋지 않다는 겁니다.
아니, 계수분들이 이슬이고 옹달샘이고 봄비이기 때문만이 아니라, 이 시기의 경금 정인은, 두눈 시퍼렇게 뜨고 인목 상관을 찍어내려 하고 있으니.
너무 돌발적인 행동, 즉흥적인 행동을 "몰아치듯" 하지 않는 것이, 장기적 관점으로 유리할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사실 이 시기.
여러모로 제련당하고 담금질당하며 강화된, 하지만 그 과정에서 독이 오른~ 경금 정인은, 따뜻하게 품어주고 보듬어 주는 정인의 느낌이 아닐 수 있어 보입니다.
뭔가 좀 당근보다는 채찍질을 더 많이 하는 느낌이 들 수 있는 시기라는 건데요.
허나, 그렇다고 해서 경금 정인의 행동이 계수분들을 미워해서 나오는 행동이 아니라는 점,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알을 깨고 나오라고, 지금 스스로를 막아서고 있는 그 틀을 깨고 나오라고 강하게 어필하는 것일 가능성이 크단 거죠)
일 적으로 생각해 보면.
일단 경술월, 계수분들께서 당장 책임을 스스로 져야 하는 상황에 놓일 가능성은 높지 않습니다.
즉,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약간 실수가 나오더라도, 그 여파가 직접 "나"에게 날아들어와 꽂히는 것은 아닐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허나, 경술월을 지나가면서 서서히, 계수분들은 "책임을 져야 하는 위치"로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책임 져야 하는 위치", 그러니까 직위가 올라가는 것일 수도 있겠고, 팀 내 프로젝트에서 중요한 일을 맡게 되는 등, 지금까지와 달리, 시선을 많이 받게 되는 위치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시기라는 건데요.
그래도 참 다행인 것은, 아직까지는, 경금 정인의 기운이, 여러분을 많이 지지하고 도와주며, 책임져 줄 것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그래도 이제 조금씩~ 손을 뗄 준비를 하기는 할 것이니.
이 시기, 용기 내고 목소리내시길, 스스로 결정하고 승부보고 책임지려 노력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이성운의 경우.
연애중인 분들, 기혼자이신 분들의 경우, 약간씩~ 대립할 일, 다툴 일이 있긴 할 테지만.
그래도 그리 큰 문제가 생기는 시기는 아닙니다.
아니 오히려~ 서로 조율하고 맞춰가며, 그렇게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시기이니, 연애든 결혼생활이든 "안정을 찾아가는", "서로서로 맞춰가는" 시기로 생각하시면 될 텐데요.
뭐 조금은 투닥거리기도 할 테지만, 사실 이런 과정은, 당연히 거쳐야 할 과정이며, 어쩌면 이 시기가 가장 즐겁고 재미있는 시기일 수 있으니~ 예쁘게~ 서로에게 스며들어 가시길 응원합니다.
솔로 분들의 경우, 뭔가 좀 밀당~하는, 썸을 타는 사람이 생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어쩌면, 그 사람을 좋아하는 또다른 사람, 즉 경쟁자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게 될 수도 있는데.
헌데 그 흐름은 계수분들께 유리하니, 너무 조바심 내면서 성급하게~ 다가가시지 마시고, 계수 분들 특유의 "스며드는" 감성을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결실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일단 미친듯이 밑작업이 진행되는 느낌이 드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한 층 한 층 씩 "빌드업"해 나가는 과정이~ 이 시기에 진행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뭐 당장~ 내 손에 결과가 뚝!! 떨어지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흐름이 "나"에게로 가까워지는 시기이며, 심지어~ 나를 지지해주는 이들이 많은, 유리한 시기가 바로 이 시기라는 것이죠.
그리고 당연히 이 시기에 유의하셔야 하는 점은, "돌발행동"이나 "즉흥적인 선택", "적극적으로 진두지휘하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는 점이며.
적어도 아직까지는~ 전면에 나서기 보다는, 약간 뒤에서, 상황 파악하고~ 배울 것들 배우면서, 때를 기다리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경술월 10월 계수분들의 이야기,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슬이고 옹달샘이며 봄비같은 존재.
그래서 그 특징이 매우 명확히~ 드러나지 않으며, 여리여리한~ 느낌이 강한 분들이 바로 계수분들이죠.
허나, 그렇다고 해서 계수분들이 늘 그렇게 같은 자리에 존재하기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때로, 누군가의 뒤에서, 말로써~ 상황을 뒤흔들고, 변화시키는 것이 계수의 힘이며.
은근스레 스며들면서, 사람들 하나하나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오는 것이 계수의 능력이며.
무시무시한 충돌의 상황을 중재하며, 그 타오르는 열기를 식히는 힘을 가진 것 역시 계수이니.
계수는, "홀로" 존재하기 보다는 "함께" 존재할 때 더~ 빛 나는 존재일 수 있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경술월.
당연히~ 이 시기의 경금은 당근과 채찍으로, 계수와 함께할 것이며.
그렇게 한번 물꼬를 튼 계수분들께, 내년 계묘월~이 성큼 다가올 것이니.
저는 이 시기가, 계수분들께서 스스로의 능력과 재능을 깨닫고, 그것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고 익히며.
자그마한 실수와 성공을 맛보는 그런 시기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시간을 통해~ 내년 계묘년을 마주할 계수분들께서는.
두려운 순간, 겁나는 순간~이라 하더라도 당당히 마주할 것이며.
그렇게 자신의 날개를 활짝 펼고 날아오를 것이라 생각합니다.
허니~ 조금만 더 용기 내시고, 조금 더~ 자신감 가지시고.
실수도 성공도 충분히 경험하시면서, 날아오를 준비, 꼭 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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