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임수일간 분들의 신해월 운세입니다.
임수일간 분들께 올해인 임인년은 "수생목"으로 내 움직임이 활발해지면, 그에 따라 결실이 따라오는, 그런 흐름이 강한 시기였죠.
물론 사주 구조가 지나치게 차가운 임수분들의 경우라면, 이 "움직임"단계 부터 쉽지 않았을 테고.
움직임을 시작해도, 속도가 더뎌서, 결실이 쉬이 따라오지 않았을 수 있겠으나.
그냥 보통의, 적당한 화 기운을 가진 임수분들이라면, 그래도 그동안 생각하고, 준비하고, 고민하고, 계획해온 것들을 하나하나 실행해 나갈 수 있는 시기로서 임인년을 맞이하셨을 거란 말이죠.
헌데 다가올 11월 신해월은, 10월 경술월 까지의 성질과는 사뭇 다른 시기이니.
수생목~의 흐름이 확~ 얼어붙는, 그런 시기로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즉, 경술월인 10월 까지야, 그래도 어느정도의 화 기운이 내포되어 있으니, 생각보다 움직이려 "노력"을 많이 하실 수 있었을 것이고, 또 그 과정 속에서 속도도 어느정도 붙었을 수 있을 테지만.
11월인 신해월, 얼어붙어버리는 이 시기, 그 속도는 현저히 줄어들 수밖에 없으니, 달라도 참 많이~ 다른 시기일 수 있더라는 것이죠.
게다가, 임인년에 만난 신해월이니, 임수는 신금의 금생수와, 해수 속 임수 뿌리로 상당히 강한 힘을 가지게 될 것이며.
그렇게 강화되는 수 기운은, 임수분들의 고집을 더욱 강화시킬 뿐 아니라, 고민하고 생각하고 무언가를 깊이 파고들며 연구하는 일에 몰두하게 끔 할 것이니.
솔직히, 이 시기의 임수분들은, 결과로서의 아웃풋~이 아닌, 준비 단계로서의 인풋~에 치중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이야기인데요.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조금 더 자세하게.
순식간에 달라질 신해월의~ 변화 속에서 임수분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그려질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 신해월, 임수일간의 이야기는??
경술월과 신해월.
뭐 솔직히~ 그냥 딱 보면, 가을의 표면적 성질을 띈 두~ 금의 기운이 그려지는 시기들이긴 한데.
그러나, 화 기운을 내포한 경술월과, 얼음장 같은 신해월은, 같은 가을도 사뭇 다르게~ 그려내고 있죠.
게다가, 임인년의 기운 자체도, 봄의 초입이니, 실상 겨울의 추위가 가시기 전의 상황이고.
바로 이런 임인년에 만난 신해월은, 이 시너지가 "가을" 보다는 "겨울"로 향하고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보여주는 셈인데요.
그러니까, 신해월은, 해수 속 임수가, 임인년의 임수~의 뿌리가 되어주면서, 인목의 겨울잠을 부추기는~ 그런 양상을 띄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신해월의 신금은, 임인년의 인목을 가지치기하며, 인목의 겨울잠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기도 할 텐데요.
그런데 여기에서 가지치기 당하는 인목은 임수분들에게 식신의 기운이니.
당연하게도~ 이 시기, 임수분들의 행동, 활동성은 매우~ 줄어드는 양상을 띄겠다~는 해석이 가능해 지는 것이죠.
식신의, 나를 드러내고 표출하며, 행동하고 움직이는 그런 모습들은 확~ 줄어들고.
정 반대의, 정인 신금~의 역할이 강화되면서, 고갈되어 버린 임수 분들의 내면을 채우는~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바로 신해월의 양상이라는 이야기인데요.
본디, 임수는 깊은 물~의 개념이고, 생각하고 고민하며 분석하고 연구하는 등의 "지독히 정적인" 개념인데.
이런 임수일간이 임인년~을 만나, 수생목을 통해 활동을 하다가, 신해월~ 해수 속 임수의 서포트를 받으며, 다시 본연의 "정적인 모습"으로 돌아가는, 딱 그런 그림이 그려지는 시기가 되는 겁니다.
하여 이 시기, 임수분들은 대부분, 지금까지 해온 일들에 대한 "결산"을 내보고, 부족한 부분들에 대해 검토하고, 고쳐야 할 것들을 체크하며, 앞으로를 준비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이실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이는 사주 자체가 차가우면 차가울 수록, 더더욱 그 특징이 강하게 들어날 것이니, 이 점 기억하시고, 이 시간을 잘 활용하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헌데 뭐, 제가 사주가 차가운 임수분들의 경우~ 이러한 "멈추고 준비하는" 특징이 강화된다 말씀드리긴 했지만.
그러나 사주 자체가 꽤 뜨거운, 신약한 임수분들의 경우라 하더라도, 이 "멈추고 준비하는"특징이 아주 드러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즉, 아무리~ 사주가 따뜻한 임수라 하더라도, 그래서 임수 답지 않은 급한 성격~이 잘 드러나던 분들이라 하더라도.
이 뜨거움은 "일시적"으로 활용되는 정도일 뿐, 어쨌든 임수분들께 이 시기는, "인풋"을 만드는, "고갈된 에너지를 보충"하는 그런 시기일 수밖에 없다는 건데요.
뭐, 정도의 차이가 있다 뿐이지, 사주가 차갑든 뜨겁든, 어쨌든 임인의 큰 틀 속에서 그 흐름을 강화시키는~ 신해월의 뉘앙스는, 크게 다르지 않으리라 봅니다.
다만, 어쨌든 올해인 임인년은, 임수 비견과 함께 나아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홀로 또 같이"의 메인 컨셉을 버리기 쉽지 않은 시기였을 텐데.
심지어 11월인 신해월, 신금 정인은 해수 비견, 임인년의 임수 비견, 그리고 임수일간인 본인에게까지~ "서포트"를 해 주어야 하는 상황이니.
이건 뭐~ "인풋"상황에서도 경쟁이 치열해지겠구나~ 싶은 생각이 드는 겁니다.
즉, 올 한해~ 함께 일해온 동료가 있었다면, 11월은 인풋도 그 동료와 함께~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와중에~ 나에게 도움을 주는 누군가가, 동등하게~ 그 동료에게도~ 또 다른 동료에게도~ 서포트를 해 줄 것이니.
서포트 받는 건 좋지만, 그 "인풋"의 과정에서 조차 경쟁을 하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는 분들도 적지 않아 보입니다.
그러니까 올 한해~ 열심히 달려오느라 고갈된 임수분들께 11월 신해월은 "충전"의 시기인데.
이 충전 과정에서 조차~ 제대로 쉬지 못하고, 오히려 눈치보며 경쟁을 은근히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일 수 있으니.
정인 신금이 모처럼 "밉게" 느껴질 수 있는 것이죠.
이는 마치, 한 명의 팀장 밑에 함께 하는 팀원들이 여럿 있는데, 이 팀장이~ 의도치 않게 모두를 경쟁시키는~ 딱 그런 모습을 닮았더란 말이죠.
그러니 당연하게도~ 다들 알 수 없는 불안감과 조바심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인풋에 집중도 못하는 그런 효율 떨어지는 모습을 그려낼 수 있으니.
당연하게도 정인~이 "경쟁의 대상"이 되어버리는, 그래서 온전한 인풋이 가능할지~ 의문이 드는 시기가 되는 겁니다.
허나 이 시기의 포인트는, 경쟁이 아닌 충전이라는 점, 절대 잊지 마세요.
그러니까, 물론 신금 정인 하나에~ 여러 비견들이 달라붙은 이 분위기가 불안하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오히려 그 과정에서 보이는 불안감~은 임수분들께 하등 도움되지 않을 것이니, 본인의 페이스~ 놓치지 말고, 늘 그랬듯, 임수 본연의~ 모습대로 인풋에 충실하셨으면 한다는 것이죠.
그리고, 이 시기의 비견들은, 모두 다~ 신금 정인의 "금생수"를 받는 존재이기도 하지만, 그와 동시에~ 함께 신금 정인을 돋보이게 만드는 존재들이기도 하니.
신금 정인의 서포트를 놓고~ 지나친 경쟁에, 서로 마음 상하는 일 없도록, 조심하시라는 말씀도 드려 봅니다.
일 적으로 생각해 보면.
이 시기의 직장생활, 사회생활은 꽤나 "정적"인 흐름으로 흐릅니다.
즉, 기존의 상황을 유지하는 흐름일 수도 있고, 올 한해~ 해온 일들에 대해 정리하고, 내년을 도모하는~ 그런 흐름이 그려질 수도 있는 시기라는 것이죠.
그리고 이 과정에서~ (바로 위에서 언급했듯)은근스러운 경쟁에 놓일 수 있긴 한데.
그러나 이 때의 포인트는, 굳이 튀려고 행동할 필요도 없고, 경쟁자를 지나치게 견제할 필요도 없으며, 그저 안정적이고 꾸준한~ "흔들리지 않는" 일 처리 능력을 보여주는데 있습니다.
그러니까, 굳이 막~ 더 애써서 튀려 하지 말고, 그냥 정말 딱, "나는 장기전에 최적화된 안정적인 인재입니다"를 드러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건데요.
뭐 당연히~ 이 과정에 "휴식"도 포함되게 마련이니, 그냥 딱 한가지!! 페이스 유지만 잘 하시면 된다~는 말씀, 드려 봅니다.
그리고 여기에 한가지 더, 시험을 준비하시는 분들의 경우라면~ 정말 제대로 인풋을 잘 할 수 있고, 또 해야 하는 시기이니, 이런 좋은 시기~ 놓치지 마시라는 당부 드려봅니다.
다만, 이 시기, 괜히 경쟁자들 때문에 이리저리 휘둘리고 흔들릴 수 있는데, 굳이 사람들 말 한마디 한마디에 우루루~ 몰려다니며 공부에 혼란 느끼지 마시고, 그냥 하던대로 꾸준히~ 차분하게~ 진행하시길 당부드릴게요.
이성운의 경우.
일단 여성분들 중 사주 자체가 지나치게 차가운 분들의 경우라면, 연애를 통해 또는, 배우자와 함께 하는 것으로, 안정을 찾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이 시기, 감정적으로 불안이 높아지는 여성분들이 많을 것이고, 자칫~ 이런 분들의 경우, 상대방에게 과한 집착을 하게 될 수 있어 우려된다는 이야기인데요.
이미 연애중인 분들, 기혼자인 분들도 집착이 심해질 수 있으니, 혼자서 마음 다스리는 방법을 꼭~ 하나쯤 알고 계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솔로인 분들의 경우, 외롭다는 이유로~ 덜컥 연애를 시작할 수도 있는데.
이게 자칫 잘못된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정말 신중히 결정 내리셔야 한다는 당부, 드려 봅니다.
남성분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사주가 차가우면 차가울 수록, 지나치게~ 집착이 강화되는 시기입니다.
연인이 있는 분들, 기혼자 분들 모두 다~ 이런 상황이 강화될 수 있는데.
문제는 이 분들, 본인의 연인, 배우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움직이고, 그 사람에게 집착하게 될 수 있기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즉, 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집착이 심해지면서, 이별을 선택하는 극단적인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우려된다는 건데요.
솔로분들의 경우 반대로, 어떤 한 명의 여성에게 여러 명의 남성이 치열한 관심을 보이며 경쟁이 예상되는 시기이다보니.
정말 평소라면 절대 하지 않을 법한 "미친 짓"도 할 수 있어, 우려됩니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제가 위에서 계속 말씀드렸듯, 이 시기는 "인풋"에 치중하는 시기입니다.
즉, 움직임과 행동, 변화 등을 상징하는 식신이 멈춤~ 상태, 즉 겨울잠을 자기 시작하는 시기이니, 그 행동에 대한 결과값 역시, 잠시 동결된 상태~라는 이야기인데요.
다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 이 시기~가 결실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시기는 결코 아닐 것이니, 이 시기에는 무조건 "안정"적으로 "인풋"하는데 포커스 맞추시길 당부드려 봅니다.
여기까지, 임수일간 분들의 신해월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사실 임수일간 분들께 임인년은, 모처럼 수생목~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한해죠.
물론 아쉽게도 임인이라고 하는 계절은 추위가 가시기 전의 초봄~의 형태이기에, 그 수생목이 버라이어티하진 않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하나에 빠져 사색하고 연구하며 탐구하는, 지독히 "정적인" 이미지의 임수분들께, 변화의 조짐을 드러내는 시기이기에 긍정적이기도 하더라는 것이죠.
헌데 이런 긍정적인 변화의 조짐은, 신해월, 매서운 추위와 함께~ "멈춤" 상태로 전환된다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즉, "아무것도 아닌" 상태가 아닌, "현 상태 그대로 멈춤"의 상황이니, 이 시간을 "재충전"의 시간으로 쓰시는 것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는 이야기인데요.
여기에서의 "재충전"의 의미는, "일을 준비하는" 개념 뿐 아니라 "휴식"의 개념이기도 하니.
불안감도, 조바심도 제발 내려놓고, 차분하게~ 본인의 페이스를 잘 조절해 나가시란 말씀, 드려 봅니다.
뭔가 좀 변화를 시작해서 안심했던 상황이 얼어붙었다는 점에 당황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을 것이지만.
그러나, 지금 잠시 멈췄다고 해서, 지금까지 해온 것이 아무것도 아닌~ 없던 일이 되는 것은 결코 아니라는 사실, 기억하세요.
오히려 내년, 내 후년~ 점점 더 "아웃풋"에 치중해야 할 임수분들께 이 시기는.
제대로, 충분하게 인풋~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일 것이니.
일에 대한 준비는 물론이고, 휴식을 통해 체력을 잘 쌓아가는 등, 앞으로의 큰~ 그림을 완성하기 위한 전초전으로 생각해 주시길 당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계수일간 분들의 임인년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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