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임인년

11월 신해월, 기토일간 운세 알아보기

by ★맑은 하루★ 2022. 11. 1.
반응형

이번에는 11월 신해월, 기토분들의 이야기입니다.

 

사주 구조에 따라 차이야 있겠지만, 보통 기토일간은, 농토, 텃밭 등의 "키워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죠.

헌데, 지난 몇 년의 시간은, 무언가를 키워내는 시간이라기 보다는, 수확하고, 다음 농사를 준비하는, 그런 뉘앙스가 강했고.

그러던 중에 맞이한 임인년 올해는, 아직 차가운 기운이 많이 남아있긴 하지만, 그래도 씨앗이 꿈틀거릴 여지가 있는, 초봄을 상징하는 해이니.

기토분들께 임인년은, 무언가 "움트는" 느낌이 가득한 해였을 수 있더라는 겁니다.

뭐 당연히, 임인년의 인목 속 갑목은, 기토분들과 갑기합 하니, 뭔가 장기전에 돌입할~ 무언가를 준비하는 한해로 올해를 떠올리셨을 수도 있는데요.

 

허나, 제가 위에서도, 지난 포스팅들에서도 말씀드렸듯, 임인년은 초봄이지만 아직 추운 기운이 남아있는 해입니다.

즉, 여름의 열기가 반짝~ 도움을 주긴 할 테지만, 기토일간이 자신의 텃밭에 무언가를 심을 그 시간은, 상대적으로 짧을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그렇기에 11월인 신해월은, 그 짧은 시간이 끝났음을 암시하는 시기가 되는 겁니다.

 

뭐, 말하자면, 부지런히 땅을 고르고, 씨앗을 심고, 그 씨앗이 움트기까지 해온 노력을, 잠시 멈추어야 할 시간이란 건데요.

허나 그렇다고 해서, 이 땅을 굳이 다시금 갈아엎고~ 새 판을 짤 준비를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저, 차가운 계절, 겨울을 잘 버텨낼 수 있도록, 내가 가지고 있는 그 마음가짐을 잘 지켜내는 것, 그것이 바로 기토분들께서 신해월에, 또 올 겨울에 하실 일이라는 건데요.

 

자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신해월이 이어지기에 제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인지.

좀 더 자세히, 기토분들의 신해월 이야기 이어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1월 신해월, 기토일간의 이야기는??

 

일단 11월 신해월이 시작되면, 자연스럽게 기토분들은 "현상유지"에 어려움/혼란을 느끼실 듯 합니다.

즉, 임인년 신해월, 수 기운 강화되는~ 이 상황에서 기토일간이 그 많은 수 기운과 섞여, 흙탕물이 되어버릴 가능성이 높고.

이런 상황에서, 애써 심고 가꾸던 목 기운을 잘 보존하는 것이, 그리 쉽지 않아 보일 것이기 때문인데요.

허나, 제가 말씀드렸던 것처럼, 올 한해에 심었을 그 씨앗은, 그저 몇 달~ 키우고 끝인 씨앗이 아님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즉, 임인년을 기점으로 시작된 새로운 시작의 흐름이, 최소 몇년은 이어질 것이며, 그렇기에, 지금 기토분들께서 하셔야 하는 일은, 새판을 짜는 것이 아닌, 현상유지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사실, 모든 일간들에게, 관성이라는 녀석은, 참 숨막히게 만드는 존재죠.

물론 그럼에도 관성이 어느정도 자리해야, 삶이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상식과 기본을 지킬 줄 아는 흐름으로 나아갈 수 있긴 할 것입니다만, 뭐 그래도 답답한 녀석임엔 분명하더라는 거에요.

하여, 꽤 많은 분들께서 관성을, 특히 편관을 끔찍하게도 싫어하시곤 하는데.

그러나, 그 와중에 토일간 분들, 특히 목을 키우는 기토분들은~ 은근히 그 고통 속에서 성장하며, 그렇게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고, 인정받기를 갈망하는 좀 "다른" 분들이기도 하더란 겁니다.

 

그리고 바로 이 시기, 수 기운 강화로~ 흙탕물이 되어버리기 쉬운 이 시기, 기토분들께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 바로 관성, 목의 기운인 겁니다.

물론, 이또한 사주 구조에 따라 차이야 있긴 하겠습니다만.

그러나 어쨌든 이 미친듯이 많아지는 수 기운 속에는, 갑목의 씨앗, 그 가능성이 자리하고 있기에, 이 녀석을 잘 지켜내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더라는 이야기인데요.

 

 

헌데 사실 이 시기, 기토일간 분들께 미친 듯 휘몰아치는 수 기운은 재성, 그것도 정재의 기운이니.

이 녀석에 마음이 쏠리고, 휘둘리게 될 가능성 역시, 적지 않아 보이기는 합니다.

뭐, 그나마 정재라서, 편재처럼 "큰 위험"이 예상되지는 않습니다만, 그래도 이렇게 몰아지는 정재의 기운 속에서, 귀하게 여기고 지켜내야 할 정관의 기운을 내팽개쳐 버린다거나, 찾아내지 못할 가능성도 적지 않아 우려된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러니까 그냥 간단하게 예를 들어 드리자면.

그냥 잘 다니면 승진도 하고, 인정도 받고~ 할 회사를, 갑자기 때려치우고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든가.

그동안 꿈꿔온 어떤 목표를 향해 전력질주 해 왔는데, 갑자기 지름길 같아 보이는 것을 발견해, 굳이~ 지금껏 해오던 루틴을 무너뜨리는 분들 이라든가.

뭐, 이런 선택들을 하게 될 만큼, 이 시기의 기토분들은 애매한~ 선택을 덜컥~ 저질러 버릴 수 있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은, 아마도, 올해 동안 해온 노력~의 시간을 날려먹는 결과로 이어지기 쉬운데.

그렇기 때문에, 이 시기의 기토분들께서 지켜내야 하시는 것은, "현상유지"하려는 그 마음이 되는 겁니다.

조금 쉽고 빠르게~ 라는 마인드는 내려놓으시고, 안정적이고, 기본적이며, 일반적인, 그냥 지금껏 걸어온 그 길을 걸어나가시는 것이 신해월, 그리고 남은 올 한해의 큰 그림이 될 것임을, 잊지 마시라는 것이죠.

 

 

아무리, 수 기운이 강화되어 몰려와도, 어쨌든 기토분들께 임인년의 큰 그림은 갑기합으로 그려지는 길이더란 겁니다.

신금 식신, 임수 해수 정재, 인목 정관, 모두 다 "보편적인" 선택이 어울리는 글자들이니, 혼란 속에서도, 명확한 것들을 찾아 나아가시는 게 옳다는 이야기인데요.

게다가, 신해월, 몰아치는 해수 속 갑목의 씨앗을 하나 더 발견하실 분들도 계시기에, 저는 기토분들께서, "다른 선택을 하고 돌고 돌아도 결국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허니, 애매한 상황이라면, 원래의 마음을 지키도록 노력해 주세요.

조금씩 키워내기 시작한 그것의 가능성을 믿고, 힘내 주세요.

그게 이 시기, 기토분들께서 하셔야 할 최선의 선택이 될 것이니 말이죠.

 

 

일적으로 생각해 보면.

그냥 겉으로 보기엔 큰 변화도, 엄청난 난제도 없는 시기입니다.

다만, 이상하게 마음속이 싱숭생숭하고, 불안정할 수 있겠고, 그래서 허튼 생각이 들 수 있어서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오히려 이런 시기일 수록, 일에 집중하고, 본인의 능력을 잘 드러내려 노력하셔야 합니다.

물론, 이 과정에서 지나치게 욕심 부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지만, 그래도, 아주 안정적이고 자연스럽게, 능력을 드러내고, 그것을 통해 좋은 성취를 이루어 낼 수 있는 시기임에 분명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일단, 회사 다니시는 분들은, 조금 뒤숭숭한 마음, 잘 다독이시면서, 그럴 수록 일에 몰두하시길 당부드릴게요.

학생분들의 경우에도 역시, "일탈"까지는 아니지만,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고 싶어질 수 있는 시기이니, 시험을 앞두고 계신 분들이시라면, 잘 가다듬고, 공부에 몰두하시길 바랍니다.

사업하시는 분들은, 때마다 하던 이벤트 같은 것들은 하셔도 괜찮지만, 특별히~ 뭔가 새로운 이벤트를 진행하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뭐 크게 부작용이 있거나, 문제가 생기는 건 아니지만, 딱히 실속이 있는 시기는 아니니 말이죠.)

 

이성운의 경우.

남녀 상관 없이, 연인이 있으신 분들, 기혼자인 분들 모두 다, 무난하게 흘러가는 시기입니다.

서로를 더 아끼고, 귀히 생각하는 시기로, 가족이라고 하는 울타리를 떠올리시는 분들도 많으니.

연애중인 분들은 결혼을 약속하게 되실 수도 있겠고, 결혼하신 분들은 좀 더 가족에 대한 사랑이 커질 시기인데요.

다만, 이 과정에서 남성분들의 경우, 불안이 높아져서, 가족에게 지나치게 집착하게 될 수 있어서, 그로인해 오해와 갈등이 커지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솔로인 분들의 경우, 연애/결혼에 대한 마음이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하여 주변, 믿을만한 사람들에게 소개를 받으려 하는 분들도 많을 듯 한데요.

어떤 식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 나가든 간에,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을 함께 할 만큼, 본인과 잘 맞는 사람을 찾는 게 아닐까 합니다.

뭐, 누군가에게는 경제력이, 누군가에게는 개그코드가, 또 누군가에게는 가치관이..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다르게 마련이긴 합니다만.

그러나 적어도 이렇듯, 중요하게 생각하는 그 가치들의 우선순위가, 어느정도는 비슷하게 맞추어진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주 구조마다 좀 다를 수야 있지만, 어느정도는 이런 만남도 가능한 시기이니 말이죠.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특별한", "예상 못했던" 결실은 크게 보이지 않는 시기이긴 합니다.

하지만, 당연하게 그동안 해온 것들에 대한 성과가 보이고, 앞으로도 꾸준히 그것이 이어져갈 가능성도 보이는 시기이니.

당장의 "큰 이익" 없음에 아쉬워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위에서 이미 말씀드렸던 것처럼, 올해 기토분들께서 시작하신 그 어떤 일은, 장기전으로 가져가야 할 일이며.

그 무엇보다, 신해월인 이번달, 그것을 다 집어던지고~ 새로운 무언가를 시작한다 해도, 결국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게 될 가능성이 높으니.

"단기적 이익"보다는 "장기적 안목"을 가지고, 흔들리지 않고, 본인의 자리에서 잘 버텨내 주시길 바랍니다.

뭐 당연히, 이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체력 관리가 필수라는 사실도, 잊으시면 안될 테구요.

 

여기까지, 기토일간 분들의 신해월 운세였습니다.

 

 

사실 저는, 운에서 수 기운 강화~ 이러면, 기토분들께, 일단 "흙탕물 조심"을 외치곤 합니다.

실제로 올해 자체도, 그리고 신해월도, 그런 조건이 붙었으니, 일단 흙탕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하는 것은 맞긴 맞습니다만.

그런데, 참 재미있게도, 이 모든 글자들이 전부 다 "정"의 글자~ 더라는 거에요.

즉, 이런 휘둘리는 상황, 흔들리는 상황~ 속에서도, 결국 위험성 큰 선택은 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이야기이며.

실제로 잠시 흔들려도,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실 것이기에, 미리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굳이, 시간 낭비하고, 에너지 낭비 하지 마시라고 말이죠.

 

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언가 새로운 방식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 계시다면.

저는 그또한 말리지는 않습니다.

그렇게 경험해 보시는 것도, 성장에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기 때문이며.

사실, 이 선택의 위험부담이 "어마어마"하지 않을 것임을 알기 때문인데요.

 

다만 그래도 한가지.

이 시기에 들어오는 글자들 상당수가, "아웃풋"에 해당하는 글자들이며, 그렇기에 다소 체력적으로, 건강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 잊으시면 안됩니다.

장기전을 달려가야 하는 상황인데, 시작점에서부터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버릴 경우, 멘탈도 흔들릴 수 있고, 잘못된 선택을 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인데요.

특히, 마음이 조급해지는 순간을 만나신다면, 잠깐 멈춰서서, 생각을 곱씹어 보시길 당부드립니다.

이 순간이, 헛발 디딜 수 있는 순간일 수 있으니 말이죠.

이 점만 잘 기억하시고, 단단하게, 본연의 삶을 그대로 살아가신다면, 기토분들의 신해월은, 큰 무리없이, 잘 흘러갈 것이니, 너무 걱정 마시구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병화일간 분들의 신해월 운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