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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신해월 11월, 을목일간 운세 알아보니

by ★맑은 하루★ 2022.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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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을목일간 분들의 신해월 11월 운세입니다.

 

올해인 임인년은, 수생목~의 흐름이 어느 정도 그려지는 한 해죠.

겨울의 추위가 남은, 아주 극 초봄의 날씨이긴 하지만, 그 어느 곳에서는 씨앗이 움틀 것이며, 그래서 짧은 듯 강렬한 임팩트를 가져다준 한해가 바로 이 임인년이었을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뭐 사실, 여기에서의 인목은 을목분들께 겁재의 기운이며, 겁재는 본디, "내 것을 빼앗는 존재"로 알려져 있으니, 썩 달갑지 않게 느껴질 수 있어요.

허나, 제가 몇 번이고 말씀드린 것처럼, 인목과 갑목은, 을목이 타고 오를 수 있는, "기둥"같은 존재이기도 하니.

넓게 퍼져나가는 것은 잘하지만, 높게 올라가는 것이 어려운, 을목에게, 이 겁재의 인목은 "나를 들어올려주는 존재"일 수도 있더라는 것이죠.

뭐 그러니까 당연히~ 이런 기운으로서의 인목의 씨앗이 움트고, 싹을 틔우는 임인년을, 마냥 나쁜 시기라 볼 순 없는 셈이구요.

 

헌데 이런 임인년의 "극 초봄의 차가움을 동반한, 그러나 생명력이 움트기도 하는" 이 한해의 큰 흐름은, 신해월의 시작으로,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들게 됩니다.

즉, 새로운 판을 짜는 게 아니라, 잠시 숨을 고르고 멈춘 상태에서, "너도 나도" 준비하는, 딱 그런 타이밍일 것이란 이야기죠.

 

 

뭐, 당연하게도 인목 역시 성장세를 멈추고 잠시 멈춤 상태에 있을 것이고, 을목 역시, 인목에 매달려, 적절히 버텨내는 흐름이 이어지는 것이 늦가을, 초겨울인 딱 지금 이 시기의 모습일 텐데.

그런데 하필 여기에서 신금 편관이 등장했으니, 을목 분들께 쉽지 않은 상황이 펼쳐지는 겁니다.

마치, 나무를 타고 오르는 넝쿨을 잘라내는 가위같은 역할을 하는 신금이 등장한 셈이니, 이건 뭐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딱 그런 느낌이 드는 겁니다.

다만, 이 신금의 가위질이, 무작정 모든 을목을 잘라내는 식으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며, 적당히 보기 좋게~ 다듬는 느낌으로 이어질 것이니.

결국, 이 시기의 을목 분들은 "걔중에 살아남기 위해" 편관의 눈치를 보는 시간이 이어지게 될 텐데요.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바로 이 신금을 마주한 신해월의 을목분들의 흐름이 어떠할지.

과연, 어떤 식으로 버텨내야 할 지, 지금부터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해월 11월, 을목일간 분들의 이야기는??

 

임인년 신해월.

수 기운 강화되면서, 금생수~ 그리고 그렇게 강화된 수 기운은 다시금 금을 닦아내는 흐름이 이어지는 것이 바로 이 신해월이죠.

뭐 당연하게도 계절은 가을에서 겨울로 향하고 있으니, 인목의 기운은 멈춰있는 상황일 것이며.

임인년, 인목을 타고 오르던 을목분들께서도 함께~ 멈춰야 하는 상황이 바로 이 시기인 셈인데.

그런데, 여기에서 등장한 "잘 닦인 신금"이 하필 편관인 것이 문제가 되는 듯 하죠.

 

편관은 본디, 아주 제멋대로의, 권력을 휘두르는 느낌의, 임기응변도 필요하고, 눈치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굉장히 까다롭고 제멋대로 바뀌는 "틀"과 "규칙"의 느낌인데.

바로 이 신금 편관이 수 기운에 의해 닦인 채로 등장한 셈이니, 넝쿨 을목분들께 이 글자는, "눈치 잘 살펴야 하는", 그래서 더 "어려울 것 같은" 일, 책임 따위가 되는 것이죠. (상사나 회사 자체일 수도 있구요)

그리고 당연히~ 그 과정은 임기응변적으로 진행해야 할 것이며, 그와 동시에 결과 역시 만족스러워야 할 것이니.

정말 딱~ 이 11월이라는 한달은, 을목분들께 "초긴장 상태"로 진행될 수밖에 없는 겁니다.

 

 

 

 

 

 

 

헌데 사실, 이 신해월의 포인트는, 금기운 보다도 더 강할 "수 기운"에 있죠.

즉, 수 기운이 더 막강해지는 것이 11월이며, 을목에게 수 기운, 특히 임수와 해수는 정인의 기운이니, 신금의 편관질 따위, 괜찮은 것 아니겠느냐~ 하시는 분들, 계실 수 있더라는 거에요.

본디, 인성, 그것도 "아낌없이 나를 위해 퍼주는 존재"가 정인이니, 날카롭게 날아들어올 편관의 가위질을 막아주지 않겠냐는 겁니다.

 

뭐 사실, 이게 계절적인 조건이 맞았다면.

그리고, 사주 구조 자체가 수 기운을 관리할 수 있다거나, 써먹을 수 있다거나~ 한다면, 이또한 충분히 가능한 일일 겁니다.

허나, 이 시기는 차가워지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타이밍이며.

사주 구조 자체에서 수 기운을 관리하거나 써먹으려면, 상당히 강한 힘을 갖추어야 하는 상황인데.

사실, 이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니.

솔직히 이 시기, "평소였다면 도움이 되어줄" 정인 조차, 나를 힘겹게 하는 존재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정인의 "정"이라는 글자는, 아주 보편적이며, 안정적인 틀이 이미 잡혀있는, 그런 성질을 띈 녀석이니, 이 방식, 이 스타일로 편관이 내주는 "과제"를 하다가는, 예상 못한 상황에 엎어지고 깨지고 넘어지게 될 가능성이 매우 높더라는 거죠.

뭐, 어디 그뿐일까요, 그 결과 역시 편관 마음에 들지도 않을 테니, 이건 오히려, "희망고문"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죠.

 

예를 들어, "유연성과 임기응변이 필요한 일"을 맡았거나, 새로 들어간 회사, 상사의 일 처리 스타일이 "예상을 벗어나는" 경우.

이런 상황에서 정인의 마인드는, "기본기"에 불과할 것이니, 정인의 방식으로는 "인정받기" 쉽지 않을 수밖에 없을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사실 이런 이유로 이 시기, 을목분들의 결실을 "앗아가는" 녀석은, 어쩌면 편관이 아닌 정인을 믿고 따르던 "나 자신"일 수 있겠다 싶은 겁니다.

 

또한, 이 정인이란 녀석은, 문서라든가 깊이 있는 학문적 성취, 나를 물심양면 돕는 조력자, 시험이나 계약, 부동산 문서 등등을 상징하는데.

바로 이 녀석이 나에게 "배신"을 때릴 가능성이 높은 시기이니, "무작정 믿는 것"은 절대 피하셔야 합니다.

특히, 시험에 관련해서는, 좀 더 전투적인 자세로, 예상 외의~ 문제들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등, "스스로 다양한 방식으로 고민하는" 자세, 가지셔야 할 텐데요.

그나마 이 와중에서도, 임수와 해수, 이 두 녀석은 신금 편관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직장 내에서 받는 평가는 그리 크게 문제가 되진 않으리라 봅니다.

뭐, 만족스럽지 않을 수야 있을 테지만, 그로인해 불이익을 받는 정도까지 가진 않을 것이란 이야기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을목분들께 신해월은.

편관의 눈치를 봐야 하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긴장감 백배~인 상황으로 시간이 흘러가긴 할 테지만.

이 상황을 "임기응변" 잘 써서, 잘 넘어가고 버텨내기만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맞이할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는, 시기라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런 시기, 정인의 마인드로, 평소 하던 대로~ 그대로~ 일을 처리하려 한다면, 오히려 문제가 커질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 텐데요.

그런 이유로, 시험을 앞둔 학생분들, 좀 더 적극적으로 "문제 스타일의 변화"에 대해 고민 많이 해보셔야 한다는 말씀 다시한번 드려 봅니다.

 

허나, 이렇게 계절적으로 추워지고, 수 기운 강화되는 시기, 을목분들의 생존력은 빛을 발할 것입니다.

즉, 경쟁자에 대한~ 걱정은 그리 크지 않을 수밖에 없는 시기라는 건데.

다만, 사주 자체에 을/묘목이 많은 분들의 경우라면, "제 발에 걸려 스스로 넘어지는" 상황에 놓일 수 있으니, 이 경우, 편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시길 당부드릴게요.

즉, "임기응변식" 선택을 많이 하시면서,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벗어나시라는 겁니다.

 

 

일 적으로 생각해 보면.

나에게 주어지는 일이 상당히 무거운 일, 또는 내가 그동안 맡아보지 않았던 일~일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을목일간 분들의 경우, 특유의 유연함~ 효율적으로 사고하는 스타일이 어느정도 탑재된 분들이기 때문에, 초반에 잠깐 삐끗~하더라도 바로 잘 적응하실 것입니다만.

그래도 이 시기, 을목분들께 주어지는 일들, 과제들이 생각보다 만만치는 않아 보입니다.

그냥 뭐 좀 실수했을 때, "본인"에게만 문제가 생기는 게 아니라, 정말 여러 사람~이 다같이 고통을 받게 되는 그런 일일 수 있어서.

정말 책임감 잔뜩 짊어진 와중에, 예측 할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여러번 놓이게 될 것 같단 생각도 드는데요.

하여, 한편으론, 직장 생활/사회생활 속에서 매우 힘겹고 버거운 한달일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그러나 을목 특유의 현명함과 유연한 사고를 잘 활용하신다면, 이또한 잘 이겨내시고, 엄청난 성장을 해 내시지 않을까 싶기도 한 거죠.

뭐라고 하면 좋을까요, 힘들긴 엄청 힘들 것 같은데, 또 잘 극복하실 것 같기도 하고.

그렇게 극복한 후의 성장은 상당할 것이라는 딱 그런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이성운의 경우.

일단 여성분들은 정말 대놓고~ 남성과의 관계에서 부딪침이 많은 시기입니다.

당연, 연인과의 다툼, 배우자와의 다툼이 "표면적"으로 드러나기 쉬운 시기인데, 특히 "가치관"이나 "생각"의 차이가 지나치게~ 드러나는 상황에서, 서로에게 크게 실망하는 분들도 적지 않을 듯 싶어 보입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 과정은, 이별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은데.

솔직히 말씀드려서 이 시기, 정인이 을목분들의 눈을 가리기 때문에, 냉정하게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고, 섣부른 이별을 선택하기 쉬운 시기이니, 이 점 기억하시고, 인연을 맺고 끊음에 신중을 기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솔로분들의 경우, 자신과 전혀 다른 남성에게 마음이 가는 시기입니다.

분명 너무 다른 컬러의 두 사람인데, 그 "다름" 때문에~ 서로에게 끌리는 느낌인데요.

뭐, 짧은 연애~를 하기에는 좋은 관계일 것입니다만, 진지하게 결혼까지 고민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정말 신중하게 선택하셨으면 합니다.

 

남성분들의 경우, 이 시기는 사실 내 연인, 배우자에게 크게~ 마음이 쓰이는 시기가 아닙니다.

솔직히, 지금 나에게 주어진 일, 과제만으로도 너무 버거운 나머지, 주변 사람에게 크게 신경을 쓰기 어려워 보이는데요.

적어도 이번 한달 동안은, 그냥 정말 딱~ 이 마음으로 살아가 주셨으면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힘듦"을 토로 하시는 것 까지는 괜찮지만, 그로인해~ 마음이 약해지고, 그래서  그 일을 스스로 포기하게 된다거나, 나태해지기 쉽고.

이것이 자칫, 을목 분들의 눈을 가리게 되지 않을까 싶어 우려스럽기 때문인데요.

물론, 힘든 시기이고, 지치기 쉬운 시기이며, 그렇기에 누군가의 위로가 절실한 시기일 수 있습니다.

허나, 이 시기는, 당근과 채찍 중, 채찍을 믿고 나아가야 할 시기라는 점 기억해 주세요.

그저, 지금 내 주변의 사람들, 연인, 배우자와의 관계를 그냥 그대로~ 잘 이어가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시기이니.

관계에 변화를 모색하는 것은, 뒤로 미루어 주시길, 당부드리겠습니다.

솔로분들의 경우에도 당연히, 이 시기에 새로운 연인을 만나기 위해 너무 지나치게 노력하진 마세요.

물론 자연스럽게 누군가와 만나게 될 수는 있겠습니다만, 이 과정 또한 신중하게~ 진행하시고 발전시키셔야 한다는 점, 절대 잊지 말아 주시구요.

 

결실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이 시기는, 내 능력, 노력에 대한 평가를 받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지금까지 해온 그 일에 대해 평가를 받고~ 그 평가의 결과가 나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초긴장 상태로 기다리며, 흐트러지지 않아야 하는, 딱 그런 타이밍이라는 건데요.

뭐 어떻게 생각해 본다면, 인목 겁재~를, 본의아니게 신금 편관이 도와주면서, 을목분들에게 가위질을 하는 이 상황이 썩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만.

그러나, 본디 신금 편관은 "냉정하게 평가"하는 존재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을목을 잘라내는 게 아니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면, 그에 대한 대우 또한 제대로~ 해 주는 녀석이니, 너무 겁먹지 마시고, 최후의 최후까지~ 을목다움을 잘 뽐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만 하신다면, 정말 "유종의 미"를 거두고, 더 나아가~ 지금 자리에서 한단계 더 끌어올려질 수 있을 것이니 말이죠.

 

여기까지, 을목분들의 신해월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저는 사실, 을목분들께서 만나는 신금 편관은, 매우~ 두렵고 겁나는 존재라는 말씀을 많이 드립니다.

왜냐하면, 을목은 생명체이며, 신금 가위는, 그 을목을 잘라내는 존재이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지금 이 시기는,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서는 시기이기에, 이 과정은 어느정도 필요한 과정이며.

당연히, 좀 "제멋대로" 같아보일지라도, 이 편관 신금 가위는, 모든 을목을 무작정 다 잘라내는 녀석이 아니더란 거죠.

말하자면,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이 타이밍에, 너무 많은~ 을목을 남겨놓는 것은, "다같이 죽자"는 이야기와 다르지 않다는 겁니다.

 

허니, 이 시기, 물론 긴장감이 높은 시기이며, 언제 어떤~ 일을 만나게 될 지 인지하기 어렵겠지만.

을목 분들께서는 이미 기본값으로 유연함과 임기응변에 대한 뛰어난 대처능력을 가지고 계시다는 점, 기억하시고,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판단하시고, 움직이시길 바랄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이 시기, 을목분들의 경쟁자가, 겉으로 보기엔 왠지~ 인목 같아 보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이 시기의 인목 겁재는, 여러분과 다른 길을~ 다른 방식으로 나아가는 그냥 그런 존재일 것이며.

오히려 이 시기의 "경쟁자"는, 을목분들 본인 스스로임을, 잊지 말아 주세요.

 

나를 주저앉히는 것은 나 자신일 것이니.

적어도 이번 한달, 스스로를 믿고, 끝에서 끝까지, 긴장 놓지 마시고, 멋지게 완주해 주시길.

마음 깊이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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