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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임자월 12월, 응축하고 얼어붙고.

by ★맑은 하루★ 2022.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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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무렵부터 시작될 임자월은, 그냥 딱 봐도 차가움이 느껴집니다.

임인+임자의 기세는, 말 그대로 수+수+수+목 의 기운이니, 이건 뭐 목이 수생목 할 상황도 못되고.

또 계절 역시 겨울이니, 얼어붙고 얼어붙으며 또 얼어붙는 시간들 속에서, 내실을 다지고 응축하며, 스스로의 내면을 보호하려 애쓰는 시간이 될 듯 하단 거죠.

즉, 수도 있고 목 도 있으니~ 수생목~을 떠올리기엔, 임+임+자의 물의 기운이 막강하며.

계절적 차가움 속에서, 성장하는 에너지인 목은 반대의 흐름에 순응해야 살아남는 시기가 바로 임인년 임자월 12월의 양상일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뭐, 실질적으로 계절적 느낌 역시 상당히 춥지 않을까 싶은 시기이며.

눈이 많이 오든 얼음이 꽝꽝 얼든,하겠다 싶은 시기가 이번 12월일 듯 한데.

그렇기에 특히나 더 건강적인 부분을 신경써야 하지 않을까 싶은 겁니다.

신체적인 건강은 물론이거니와, 정신적 건강까지도 말이죠. (본디 수 기운은 사주상 검은색을 상징하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우울증, 불면증 등과 연관이 깊다고 봅니다)

 

물론, 이런 와중이라 하더라도, 사주가 특히나 더운 분들의 경우라면, 일정부분 변화를 선택하기 수월해질 듯 하며.

극신약한 임수일간 분들의 경우라면 그래도 꽤나 힘을 받아, 무언가를 결심하고, 도전하는 등, 나름 자신감있게 움직이게 될 듯 하긴 합니다만.

그러나, 이렇게 몰아치는 상황은, 당연히 "갑작스러움"을 동반하며,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을 마주하는 그림으로 이어진다는 사실 역시, 잊으시면 안되겠습니다.

즉, 당황스러워서 얼음이 되어버리거나, 발만 동동 굴러서는, 그 상황을 변화의 기회로 가져가기 어려운 것 또한 임자월이기 때문에.

결국 스스로의 용기가 없다면, 사주가 덥든, 극신약한 임수든, 그리 큰~ 차이를 가져오긴 어려울 수 있겠다 보는 겁니다.

 

 

 

이렇게 간여지동(천간과 지지의 오행이 같은 케이스) 상태로 운이 들어오는 시기의 경우.

본인에게 그 기운이 그리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다 하여도 주의깊게 살펴야 하며, 만약 그 기운을 많이 가진 경우라면, 휩쓸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니.

"참 다루어내기 만만찮은, 야생동물 같은 시기"로 임자월을 인지하셔야 할 듯 한데요.

 

예측도 안되고 까다롭기도 까다로우며, 그렇기에 나를 움츠려들게 하는 시기.

하필 이것이 임인년에 들어온 상황이라, 더더욱~ 그 시너지가 크게~ 발현된다 볼 수 있겠죠.

 

 

그래서 솔직히 제가 보는 임인년 임자월은.

그냥 정말 내실을 다지고, 멘탈을 케어하며, 건강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드리는 시기이며.

일을 함에 있어서는, 자신의 생각, 의도, 일하는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옳은지에 대해 고민, 고찰해 보기 좋은 시기일 것이고.

연애라든가 결혼생활에 있어서는, 서로 좀 이기적인 마음이 강해질 수 있다는 점 인지하고 감정 조절 잘 하셔야 할 것이며.

수 기운 왕~한 분의 경우라면, 우울증, 불면증 등을 관리하심과 동시에, 이제는 행동해야 하는 시기임을 잊지 마셔야 할 것입니다.

뭐, 그 외에도, 토 기운을 온전히 갖추지 못한 분의 경우라면, 그 수~에 휩쓸릴 가능성이 농후하니, "수"가 본인 사주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꼭 체크해보셔야 하고.

토 기운이 중중하더라도, 진토나 축토의 경우라면 수 기운을 온전히 컨트롤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하시고 미리미리 "흔들리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 잘 하셔야 할 텐데요

 

뭐 사실 제가 막 주절주절~ 읊어놓은 내용들만 보아도, 다가오는 12월,  "내면"과 "멘탈" 이 핵심이겠구나, 하는 생각~ 드실 거에요.

안그래도 겨울은 유난히~ 우울증에 취약해지기 쉽고,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시기인데.

이런 흐름이 평소보다 좀 더 강력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사실상 거의 전부~아니겠는가 싶은데요.

 

 

 

실질적으로 목화토금수/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모든 분들 대부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큰 차이 없이 적용된다 인지하셔야 하며.

본인 사주에 수기운이 많든 적든 / 있든 없든 따질 것 없이, 어쨌든 이 "수"란 녀석이 "내 사주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 녀석인지 정도는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뭐, 예를 들어, 금일간 분들의 경우라면 수 기운은, "금생수" 다시말해 식신/상관의 역할을 하니, 과도한 행동과 말 등이 구설로 이어지기 쉽다고도 볼 것이며.

그럼에도 수 기운은 금을 닦아주는 역할도 하니, 그 방식이 좋은 방식이든 아니든 "나를 드러내는 역할"을 하는 시기~로 보셔야 하는 겁니다.

이때 사주 자체에 수 기운이 이미 꽤 있는 상황이었다면, 정말 구설 때문에 안좋은 일로 내가 알려질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셔야 하며, 그와 동시에 "지나친 금생수"로, 나 자신이 고갈될 가능성도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관리/조절하셔야 하며.

반대로 사주 자체에 수 기운이 거의 없다싶이 한 분이시라면, 평소와 달리 "나를 드러내는" 전략을 통해~ 과도하게 나를 알리게 되는 그런 상황에 놓일 수도 있을 텐데요, 뭐 좋다면 좋겠고, 부담스럽다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해 두시면 좋겠죠.

 

즉, 이런 식으로, "수"를 포커스에 놓고, 본인의 일간과의 연관성을 여러모로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는 이야기인데요.

물론, 며칠 사이에 일간별 12월 운세 작업을 해서 올리긴 올릴 예정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미리 머리속에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해 보심이 좋지 않을까 싶어요.

같은 일간이라 하더라도, 나머지 글자들은 다를 것이며, 살아온 환경도, 지금 자신의 위치도, 생각하는 것도, 배운 것들도 다 다를 테니 말이죠.

 

일간별 12월 운세는, 며칠 사이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년 운세에 대해서는 여러모로 고민중에 있습니다. 건강 상태가 오래 앉아서 작업할 상태가 아니다보니, 방법을 여러모로 강구하는 중인데요. 실질적인 "내년"은 2월 무렵에 시작되니, 쉬운 방법을 좀 더 고민해본 후,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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