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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12월 임자월, 병화일간의 흐름은.

by ★맑은 하루★ 2022.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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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병화분들의 12월 흐름입니다.

 

임인년인 올해, 뭐 임수 자체는 겨울의 상징이지만 인목은 초봄의 기운이니.

좋게 보면 봄의 기운이 조금쯤~ 움트는 시기겠지만, 나쁘게 보면, 그래도 여전히 싹이 씩씩하게 자라나긴 역부족인 것이 올해, 임인년이었을 거에요.

뭔가 가능성, 기회가 보이고 느껴지지만, 쉬이 잡히지는 않는, 그래서 고군분투했을 시기가 바로 올해였다는 건데.

문제는, 이런 임인이 임자월 12월의 추위를 마주했다는 거죠.

 

즉, 조금이나마 싹을 틔우고 뿌리를 내렸던 인목이, 갑작스레 만난 임자의 얼음장 추위에 성장을 멈추고, 숨죽인 채 상황을 지켜보는 중일 것이니.

이런 계절, 이런 시기를 마주한 병화분들은, "도움을 주어야 하는" 존재이며, "빛과 온기를 주는"존재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죠.

 

하여, 임인월 임자월, 병화분들의 필요는 매우, 급강하게 될 듯 합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바빠질 수도 있겠고, 그로인해, 나도 모르게 나를 활활 불싸지르는 분들도 계실 듯 한데.

그러나, 솔직히 임인과 임자의 콜라보, 이 막강한 차가움에 맞서 싸우는 병화가, 그렇다고 계절까지 봄으로 바꿔내긴 어려울 것이니.

결국, 이 시기의 병화분들은 "적절한 타협"을 하면서도, "합당한 일"을 해야 하는, 그런 상황을 마주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 거죠.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도대체 어떤 면에서 어느만큼 타협해야 할지, 또 그런 와중에 어느정도 선의 합당한 일을 해야 할지.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인년 임자월, 12월의 병화는?

 

병화분들께 겨울이란 계절은, 기본적으로 "내 쓰임이 많아지는" 시기이며 "내가 귀해지는 시기"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사주 구조 자체에서 그 태양의 기운이 받쳐주는, 강한 병화분들은 더할나위 없이, "나의 귀함을 잘 써먹을" 수 있을테니 좋을 것이며.

다소 힘이 약한 병화분들의 경우라도, 그래도 아주 자그마한 공간만이라도 따스하게 데울 수 있다는 점에서, "나의 필요가 인정받는" 시기일 것인데.

문제는 이렇듯 미친듯 추워지는 임인년 임자월같은 상황이란 거죠.

그러니까, 춥고 또 춥고, 얼어붙고 또 압축하려하는 임자월의 흐름을, 신약한 병화들이 감당하긴 녹록치 않을 것이며.

신강한 이들은 그래도 잘 버텨내긴 할 테지만, "바쁜 것"은 피해갈 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인데요.

 

뭐 어떻게 생각해 본다면, 이렇게 강해지는 수 기운은, 병화분들께 "관성"의 기운이니, 당연한 일이 아닐까 싶은 겁니다.

나에게 주어지는 책임, 내가 꼭 해내야 할 일들, 나를 바라보는 시선들, 이 만만찮은 상황 속에서도 해결책을 제시해야 하는 그 묵직한 어깨까지.

물론 병화 태양은 본능적으로 "나를 바라봐주길 갈망하는" 존재이긴 하지만.

너무 과도하게 차가운 시기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으니, 이 시기는 좀 많이, 힘들 수 있겠다 보는 겁니다.

 

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강한 병화분들의 경우라면, 적절한 선에서 나에게 주어진 책임을 다할 것이며.

그로인해 필요한 만큼 인정받고, 그에 대한 정당한 결실을 맺을 것이니, 그래도 무탈한 시간을 보내실 겁니다.

본인 스스로 과도한 오지랍을 부리지 않고, 지나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면 말이죠.

그리고 신약한 병화분들의 경우, 솔직히 체력적으로도 정신력적으로도 쉽지 않은 시간을 마주하실 듯 합니다만.

솔직히 이 경우는, 사주 구조에 따라, 가지고 있는 오행들, 글자들에 따라 이야기가 달라질 듯 하니.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뒤에서, 디테일한 설명을 드릴 때 확인해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쨌든 이 시기, 임인+임자의 콜라보에 덜커덕 떨어진 병화분들은, 말 그대로 강력한 편관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그것도 자수 정관이 "어느 정도 선까지는" 용인해주는 편관을 만난 셈이니, 참 선을 지키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데요.

사실 이 상황에서 병화분들이 받는 압박은, "책임"과 "눈치"를 동반하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딱 봐도 편관은 "관성"이니, 직업적으로 보면, 취업이나 승진 등, 긍정적인 면도 분명 작용한다 보아야 하는 것이죠.

즉, 나에게 권리가 주어지는 만큼, 책임도 주어지는 시기가 바로 이 시기이며.

그것에 적응하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하는 시기가 바로 12월이 된다는 겁니다.

 

그래서 실상 병화분들의 경우 이 시기, "좋은 만큼 힘든 것이 공존"한다 보시면 되는데.

문제는 여기에서 타격을 받는 인목 편인입니다.

인목 편인은 그래도 한 줌의 온기를 품고 병화 분들을 바라보고 눈치게임을 시작할 듯 한데.

문제는 이 인목이 "편"인이라는 겁니다.

본디, 한쪽으로 치중된 생각을 하게 되기 쉽고, 보편적이지 않은 생각에 꽂히게 하는 글자가 바로 편인의 글자이며.

그렇기에, 이 편인이 막강한 관성들과 잘못~ 손을 잡고, 문제를 야기하면서 병화분들의 발목을 잡아챌 수 있음을 주의하셔야 한다는 건데요.

 

 

 

하여 이 시기, 병화분들께서는,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실망하는 일을 경험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

짧게 만난 인연에게 받는 실망이 아닌, 상당히 오래 이어져온 관계에서의 실망이 예상된다는 건데.

이 과정 자체가 참 씁쓸할 수 있는 것이, 정관 자수를 기반으로 한 임수 편관들이 병화분들의 가치관을 장악했으니, 믿었던 이들의 잘못을 "들춰내거나", "탓해야"하는 상황에 놓이실 수도 있어 보인다는 겁니다.

 

즉,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찧은 것도 슬픈데, 그것을 내가 들춰내고 처벌해야 하는 상황까지 갈 수 있으니.

어쩌면 이 시기, 병화분들의 어깨에 놓이는 무거운 그 무언가는, 단순한 일적인 책임이 아닐 수도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드네요.

뭐, 말하자면, 임인년 임자월의 이 차갑고 묵직한 기운이 병화분들을 압박하는 양상이, "사람에 대한 실망"으로부터 기인하는게 아닐까 싶어 안타깝다는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시기, 병화분들은 참고 인내하며 견뎌야 합니다.

세상에 태양이 져버린다면, 그 무엇도 생존할 수 없으니, 힘들어도 버텨야 하는 상황이 맞기도 하구요.

 

그래서 이 시기, 병화분들은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책임을, 권력을, 가지게 될 수 있겠고.

그만큼 나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니 분주해질 것입니다만, 나 스스로가 고갈되지 않도록, 적당한 선을 꼭 마련해 놓으시길 당부드립니다.

내가 손에 쥔 무언가는, 내가 행동을 취했기에 내 손안에 들어온 것임을 기억하시고 "행동"에 포커스 맞추시고 적절하게 움직이셔야 한다는 점,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병화분들이 가지고 계신 오행들에 따라 설명드려 보자면.

먼저, 금의 기운이 많은 병화분들의 경우, 결과에 너무 치중하느라 속도를 과하게 내지 않도록 신경쓰셔야 합니다. 

그 무슨일이든, 그에 맞는 속도가 있으며, 과정 없이는 결과도 없다는 점 기억하시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속도 유지하시길 당부드릴게요.

그 다음으로 수 기운이 몰아치는 병화분들, 솔직히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 무엇부터 해야 좋을지도 가늠하지 못하는 시기 일 수 있어요.

최선을 다해 우선순위 설정하시고, 그에 맞게 일을 진행하시되, 필요하다면 유연하게~ 건너뛸 것들은 좀 건너뛰시면서, "무리하지 않도록"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오해나 다툼으로 인해 내 사람들이 나를 떠나버리는 일도 생길 수 있는 시기이니, 너무 많은 약속을 잡지 않도록, 조절 꼭 하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화기운 막강한 병화분들, 당연하게도 이 시기 해야할 일도 많고, 나에게 주어지는 책임도 버거울 수 있습니다.

헌데 이때, 나를 돕는 귀인같은 존재는, "나를 물심양면 돕는 이"가 아닌, "경쟁자이자 동료"인 인물임을 기억하시고, 함께 급한 불부터 끄시는 게 좋아요.

그러니까 승부는 뒤로 미루어야 한다는 이야기 되겠습니다.

그 다음으로 목 기운이 중중하여, 수생목~ 목생화~가 가능하지 않겠는가 싶은 병화분들.

솔직히 어느정도 수생목, 목생화가 가능하기는 할 듯 합니다.

즉, 나에게 주어진 막대한 일들이, 제법 잘~ 내 손에서 처리가 되어질 것이며, 그 결과도 나쁘지 않을 수 있어 보인다는 건데.

그래서 전체적으로는 나쁘진 않으나, 그래도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편관의 일 처리는 제멋대로인 구석이 있으니, 유연하게 대처해야 한다" 입니다.

내가 가진 지식, 정보, 인맥이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 인정하시고, 적절히 치고 빠지는 전략도 구사하시길 당부드릴게요.

 

마지막으로 토 기운 중중한 병화분들의 경우.

몰아치는 추운 바람, 거침없이 흘러드는 물줄기를, 그래도 토 기운이 적절히 막아준다면 흐름이 꽤나 유연할 듯 합니다. (축토나 진토는 좀, "완벽"하지 않을 수 있긴 합니다만)

내 행동, 내 일처리, 내 말이 정당성을 얻을 것이며, 비교적 상황을 잘 정리해 나갈 수 있는 시기라 긍정적인데요.

바쁜 건 여전하며, 정신없은 건 당연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분들일 테니, 너무 겁내지 마세요.

그저 딱 한가지, "책임감있는 자세"를 버리시면 안된다는 사실, 이것 하나만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일 적으로 생각해 보면.

바쁘고 바쁘며 또 바빠질 시기임에 분명합니다.

그래서, 무작정 "정관"의 방식으로 일 처리를 할 수 없음을 받아들이셔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즉, 선을 넘지 않는 한도 내에서의 편법이 어느정도 필요해 보인다는 겁니다.

물론, 스스로 "선을 넘지 않도록" 중심을 단단히 잡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점이 핵심이긴 하지만.

어쨌든, 쏟아지는 일들을 스스로 감당하기 위해서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는 점,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뭐 그래도 관성운이니, 직업적 성취도 괜찮은 시기이며, 승진/취업 등의 운도 좋다 볼 수 있겠습니다만.

단, 시험운의 경우는, 잘못된 방향을 선택하지 않도록, "전공", "분야"를 여러번 고민하고 선택하시길 당부드릴게요.

 

이성운의 경우, 남녀 모두 꽤나 흐름이 원활한 시기입니다.

뭔가 참 "과하게 홀딱 반하기 쉬운"시기인 셈인데, 이는 남녀 모두에게 공통적이니, 모두 다 속도 잘 조절하시면서 연애 시작/이어가시길 당부드릴게요.

콩깍지 씌인 듯, 원래라면 전혀 생각지도 않았을 무언가에 꽂혀~ 빠르게 관계를 진전시키는 분들 계실듯 싶어 우려스럽긴 합니다만.이또한 스스로 잘 조절하신다면, 그리 큰 문제로 이어지진 않으리라 생각해요.

연애중인 분들, 기혼이신 분들의 경우, 나쁘게 본다면 주변 이성들에 눈길이 갈 수 있는 시기라 불안한 점이 없지 않아 있긴 합니다만.

역시 스스로 중심 딱 잡으신다면 역시 큰 문제는 없으리라 봅니다.

아니 오히려, 상대방에게 "일"적인 면에서, "커리어"적인 면에서 좋은 기회가 들어오는 시기이니, 긍정적이라 볼 수도 있겠네요. (그러니까, 내 사람에게 집중~하시라는 말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결실은 "과정"에 맞게 주어질 것입니다.

즉, 과정 없이 결실만 바란다면, 그 어떤 결실도 나에게 떨어지지 않는 시기임을 기억하셔야 한단 건데요.

바빠지는 시기, 그 모든 바쁨을 다 감당하라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적어도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해야할 책임을 다 해야, 그에 맞는 결실이 따라오는 시기라는 점 기억해 주세요.

융통성있게 일처리 하시는 것은 좋지만, 무책임한 행동은 결국 나에게 손해로 이어진다는 점도 잊지 마세요.

어쨌든 정관이 "간을 보면서" 편관의 한 손을 잡아주는 시기이니 말이죠.

 

여기까지, 병화분들의 임자월 운세였습니다.

 

 

뭔가 참, 바쁜 한달을, 아니 정확히는 바쁜 겨울을 보내실 병화분들이 보입니다.

뭐 실제로 일이 바쁜 분들도 계실 테고, 내 주변 사람들 때문에 바빠지실 수도 있겠고.

그냥 정말 정신적으로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아지는 분들도.

그래서 눈치싸움을 치열하게 전개해야 하는 분들도 많아질 듯 합니다만.

그래도 너무 무리는 하지 마세요.

 

겨울의 추위는 본디 태양의 온기로 감당해야 할 테지만.

그렇다고 겨울 자체를 없애는 건 불가능한 일이니 말이죠.

 

적당히, 꾀부리지 않으면서, 그래도 융통성있게 일처리 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병화분들의 책임감이며, 리더십이며, 다가올 계묘년을 준비하는 자세일 것임을 잊지 마시구요.

 

우선순위와 융통성.

책임감과 행동.

이것들 사이에서 중심 잘 잡으시길 당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정화일간 분들의 12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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