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22년 임인년

임인년 임자월 12월, 무토일간의 흐름은.

by ★맑은 하루★ 2022. 11. 29.
반응형

이번에는 무토분들의 12월 흐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인년 임자월.

임수 두개에 자수 하나, 뭐 그냥 딱 봐도 수 기운이 상당하다는 생각이 들죠.

뭐 보통의 경우, 수의 기운은 수생목으로 뽑아 올려 목생화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는 게 효율적이긴 할 텐데.

문제는 이 수의 기운이 "강하다"는 점 아닐까 싶어요.

몰아치는 수 기운을, 얼어붙는 계절적 기운을, 수생목~하기에는, 목의 기운이 감당하기 버거울 수밖에 없는 것이 임인년 임자월이고.

상황이 이러하다면, 당연히 "댐"의 역할, "모아두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존재, 토의 기운도 상당히 중요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허나 텃밭의 성질을 가진 기토가 이 일을 하기엔 역부족이니, 결국 무토의 "단단하게 중심을 잡고 커버해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볼 수 있는 겁니다.

하여, 사주 자체에 "토"기운이 없거나 약한 분들은, 몰아치는 수 기운, 차가운 기운을 그냥 온몸으로 맞아야 하는, 만만찮은 상황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그 반대의 경우라면, 그래도 몰아치는 기운들을 융통성있게 잘 관리, 사용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런 의미로 보았을 때 무토분들의 12월은, 꽤나 "스스로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많이 드는 한달 아닐까 싶은 겁니다.

그때그때~ 임기응변식으로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아닌, 본질적인 "관리"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기.

내가 해온 일들, 내가 하는 일들이 과연 어떤 의미가 있는 일들이었는지 떠올려 보는 시기.

이런 "생각"과 "고찰이 필요한 시기가 바로 무토분들의 12월, 아닐까 싶다는 이야기인데요.

 

자 그렇다면 좀 더 자세하게, 12월 임자월을 맞이할 무토분들의 이야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2월 임자월, 무토일간의 분위기는?

 

뭐 일단 딱 봐도 몰아치는 수 기운들이, 정말이지 "거침없이" 느껴집니다.

물론 어정쩡하지만 뿌리로 자리하고 있는 자수의 힘은, 엄청나다 보긴 어렵지만, 그럼에도 임수라는 글자는 그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힘을 가진 녀석들이며.

그렇기에, 무토일간에게 이 시기는, 화일간 분들과 조금 다른 맥락에서의 "바쁨"이 느껴지는 시기 아닐까 하는 겁니다.

 

일이 몰아치고, 정리해야 하는 것들이 많은 시기.

그런데, 이 일들이 "누군가의 부탁"과 "요청"에 의한 것이라기 보다는, 스스로 시작했고, 진행해왔으며, 준비해왔던 성질의 것들일 가능성이 높으니.

결국, 이 바쁨을 "교통정리"하는 것 역시 무토일간 본인의 일일 것이며, 이 과정에서 스스로에 대한 고민을 여러모로 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는 거죠.

물론, 꽤나 다양하게 몰아치는 일들을, 어떻게하면 "효율적으로" 처리할지를 고민하고 빠르게 해결해내는 것은 당연한 일일 테고 말이죠.

 

그러니까 제가 위에서 살짝 언급했던 "화 일간의 바쁨과는 다르다"는 표현의 의미는.

결국 무토분들께서는 잘하는 일, 하고자 하는 일, 계획한 일 등의 중요도를 스스로 판단하고, 자신에게 맞는 일, 일처리 방식 등을 찾아가느라 바쁜 한달을 보내게 될 것이니, 그 "성질"과  "깊이"가 다를 수 있겠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헌데 이 몰아치는 수 기운을 십성적으로 살펴보면, 재성이 되죠.

그것도 천간에 두둥실~ 떠오른 두 임수는, 편재의 기운이니, 이 편재라는 녀석의 성질머리에 대해서도 좀 고민을 해 봐야 하는 겁니다.

 

뭐 보통의 경우 재성은 "돈"이라든가 "결과"라든가 하는 것들로 해석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편재는, "복불복성질이 강한 돈/결과", "대박과 쪽빡 사이에서 아슬아슬 줄타기하는 유혹/기회"가 되니, 안정성이라곤 정말 1도 없는 녀석들이란 거에요.

그리고 당연 이런 의미로 생각해보기 쉬운 것이 바로 투자의 개념이 되는데.

솔직히 이 시기, 이 몰아치는 편재의 유혹은, 스스로 감당하지 못한다면 애초에 "모르는 척"하려 애쓰시는 게 순리입니다.

뭐 정말 "운"이 따라준다면 예상외의 수익이 따라올 수도 있는 상황이긴 하겠습니다만.

그러나 본디, 천간에 떠있는 재성의 불안감은 상상을 초월하더라는 거에요.

즉, 천간에 떠있는 재성은, 남들 눈에도 다 보이는~ 재성이며, 그렇다는 것은 치열한 경쟁, 빼앗길 위험, 지나친 투기성으로 상징된다는 것이니.

정말 아무리 "귀가 솔깃"하더라도, 이 시기 만큼은 최대한 투자는 피하시란 당부 드리는 겁니다.

 

 

또한, 이렇듯 천간 지지에 재성이 자리하고 있는 경우라면, "수입과 지출"이 각각 늘어난다는 의미이기도 하니.

예상치 못하게 돈이 들어왔다고 해도~ 또 예상치 못하게 나갈 수 있다는 사실 기억하시고, 스스로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욕심, 부리시란 말씀도 드리는 것이죠.

 

물론 그래도 천간에 떠다니는 편재들은, 매우 유혹적인 기회일 것이며.

이녀석들 중 정말 "진짜"인 녀석들도 있으니, 그동안 잘 준비해온 것이 있다면, 아주 신중하게, 기회를 잡아 보시는 것 역시 추천드리는데요.

단, 이때의 선택은, "철저한 준비"하에 이루어져야 하며, 결국 안정적 수익을 목표로 하는 것이어야 한다는 점, 다시한번 기억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 많고 많은 수 기운들 속 무토에 기대어 숨쉬고 있는 편관 인목 역시 한번쯤 생각해 볼 녀석 아닐까 싶어요.

뭐 솔직히 이 녀석이 어마어마한 역할을 할 수 있을 만큼 힘이 있는 상태는 아니긴 합니다만.

그러나 이 와중에 한 줌의 온기와 생명력을 담고 있는 것 또한 인목 편관이니, 이 몰아치는 편재~의 향연에서 정신줄 부여잡게 하는 것이 "편관"의 역할일 것이라는 점도 기억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힘이 약해서, 딱히 신경쓰이지도 않고, 겁나지도 않는, 처량맞아 보이는 편관은.

그러나, 필요할 때에는 과감하게 방향을 꺾게 만들것이고, 필요할 때에는 숨죽여 지켜보게 만들 것이니.

이 시기, "즉흥적으로 무언가가 하고 싶어지는 분들"이시라면, 제발 마음 한켠에 존재할 편관의 기운을 떠올려 주세요.

"유연하게, 하지만 과감하게" 상황을 판단할 줄 아는 마음으로서의 편관을, 욕심으로 흘려보내지 마시고.

상식과 기준, 규칙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의 도전을 선택하시길, 당부드리고 바라봅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따져보자면.

일단 사주 구조에 수 기운이 이미 많은 무토분들의 경우, 정신 딱 붙들고, "핵심"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뭔가 이상하게~ 자질구레한 것들에 대한 호기심, 욕심이 싹트기 쉽고, 급한 마음에 덥썩~ 일부터 저지르고자 하는 마음이 생기실 수 있는데.

솔직히, 이미 수 기운이 많은 분들이시라면, 낱개의 것들이 아닌, 전체를 보고, 핵심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는 점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목 기운이 중중한 무토분들이시라면, 그래도 몰아치는 수 기운을, 적절히 잘 관리하실 수 있을 듯 합니다.

물론 목 기운이 힘이 약해지는 시기인 것은 맞지만, 그래도 그 목기운들이 관성으로 중심을 잘 잡게 도와줄 것이기 때문인데요.

만약, 이런 저런 유혹이 과하게 몰아치는 듯 하다면, 루틴을 지키도록, 규칙을 준수하도록 하시길 당부드릴게요.

또한, 금 기운이 강한 무토분들의 경우, 너무 성급하게 결과를 움켜쥐려 하실 듯 합니다.

즉, 차분히 계획하고 철저히 준비해 일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아닌 경우라면, 쌀도 씻지 않은 채 상을 차리는 것과 다르지 않은 시기일 것이니.

아무리 급해도, "과정"을 거쳐가도록, 스스로 침착함을 유지하도록 노력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토 기운 중중한 무토분들의 경우, 솔직히 "머리"가 너무 많은 시기입니다.

즉, 사공이 지나치게 많은 시기이다보니,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향하게 되기 너무 쉬운 시기이며.

그 과정에서 너무 많은 사람들과의 경쟁이 예상된다는 건데요.

뭐 솔직히, 수 기운이 강하게 들어오는 시기지만, 토 기운도 강하고 많다면, 이건 뭐 "난장판"이 될 가능성이 높으니, 정신 바짝 차리시고, "진짜 내가 바라온 것"이 무엇인지 고찰해 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화 기운 많은 무토분들이시라면, 자신이 준비해온 것들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기가 될 듯 합니다.

일단,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려 애쓰는 화 기운이 나의 "준비"를 의미하며.

몰아치는 수 기운을 막고 관리하는 무토 본인의 기운은, "효율적인 일처리/시작"을 의미하니.

저는 솔직히 이 시기, 화 기운 잘 갖춘 무토분들께서는, 그간 준비해온 일들을, 제법 만족스럽게, 순조롭게 잘 진행하시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바쁘지 않은 것은 아닐 테지만, 그 바쁨 조차도, 그동안 해 둔 준비가 커버해줄 것이니, 상당히 긍정적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머리 한 귀퉁이에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은 없다" 딱 이 한가지 생각은, 새겨두시고 움직이시길, 당부드립니다.

 

 

일 적으로 생각해 보면.

구조마다 다르긴 해도, 회사때문에, 상사때문에, 동료들, 팀원들 때문에~ 휘둘리듯 바빠지는 시기는 아니긴 합니다만, 어쨌든 바쁜 시기임은 분명합니다.

나 스스로에 대해 고민해보면서,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나에게 잘 맞는 일인지, 이 일을 앞으로 꾸준히 할 수 있을지, 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지는 않을지 등, 방향성을 고민하고, 그 방향으로 나아갈 준비와 선택을 할 것이기에, 그래서 바쁜 시기라는 건데요.

헌데 이런 저런 것들 때문에 바쁜 상황임에도, 효율적으로 일 처리도 아주 잘 해내실 것 이니, 일 관련해서는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저, 지금 자신이 나아가는 그 방향성, 방식에 대해 생각해보시고, 스스로를 더 "잘 맞는" 위치로 끌어올리는 방법을, 준비를, 선택하시길, 당부드릴게요.

 

이성운의 경우, 남녀 조금 다른 양상을 띌 듯 합니다.

우선 남성분들의 경우, 본인은 분명 중심을 잡고 있다 생각할 수 있는데, 나도 모르는 사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상황에 놓여있을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싱글인 분들의 경우, 상대방이 정말 나를 이용하려 할 수도 있는 시기이고.

연애중이거나 결혼하신 분들의 경우라면, 타 이성의 유혹을 정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의 경우, 깊이 있는 만남 보다는 가볍게 즐기고 유쾌하게 시간 보내는 분들이 많으실 듯 합니다.

즉, 싱글인 분들이시라면 이 시기에 만나는 분들과 장기적 관점이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으니, 결혼 상대까진 아닐 수 있지만, 데이트 상대로는 충분한~ 연애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며.

연인이 있거나 기혼인 분들의 경우라면, 둘이 또는 아이들과 즐거운 12월 보내실 수 있을 겁니다.

단, 이 과정에서 과소비가 심해질 수 있다는 점, 이 점 하나는 기억하시고 적절히 조절하시길 당부드릴게요.

 

결실을 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솔직히, 편재 두개에 정재 하나니, 이건 뭐 죄다들~ 결실로 이어질 기회들로 보이는 시기라, 그래서 걱정입니다.

과욕을 부리지만 않는다면, 적절히, 타당한 결실을 충분히 맺고도 남을 분들이신데.

문제는, 너무 눈에 기회들이 난무하니~ 유혹에 빠지기 너무도 쉽다는 거에요.

그리고 이 유혹은 "복불복"적 성향이 짙기 때문에, 한 방에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는 점 또한 문제인데요.

그렇기에 이 시기, 절대 과도한 욕심에 스스로를 내던지는 실수,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딱 이 부분만 잘 기억하신다면, 무탈하게~ 적절한 결실, 끌어 안으실 수 있는 시기이니 말이죠.

 

여기까지, 무토일간 분들의 임자월 운세 였습니다.

 

 

임인년 임자월.

이렇게 수 기운 몰아치는 시기에 가장 중심 잘 잡고 잘 버텨내는 이들이 사실은 무토분들 아닐까 싶어요.

뭐 어떻게 생각해 보면, 수 기운은 감정의 소용돌이이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게하는 원인인 셈인데.

그런 수 기운을 적절히 잘 컨트롤 할 줄 아는 것이 무토분들의 가장 큰 특징이더라는 것이죠.

그리고 당연하게도, 다툼을 중재할 줄 알고, 적절히 상황을 마무리할 줄 아는 분들 또한 무토분들이니 만큼.

수기운 휘몰아칠 임인년 임자월 한달 역시, 흔들림 없이 잘 보내시리라 생각합니다.

 

물론, 유혹도, 기회도 온통 뒤범벅인 한달이긴 할 것입니다만.

그러나 이 시기, 그런 와중에 스스로 나아갈 길을 고찰할 수 있는 것 또한 무토분들일 것이니.

그런 면에 있어서 임인년 임자월을 보내실 무토분들의 성장이 기대되기도 하는데요.

 

제가 위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 많이 하긴 했습니다만.

저는 딱 한가지, "지금까지 내가 걸어온 길, 앞으로 나아갈 길의 방향성"을 깊게 고찰해 보시는 것 만으로도, 흔들림 없이 한달 보내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나에게 잘 맞는지 아닌지"에 대한 이야기가 핵심인 시기이니.

바쁜 와중이라도 꼭, 이 부분, 깊게 생각해 보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기토일간 분들의 임자월 운세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