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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

임인년 임자월 12월, 을목일간의 흐름은.

by ★맑은 하루★ 2022.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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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12월, 을목분들의 흐름입니다.

 

임인+임자.

그냥 딱 봐도, 수기운이 몰아치는 형상이 그대로 보이는데요.

이 많은 수 기운이 휘몰아치는 와중에 인목이 아주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 것이 바로 임인년 임자월, 12월의 모양새인 겁니다.

 

뭐 이 모습은 어찌보면, 겨울을 맞이한 나무가 성장을 멈춘 채, 생존을 위한 최소한의 가지, 뿌리들만 남겨둔 채 살아남은 그런 모습 같기도 하고.

홍수 난 마을, 큰 나무 홀로 그 거센 물줄기를 버텨내는, 그런 모습으로 읽히기도 하니.

이러니 저러니 해도 일단, "목" 그것도 인목(갑목)의 기운은 매우 힘이 약해진 상태라는 것을 알 수 있더라는 거죠.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올해인 임인년, 인목 겁재를 잘 타고 오르며, 적절히 시기를 기다렸을 을목분들 역시, 약해진 인목을 "돕느라" 정신없어질 12월일 텐데요.

 

그러니까 아무리 생존력 막강하며, 유연함의 끝판왕인 을목 분들도, 12월, 꽤 어수선한 시간을 보내지 않을까 싶은 겁니다.

직접적으로 몸이 바빠지는 것일 수도 있긴 하지만, 그것 보다는, 정신적으로, 챙기고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아지면서.

그로인해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결국 "온전히 내가 책임져야 할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이 시기, 좀 더 정신 바짝 차리고 움직이셔야 할 것 같다는 이야기인데요.

 

자, 그렇다면 도대체 어떤 면에서~ 이렇게 인성이 몰아치는 12월이, 우려된다는 것인지.

그래도 좋게 볼 부분은 어떤 부분이 있는 것인지, 지금부터 좀 더 자세히 을목분들의 이야기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2월 임자월, 을목일간 분들은??

 

뭐, 일단 몰아치는 수 기운의 직접적 타격을 받는 것은 겁재인 인목의 기운이죠.

그리고, 을목분들의 경우, 솔직히~ 몰아치는 수 기운을 그래도 "막강한 생명력"으로 얼추 커버를 할 수 있는 상황이긴 한데.

문제는, 겁재 인목~을 타고 오르며, "누이 좋고 매부 좋고~"의, 공생 공존 관계가 더 이득인 을목분들의 계산/루틴이 깨진다는 점 입니다.

즉, 적절히 겁재 인목을 타고 오르며 치고 빠지고~를 통해, 나름 공생을 잘 이루어 왔을 을목분들께, 인목이 타격을 받는 이 시기는, 긍정적일 수 없더라는 건데요.

말하자면, 공생하면서~ 판을 키워나가고, 그래서 이득을 취하며, 성장을 해나가던 상황이었는데.

갑자기 그 "판"이 깨져 버릴 상황에 놓였으니, 경쟁이고 뭐고~ 일단 돕고 봐야 하는, 딱 그런 상황에 놓일 듯 하더라는 거에요.

 

그래서 이 시기, 을목분들의 경우, 의도치 않게~ 주변 상황에 휩쓸리며, "도움 요청"이 쇄도할 듯 합니다.

그런데 좀 뉘앙스가 다른 것은, "도움 요청"이긴 한데, 뭔가 묘하게~ "응원과 지지"가 가득~한 "도움 요청"이라서, 이게 부담감이 어마어마할 듯 하더라는 거에요.

말하자면 "당연히 잘 해내겠지. 부탁 좀 할게" 같은 느낌이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이 시기의 을목분들은, 본인도 정신이 없는데, 주변에서 떠미는 상황이 되니, 난처하고 정신없고~ 그럴 듯 하다는 겁니다.

 

게다가 이런 와중에, 하필 정인 임수 두개~가 뿌리를 살짝 걸치고 있는 것이 자수 편인이니, 이 녀석, 또 언제 뒷통수를 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정말이지, 왜이리 신경쓸 곳이 많은 건지, 당췌~ 뭘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고민이 많아지는 시기일 거란 말이죠.

 

 

하여 제 생각에는 우선 이 시기, "알게 모르게 들어오는 부담스러운 부탁"들과 "은근스럽게 떠맡기는 듯한 일들" 그리고 그 사이에, "일으켜 세워야 할 겁재에 대한 애증의 마음"들을 아주 잘 "저울질" 하는 게 우선일 듯 합니다.

즉, 나를 돕기도 하지만, 나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는 인성들의 부탁을 모두 다~ 들어주려 애쓰기 보다는, 우선 내가 살아남아야 할 그 "판"을 잘 유지하는 게 우선이라는 점 기억하시고.

우선순위를 아주 잘~ 설정해서, 처리해야 할 것들을 계획적으로 처리하셨으면 한다는 겁니다.

 

겁재인 인목이 약해진 마당이니~ 옳타구나!! 하고 내버려 두었다간, 판이 박살날 수 있으니.

애증의 관계일 지 모를, 겁재 인목, 경쟁자에게 우선은 손을 내미는 게 필요하다는 이야기이며.

그 뒤에, 체면이라든가, 믿음에 대한 보답이라든가 하는 것들을~ 고민하셔도 늦지 않다는 건데요.

이 과정이 스트레스도 엄청날 듯 싶고, 멘탈적으로 탈탈 털리는 느낌이 들 수 있으니, 제발 멘탈 관리 잘 하시면서, 을목 분들의 유연한 생각 전환 능력을 적절히 활용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드려 보자면.

목 기운이 막강한 을목분들의 경우, 뭔가 전반적인, 겉으로 보는 분위기는 "다같이 으쌰으쌰!!"하는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그런 마음에서 가볍게~ 나에게 주어진 일을 처리하고 있었는데, 이 전체적인 "판"이 엉망인 느낌이 날 듯 하더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뭔가 체계가 잡히지 않은 상태, 각개전투 하는 느낌이 드는 시기일 것이란 이야기인데.

그렇다고 해서 먼저 나서서 체계를 잡으려 한다거나, 중심이 되려 하지는 마세요.

절대 무리해서 나서시면 안되는 시기이니 말이죠.

그 다음으로,  화 기운 중중한 을목분들 중에, 혹시 올 한해, 뭔가 열심히 시도했는데 생각보다 결과가 잘 나오지 않는다거나, 실수 연발이었던 일이 있으셨다면, 그 일을 다시금 진행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준비도 어느정도 된 상태일 것이며, 수생목에서 목생화까지~ 그 흐름이 나쁘지 않은 시기이니, 긍정적이라 생각하는데요.

단, 그래도 속도를 너무 빠르게~ 내지는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토 기운 강한 을목분들, 이 시기는 "확장"은 가능하지만 "업그레이드"는 어울리지 않는 시기입니다.

즉,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이만큼~이나 있다!!"고 스스로의 능력을 드러내는 것도 좋고, 그동안 자신이 해 온 일을 잘 정리해서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두는 것도 좋지만, 지금 자리에서 한 단계 올라가기 위한 시도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을 것이란 이야기에요.

적어도 12월 한달 만큼은, "내 능력을 아주 잘~ 보일 수 있도록 정리하는 작업"에 몰두하시길 당부드립니다.

그 다음으로, 수 기운 강한 을목분들의 경우, 생각도 많고 정신도 없고, 주변 사람들의 응원과 부담이 뒤범벅된 부탁들도 짜증스럽고, 여러모로 힘든 시기입니다.

특히 감정적으로 컨트롤이 잘 안될 수 있고, 자꾸 우울한 생각이 들기 쉬운 시기이며, 그래서 나에게 부담을 주는 이들과의 트러블도 예상되는 시기인데요.

그렇기에 이 시기, 수 기운 강한 을목분들께서는, 다른 것은 다 집어 치우고, 정말 딱 한가지, 멘탈 관리 열심히 하시길 당부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금 기운 중중한, 신약하다고 볼 가능성 높은 을목일간 분들의 경우, 참 아이러니하게도 이 신약함 덕분에 나름 편안한 시간을 보내실 듯 합니다.

뭐랄까요, 이미 여러분들은 지켜야 할 것들, 따라야 할 것들을 잘 준수해 왔고, 그런 와중에 명분도 충분하며 주어질 대가도 명확하니, 굳이~ 이 시기를 특별히 더 힘들고 어렵다~고 볼 수는 없더라는 거에요.

물론, 금생수~로 뭔가 모를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에 이 시기, 압박감 만큼이나 대가도 충분히 주어지는 시기이니, 너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단, 을목일간임에도, 을목일간의 유연함이 잘 느껴지지 않는 시기라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일 수 있으니, 너무 과한 고집은 피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일 적으로 생각해 보면.

뭔가 바쁘고 정신없고 분주하긴 한데, 그게 대부분이 "문서적"인 준비나 "이론적"인 준비에 의한 것 아닐까 합니다.

즉, 실질적으로 몸으로 뛰어다니는, "실행" 때문에 바쁜 게 아니라는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사실, 이 시기의 바쁨은 사무실 안에서의 바쁨이며, 혼자 바쁜 게 아니라 다같이 바쁜 뉘앙스이며.

실상 이 바쁨의 근본적 원인은 "정리가 되어있지 않아서" 그리고 "체계가 잡히지 않아서"이니.

결국, 누군가가, 정리를 잘 하고~ 리더십을 발휘할 때, 저절로 해결될 문제라는 것이죠.

허니, 이 시기, 을목분들께서는 그냥 딱, "내 능력을 잘 드러낼 수 있도록" 문서적 준비 철저히 하시고, 적절하게~ 과하지 않게~ 주변 사람들을 조금씩 도와 주세요.

그냥 딱 이렇게만 하셔도, 내년을 달려갈 초석은 어느정도 마련하실 수 있을 테니 말이죠.

 

이성운의 경우.

주변 사람들이 너무 과하게~ 부담스럽게~ 연애관련해서, 결혼 관련해서, 가정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뭐랄까요, 간섭~ 비스무레한 느낌의 이야기들을 "아주 잘 포장해서"하기 쉬운 시기라는 건데.

이게 겉으로 보면 정말 뭐라고 콕 집어 "기분나쁘다" 하긴 어렵지만, 은근슬쩍 기분 나쁠 수 있는 부분이다보니, "좋은 말 같아 보이는 이야기들" 때문에 부부가, 연인이 다툴 수 있어 걱정이 된다는 거에요.

또, 서로의 부모님, 가족들을 챙겨주길 바라는 마음들이 서로에게 칼날을 겨눌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서도 서로가 서운하지 않도록 잘 조율하실 필요가 있어 보이는데요.

뭐랄까요, 참 말 많고 시끄럽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고, 억울하게 욕먹고, 서운할 수 있는 시기이니, 적어도 연인, 부부 사이에 서로를 비난하지 않도록, 조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들의 경우, 누군가를 만나는 것 자체는 좋지만, 주변의 인간관계도 잘 살피고 만나셨으면 좋겠습니다.

사람은 좋은데~ 가족 또는 친구들이 영 쉽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니, 관계를 진전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생각하시고 실천에 옮기시길 당부드릴게요.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실질적으로 이 시기는, 결과 자체를 눈에 딱!!! 들이밀기는 어려운 시기입니다.

즉, 자기 자신이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한 포트폴리오 같은 것을 준비하면서, 업그레이드를 준비하는 시기이지, 그냥 막~ 얼렁뚱땅~ 업그레이드가 되어버리는, 그런 시기는 아니라는 건데요.

100% 당연히 결실을 맺으실 거라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딱 한가지, 조언을 드려 본다면, 위에서 말씀드렸던 "판을 깨지 않도록", 경쟁자도, 동료도, 힘들어 보이는 상황이라면, 과하지 않은 선에서 적절히 도움을 주시라는 점 입니다.

다만 이때, "내가 이렇게나 대단한 사람이다"라는 과시~를 하기 위해, "도움"을 주는 행동은 삼가셔야 합니다.

이게 자칫, 내 발목을 스스로 잡아채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감당할 수 있을 만큼의 선에서, 쿨하게!!" 라는 마인드, 잊지 말아주시길 바랍니다.

 

여기까지, 을목일간 분들의 12월, 임자월 운세였습니다.

 

 

뭔가 참, 직격탄을 피하긴 했지만, "판이 깨지지 않도록 조절해야 하는" 그런 시기 같습니다.

말하자면, 갑목과 을목, 두개의 축 중, 한개의 축이 힘겨운 상황인데, 나머지 하나의 축은 "나도 살고~ 쟤도 살리고~"해야 하는 상황이니, 참 쉽지 않아 보인다는 건데요.

그래서 이 시기에 을목분들께서는 최선을 다해 "판이 깨지지 않도록" 노력하셔야 합니다.

뭐 당연히~ 그 과정에서의 을목분들의 노력을 잘 정리해서, 다음 판으로 넘어갈 준비를 하시는 것 역시 중요한 일일 텐데요.

 

솔직히 이 시기, 그렇기에 을목분들의 능력을 적절히 잘 드러낼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일 수도 있겠고.

이래저래 휘둘리다 끝난다면, 오히려 판을 엎어버리는 최악의 상황으로 갈 수 있으니 부정적일 수 있겠고.

참, 단정지어 설명드리기 어려운 시기더라구요.

 

허나, 제가 봐온 대부분의 을목분들께서는, 그 "적절함"을 잘 알고 계셨으며.

자신이 쓸 수 있는 무기를 본능적으로 아주 잘~ 알고 계신 분들이었으니.

이 시기 역시, "적당하게 무게의 중심을 지켜내는" 일을, 아주 잘~ 해내실 수 있을 거에요.

 

허니 이 시기, "영리하게" 행동해 주세요.

본인도 지키고, 판도 살리고.

그 와중에 내 능력도 적절히~ 써먹고.

은근 슬쩍 인정도 받고.

이렇게만 하신다면, 적어도 아쉬움과 후회만 남는 한달은 아닐 테니 말이죠.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경금일간 분들의 임자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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