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경금일간 분들의 12월 흐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임인년 임자월.
뭐, 일단 임수 두개, 천간에 떠오른 식신을 보면, 꽤나 왕성하게 움직여야 할 것 같아 보이고.
특히 식신이라는 녀석은 자신을 아주 잘 표출할 수 있게 하며, 그 표출 방법 역시 상당히 보편 타당하며,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방식이니, 딱 이 부분만 놓고 본다면 큰 무리가 없어 보이죠.
또한, 임수는 일단 금의 기운을 깨끗하게 닦아내는 일도 하니, 금을 더욱 돋보이게~ 드러나게 만드는 역할도 하는 녀석이라는 점에서, 꽤나 긍정적인 시기 아닐까 싶은데요.
헌데 사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좀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이 있죠.
그건 바로, 과연 원석인 경금이, 많은 이들에게 "드러나고" "돋보일" 준비가 되어있느냐 하는 점인데요.
그러니까, 이 상황 자체는, 이미 지난 운의 흐름에서 압박감과, 책임감, 상당한 눈치를 많이 봐온~ 그로인해 갈고 닦인, 노련한 경금의 경우에 해당하는 것이며.
실상 그렇지 않은 경금일간의 경우, 굳이 드러나지 않아도 되는 것들까지 드러나게 됨으로써, 당황하게 되는 일이 발생하는 시기라고 생각해 볼 수도 있더라는 겁니다.
즉, 사주 구조 자체보다는, 살아온 삶의 궤도, 지나온 대운의 흐름이 어떠했느냐가 더욱 중요하며.
그렇기에 경금일간 분들께 이 시기는, "준비된 경우"에는 긍정적, 그렇지 않다면 "당혹스러울 수 있는" 시기가 될 듯 하다는 이야기인데요.
자 그렇다면 지금부터 조금 더 자세히.
도대체 어떤 기준에서 이런 해석을 하게 된 것인지, 12월 임자월을 맞이하실 경금분들의 이야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임자월 12월, 경금일간의 흐름은??
본디 경금은 원석의 형태이며 도끼 같이 조금은 묵직한~ 도구의 개념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헌데, 원석이라는 것도, 어느정도 가다듬어졌을 때 빛나는 법이며, 도끼 같은 도구 역시, 어느정도는 갈고 닦였을 때, 도구로서의 가치가 발현되는 법이니.
삶의 궤도 속에서, 뭔가 압박감을 느끼며, 규칙과 기준에 얽매여 살아봤다거나.
또는 어쩔 수 없는 상황들 속에서 눈치 살벌하게 보며, 그 덕에 예민해진 경금분들처럼.
꽤나 잘 갈고 닦아진 경금분들이시라면, 임인년 임자월의 강한 수 기운(식신/상관)을 아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란 이야기입니다.
식신과 상관의 기운.
뭐 그래도 수 기운을 식신/상관으로 마주하는 금 일간 분들의 경우, "표출하고 드러내는" 형태로서의 식신/상관의 모양새가, 그리 눈에 확!! 띄는 형태는 아니기는 합니다.
그래서, 어느정도 원치 않는 것이 드러났다고 해도 그리 크게 문제되지 않을 것이며, 적절히 물흐르듯 흘려 보낼 수도 있으니, 크게 걱정하실 일은 아니라는 건데요.
다만, 내가 생각한 것이 표현되는 과정에서 오해를 사기 쉬우며, 그래서 구설에 오를 수 있거나, 욕을 먹을 수 있는 시기라는 점은 어느정도 감안하고 말/행동을 하셔야 합니다.
마케팅의 시기로서는 매우 긍정적일 수 있는 시기임에 분명하지만, 본디 유명세라는 것은, 동전의 양면 처럼,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법이며.
그렇기에, 식신/상관이 제대로 표현되면서, 나 자신을 드러내고~ 내 재능이 표현되고, 주목받는 그 과정 자체가 무조건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거에요.
누군가의 눈에 "부러워 보이는 것"은, "질투의 대상"이 되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그렇기에, 지나온 삶 속에서 어느정도, "전략적으로" 드러내는 방식을 조절할 줄 아는 경금분들께 이 시기는 긍정적인 시기일 것이라 말씀드린 셈이죠.
허나, 그렇지 않은 상황, 다시말해 아직 원석 상태이며, 스스로 단단하게, 올곧게 서서 명확하게~ 나 자신을 드러낼 수 없는 경금분들의 경우.
솔직히 조금은 이기적이고, 조금은 나쁘게 보일 지도 모를 선택들을 하게 되실 듯 합니다.
즉, 지금 이 상황에서 식신/상관이 과도하게 표출되는 것을 하나하나 감당하기 어려운 경금분들은.
일단 급한 상황이니, 인목 편재를 도끼질해서, 땔감으로 끌어당기려 할 것이란 이야기인데요.
허나 이 인목 편재는 아직 자라지 않은 상태이며, 그렇기에 불을 붙여도 연기만 자욱할 것이니, 참 여러모로 "부작용"많은 선택을 하시게 될 듯 하단 말이죠.
그래서 솔직히 이 시기, 스스로 부담스럽고, 감당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너무 많은 사회적 활동/대인활동을 하지 않도록 하셨으면 합니다.
굳이 위험성 높은 선택에 자기 자신을 내던질 이유는 없지 않겠냔 것이죠.
또한, 천간에 식신 두개가 투출하긴 했지만, 그 뿌리에는, 자수 상관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 역시 주목해 보아야 하는데요.
말하자면, 식신의 유하고 부드러우며,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인기있을 법한 스타일의 표출 방식"이, 간혹 엉뚱한 모양새로 그려질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한다는 겁니다.
즉, 상관이란 녀석이 늘 한결같이~ 식신의 모양새로 경금을 드러내려 하지 않을 것이니.
결국 이 시기, 경금분들께서는, 타인과의 대화에서도, 나 자신을 드러내는 표현을 함에 있어서도, 한번 더 생각해 본 후, 말과 행동을 하심이 좋을 듯 합니다.
아무리 열마디~ 좋은 말을 했어도, 한마디가 임팩트있게 누군가의 가슴에 꽂히는 말이라면, 그 말 한마디~만으로 평가받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기 때문이죠.
의도가 어떠하든, 오해받기 쉬운 시기이며, 그렇기에 구설을 조심해야 하는 시기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구요.
뭐 그래도, 그런 구설 조차 잘 이용할 수 있는 경금분들, 이또한 감당 가능한 경금분들의 경우라면 오히려 이 시기, 이 마케팅 기법이 긍정적일 테니.
결국, 이또한 "스스로를 잘 알고" "적절하게 본인이 선택하는 것"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이 식신/상관이 중중한~ 상황은, 좋게도, 나쁘게도 해석 가능하며, 그 해석은 결국 본인에게 달렸으니, 이걸 어떤 운이라~ 표현해야 될지, 참, 저또한 어렵습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설명드려 보자면.
화 기운이 강한 경금일간 분들의 경우, 솔직히 이 케이스는 식상 VS 관성의 치열한 대립각이 예상되는 상황이니 부정적으로 봅니다.
뭐랄까요, 중간에서 경금들만 이리저리 튀겨지는(?) 느낌이 드는 시기라고 해야 할까요.
그러니까, 현실적인 사회생활에서도 자꾸 "욱"하면서 튀어나오는 감정들을 잘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일 것이며.
마인드적인 면에서도, "이걸 참아야 되나 말아야 되나"하는 끝없는 갈등에 휩싸일 시기인데.
솔직히 가장 우려되는 점은, 이게 결국 터지는 모양새가, 제대로 "폭발"하는 형태일 듯 싶어서, 건강상으로도, 관계상으로도 쉽지 않아 보인다는 점 입니다.
그 다음으로 목 기운이 강한 경금일간 분들은, 일단 딱 봐도 식상생재가 제법 잘 될 듯 한 시기죠.
즉, 몰아치는 식상의 기운을 감당하기 위해, 열심히 도끼질하며 재성의 기운을 만들어 내는 시기이니, 확실히 생산적인 시기일 듯 하다는 건데요.
그래서 "결과론적으로" 생각한다면 나쁜 시기는 아닙니다만, 허나 도끼질을 너무 과하게 할 경우, 경금분들 본인이 고갈될 수 있으니, 건강 생각하시면서, 스케쥴 효율적으로 잘 짜서 움직이시길 당부드릴게요.
그리고 금 기운 중중한 경금일간 분들의 경우, 경쟁자는 많고, 목적지로 가는 길도 다양한데, 그 목적지에 놓인 결과는 아주 작은 시기입니다.
즉, 투자 대비 효율이 떨어지는 시기라는 건데.
그렇기에 저는 솔직히 이 시기, "결과"자체만을 노리고 활동하는 것, 경쟁하는 것은 그리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 결과도 중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본인이 하고자 했던 일인지가 더욱 중요하다는 이야기인데요.
즐기는 마음으로 임한다면, 이 시기의 이 바쁨, 열정은 꽤나 즐거운 형태가 될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수 기운 강한 경금일간 분들, 일단 금생수가 지나치게 발생하는 시기이니 쉽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나에게 주어진 일, 내가 해야 하는 일, 하고 싶은 일 등등이 휘몰아치는 시기이니, 버텨내기 쉽지 않은 시기라는 건데요.
그래도 식신/상관의 형태로 투출되고 발현된다는 것은, 나름 그 일 자체가 재미있고 즐겁고, 본인이 원해서 하는 일이니, 단기적으로 생각하면 나쁘지 않아 보이긴 합니다.
그러나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며, 어느 순간이 되면 지치고 짜증나게 마련이니.
이런 시간이 너무 길게 이어지지 않도록, 스스로 맺고 끊음을 잘 하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어느날 문득, 힘에 겨워 고개를 들었을 때, 나에게 손을 내밀어 주는 이가 있는 게 아닌, 여전히도 무언가를 바라는 이가 있다면, 그 얼마나 허무한 일이겠냔 말이죠.
마지막으로 토 기운 중중한 경금일간 분들의 경우, 그래도 나름 흐름이 원활합니다.
토생금에서 금생수로~ 말 그대로, 준비도 서포트해주는 이들도 문서도 잘 마련된 상황에서, 이제 행동하면 되겠구나~ 싶어지는 시기이니, 긍정적이라는 건데요.
토 기운이 지나치게 강한 분들의 경우라면, 행동에 브레이크를 스스로 자꾸 걸게 될 수 있다는 점이 좀 우려되긴 합니다만.
그러나, 제법 스무스하게~ 준비해온 것들을 실천하기 좋은 시기이니, 슬슬 움직여 보시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뭐 종종, 마음 속에서 "아 이부분은 좀 아쉬운데"하는 생각이 치고 올라올 수 있을 듯 합니다만, 그런 것들은 그때 그때 처리가능할 것이니, 너무 100% 완벽하게 준비하고 움직이려 하실 필요 없다는 점, 다시한번 당부드릴게요.
일 적으로 생각해 본다면.
일단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 그러니까 어느정도 루틴이 잡혀계신 분들은, 일 자체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다만, 그런 "별 문제 없는 상황"이 이어지는 것, 또는 고질적인 문제들을 그냥 포기한 채~ 웃고 넘겨왔던 것들에 대해, 간간히 반발심이 튀어나올 수 있고.
이것이 자칫 인간관계에서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시기라는 점, 정도는 기억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헌데 뭐 솔직히, 상관이 아닌 식신의 형태가 투출되었으니, 그리 큰 다툼, 찍히는 사태가 발생하진 않을 듯 하니, 솔직히, 직장생활에서의 재미없음, 스트레스 따위를 해소할 다른 취미를 찾아보심이 어떨까 싶어요.
그냥 딱 그런 "일탈"같은 취미생활들~이, 이 시기의 경금분들께 필요해 보입니다.
이성운의 경우.
남녀 모두 그렇게 "탄탄하게" 잘~ 흘러가는 흐름은 아닙니다.
여성분들의 경우라면, 상대방 자체에 대해 집중하기 보다는, 뭔가 함께 보내는 시간, 활동에 더욱 포커스를 맞출 듯 싶으며, 그렇기에, 불만이 이리저리 표출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특히 기혼이신 분들의 경우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이 커지다보니, 상대적으로 배우자와 다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연애중인 분들이라면, 결혼을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시기인데, 막상 상대방은 확답을 주지 않으니, 답답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다고 너무 보채지는 않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남성분들의 경우, 내가 힘들어서 또는 내가 너무 바빠서, 상대방을 좀 내버려두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나"에게 포커스가 맞춰지는 시기이다보니, 상대방에게 신경을 못쓰게 될 듯 하며, 여차하면 이별을 통보하게 될 듯도 한데요.
허나 이 시기의 "힘들고 바쁜" 이유를 무작정 상대방에게서만 찾지 마세요.
관계에 대해서는, "욱하는 마음"으로 "순식간에" 결정지어서는 안된다는 점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솔로분들의 경우 남녀 모두 "연애를 하고 싶은 이유"를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타인과의 비교 때문이거나,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등의 이유로 연애를 하고 싶으신 경우라면.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무거운 것들을 바라지 마세요.
딱 이 점만 지키신다면, 가볍게 연애하기에는 좋은 시기일 것입니다.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이 시기는, 결과를 딱!! 손에 쥐는 시기라기 보다는, 결과를 손에 쥐기 직전, "평가중" 인 단계입니다.
그러니까 예를 들어, 내가 어떤 상품을 제작했고, 그것을 상품화시켜 시장에 올려놓는 것이 바로 경금분들의 임자월이란 이야기인데요.
그렇기에 이 시기, 경금분들 께서는 그 상품을 열심히 마케팅할 것이며, 그에 대한 평가들이 이리저리 나오게 되겠죠.
허나, 솔직히, 100% 좋은 평가만 나오리란 없는 법이며, 관심을 받는다는 것은 질투도 따라온다는 의미이니.
결국 이런 저런 상황들 속에서 흔들리고, 상처받지 않도록,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선"을 명확히 지키면서, 마케팅 이어가시길 당부드립니다.
그렇게만 하신다면, 큰 무리없이~ 안정적인 선에서의 결실도 만들어 가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경금일간 분들의 임자월 12월 운세 마무리하겠습니다.
뭐 어떻게 생각해 보면, 금생수~ 나를 드러내고 표출하게 되는 시기로서 임자월이, 경금분들께 그리 나쁘지 않아 보이기는 합니다.
그것도 임수 식신이 천간에 떠올랐으니, 설령 뿌리에서 상관이 깔짝깔짝~ 시비를 건다 치더라도, 대놓고 스포트라이트를 맞고, 대놓고 두들겨 맞는 그런 상황까지 가진 않을 것 같단 이야기인데요.
허나, 이렇게 "차가움"만 가득한 시기의 금일간들은, 지나친 자신감으로, 선을 넘기 쉬우며.
그렇기에, 조금은 스스로 감당할 수 있는 선을 만들고, 그 선을 넘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뭐, 당연히, 이렇게 차가운 시기는, 건강적인 면도 신경쓰셔야 할 테구요.
하지만 이런 부분들만 제외한다면, 이 시기의 경금분들은 바쁘지만 즐거울 것이며.
주목받아서 당황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적절 선만 지킨다면 무탈하게 흘러갈 것이니.
제법 괜찮은 시기일 것입니다.
즉, 경금분들의 임자월은.
여러모로 바쁠 것이며, 그래도 나름 일탈~ 비스무레한 것들을 하게 되는, 재미있는 시기일 것이니.
다른 건 다 집어치우고, 딱 한가지, "선" 잘 지키면서 12월 한달, 보내시길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음 포스팅은 신금일간 분들의 임자월 운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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