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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 미세먼지 대처 방법은??

by ★맑은 하루★ 2020.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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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전부터, 도심의 공기가 참 많이도 나빠진 것 같습니다.

특히, 기존에도 황사로 봄철이면 마스크를 쓰고 다닐 일이 많았는데, 언젠가부터 미세먼지 그리고 초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나빠진 공기로, 마스크 착용은 필수가 되어버린 지 오래. (게다가 최근에는 신종코로나로 마스크 사용량이 급증한 상태죠)

 

헌데 도대체 이 두가지 먼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어떻게 다른 걸까요??

간단하게,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차이

기본적으로 먼지인 것은 동일하지만, 입자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이 둘을 "미세먼지" 그리고 "초미세먼지"로 구분합니다.

즉, 미세먼지의 경우, 총 먼지의 지름이 10μm~2.5μm 정도로, 2.5μm이하의 초미세먼지와 구분짓는다는 거죠.

그리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속에는, 주로 화석연료를 연소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 노후한 차량에서 발생하는 매연 속 오염물질이 함유되어 있으며, 이 미세먼지는 어디에서 발생했느냐, 그리고 기온이나 날씨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게 된다고 해요.

또한, 간혹 오염물질들이 대기중에서 떠다니다가, 어떤 반응을 일으키면서 발생한 또다른 물질(황산염이나 질산염 등)등과, 흙 등에서 발생하는 광물 역시, 미세먼지로 분류된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이러한 오염물질들, 먼지들의 사이즈가 상당히 작고, 그렇다보니 우리 몸 속에 너무 쉽게, 침투할 수 있고, 또 몸 속에 오래 남아,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겁니다. (심지어 모공속으로도 침투 가능할 정도라고 하니,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겁니다)

특히, 초미세먼지의 경우, 미세먼지보다 더 입자가 작으니, 특히나 더 위험한 녀석이라고도 볼 수 있는 것이구요.

 

 

그렇다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우리 몸에 어떻게 침투하고, 어떤 해를 끼칠까요??

 

일단, 미세먼지는, 초미세먼지보다 그 크기는 큰 편인데, 주로 눈과 코에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즉, 각종 호흡기 질환이나, 안과 질환을 야기하는 주범이 바로 미세먼지라는 겁니다.

 

헌데, 요녀석보다 더 작은, 초미세먼지의 경우에는 어떨까요??

사실 미세먼지의 경우, 엄청 깊은 곳까지 침투하지는 못하지만, 초미세먼지는 다릅니다.

그냥 호흡기나 눈 정도에 문제를 끼치는 미세먼지와 달리, 초미세먼지는 폐에 깊이 파고들어 각종 문제를 야기한다고 하는데요, 기관지염이나 천식, 폐기종은 물론, 그 외 직접적인 폐 세포를 손상시키기때문에 문제가 심각하달 수 있겠습니다. (심한 경우 폐암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초미세먼지는 폐 뿐 아니라, 심혈관계에 침투하여 심근경색을 야기하기도 하며, 뇌에 침투하여 뇌졸중을 일으킬 수도 있고, 그 외 각종 알레르기, 피부 질환, 아토피 등을 야기할 수 있기에 더더욱 심각하다고 할 수 있겠죠.

 

게다가 이런 직접적인 증상인,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아토피, 알레르기, 피부질환, 심근경색, 뇌졸중"도 문제라면 문제지만, 이 외에도 "간접적인"영향으로 다쳐 병원을 찾으시는 노인분들도 적지 않아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로 인해, 기침이 잦아지면, 그 원인으로 근골격계 질환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노인분들의 경우, 그 피해가 더 심각하달 수 있겠습니다)

 

 

여기까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점, 그리고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로 인해 발생 가능한 건강적 문제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그러고보면 언젠가부터 미세먼지니 초미세먼지니, 이런 "각종 먼지"의 폐해를 많이 듣게 된 듯 합니다.

황사에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등등..

그리고, 이런 "대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각국에서는 저마다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물론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의 원인의 대부분은 중국 공업지대라고 생각하는 입장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우리나라에서 두손 놓고 지켜볼 수는 없는 노릇이니까요.

 

그렇다면, 우리나라에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어떤 정책을 시행하고 있을까요??

 

일단, 전기차나 수소연료전지차 등의 인프라를 확충, 이에 대한 주차요금이나 통행료를 할인하는 등의 다양한 혜택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실제로 올해인 2020년까지 친환경 자동차의 보급률을 국내 자동차 수의 10% 대로 맞추는 것이 정부의 목표라고 합니다.

또한,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을 단계적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하는 등의 정책을 이어가고 있구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해서는, 조만간 포스팅을 통해 따로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헌데 사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배출량을 줄인다고 해도, 완전히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죠.

허니 결국 우리 몸은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 하는 법!!!

 

그래서 이번에는, 미세먼지나 초미세먼지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생활 습관 몇가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미세먼지, 초미세먼지에 대처하려면??

1. 야외활동 자제

물론 아주 나가지 않을 수야 없겠습니다만, 특히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수준이라면,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시라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여는 것 역시, 미세먼지 수준이 "나쁜"날에는 하지 않으셔야 겠죠^^??

 

2. 실내 공기 관리

실내 공기를 관리하기 위해, 미세먼지 수준이 "나쁘지 않은" 날을 골라 환기를 하셔야 합니다.

또한, 공기청정기를 구매해 사용하시는 것이 좋은데요, 단 공기청정기 구매시, 미세먼지를 제대로 걸러낼 수 있도록, "헤파필터"의 등급이 높은 제품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이 등급은 나라마다 조금씩 기준이 다른데, 일단 우리나라의 경우 0.3μm 이상의 미세먼지 중 99.97% 이상을 제거할 수 있는 필터를 헤파필터로 인증하며, 잘 모르시겠다면, H13등급 이상의 공기청정기를 구매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당연히 필터 교체와 내부 청소도 게을리 하시면 안되는데요, 이때 교체주기는 제품마다 차이가 있으니, 확인해보시고, 주기에 맞게 교체하시는 것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3. 마스크 착용

최근 신종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사재기 현상까지 발생한 상황이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마스클 착용하지 않을 수는 없는 노릇이죠.

그렇다면 어떤 마스크를 구매해야 미세먼지를 최대한 차단할 수 있을까요??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허가한 마스크 제품에는 KF마크가 붙어 있으며, 현재 KF가 붙은 마스크는 딱 두가지 등급입니다.

KF80과 KF94 이 두가지 마스크가, 식약청 허가를 받은 마스크인데요, 여기에서 KF 뒤에 붙은 숫자는 "마스크가 걸러주는 먼지의 비율"을 의미하며, 이에 따르면 KF80은 80%를, KF94는 94%를 걸러준다는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허니, 기왕이면 높은 숫자의 마스크를 구매하시는 것이 효과적인데, 사실 KF94제품은 최근 사재기 현상으로 구매가 어려운 상황이니, 일단 KF80제품을 구매해 쓰시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으로 보입니다.(마스크 재사용은 좋지 않습니다)

 

4. 물 자주 마시기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은 물을 마시는 것 역시, 미세먼지로부터 우리몸을 보호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물론, 물을 마신다고 얼마나 많은 유해물질이 배출되겠냐고 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물을 자주 마실 경우, 호흡기관 건강에 도움이 되며, 소변을 통해 노폐물로 유해물질이 일정량은 빠져나갈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도 자주 드시길 당부드립니다.

 

5. 외출 후 청결

미세먼지 농도가 나쁘지 않은 날이라 하더라도, 외출 후에는 손을 깨끗히 씻으셔야 합니다.

물론,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날이었다면, 샤워를 하시는 것이 더욱 좋은데요, 사실 외출 후 뿐만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손을 씻고 양치질을 하는 습관을 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까지,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의 차이,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생활 습관 등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저같은 경우에는, 거의 늘 서울에 살았던 입장이다보니, 공기의 질에 대해 크게 생각해 본 적은 없습니다.

그냥 늘 "나쁨"상태였다고 여겨 왔기 때문인데요;;

최근, 출장을 지방으로 자주 다니다보니, 확실히 서울의 공기가 엉망진창이란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그 덕에, 마스크를 아주 저절로~ 습관적으로~ 챙겨 다니게 되었는데요^^

 

허니, 여러분들도, 집에 아이들이나, 노인분들이 계시든 계시지 않든, 공기청정기 구비해 두시고, 외출 후 청결에 신경쓰시고, 물 자주 드시고, 무엇보다 미세먼지 농도가 나쁜 상태라면 외출을 자제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아무리 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것이, "미세먼지"이니 말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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