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해외직구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많은 분들께서 해외직구를 통해 좀 더 저렴하게 물품을 구매하고 계시죠^^
저 역시도, 그다지 유창하지 않은 영어 실력으로, 해외직구가 알려진 시점부터 가끔씩,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해 왔는데요.
하지만 사실, 초반에는, 용어도 그렇고, 영어도 그렇고, 이건 뭐, 뭔 소린지도 모르겠다 싶어서, 참 많이도 삽질을 했더랬습니다;;;
그때야 뭘 모르고 무대뽀로 부딪쳤던 건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더 알아보고 구매했어야 했는데~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ㅋㅋ
그래서 오늘은, 해외직구시 알아두면 좋은, 용어들 몇개, 정리해 볼까 합니다.
(대충이라도 알고 계셔야, 해외직구 시 어리버리~하지 않아요^^)
해외직구
해외직구란, 미국을 비롯 세계 여러 나라의 해외 쇼핑몰을 이용해 물품을 구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통상적으로 배송대행, 구매대행, 결제대행 모두 다, 해외직구 서비스에 포함되며, 우리나라에서 주로 이용하는 해외직구 서비스는, 이베이, 아마존 등이 있습니다.
배송대행(직구)
본인이 직접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결제까지 완료한 이후, "배송"만 대신 업체에서 맡아 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예를 들자면, 아마존 등의 해외직구사이트를 이용할 때, 구매, 결제까지 한 후, 물품 배송만을 업체에 맡기는 경우가 있겠네요^^
구매대행(구대)
말 그대로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 배송까지 대신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이때, 배송대행과 구매대행의 차이는, "구매까지 담당해 주는 것인가"하는 점인데요.
말하자면, 구매대행은 "구매와 배송을 모두 다 서비스 업체에서 대신해 주는 것"이지만.
배송대행은 "구매와 비용 결제까지는 본인이 하고, 이후 배송서비스만 업체에서 대신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구매대행"이, "배송대행"에 비해 가격은 비싸지겠죠^^
직배송
해외 쇼핑몰에서 물품 구매시, 아예 해당 쇼핑몰에서 국내까지, 직접 배송해 주는 서비스를 말합니다.
즉, 배대지를 거치지 않고, 바로 보내지는 경우를 말하는데요, 좀 더 이해하기 쉽게 말씀드려 본다면, 쇼핑몰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그 쇼핑몰에서 비행기에 물품을 실어, 통관을 거치고, 국내배송으로 본인에게 배송하기까지, 해당 쇼핑몰에서 모든 과정을 진행하는 시스템인 거죠.
단점이라면, 만약 통관시 문제가 발생한다면, 이 경우에는 직접, 해당 쇼핑몰에 문의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점이겠죠.
배송대행지(배대지)
해외주소를 제공하며, 국내 배송까지 마무리해주는 업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배대지에서는,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대신 수령한 후 분류하고, 이것을 국내 고객에게 보내기 위해, 상품의 무게를 측정하고 그에 따른 국제운송료를 책정, 고객에게 관련 사항을 안내한 후, 상품을 항공편에 보내어 배송시키는데요.
이 후, 공항에 도착한 상품은, 수입통관업무를 담당하는 국내 업체에서 받아, 국내 택배서비스를 통해, 배송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이때, 어떤 배대지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비용 차이도 있고, 또 세금이 추가되는 것도 달라지기 때문에, 배대지 선택이 중요합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
개인통관부호는, 해외직구 시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관세청에서 운영중인, "주민번호 대신 활용 가능한 부호"제공 서비스입니다.
개인물품을 수입신고할 때, 주민번호를 대신해, 개인통관부호를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통관부호는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이나, 모바일 관세청을 통해 간단하게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개인통관고유부호는 p로 시작하는 13자리 부호이며, 필수 제출 사항입니다)
통관
관세법에서 규정한 절차에 따라, 물품을 수입, 수출시 거치는 세관의 절차를 말합니다.
과세환율과 고시환율
과세환율이란 수입신고 날짜의 전주의 외국환 매도율의 평균 환율을 말합니다.
고시환율은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해, 이것이 통관하는 당시의 그 가격을 측정하는 기준 환율입니다.
트래킹 넘버(Tracking Num)_운송장 번호
트래킹넘버는 우리나라에서 운송장 번호라고 불리는 바로 그 번호 입니다.
직구를 하실 때에도, 이 번호를 알아 두어야, 물건의 배송 상태, 위치를 알 수 있겠죠^^
묶음배송
여러 해외쇼핑몰(두곳 이상)에서 물품을 구매한 후, 배대지를 통해 묶음배송을 신청할 경우, 그만큼 국제배송 비용을 줄일 수 있죠.
다만, 배대지마다, 묶음배송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셔야 겠습니다.
쉽비(Ship fee)
한마디로 "배송비"입니다.
물론, 해당 물품을 구매할 당시 "프리쉽(Free ship)"이라고 쓰여 있었다면, 그 경우는 무료배송이 되는 거겠죠^^
쉬핑어드레스(Shipping Address)_받을 주소
그러니까, "물품을 받을 주소"가 바로 쉬핑어드레스 입니다.
단, 배대지를 통해 물품을 받을 예정이시라면, 쉬핑어드레스는 "배대지 주소"가 될 것이니, 이 점 헷깔리시면 안되겠죠^^
물론, 배대지를 통해 물품을 받으시는 경우가 아니시라면, 이 때에는 본인의 주소를 영문으로 입력하시면 되는데요, 만약 어떻게 주소를 영문으로 변환하느냐 하시는 분들 계시다면, 아래의 링크(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주소를 영문 변환 하시면 됩니다.
빌링어드레스(Billing Address)_카드 결제 청구 주소
빌링어드레스는 말 그대로, 카드청구서를 어디로 보내면 되는지, 그 주소를 입력하는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직배송의 경우에는 본인의 주소를, 배대지를 통해 받는 경우라면 배대지 주소를 입력하시면 되는데요, 사실 그렇다고 해서 카드청구서가 배대지로 날아가는 것은 아니니,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단, 이때 잊지 마셔야 할 부분은, "쉬핑어드레스"와 "빌링어드레스"가 다를 경우, 간혹가다가 결제가 취소되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니까 쉬핑어드레스와 빌링어드레스는 되도록 통일시켜 입력하시면 된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백오더(Back Order)_추후 발송 예정
백오더란, 물품이 현재 재고가 없어서, 추후에 발송하겠다는 표시입니다.
뭐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재고가 없다 해도, 그리 오래 지나지 않아 물품이 배송되기 시작하지만, 해외에서는 이 기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어요.
따라서, 어느정도의 기간이 걸릴지에 대해서는, 해당 쇼핑몰을 통해 문의해 보셔야 하는데요,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면, 차라리 환불을 받는 것이 나을 수도 있더라구요^^;;(답답해 미쳐버릴 뻔 했던 기억이 ㅠㅠ)
*참고로 In Stock은 "재고있음", Out of Stock은 "재고없음", Preorder는 "예약판매", Return은 반품을 의미하니, 이 부분도 알아 두시는 것이 좋겠죠^^
세일즈 텍스(Sale Tax)_부가세
이해하기 쉽게, "부가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 주 별로, 부가세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해외 쇼핑몰을 통해 물품을 구입하실 때, 배대지로 받으신다면 특히, 이 부분을 체크하시고 구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뉴햄프셔, 몬타나, 알라스카, 오레곤, 델라웨어 5개주의 경우 세금이 붙지 않습니다)
물론, 아무리 세일즈텍스가 붙지 않는다 해도, 물건의 크기, 무게 등을 체크해 배송비가 정해지기 때문에, 무조건 "세일즈 텍스"가 붙지 않는 5개주를 배대지로 선택하신다고 해서, 그 비용이 더 저렴해지는 것은 아닐 수 있다는 말씀!!
즉, 세금은 안내는데 배송비가 비싸질 수도 있다는 겁니다.
허니, 이런 부분도 다 꼼꼼히 체크하신 후 물품을 구매하시길 당부드릴게요^^
실측무게와 부피무게
실측무게는 "저울"로 상품의 무게를 측정한 값, 부피무게는 물건의 "부피"를 측정한 값이 되겠습니다.
보통, 이 두가지를 체크해 배송비를 정하기 때문에, 배대지를 선택하실 때에도 이 부분을 꼭 고려하셔야 겠죠^^
트래킹(Tracking Number)_송장번호
트래킹넘버, 또는 트래킹이라는 것은, 배송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번호, 다시말해 우리나라로 치면 송장번호가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만한 Fedex같은 곳이 바로 미국 기준, 대표적인 트래킹업체가 되겠네요^^
리턴라벨(Return Label)_물품 반송 송장
다시 되돌려 보낼때, 즉 반송시 필요한 송장이 바로 리턴라벨입니다.
기본적으로 리턴라벨을 동봉해 보내는 업체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 물품 구매후 반품을 고려하시는 분들이시라면, 리턴라벨을 찾아보시고, 없다면 쇼핑몰에 문의해 받으셔야 한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오프로드(OffLoad)
항공사 상의 사정으로 인해, 물품을 예정날짜에 싣지 못하고, 그 다음 항공에 싣는 경우를 말합니다.
목록통관
굳이 특별한 수입신고 절차가 없이도 서류만 가지고 세관을 통과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합니다.
일반통관
세관에 신고된 물품, 서류를 확인받아야 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관세
해외에서 구매한 물품에 대해 붙는 세금을 말합니다.
부가세, 관부가세
부가세는, 해외에서 구매한 물건의 가격과 관세에 대해 추가되는 부가가치세입니다.
관부가세는, 관세+부가세를 말하는데요, 보통은 해외에서 들어오는 물품에 부가되는 세금을 통칭합니다.
합산과세, 과세가격, 과세운임
합산과세는, 해외에서 구매한 각각의 물품이 국내에 같은 날 도착했을 경우, 그 가격을 모두 합산해 과세를 부과하는 것을 말합니다.(각각의 가격이 과세가격 이하여도 부과됩니다)
과세가격이란 실제로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했을 경우, 여기에 운임비와 보험료가 포함된 가격, 다시말해 "세관에 신고되는 최종 금액"을 말합니다.
과세운임은, 과세가격을 결정하기 위해 적용하는 운임비라고 할 수 있겠죠.
국제 보증 서비스(World warranty)
말 그대로 보증 서비스를, 물품을 구매한 나라가 아닌 곳에서도 받을 수 있는 기능을 말합니다.
핫딜(Hot Deal)
엄청 큰 폭의 할인, 또는 전에 없을 만큼 엄청난 최저가 할인을 말합니다.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
미국에서 진행되는 최대 할인 시즌, 11월의 마지막 금요일에 진행됩니다.
프리볼트(Free Volt)
110~220V 전압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 표시 입니다.
간단하게, 해외직구시 알아두면 유용한 용어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예전에는, 이런 용어들, 제대로 알고 해외직구로 물품을 구매했던 건 아니고, 그냥 "뉘앙스"만 알고 구매했던 경우가 참 많았는데요^^;;(혹시 저만 그랬던가요 ㅠㅠ)
요즘에는 워낙 시스템이 잘 자리잡혀 있어서, 어느정도만 알고도 충분히 해외직구가 가능하지 싶어요.
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여러분도, 한번쯤 더 체크해 보시고, 좀 더 현명하게, 해외 직구 하시길 당부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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