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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건강정보

파스타면 삶기 시간은 얼마나??

by ★맑은 하루★ 202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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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적만 하더라도 파스타, 아니 그당시에는 "스파게티"라 불리던 이 요리는, 거의 뭐 맛보기 힘든 요리였습니다.

그냥, 진짜 무슨날~이나 되야 외식겸 따라나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고, 학생이 되고, 머리가 좀 큰 이후에야 비로소, 스테이크, 스파게티~ 이런 류의 음식들을 친구들과 먹으러 다닐수 있을 정도가 되었더랬구요.

뭐 그래도, 이런 요리들, 어디 감히 집에서 해 먹어 볼 생각이나 했었겠습니까 ㅎㅎ

당시엔, 진짜 나가서 사먹는, "별미"같은 음식들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헌데 요즘에야 뭐, 그냥 파스타 면 사다가,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을 정도가 되었으니.

제가 나이를 많이 먹은 건지, 그냥 원래 만들어 먹기 쉬운 요리였던거였는데, 낯설어 그랬던 건지 ㅎㅎ

 

 

파스타 면 종류 알아보기, 뭐가 이렇게 다양해??

파스타라는 이름이 우리나라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일이죠. 사실, 연령이 조금 있으신 분들이시라면, 파스타 보다는 스파게티라는 이름으로 파스타라는 요리를 기억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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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리 어렵지 않게 만들어 먹곤 하는 파스타임에도, 딱 한가지~ 고민하시는 부분이 있죠^^

그건 바로, 파스타면을 얼마나 삶아야 하는지!!

 

그래서 오늘은, 파스타 면 삶기 시간에 대해, 펜네, 푸실리, 페투치니~ 각각 얼마나 삶아야 하는지를 간단히 정리해 볼까 합니다.

 

파스타면 삶기 시간 얼마나!?

파스타면을 얼마나 삶아야 할지는 사실, 본인의 취향에 어느정도 따라가야 하기 때문에, 취향 분석이 우선입니다.

예를 들어, 이탈리아인들의 경우, 알단테라고 하는, "제 생각엔 덜익은" 상태로 면을 익힌다고 하는데요, 뭐 이 경우는 대략 90% 익은 정도의 상태, 그러니까 우리가 라면 끓일 때 "꼬들꼬들"하게 익히는 정도의 상태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여 이 정도의 "꼬들꼬들"한 느낌의, 알 단테 조리법에 따르면!!

스파게티 면의 경우 대략 물이 끓는 시점을 기준으로 8분 정도 조리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소스와 함께 팬에서 한번 더 조리할 경우에는 굳이 8분까지는 익힐 필요는 없고, 대략 6분 정도 익힌 후, 팬에서 소스와 함께 조리해 주시면 된다는 이야기^^

단, 가정마다 조리기구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스파게티면의 경우, 잘라 보았을 때, 단면에 흰색 심지가 머리카락 굵기 정도로 보인다면 알 단테 조리법 정도로 익힌 상태로 보시면 됩니다.

 

 

헌데 만약, "나는 알단테 스타일이 아니라" 좀 잘~ 익혀 먹는 스타일이다 하시는 분들이시라면??

 

일단, 이 경우는, 면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알고 조리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면의 굵기, 생김새에 따라, 익히는 시간이 약간씩 다르다는 이야기인데요~^^

그래서 간단하게, 많이들 드시는 면 종류에 해당하는, 스파게티, 펜네, 푸실리, 페투치니를 삶는 시간을 각각 정리해 보았습니다.

 

가장 먼저 스파게티!!

아주 일반적인 "면"이라고 볼 수 있는 스파게티의 경우, 대략 10~11분 정도 익혀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솔직히 팍~익힌 류를 좋아하는 저는 11분 익힙니다만, 이건 좀 과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구요^^;;)

 

그리고 그 다음은 펜네 스타일!!

펜네는 제가 제일 즐겨 먹는 스타일의 파스타 면인데요^^

펜네 면의 경우 대략 11~12분 정도 삶아 주는 것이 가장 적당합니다.

물론, 이또한 좀 더 푹~ 익히는 걸 좋아하신다면, 넉넉히 13분까지 삶아 주셔도 되구요^^(저는 딱 13분 ㅋㅋ)

 

 

또다른 제가 좋아라하는 파스타면인 푸실리의 경우!!

요 녀석은 최근 제가 먹고 있는 파스타 면인데요~ 요 녀석은 대략 8~9분 정도, 삶아 주시면 됩니다.

사실, 펜네처럼 좀 더 익혀도 괜찮긴 하지만, 사실 너무 많이 삶으면 맛이 좀 없더라구요^^;;

 

마무리로 페투치니는!!

스파게티면인데 조금 더 넓적한 스타일로, 대략 12~13분 정도 삶는 것이 원칙.

물론, 이또한 본인의 취향에 따라, 조금 덜~ 또는 더~ 삶아주셔도 무방하니, 본인의 스타일에 맞게 삶아 드시면 된다는 말씀!!

 

 

모든 파스타 면은, 물이 끓기 시작한 시점에 넣고, 위에 말씀드린 시간동안 삶는 것이 기본이며.

이때, 올리브오일을 작은 스푼으로 반스푼 정도, 그리고 소금 살짝 넣어 주신 후 끓여야 합니다.

 

또한 일반적인 기준으로 1인분은, 대략 80~100g 정도이니, 이 부분도 조리하실 때 참고하시면 좋겠죠^^

 

 

그리고 한가지 더!!

파스타 면마다, 잘 어울리는 소스가 각각 다르다는 사실!!

 

일단 스파게티면의 경우, 다양한 소스를 다 활용할 수 있는, 기본적인 면이긴 하지만, 주로 해산물과 오일을 베이스로 한 소스와 잘 어울린다고 해요.

 

또한, 펜네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분들이 익숙하게 조리해 드시는, 토마토 소스, 크림 소스 모두 다~ 잘 어울리는 면이라고.^^

 

그리고 푸실리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소스를 많이 흡수할 수 있기 때문에, 토마토 소스와 잘 어울리지만, 냉파스타로 많이들 활용하기 때문에, 역시 활용도는 높은 편!!

 

마무리로 페투치니의 경우, 토마토소스보다는 크림소스에 잘 어울린다고 하니, 조리할 때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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