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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신축년

신축년 기해월, 11월 일간별 운의 흐름.

by ★맑은 하루★ 202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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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리고 보니 벌써 11월, 이제 곧 겨울입니다.

엊그제였나요, 깜빡 하고 월 운세 작업은 생각하지도 않고, 그냥 임인년 일주별 운세에 허덕이고 있었는데, 벌써 10월 말일이 가까워졌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부랴부랴 신축년 기해월, 11월의 느낌을 간단히 포스팅했고 오늘은 일주별 운세를 올려볼까 합니다.

 

헌데 사실 날짜로 치면 11월이 시작되었지만, 사실 아직까지는 무술월이거든요.

그러니까 일주일 정도 후에~ 기해월 11월이 시작된다 생각하시면서 기해월 일간별 운세 확인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일간별 운세는, 일간 하나만 가지고 풀이하는 운세입니다. 개인 사주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운의 흐름은 저마다 다를 수 있으니, 참고하시는 정도로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일간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진 오행이 있는 분이시라면, 그 오행과 관련된 운의 흐름을 함께 읽어 보시는 것 역시 추천드립니다.

 

 

신축년 기해월, "움직여? 말아? 아 어쩌라구??"

정신을 차리고 보니 또다시 월말, 다음달 운세를 정리할 시기가 되었네요. 근데 어쩜 저는 매 달, 이렇게 월 운세를 올려야 하는 시기를 깜빡하는 걸까요 ㅎㅎ 뭐 물론 다음달인 기해월도, 11월 8

malgeunnal.tistory.com

 

신축년 기해월 일간별 운의 흐름은??

 

먼저 목일간 분들의 기해월 운세입니다.

무술월의 목마름이 가시는 시기죠.

그러니까, 목일간이 자라나기 위해 필요한 것, 물, 온기, 땅 세가지 중 물이 강세를 띄며 들어오는 것이 바로 기해월이며, 특히 기해월의 경우, 농토인 기토가 영양분 있고 씨앗을 숨긴 양많은 물 해수와 함께 들어오는 상황이니, 꽤나 반가울 수 있더라는 거죠. (심지어, 바로 그 전 달이 무술월, 물이 마르는 느낌의 시기였죠)

물론, 자라나는 것은 또 별개의 문제이지만, 어쨌든 목 입장에서는, 목마름을 해소할 수 있는 시기이며, 그러니까, "긴장감"이 느슨해질 수 있기에 주의하셔야 하는데요.

사실, 수는 목일간 분들께 인성이며, 본디 인성은, 나를 서포트해주고 응원해주는 기운, 사랑해주는 기운, 그래서 내가 좀 "의지"하고 싶어지게 만드는 기운이니, 자연스레~ 긴장감이 풀어질 수 있거든요.

헌데, 이렇게 긴장이 풀리면서, 좀 요행을 부리려고 하고, 나태해질 수도 있는 이 상황이, 자칫 문제를 몰고 올 수도 있기 때문에, 이번달에는 일부로라도 어느정도 "긴장감"을 유지하시라는 말씀 드려 봅니다.

그래도 정재가 강화되는 시기이니, 경제적인 부분에서는 안정감이 느껴지네요.

 

그래서 일단 갑목일간 분들의 경우.

갑목분들께 기해월 기토는 정재, 해수는 편인이며, 이 둘이 함께 들어오는 개념이죠.

그런데 일단 토와 수가 섞여 들어오니 흙탕물~ 느낌이 나는데, 헌데 사실 이 흙탕물에서 물을 빨아먹고, 흙에 뿌리내리는 녀석이 바로 목~일간이며, 그 중 갑목은 특히 물을 잘 먹는 녀석이란 말이죠.

게다가 해수 속에는 갑목의 씨앗이 숨어있으니, 은근히~ 갑목분들과 기해월의 콜라보가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래서 인성과 재성이 섞여있던, 그래서 문서와 돈이 뒤섞여 혼란스러웠던 분이시라면, 이런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할 수 있는 시기일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제가 위에서 말씀드렸듯, 물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무작정 얘네들이 "자라나는 것은 아니란" 말이죠.

즉, 사주 자체에 화 기운이 있어야, 자라날 방향을 잡고, 뿌리를 단단히 잡아줄 흙이 있어야 제대로 성장할 수 있으니.

이 시기에 느슨해지는 것 자체는 피하셔야 합니다.

여차하면 흙탕물에 떠내려갈 수도 있고~ 또 여차하면 뿌리가 썩을 수도 있는 상황이니, 그래도 좀 긴장은 하셔야 한다는 건데요.

뭐 그래도 문서를 뽑아 올리는 개념이니, 문서적인 이득을 볼 수도 있고, 경제적인 부분도 안정세를 찾게 되니, 지난달에 비해 훨씬 안정적인 시간을 맞이할 듯 합니다.

단!!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 흐트러지거나 나태해지는 것은 금물이니, 이 점 잘 기억해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내년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생각날 수도 있는 시기이니, 게으름 피우지 마시구요)

 

그 다음으로 을목일간 분들의 경우.

을목 분들에게 기해월, 편재가 강화되는 시기입니다.

헌데, 편재~는 "예측 불허의, 안정성이 떨어지는" 개념으로서의 재물을 의미하고 결괏값을 의미하니.

사실, 기해월 을목일간 분들께서 기억하셔야 하는 점은, "낭비하지 말 것!!"입니다.

뭐 재성이 들어오니 "돈 들어오나~"싶으실 수 있지만, 사실은, 많이 벌어도 그 이상으로 쓰기 쉬운 것이 이번달이고, 그래서 조심하시라는 말씀을 드리는 거에요.

게다가 수 기운이 강화되는 시기에, 을목은 혼자만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거든요.

그러니까, 을목 입장에서는~ 해수 속 인목이 기토와 갑기합하여 자라나는 걸 보면, 겁재라고 피하기 보다는, 매달려서 자라나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거에요.

즉, 무술월까지는, 을목이 그래도 혼자만의 힘으로 버틸 수 있었지만, 기해의 "진흙탕"은 인목에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며.

그래서 삶의 방식을 바꿔야 하는 순간을 만나게 될 것이란 이야기에요. (어쩌면 이제까지의 방식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방식을 시작하는 개념일 수도 있겠구요^^)

그러니까 그동안은 땅에 넓게~ 퍼지면서 자라난 을목이, 이제는 인목을 타고 높게 올라가야 하며.

특히 그런 흐름은, 임인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있으니, 어쨌든 이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는 겁니다.

단!!! 강세를 띄는 수 기운은 인성이다보니, "나중에 하지 뭐~ "생각하실 수 있는데, 절대 그러시면 안된다는 사실 꼭!!!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두번째로 화일간 분들의 기해월 운세입니다.

일단 화일간 분들 입장에서 신축년도 차갑고, 기해월도 차가우니, 뭔가 해야 할 일이 참 "많다" 느껴지는 시기죠.

뭐 봄에는, 목 기운이 들어오니 목생화의 개념이기도 하고~ 목을 키우는 맛이라도 있었을 테고.

여름에는 화기운이 서포트를 해 주니 오히려 "조절"이 필요했을 텐데.

무술월을 지나, 기해월이 딱 시작되고 보니, 이건 뭐 차갑고 물 많고~ 그런 상황이더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화일간분들 느낌은 "와.. 그러니까 뭘 먼저 해야 되는 거지?" 싶은 상황이랄까요.

헌데 사실 잘 생각해 보면, 그래도 분명히~ 해수 속에는 갑목의 씨앗이 있고, 이 갑목은 기토에 뿌리를 내리고 자랄 수도 있는 존재거든요.

그래서 화일간 분들의 경우, 어쨌든 바쁘기는 꽤 바쁘고, 해야 할 일들도 꽤 많을 텐데, 그것을 결과로 끌고 가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본인의 능력을 발휘하셔야 하는 거에요. (만약 약한 화일간이시라면 주변의 도움을 받는게 좋겠죠^^)

그리고 여기에서의 도움은, 진짜 사람의 도움일 수도 있고, 그게 아니라면, 문서적인 뒷받침, 지식이나 학문적인 준비가 될 것이며, 이것들이 "책임감"과 더해질 때 제대로 발현될 수 있으니, 이 점 잘 기억해 두셨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병화일간 분들의 경우.

사실 병화분들에게 올해 신축년은 병신합에 의해, 힘이 많이 빠져나가는 시기입니다.

그러니까 정재인 신금과의 합이며, 이 신금은 상관에 의해 힘을 받은 녀석이니, 아마도 본인이 원해서 시작한 어떤 일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느라 지쳐버린 딱 그런 느낌이거든요.

그리고 이런 모습은 기해월, 기토 상관이 강화되면서, 해수 편관 속 갑목과 합을 이루며 결실~로 나타나게 될 것이니.

아마도 그 동안의 노력~의 결과를 이제 슬슬 맛보게 되지 않을까 합니다. 

또한, 상관의 기운이 꽤나 강력한 힘을 띄면서 해수 편관과 만난 상황이니, 이 시기, 흙탕물을 피하기 위해서는, "인성"의 기운을 잘 써먹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말하자면 인성을 이용해서 흙탕물에서 물을 뽑아 올리는, 그러니까 문서화, 규격화~의 과정을 거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일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즉, 상관의 과도한~ 자유분방함, 개성을 약간은 잡아 주어야 한다는 거죠.

다만 이 작업을 억지로 밀어부치다가는 오히려 주변과의 관계가 악화되거나, 아니면 본인 스스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너무 지나치게 갑작스럽게~ 스스로를 옭아매지 마시고, 천천히~ 브레이크를 밟는 방식을 취해주시길 바랄게요.

어쨌든 상관을 조절하지 못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그 다음으로 정화일간 분들.

사실 정화분들께 신축년, 신금 편재는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글자였죠.

그것도 돈/결과와 관련하여 충동성을 자극시키는 글자였기 때문에, 더더군다나 올해 자체는, 정화에게 쉽지않은 해였을 수 있는데요.

그런데, 기해월, 기토가 해수와 만나 흙탕물을 만들어 신금을 가로막았으니, 정화분들께서 잠시 생각을 전환하실 수 있는 시기가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막 신금에 한눈 팔고 있다가~ 모처럼 차가운 시기, 따뜻한 온기를 뿜어대면서 나무를 키우려 하는 시기이니.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 창의력, 예술성 등을 쓰는 일들을 시작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 "인성"의 기운을 더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말하자면, 식상을, 인성의 서포트, 인증을 받아 사용하여, 결과(재물)를 만들어내는 그런 루트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에요.

다만!! 올 한해 동안, 본인이 해온 일들 중, 돈과 관련하여 아직 해결하지 못한 일이 있으시다면, 그 일을 내년까지 끌고 가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합니다. (정임합의 개념이니 그 여파가 꽤 오래 갈 수 있습니다)

뭐 그래도, 딱 이 부분만 신경쓰신다면, 차가워지는 계절, 정화의 따스함이 드디어 제대로 쓰이기 시작할 것이니, 적극적인 활동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이번에는 토일간 분들의 기해월 운세입니다.

기본적으로 토일간 분들의 경우, 수 기운이 강해지는 시기이니 흙탕물이 되기 쉬운 시기입니다.

그리고 이 "흙탕물"을 대하는 자세는, 무토와 기토가 다르기야 하겠지만, 어쨌든 중요한 것은 흙탕물을 이루는 십성이 하필, 비겁과 재성이란 겁니다.

즉, "경쟁자~가 내 것을 빼앗아 갈 가능성"이 함께~ 손잡고 들어온 것이고, 그런데 하필 그 속에 "나"도 끼어들어가니, 와~ 이걸 어째야 하나~ 싶은 시기라는 거에요.

생각도 많아지는 시기이고, 스트레스도 꽤 받고, 그래서 기해월을 만난 토일간 분들, 되도록이면~ 중요한 일, 큰 일은~ 건드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게, 단순히~ "내가 잘못해서 벌어지는 일"만 있는 게 아니라, "어쩌다보니~" 사건이 생기는 그런 시기거든요.

그리고 그 스케일이 크다면, 그 문제는 꽤 오래~ 나를 압박할 것이니, 기해월, 좀 많이 혼란스러울 수 있는 한달을 조용히~ 스리슬쩍~ 흘려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중에서 무토일간 분들의 경우.

일단, 무토에게 기해월은, 겁재가 편재를 잡고 들어온 시기죠.

그러니까, 안그래도 편재 자체는 "예측 불허의 재물이자 결과"인데, 이 녀석~이 겁재의 손아귀에 들어간 느낌~이 드는 시기라는 거에요.

게다가, 기토 겁재는, 해수 속 갑목~과 갑기합 하고 있으니, 아무리 수 기운이 강화되어, 재성~을 끌어올 수 있겠다~ 싶은 상황이 와도, 뭔가 모르게 "테클"을 걸 거란 말이죠.

뭐 이런 모습을 이미지화~ 해서 말씀드려 보자면, 물이 많이 들어오니까~ 무토입장에서는 컨트롤 해볼까~ 하는데, 딱 보니까 물만 따로 뽑아낼 상황이 안되는, 그런 모양새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혼란스러운 시기인데 그 혼란이 "결과/재물"과 관련된 혼란이니, 이 점 잘 기억해 두시고, 신중하게 행동하셔야 한단 겁니다.

특히, 투자 등 돈과 관련된 일은 적어도 기해월~에는 하지 않으시는 게 좋은데요.

문제는, 기해월을 만난 무토일간 분들, 고집이 세진다는 점이에요.

허니, 결과를 빠르게 내겠다는 마음, 과도한 욕심은 잠시 내려 놓으시고, 안전제일주의~를 고수하신다면, 오히려 취업이나 승진 등, 명예적인 부분에서 결실을 맺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다음으로 기토일간 분들.

사실 위에서 토일간 분들의 기해월에 대해 흙탕물이 되니 조심하셔야 한다 말씀드리긴 했지만.

기토분들의 경우, 혼란이 있을 수 있고, 사주가 차갑다면 우울증이 생길 수는 있지만, 그게 아닌 경우라면, 그렇게까지 심각한 상황은 아닙니다.

물론, 어쨌든 경쟁자가 생기는 시기인 것도 맞고, 그래서 꽤나 치열해질 것도 맞지만.

그래도 해볼만한 경쟁이고~ 어쩌면 경쟁이 아닌, 협동을 해야 하는 상황~ 그래서 함께 나눠먹는 그런 상황으로 그림이 그려질 수도 있으니, "과한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그리 큰~ 문제는 없을 시기라는 거에요.

또한, 기해월, 해수 속 갑목 정관이 눈에 들어오는 시기니, 경쟁상대~ 또는 함께 일하는 사람과 인연이 닿을 수도 있고.

해수에 의해 수 기운이 들어오면서 흙탕물이 된 상황이니, 오히려~ 돈이나 결과를 빨리 내는 것 보다는, "명예"를 얻는 것에 관심이 커질 수 있어 보이거든요.

그러니까, 어쨌든 과한 욕심을 피하면 되는데, 다행히도, "명예"쪽에 관심이 쏠리니, 자연스럽게 문제 상황에서 빠져나올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에요.

다만, 이렇게 명예~를 갈망하고, 그 과정에서 책임감이 강해지니, 자칫 스트레스가 쌓이고, 체력이 저하될 수 있거든요.

허니 건강 꼭 챙기시고, 무리하지 마시라는 당부 드려 봅니다.

 

 

이번에는 금일간 분들의 기해월입니다.

금일간에게 기해월은 일단 인성과 식상이 들어오니~ 뭐 십성적으로 보면 괜찮아 보이죠.

그러니까, 나를 서포트하는 개념의 인성~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하는 식상~ 딱 이렇게 본다면 말이에요.

그런데, 요 녀석들을 오행적으로 보면, 기토와 해수가 되니, 그냥 따로 놓고 봐도 흙~이 들어와서 금을 묻어버리고~ 덮어버리는 개념이니, "빛나야 하는" 금 입장에서는 영~ 껄끄러울 수 있단 거에요.

헌데 사실 우리가 잘 알아야 하는 것은, 흙이 분명 금을 묻어버릴 수 있지만, 이렇게 묻힌 금은 보호받는~ 개념일 수도 있더라는 거에요.

하여 기해월은, 본인이 너무 악으로 깡으로~ 버티려 하지 않고, "어부지리"를 이용해 가셔야 편안한 달~이 아닐까 하는 겁니다.

말하자면, 좀 도움도 받고~ 적당히 느물느물~하게 넘어가보기도 하고, 그러면, 사회생활이 꽤나 편안해 질 수 있을 것이란 이야기 인데요, 그런데 사실~ 금 일간 분들, 이런거 잘 못하긴 하죠^^;;

뭐 어쨌든, 이렇게 생각해 본다면~ 인성이 들어오니 좀 휴식을 취해도 되는 시기인데.

식상이 들어오니, 그새를 못참고~ 쉬지 않고 뭔가를 또 하고 있는~ 그런 금일간 분들의 모습이 머릿속에 그려지네요.

 

그 중 경금일간 분들의 경우.

사실 제가 위에서 말씀드린 것이 어느정도는 맞긴 합니다만, 신금 분들과는 조금 다른 양상을 띌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신금 분들의 경우 묻히는 걸 싫어하고, 그래서 막 본인이 "굳이~~" 나서는 모양새라면.

경금분들은 좀 지친 상태라서 일단 묻혀서 휴식을 취하는 그림이 그려지거든요.

헌데 일단 보기에는 휴식~을 취하는 이 분들, 뭔가~ 쉬다보니, 해수 속 갑목이 눈에 들어오더라는 겁니다.

문제는, 사주 자체가 뜨거워서 제련이 된 경금분들이 아닌 경우, 제대로 날이 서지도 않은 도끼로 갑목을 냅다~ 찍어버리려고 할 수 있다는 거에요.

그리고 이 갑목은, "재성"의 기운이니, 이게, "제대로 자라지도 못한 재성"을 "날이 서지 않은 도끼"로 찍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으로 이어진다는 거죠.

뭐 이걸 현실적인 표현으로 바꿔 말씀드리자면, 그냥 헛고생~하는 개념을 뛰어 넘어, 자칫 돈과 관련하여 문제~가 발생할 수 있더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별 의미없는 곳에 투자하고 돈을 날리는, 이런 그림이 되겠네요ㅠㅠ)

그러니까 경금 분들께 기해월은 실속없음 또는 괜한 짓 더 나아가 손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시기이니, 되도록이면 휴식을 취하시란 겁니다.

뭐, 주변에서 도와주려 할 수도 있고, 그래서 마음이 동할 수는 있는데, 생각만큼 결실이 나오기 어려운 시기이니, 차라리 재충전의 시간으로 삼으시는 게 좋다는 거죠. 

만약, 휴식을 할 수 없는 입장이시라면, 그냥 보통의 일상을, 꾸준히 살아내시는 것도 좋겠구요.

 

그 다음으로 신금일간 분들.

뭐 솔직히 신금일간 분들께 기해월, 기토 편인과 해수 상관이 들어왔으니, 물론~ 묻히는 형태가 되지만, 제대로 토생금 되는 시기입니다.

게다가~ 토생금에서 한발 더~ 금생수~까지 내딛을 수 있는 상황이니, 저는 기해월, 흙탕물이 들어오긴 해도~ "적당히 피할 것 피하고~ 가질 것 가지는~" 꽤나 효율적인 그림이 머릿속에 그려지는데요.

뭐 여기에서 해수 속 갑목까지 자라날 수 있는 조건을 갖추셨다면야, 사회생활에서 결실을 맺는 것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이니, 정말 괜찮은 시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어쨌든 흙에 묻히는 개념이니~ 식상에 발동 걸리는 신금 분들 입장에서는 좀 답답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요 개념을 바꿔서, 장기적으로 끌고 갈 일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고 문서적으로 좀 탄탄하게 기반을 닦는다 생각하고,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하는 일이 있다면, 그건 좀 빠르게 치고 나가고, 그렇게 양분해서 생각해 보신다면 어떨까요.

뭐 그래서 경금일간 분들과 다르게 꽤나 바쁜 시간을 보내실 가능성이 높긴 하지만, 아마 신금분들, 답답한 것보단 이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래도, 좀 도움도 받고 그렇게 하셔야 효율성이 높아질 겁니다^^)

어쨌든, 이런 이유 때문에, 인성이 강화됨에도 이분들, 휴식을 취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심지어 지금까지보다 더 바쁘게 움직이기 시작할 테니, 참 말도 안 들어 먹네~ 싶습니다만.

그래도, 건강만 잘 챙기신다면,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것, 저는 나쁘지 않다 봅니다.

 

 

 

마지막으로 수일간 분들의 기해월 입니다.

일단 수 일간 분들에게 기토와 해수는 관성과 비겁이 되는데요, 사실 이렇게만 본다면, 수일간 분들께서 신경쓰셔야 하는 것은 관성이죠.

뭐, 저도 그렇고~ 꽤 많은 분들께서 관성에 대해 참 "안좋은 감정"많이 가지고 계실 텐데요.

일단, 개념적인 면으로 보자면, 어쨌든 "나를 힘들게 하는" 녀석이니 관성은 정관이고 편관이고 일단 긴장하고 보아야 할 녀석임에 틀림 없습니다.

그런데 그 관성이 들어오며, 흙탕물이 만들어지니, 와 이거 뭐지~ 싶은 시기가 되는 겁니다.

말하자면, 맑은 수 일간이 관성 토~를 만나, "눈치"보고 "간섭"받고 하는 상황이 되니, 매우~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는 시기가 바로 기해월이더라는 거죠.

그러니까, 무술월의 경우라면, 물을 막는 개념~이니, 그냥 강력하게 규칙과 기준 내지는 압박감이 "전체적으로" 느껴졌다고 친다면.

기해월은, 아주 은근스레 갈구는 느낌?? 은근히 눈치 주는 느낌?? 뭐 그런 느낌이 드는 시기라는 거죠.

그래서, 개인적으로 토일간분들, 수일간 분들, 대부분 기해월~ 뭔가 참 "혼란의 도가니"를 경험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어쨌든 그래서 임수일간 분들의 경우.

일단 기토는 정관이고, 해수는 비견이니, 임수 입장에서는 일단 해수의 뿌리를 가진 셈이죠.

그런데~ 뿌리를 만남과 동시에 정관과도 함께 만났으니, 이건 트러블~로 이어지기 너~무 쉬운 거죠.

말하자면, 정관이 들어오면서 나에게 사사건건~ 간섭을 하는데, 나도 만만치 않게 강해졌거든요.

그러니까, 정관과 나의 대결~이 펼쳐지는 것이 바로 기해월이 되는데, 그런데 사실 정관은 좀 많이 고지식하고 보수적인 기준이자 규칙이란 말이죠.

즉, 좀 짜증도 나고, 답답도 한데~ 그걸 지킨다고 해서 부당한~ 건 아닐 것이란 이야기고. 

그러니까 이게 장기적으로 보면, 그리 나쁜 그림은 아닌데, 나는 내 나름의 생각이 있으니, 답답하게 느껴지는~ 뭐 그런 상황이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내가 강해지면, 식상으로 발산하고 싶어지는데, 이때의 식상은 해수 속 갑목으로 숨어있고, 이 녀석은 뿌리내릴 땅이 필요할 것이란 말이죠. (수 기운이 강화되면서 떠내려가면 곤란하니까요)

즉, 임수일간 분들께서는, "일단 짜증나고 답답하고 비효율적으로 느껴지더라도, 그래도 그 규칙과 기준~을 따라가야, 내가 하고자 하는 그 식상을 지켜낼 수 있다" 딱 이렇게 생각하시면 되는 겁니다.

그러니까, 기해월, 본인이 생각하는 것, 그 방식이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달 만큼은, 효율성보다는 기준과 규칙을 준수하는 모습을 보이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마지막으로 계수일간 분들.

참, 많이들 싫어라 하시는 편관 기토가 겁재 해수와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사실, 기해월의 기토 편관이 그렇게까지 최악은 아니에요.

왜냐하면, 어쨌든 올해 신축년, 계수는 축토의 힘을 받았고, 그 축토는 좋든 싫든 편관의 기운이기 때문인데요.

그런 상황에서 기해월 기토 편관이 축토 편관에 뿌리를 내리고 강화되어 들어오니, 뭔가 좀 스트레스를 받을 수는 있겠습니다만, 이게 그리 "갑작스런" 일은 아닐 거에요.

오히려, 이 녀석 보다는, 해수 겁재~가 나에게 더 큰 스트레스를 야기할 녀석이니, 사실상 편관보다는 겁재를 더 견제하셔야 하는 시기가 바로 기해월이 되는 겁니다.왜냐하면, 해수 겁재는

편관들과 만나 흙탕물을 만들어 버리고, 그렇게 신금 편인도 묻히고, 계수는 섞여봐야 티도 안나고, 그러니까, 서서히 "내 존재감이 사라지는 느낌"을 느끼게 된다는 겁니다.

단순히~ 물이 토를 만나서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나보다 더~ 큰 물이 흙과 섞이고, 그 속에 나도 섞였는데, 나는 티도 안나는 작은 물이고, 그러니 "심드렁~"해지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달이라는 거에요.

헌데 이런 시기, 편관이 강화되었으니 어쨌든, 나는 그동안 내가 한 일을 평가받아야 하는 입장이고, 그런데 내 존재감은 티가 잘 안나는 상황이니, 억울하면서 또 "붕 떠버린" 느낌이 들 거란 말이죠.

그래서, 진짜 좀 공허할 수 있는 시기이고, 다른 의미에서 우울해지기 쉬운 시기가 바로 기해월이니, 이 부분 잘 기억하시고, 정신 건강 챙기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문서운 역시 혼란스러운 시기이며, 겁재가 들어오니 재성 역시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 점 기억하시고, 여러모로 투자 쪽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어쨌든, 편관이고 겁재고, 좀 스트레스를 주는 글자들이 들어온다 생각하시고, 최대한 차분하게, 마음을 잘 가다듬으시길 바랄게요.

 

 

이렇게 해서, 11월 기해월의 일간별 운세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기토와 해수의 만남, 뭐 어쨌든 무술~에 비해서는 전체적인 에너지가 약한 편이긴 하죠.

그런데 이 녀석은 좀 많이~ 두루뭉술~하고, 아리송~한 녀석이라, 다른 의미로서 "어려운" 녀석이에요.

그러니까, 무술은 그냥 겉으로 보기에도 "만만치 않네~"싶은 녀석이라면.

기해는, 겉으로 보기에는, 덤벼볼만 한데, 막상 덤비려고 보면, "당췌 모르겠네~"싶은 겁니다.

그리고 그 부분을 저는 흙탕물의 개념으로 설명드린 건데요^^;;

 

하지만 제가 위에서도 이미 언급했듯, 기토는 해수 속 갑목~을 키우고자 하는 녀석이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뭐 계속 흙탕물이다 어떻다~ 말씀드렸지만, 그래도 기해는 가능성을 가진 녀석이고.

그래서~ 기해월을 지나 경자월, 신축월, 임인월을 지나면서~ 임인년으로 이어지는 그 흐름은.

"내가 과연 해수 속 갑목을 지키고 키우고 가꿀 수 있을까"를 생각하게 하는~ 흐름이라는 겁니다.

즉, 올해까지 마감할 것들~은 최대한 올해 중에 마감하셔야 하고, 그와 함께, 내년부터 시작될 새로운 주기의 큰~ 그림을 한번 그려 보시라는 거에요.

너무 과거에 질질~ 끌려다니시기 보다는, 이제는 앞으로의 흐름을 생각하셔야 할 시기라는 거죠.

 

뭐 어떤 분들은 실제로 계획을 세우고, 하나하나 실천하실 것이고.

잠시 쉬어가면서 건강을 다시 바로 세우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사람들과 함께 일을 도모할 계획을 세우며~ 준비하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잠시 몸을 낮추고 상황을 점검하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어떤 식으로든 좋으니, 이제 다가오는 임인년~을 슬슬 준비하셨으면 합니다.

새로운 판이 시작되는 것이 내년 임인년의 모습이며.

그래서 꽤 많은 부분이 달라질 수 있으니, 긴장의 끈 놓지 마시고, 운의 흐름을 잘 따라 가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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