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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정보/그외정보

데이 종류 알아보니, 매달 14일은??

by ★맑은 하루★ 2020.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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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적만 하더라도 화이트데이나 발렌타인데이, 그 외에는 빼빼로데이와 크리스마스 정도만 챙겼던 것 같은데.

정신을 차리고 보니, 매달 14일마다, 무슨 데이~들이 이리도 많아진 건지.

정말, 매달 14일이면 꼬박꼬박 ~데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더군요.

게다가, 이런 기념일들은, 단순히 14일에만 있는 것도 아니니, 정말 무슨 기념일이 이리도 많은 건지, 황당하단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 많고 많은 ~데이들 중에서, 매달 14일에 해당하는 기념일들만 따로 정리해 볼까 합니다.

(물론 그 외에도 기념일들은 참 많고도 많은데, 일단 14일만 체크해도 벌써 12번이니, 이 기념일부터 우선^^)

 

매달 14일, 도대체 무슨~데이 일까요??

자, 가장 먼저 1월 14일 입니다.

물론 음력으론 아직 새해가 넘어간 건 아니지만, 일단 1월이니, 양력으로 새해로 계산하게 되고.

그래서 1월 14일은, 바로 다이어리 데이(Diary day)입니다.

즉,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며, 다이어리에 계획을 세워나가자는, 그리고 그 계획들을 지켜나가자는 의미로 만들어진 데이라고 하는데요^^

많은 분들께서 새해 초반이면, 기념일, 가족 생일 등을 다이어리에 기록하기도 하니, 나름 의미있는 기념일이라고도 볼 수 있긴 하죠.

물론!! 저처럼 작심삼일을 반복하는 분들의 경우라면, 다이어리도 처음 몇장만 빼곡~해질 가능성이 높기도 하지만 말이죠 ㅠㅠ

게다가 요즘은 스마트폰 다이어리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니, 조금 다른 개념으로 따져보아야 하는 기념일이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그리고 그 다음 2월은 당연히 2월 14일, 모두가 다 알만한 기념일인 발렌타인데이(Valentine day)입니다.

발렌타인데이 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여성이 남성에게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하는 날이라 할 수 있는데.

이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따로 화이트데이가 존재하다보니, "여성이 남성에게~"라는 조건이 붙는 것이고, 화이트데이가 없는 다른나라에서는, 남녀 노소 누구나,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선물하며 사랑을 고백한다고 해요.

물론!! 꼭 초콜릿이 선물이어야 하는 건 아니고, 이 외에도, 향수라든가, 꽃, 시계 등을 선물하는 경우도 많구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Valentine Day) 유래

정신을 차리고 보니 오늘이 벌써 2월의 시작. 2주 후면 밸런타인데이(Valentine Day)네요^^;; 어릴 적에야 밸런타인데이, 아니 그때는 발렌타인데이라고 해서, 초콜릿 만들어서 당시 친하게 지내던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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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발렌타인데이의 경우, 유래가 나름 디테일하게 남아 있긴 한데, 그 나름의 유래와 의미도, 시간이 흐르면서 점점 더 바뀐 것으로 보이긴 합니다.

발렌타인데이의 자세한 유래는, 위의 포스팅을 참고해 보세요^^

 

 

이번에는 3월 14일, 발렌타인데이의 답례를 주는, 화이트데이(White day)입니다.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는 여성이 남성에게 사랑을 고백했으니, 이제 반대로 3월 14일에는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면 되는 것인데.

사실,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콜릿을, 화이트데이에는 사탕을 선물하던 시기도 있었지만 요즘은, 크게 초콜릿, 사탕을 개의치는 않는 듯 합니다.

발렌타인데이에도 그렇고 화이트데이에도 그렇고, 향수, 꽃, 시게, 가방 등 선물은 무궁무진하며, 사실 사랑을 고백하는 의미가 더 크기 때문일 수도 있구요.

 

하지만, 사실 화이트데이의 경우, 그 유래가 다소 애매~하고, 우리나라를 비롯 몇 안되는 나라에만 있는 기념일이기 때문에, 요즘은 예전만큼의 의미를 지니지는 않는 것도 같네요.

 

 

그리고 4월 14일, 이 날은 바로바로 블랙데이(Black day)입니다.

블랙데이 역시, 이 블로그에 포스팅을 남겨 두었던 바 있는데요, 깜장~데이이니 만큼, 짜장면을 먹는 날이라고 기억하시면 됩니다.

특히, 이전의 두달 동안,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동안, 사랑 고백을 받지 못한, 솔로인 분들을 위한 날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그래서 블랙데이에는, 솔로인 분들끼리, 짜장면을 먹고,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흑맥주로 씁쓸함을 달래는 날이라고 해요.

뭐, 어쩌면, 솔로들끼리 시간을 보내다가, 인연을 만날 수도 있기도 하구요^^

 

 

4월14일은 블랙데이, 핑계삼아 짜장면 먹어요^^

우리나라에는 참 "~~데이"가 많죠.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로즈데이, 삼겹살데이 등등등. 도대체 얼마나 많은 "데이"들이 있는지, 조만간 이노무 "데이"들을 정리해서 포스팅으로 한번 남겨보겠다는 의지가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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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뭐 블랙데이 역시, 어찌보면, 화이트데이만큼이나 상술적인 측면이 강하긴 합니다.

그래도, 다른것도 아니고 짜장면을 먹을 수 있는 핑계가 생긴 날이라, 저는 블랙데이 참 좋아라 하는 편이네요^^

 

 

이번달, 며칠 후에 있을 5월 14일, 이 날은 최근 제가 포스팅했던 것처럼 로즈데이 입니다.

로즈데이, 그러니까 장미를 선물하는 날이라고 볼 수 있는 이 날은, 역시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의 연장선이라고 보실 수 있어요.

즉,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에 사랑을 고백해 커플이 된 분들이, 각자의 연인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는 날이기 때문인데요^^

 

뭐, 너무도 당연히 이날 역시 꽃의 판매량을 높이기 위한 상술적인 측면이 강한 기념일이기도 한데, 사실 5월 하면 장미꽃이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니, 이또한 이해못할 정도의 상황은 아니죠^^;;

1년 중 가장 화사하게 장미가 피어나는 달이 5월이니 만큼, 장미꽃을 연인에게, 또는 나 자신에게 선물하며, 화사한 기분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으니 말이죠.

 

 

2020년 5월 14일은 로즈데이, 그 유래는??

매 월, 14일은 꼭 ~데이 라고 불리는 날이죠. 초반에야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정도 였던 것 같은데, 이게 갈 수록 늘어나기 시작하더니. 이젠 정말 매달 14일이면, ~데이라고 해서, 선물을 주고받는 등, 이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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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이와 함께, 5월 14일은, 솔로들을 위한 옐로우 데이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옐로우데이 역시, 4월 14일의 블랙데이의 연장선이라고 볼 수 있어요.

블랙데이에는 짜장면을, 그리고 옐로우 데이에는 카레를 먹는다는 의미라는 건데, 옐로우 데이에 노란색 옷을 입고 카레를 먹으면 솔로를 탈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ㅋ

 

 

그리고 다음달인 6월 14일, 이 날 역시 커플들을 위한 날, 바로 키스데이(Kiss day)입니다.

그러니까,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로즈데이에 이어, 키스데이로 정점을 찍는 의미를 지닌 셈인데.

이름 그대로, 키스데이는, 연인들이 키스를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날이라고 하죠.

 

물론 요즘에야 워낙 스킨십 진도가 빠르긴 하지만, 그래도, 또 기념일이라는 건, 연인들에게 좋은 기회라고도 볼 수 있으니 말이죠^^

 

 

그 다음은 7월 14일, 실버데이(Silver day)입니다.

실버데이도 마찬가지로, 연인들을 위한, 커플들을 위한 기념일의 연장선에 있는 날인데요.

이 날은, 연인들끼리 은으로 된 액세서리를 선물하는 날입니다.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해도 되고, 은으로 된 커플링을 나누어 끼는 것도 좋고, 그 외에, 은으로 된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물하는 날인 셈이죠.

 

 

그리고 8월 14일, 이 날은 그린데이(Green day)입니다.

사실, 그린데이 하면 왠지 모르게 식목일이 떠오르지만, 식목일은 봄, 그린데이는 여름이죠^^

즉, 무지무지하게 더운, 한 여름의 무더위를 삼림욕을 통해 날려버리는~ 그런 날이라는 겁니다.

보통은, 이 날 역시 커플들을 위한 날로, 커플이 함께 삼림욕을 즐기는 날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솔로들은 어떨까요??

물론 솔로들도 삼림욕을 즐겨도 되지만, 사실 그린데이라는 날 자체가 만들어진 것이, 소주의 마케팅의 일환이기 때문에, 솔로들은 소주를 마시며 외로움을 달래는 날이라고 하네요.

아주 예전에는 투명한 병에 판매되던 소주가, 어느순간부터 초록색 병에 담겨 판매되기 시작했고, 판매 촉진을 위해, 그린데이를 이용한 마케팅이 진행된 것인데.

말하자면, 소주 판매를 위해 만들어진 그린데이에, 그 후에 커플의 삼림욕이 추가되었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그 다음달, 9월 14일은, 포토데이(Photo day)입니다.

뭐,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포토데이 하면, 사진을 함께 찍는 분위기가 강하죠??

즉, 커플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는 날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사실 요즘은, 매일매일~ 언제든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의미가 다소 퇴색되었으나, 그래도, 폴라로이드 사진이나 스티커 사진을 찍는 기념일로 남아있는 기념일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달, 10월 14일은 와인데이(Wine day)입니다.

와인데이는 연인들끼리, 분위기 좋은 곳에서 와인을 마시며 시간을 함께 보내는 날로, 와인의 붉은 빛을 따, "레드데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그 다음은 11월 14일, 무비데이(Movie day)입니다.

사실 11월은 11월 11일 빼빼로데이(가래떡데이)가 훨씬 유명하다보니, 이 날은 묻힌 경향이 있는데요.

빼빼로데이에 대한 이야기는 차후로 미루고, 어쨋든, 이 날은 연인이 함께 영화를 보는 날입니다.

영화관을 찾아 영화를 보는 것도 좋고, 집에서 함께 영화를 보는 것도 좋고.

 

사실상, 이 날 역시, 마케팅적인 측면이 강한 날이며, 그렇다보니 11월 14일이면 상당수의 영화관에서 관련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하는데요^^

뭐, 사실, 빼빼로데이와 비슷하게 엮여 있기도 하고, 또 11월 첫째주 수요일로 정해져 있는 수능날짜와 비슷한 시기이기 때문에, 마케팅적인 의미가 훨씬 더 강한 날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물론, 올해의 경우, 수능 날짜도 미뤄진 상태이니 조금 예외이긴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마지막 12월 14일, 이 날은 허그데이(Hug day)입니다.

허그데이는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딱~ 알 수 있는 날이죠.

말 그대로, 연인들끼리 서로를 안아주는 날 이 바로 허그데이인 셈인데요^^

 

사실 이 시즌이면 계절도 끌어안기 딱 좋은, 겨울이기도 하고, 또 12월의 끝을 향하고 있으니 당연 "한해동안 고생했다"는 의미가 담겨있기도 하죠.

 

이렇게 해서, 모든 달의 14일에 해당하는 기념일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실, 이 외에도 기념일들은 참 많고도 많지만, 그 모든 날들을 다 정리하기엔, 너무 복잡하고, 또 재미도 없고, 상술적인 면도 강해서 제외했습니다.

뭐 솔직히, 여기에서 소개해드린 12개의 14일도, 꼬박꼬박 챙겨먹기 힘들기도 하구요^^;;

 

생각해보면, 제가 어렸을 때 만 해도, 이런 기념일들의 의미가 참 컸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야, 단 하루도 신경쓰지 않는, 냉혈인간이 되어버린 느낌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몇몇 날들은, 많은 연인들에게 큰 의미를 띠는 날이니 만큼, 한번쯤 체크해 보실만 하지 않을까 싶어요.

특히, 고백할 타임을 계산하고 계신 분들이시라면 더더군다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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