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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공부하기/이런저런 이야기40

만세력 분석의 시작은 색상을 계절을 대입하는 일이다. 사주를 공부한다는 것은, 한자를 읽고, 용어를 외우며, 정해진 규칙을 고스란히 적용하는 작업은 아니다. 어느정도의 "평균적인 기준치"가 없지는 않지만, 우리의 삶은 역동적이며, 환경이 주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에, 단순히 "1+1=2"따위의 공식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다. 하여, 우리가 사주를 공부할 때, 한자들을 어느정도 읽을 줄 알고, 대략의 용어들의 느낌을 알 정도가 되었다면, 이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그제야 비로소 사주를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말하자면, 한자를 읽고, 용어의 느낌을 알게 된 순간이, 우리가 공부하기 위해 책과 노트, 펜을 준비한 정도의 작업이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은, 사주의 전체적인 느낌을 보는 일인데, 이때 처음부터 "한자"를 읽고, "용.. 2020. 1. 17.
무재사주는 가난할까, 재물운에 대한 이야기 사주를 볼 때, 신년운세를 볼 때, 공통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역시, "재물"이다. 다른 여러 이유로 포장하며 사주에 대해 궁금해 하지만, 그럼에도 누구나 "올해에는 돈을 좀 벌까"를 궁금해 하게 마련. 그래서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 볼까 한다. 내 사주보기(만세력) 척척만세력 사이트 [이동하기] 사주를 한번쯤 봤던 분들이시라면, "십성"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10종류의 글자를 봤든, 들었든 했을 것이다. 관성, 인성, 비겁, 식상, 재성 5종류가 각각 2개로 분류되어, 총 10개의 가지로 나뉘는 "십성"이라는 녀석은, 사주 어플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편관과 정관, 편인과 정인, 비견과 겁재, 식신과 상관, 편재와 정재. 이렇게 두개의 세트가 하나로 묶여.. 2020. 1. 13.
12간지 순서에 해당하는 동물을 알아보면. 12간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띠"라고 부르는 것이죠. 소띠, 말띠, 돼지띠 등등, 열두개의 띠를 "12간지"라 부르며, 과거 선조들은 12간지를 "잡귀를 물리쳐주는 신"으로 모시기도 했고, 지금은 우리에게 "띠"라는 이름으로 더욱 익숙하게 자리하게 되었구요. 또한, 12간지는 우리가 사주를 볼때, 생년월일시를 입력해 확인하면 나오는 여덟개의 글자 중, 아래에 위치한 네개의 글자에 자리하는 글자들이죠. 나머지 위의 네글자는, 천간으로 음양오행의 10개의 간이 돌아가면서 자리하고 있는 것이구요. 쉽게 말씀드린다면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십이지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음양오행이 돌고 돌면서 조합을 이루는 것이, 바로 여덟글자로 이루어진 사주팔자라는 이야기입니다. 12간지와 띠를 매칭시켜보면?? .. 2020. 1. 10.
"좋은 운"이라는 것은 정해져 있는게 아니다. 사주 공부를 여러해 해왔고, 또 지인들의 소소한 사주 상담을 이어오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역시, "좋은"의 정의다. 100세 시대라 불릴 만큼 수명이 길어진 요즘은, 사실 "사주적으로" 따져봐도, 참 좋은 시대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오래 사는 만큼, 좋은 운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그런데, 과연, "좋은 운"은 어떤 운일까?? 사실, "좋은 운"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작용한다. 가정이 화목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좋은 운"은, 어쩌면 "화목하고 평안한 가정"일 수 있으며. 경제적 문제로, 매 순간을 허덕이며 살았던 사람에게 "좋은 운"은, 말 그대로 "경제력이 좋아지는 운"일 것이다. 늘 외롭고, 믿을 사람 하나 없던 사람에게 "좋은 운"은, "내 곁에서 나를 온전히 믿.. 2020.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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