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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공부하기103

사주 만세력 속 천간과 지지 한자 어떻게 읽나요?? 사주를 공부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역시 만세력을 확인하는 일이죠. 만세력의 경우, 어플과 웹사이트 등, 꽤 여러 곳을 통해 확인이 가능한데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로는 원광만세력, 하늘도마뱀 만세력, 만세력 천을귀인 등이 있으며, 웹사이트도 여러곳이긴 한데, 저는 척척만세력을 주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척척만세력 사주정보 입력 표준시 자연시 변환 태양과 지구의 원칙적인 시간을 구하기 위하여 표준시를 자연시로 환산하여 적용했습니다. 그러나 1908년 4월 1일 부터 1911년 12월 31일, 1954년 3월 21일 부터 1961년 8월 9일 사이에 태어나신 분은 예외시간을 적용했습니다. 朝子시0시 부터 0시 59분 까지 丑시 1시 부터 2시 59분 까지 寅시 3시 부터 4시 59분 까지 卯시 .. 2020. 4. 24.
내 사주 속, 비어있는 오행은 무엇일까?? 사주를 봄에 있어 가장 먼저 펼쳐보는 것은 바로 만세력이다. 만세력이라 함은, 본인이 태어난 생년월일시를 입력해, 년/월/일/시 각각의 "기둥(주)"별로 "천간과 지지"의 두가지 글자씩, 총 여덟글자와 그 흐름에 맞는 세운과 대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하나의 모양새라 할 수 있다. 사실,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 이 22개의 한자들로 도배되어 있다보니, 만세력을 보는 순간 "헉"소리가 나게 마련인데, 하지만 고작 22개 정도야, 금세 파악할 수 있더라는 거다. 어쨋든, 이렇게, 만세력을, 생년월일시를 넣어 뽑아낸 후, 그 모양새를 살펴 보다보면, "내 사주의 여덟글자가 어떤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는지" 정도는 판단할 수 있게 된다. 다양한 만세력 어플들이 있고, 그래서 약간의 차이는 .. 2020. 4. 12.
경자년 경진월, 차갑고도 날카로운. 사실 신묘월은 제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그냥저냥 흘러가는, 밋밋한 달이었습니다. 물론, 사람 사는데 있어서, 평탄함, 밋밋함이 주는 안정감은 결코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그래도 롤러코스터를 한번 타야, 한번의 도약과 발전이 가능하기도 하죠^^;; 그래서, 저는 신묘월에는 일단 노곤노곤~하니 늘어져서, 한템포 쉬어가며 기본기를 다지는 데, 시간을 썼고. 그렇게 신묘월의 끝무렵, 이제 정말 경진월로 들어서려는 조짐이 느껴지기에, 간략하게나마 경자년 경진월을 맞이하는 느낌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일단, 올해는 경자년이고, 이제 곧 경진월이 시작되죠. 대략적으로 살펴보니, 4월 5일부터 경진월이 시작되는 듯 한데, 경자년 경진월의 시작과 식목일이, 참 뭔가 어울리는 듯 안어울리는 듯 아리송한 느낌입니다. 식물을.. 2020. 4. 2.
사주에서 오행을 갖추지 못했다는 것은? 사주의 여덟글자를, 만세력을 통해 확인해 보았을 때, 가장 좋은 것은, 당연히 "목, 화, 토, 금, 수"의 오행을 고루 갖추고 있는 것이다. 물론, 예외적인 부분이야 존재하게 마련이지만, 기본적으로 오행, 그러니까 "목화토금수"를 다 갖추고 있다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든 그에 맞는 대처가 가능하다"를 의미하기 때문인데. 사실상, 지장간(지지에 숨어있는 천간의 글자)을 제외하고, 만세력에 생년월일시를 넣었을 때 나오는 여덟글자에, 오행이 다 존재하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하여, 목,화,토,금,수를 모두 갖추고 있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따로 구분해, 사주를 풀이해 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더욱 정확해 진다는 것. 헌데, 이쯤되면 궁금해 지는 한가지!! 바로, "오행을 다 갖추지 않은 사.. 2020. 3. 21.
경자년과 신종 코로나(코로나19) 불과 며칠 사이, 신종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져가고 있다. 초반에는 좀 잡히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퍼져나가는 모습이, 정말 상상 초월이랄까. 사실, 경자년, 경금과 자수의 만남인 올해의 모습을 떠올리면, 춥고, 냉정하고, 위축되는 모양새다. 그냥 자수만 있었다면, 이정도의 위축은 예상되지 않는데, 여기에 경금이 붙어 있으니, 그냥 말 그대로 "얼음"상태라는 이야기. 다시말해, "활동이 저하되고 위축되는"시점이란 건데. 솔직히, 신종코로나 사태가 있기 훨씬 전, "경자년"에 대해 고민하다 "도대체 왜 활동이 저하되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생겼던 적이 있다. 당시만 해도 그냥, 이유는 모르지만 경기 침체가 되려나, 하는 의심 정도였건만. 경자년 전후로, 신종 코로나 사태가 오락가락하더니, 며칠 사이, 미친 속도.. 2020. 2. 26.
대운에 대한 오해, 대운의 의미는?? 궁금해서, 혹은 재미삼아 사주를 보러 다니는 분들 상당수가, 아마도 이런 궁금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대운은 언제 들어올까?" 하는 궁금증. 보통 사주에서 "대운"이라는 용어를 이야기하면, 대부분이 "큰~운"으로 여기며 "좋은 운"이라 생각하곤 하는데, 사실 이는 대운에 대한 오해다. 그저 대운이라는 용어는, 10년마다 바뀌는 운의 흐름일 뿐, 실상 좋은 느낌의 "큰~운"이라기 보다는, 그냥 "기간이 긴 운"에 불과하다는 거다. 그러니까, 우리가 기해년(기해세년), 경자년(경자세년) 이렇게 부르듯, 1년 단위를 "세운"으로 부르는 것처럼, 10년단위의 운을 "대운"이라 부른다는 이야기다. 허니, 대운이 언제 들어오냐는 궁금증은, 애초에 "대운"을 오해해서 생겨난 궁금증인 게다. 그저, 누구나 다~ 가.. 2020. 1. 27.
만세력 분석의 시작은 색상을 계절을 대입하는 일이다. 사주를 공부한다는 것은, 한자를 읽고, 용어를 외우며, 정해진 규칙을 고스란히 적용하는 작업은 아니다. 어느정도의 "평균적인 기준치"가 없지는 않지만, 우리의 삶은 역동적이며, 환경이 주는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기에, 단순히 "1+1=2"따위의 공식에 적용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다. 하여, 우리가 사주를 공부할 때, 한자들을 어느정도 읽을 줄 알고, 대략의 용어들의 느낌을 알 정도가 되었다면, 이제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그제야 비로소 사주를 읽는 연습을 해야 한다. 말하자면, 한자를 읽고, 용어의 느낌을 알게 된 순간이, 우리가 공부하기 위해 책과 노트, 펜을 준비한 정도의 작업이라는 이야기다. 그리고, 그 다음에 해야 할 일은, 사주의 전체적인 느낌을 보는 일인데, 이때 처음부터 "한자"를 읽고, "용.. 2020. 1. 17.
날카로운 말의 힘, 경자일주 오늘은 어떤 일주에 대한 이야기를 적어볼까 하다가, 2020년 경자년, 경자일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경금과 자수의 만남, 자수의 지장간에 자리잡고 있는 임수와 계수. 이 글자들의 느낌이, 경자일주분들의 느낌이고, 올해인 경자년의 느낌일텐데요. 그렇다면, 금과 수로 이루어진 경자일주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죠. 사실 경자일주의 포스팅 제목을 지으면서, 조금 고민을 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경자일주분들의 언어능력이 상당히 높지만, 이 "언어능력"이라는 것은, 때때로 촌철살인이 되기도 하고, 또 촌철활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경자일주분들의 날카로운 말들이, 때로는 상처를 주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약을 발라주기도 한다는 이야기죠. 뭐랄까, 포인트를 콕콕 아주 잘~ 짚어내.. 2020. 1. 15.
무재사주는 가난할까, 재물운에 대한 이야기 사주를 볼 때, 신년운세를 볼 때, 공통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분야는 역시, "재물"이다. 다른 여러 이유로 포장하며 사주에 대해 궁금해 하지만, 그럼에도 누구나 "올해에는 돈을 좀 벌까"를 궁금해 하게 마련. 그래서 오늘은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한번 해 볼까 한다. 내 사주보기(만세력) 척척만세력 사이트 [이동하기] 사주를 한번쯤 봤던 분들이시라면, "십성"이라는 카테고리로 분류되는 10종류의 글자를 봤든, 들었든 했을 것이다. 관성, 인성, 비겁, 식상, 재성 5종류가 각각 2개로 분류되어, 총 10개의 가지로 나뉘는 "십성"이라는 녀석은, 사주 어플을 통해서도 쉽게 확인이 가능하다. 편관과 정관, 편인과 정인, 비견과 겁재, 식신과 상관, 편재와 정재. 이렇게 두개의 세트가 하나로 묶여.. 2020. 1. 13.
12간지 순서에 해당하는 동물을 알아보면. 12간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띠"라고 부르는 것이죠. 소띠, 말띠, 돼지띠 등등, 열두개의 띠를 "12간지"라 부르며, 과거 선조들은 12간지를 "잡귀를 물리쳐주는 신"으로 모시기도 했고, 지금은 우리에게 "띠"라는 이름으로 더욱 익숙하게 자리하게 되었구요. 또한, 12간지는 우리가 사주를 볼때, 생년월일시를 입력해 확인하면 나오는 여덟개의 글자 중, 아래에 위치한 네개의 글자에 자리하는 글자들이죠. 나머지 위의 네글자는, 천간으로 음양오행의 10개의 간이 돌아가면서 자리하고 있는 것이구요. 쉽게 말씀드린다면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의 십이지와,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의 음양오행이 돌고 돌면서 조합을 이루는 것이, 바로 여덟글자로 이루어진 사주팔자라는 이야기입니다. 12간지와 띠를 매칭시켜보면?? .. 2020. 1. 10.
소리없이 강하다, 정축일주 소리없이 강하고, 은은한 듯 강력하며, 돌발적으로 상당한 힘을 분출해 내는 사람. 한 번 마음을 다하면, 그 열기와 밝음이 꾸준히, 오래 이어지기에 차가운 듯 따뜻한 사람. 그래서 감질맛 나게 궁금해지는 이 분들이, 바로 정축일주들 입니다. 사실 이번 달이 바로 "정축월"이죠. 정축월에 대한 포스팅 두가지를 살펴 보신 분들이시라면 아실 테지만, 실상 정화와 축토의 콜라보는, 다소 "극과 극의 만남"같아 보입니다. 그 이유는, 바로 계수와 신금, 기토를 품은 축토 때문인데요, 여기에서의 포인트 글자는 바로 "계수"가 되겠죠. 정화와 계수의 충돌, 즉 천간과 지지의 충돌이 발생하는 달이 이번달이며, 또 그런 강렬한, 폭발적인 에너지를 가진 사람이 정축일주라는 것입니다. 정축일주에 대한 물상적 표현은 대략 이.. 2020. 1. 8.
"좋은 운"이라는 것은 정해져 있는게 아니다. 사주 공부를 여러해 해왔고, 또 지인들의 소소한 사주 상담을 이어오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역시, "좋은"의 정의다. 100세 시대라 불릴 만큼 수명이 길어진 요즘은, 사실 "사주적으로" 따져봐도, 참 좋은 시대라고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오래 사는 만큼, 좋은 운을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 그런데, 과연, "좋은 운"은 어떤 운일까?? 사실, "좋은 운"이라는 것은, 사람마다 다르게 작용한다. 가정이 화목하지 않았던 사람에게 "좋은 운"은, 어쩌면 "화목하고 평안한 가정"일 수 있으며. 경제적 문제로, 매 순간을 허덕이며 살았던 사람에게 "좋은 운"은, 말 그대로 "경제력이 좋아지는 운"일 것이다. 늘 외롭고, 믿을 사람 하나 없던 사람에게 "좋은 운"은, "내 곁에서 나를 온전히 믿.. 2020. 1. 5.
외강내유의 츤데레, 병자일주 겉으로는 강해보이고, 터프해보이기도 하며, 가끔은 좀 심하다 싶을 만큼 못된 말도 잘 내뱉는 사람. 하지만, 그러면서도 눈물 많고, 여리고, 뒤에서 잘 챙겨주는 사람. 제가 아는 병자일주들의 모습은 대부분 이렇습니다. 물론, 사주를 볼 때, 일주만 가지고 그 사람의 전부를 파악할 수는 없습니다. 사주라는 것은, 내 생년월일시로 만들어내는 여덟개의 글자를 보고. 그 각각의 관계성을 알아야 하며, 또 내 삶의 흐름과, 이 글자들의 관계성을 고민해야 하며. 내 일주에 따라 달라지는 십성에 대해 알아야 하며, 같은 십성이라도 오행에 따라 달라지는 그 특성도 체크해야 하니. 실상, 단 두 글자인 "일주론"만 가지고, "이 일주는 이렇다~"고 말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여, 가끔씩 포스팅으로 올릴 "일주"에 대.. 202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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